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구매대행을 시작하며.
퇴직 7년 차다. 놀 만큼 놀았다. 더는 놀고 싶지 않다. 놀고 싶어 퇴직했는데 이제 더는 놀고 싶지 않다. 폐인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니 물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처음에는 좋았다. 여행도 가고, 맛있는 것도 먹고... 내 마음대로 살고 싶어 퇴직했다. 그런데...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다. 일이 없으니 멍청해졌고, 놀고먹으니 돈은 없어졌다. 퇴직금으로 받았던 돈도 다 쓰고 통장은 마이너스가 되었다. 딱히 할 일도 없어 하루 종일 부자 되었다고 자랑질하는 유튜브만 내내 보면서 배 아파했다. 그러다 문득 '해외구매대행'에 꽂혔다. 그게 그렇게 돈이 된다네~~ 무작정 시작하기로 한다. 유튜브에서 하는 말들 들어보니 별거 아니더구먼... 그래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판매자 계정을 만들고 일단 시작해 보았다. 그게 정확하게 7월 1일!! 아!! 그런데 그게... 스마트 스토어 계정만 만든다고 돈이 막~~ 들어오는 건 아니었다. 자잘하게 만들어야 하는 서류가 어찌나 많은지.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