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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이드: 첫 번째 습격 (2012) 실랏의 원류와 제작의 우여곡절

 영화 레이드: 첫 번째 습격 (2012) 실랏의 원류와 제작의 우여곡절

우리가 일반적으로 부르는 '실랏'이라는 무술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무술이다. 정작 우리나라에는 '브루나이 실랏'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알려졌는데, 이건 실랏이 동남아시아 남부 국가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 있는 무술이기 때문이다.

영화 <아저씨>가 참고했다며 유명해진 실랏은 이후 한국의 여러 영화에서 차용하며 2010년대 초반에 시스테마와 함께 한국 무술 감독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무술이 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의 여러 영화를 통해 실랏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지금은 인도네시아 영화의 큰 성공과 이코 우웨이스의 할리우드 진출 덕분에 이제 중국의 우슈, 태국의 무에타이, 이스라엘의 크라브마가, 브라질의 주짓수와 함께 할리우드 무술 감독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무술이다.

영화 <레이드: 첫 번째 습격>은 그런 실랏이 전 세계에 알려지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한 작품이며, 같은 감독과 배우가 참여해 제작한 <메란타우>의 정서적 후속작이다. <레이드: 첫 번째 습격>이 적극적으로 이용한 무술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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