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하자 문제를 키우는 사람들, 인터넷 하자 상담시 주의사항
그저껜가 저녁무렵 콘크리트 집을 짓는 과정중에 생긴 크랙(균열) 문제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나서이것저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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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껜가 저녁무렵 콘크리트 집을 짓는 과정중에 생긴 크랙(균열) 문제로 걸려온 전화를 받고나서이것저것 ...
'가재는 게편이라...'최근에 많이 보았던 내 블로그 댓글에 달린 내용이다. 내가 좀 더 젊었다면...
결로와 곰팡이 발생의 원인은 정말 명확하다. 이렇게 단순할 수가 없다. 결로와 곰팡이는 실내 온도와 습도...
사람의 뇌 기능중에 가장 도움이 되는 능력이기도 하지만 또 가장 불행감을 주는 능력이 있으니그게 바로 ...
겨울 다 지나갔다고, 지난 겨울엔 집에 결로와 곰팡이가 없다고 안심하고 있기에 아직 이르다.봄철은 날이 ...
주택의 지붕에 대한 글들을 읽다보면 혼란이 오는 용어들이 있다.가장 대표적인 것인 웜루프(warm roof), ...
해외 자료를 보다보니 캐나다 뉴펀들랜드에서 작업한 자료가 나온다.집 주인이 직접 자신이 작업하는 모습...
인터넷에 올라온 결로와 관련된 글들을 읽다보면 시작은 좋은데 결론은 이상하게 흐르는 글들을가끔 볼 수...
미국의 통나무집 짓기에 대한 책을 읽다보니 특이한 통나무집으로 나오는 것 중에 코드우드하우스 라는 것...
꽤나 화가 나고 답답하셨나 보다.임대해 준 방에 생긴 결로와 곰팡이 때문이다.나이어린 세입자가 집 문제...
김정운 교수, 아, 지금은 교수 아니고 그냥 작가 김정운.이 양반 요즘 뭐 하고 있나 궁금했었는데 최근에 ...
같은 목조주택이라고 하더라도 북미쪽의 건축하는 장면과 우리가 하는 장면을 보면차이가 나는 부분들이 있...
얼마전에 가족들 사는 아파트에 들렀더니 엘레베이터 앞 전실의 바닥에 왠 테이프들이 격자모양으로붙여져 ...
어제 블로그에 갑자기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서 확인해 보니 작년 초겨울에 썼던 결로예방과 관련된글 때문...
얼마전에 BSC의 대표이자 빌딩사이언스계의 저명인사인 조 스티브룩이 매년 자기 집 근처에서 여는빌딩...
어제 제가 있는 평창엔 오늘 눈이 꽤 많이 왔습니다.일단 오후에 한번 치웠고, 땀 흘리고 고생했다고 스스...
요즘 아파트 사전점검을 대행해 주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주택검사를 한다는 용어들을 사용하다 보니 가끔 ...
지난 번에 올렸던 아이스댐 글을 읽다보니 고향집 갈때면 항상 보는 집이 한채 생각나더군요. 어떻게 하면 ...
일단 전제를 하고 들어간다. 세상에 단열 페인트란 없다. 아직까지는...하지만, 단열성이 있는 페인트라고 ...
가끔 인터넷 카페 글들 검색해서 결로에 대한 사연들을 읽다보면 주로 맘카페 등에 올라온 글들이다.주로 ...
주택하자 문제 전문가들이 플랫루프, 즉 평지붕에 대해서 하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평지붕은 두 가지로 구...
트리하우스를 짓기 위해 나무를 선정하는 과정입니다. 트리하우스를 안정적으로 받치기 위해선 나무의 선정...
요즘 신도시의 단독주택지역에 지어지는 많은 집들이 평지붕이나 낮은 지붕각을 가지고 있다.낮은 지붕각을...
최근 근교의 전원주택 단지들에 지어지는 집들을 보면 한가지 특징이 있는데 바로 지붕 처마가 없거나 짧다...
스타코은 원래 성질이 비가 오면 수분 흡수가 빠른 반면 마르기는 천천히 마르는 성질이 있어 목조주택과는...
장마철이 시작되니 아파트 지하 주차장 결로에 대한 사연들이 곳곳에 등장한다.특히나 새 아파트 점검 갔던...
아마도 슁글 지붕을 가진 목조주택의 천정 위로 올라가 지붕 합판의 아랫면을 처음 본 사람들은 깜짝 놀랄 ...
얼마 전에 화장실 냄새 사연과 함께 올라온 배관 사진을 보고 얘기들이 많은 글이 있었다.실내 배관을 변기...
미국 뉴욕에 11층짜리 목조로된 빌딩을 세운다는 기사가 있다.지금까지는 7층 짜리가 미국에서 가장 높은 ...
열심히만 한다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엉뚱한 일 열심히 하면 엉뚱한 일만 생겨날 따름...
처음 집 짓기를 할 땐 왠만한 모든 것은 알고 있다는 생각이었습니다.헌데, 막상 공사 현장에 나서니 갑자...
며칠전엔 발전소 연소가스와 디젤차 배기가스가 미세먼지의 주발생원이라고 떠들어대더니,이제는 고등어와 ...
미국에서 집 짓는 현장 사진들을 보면 집이 아니라 박스 포장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하도 이곳저곳을 테...
보통 기초 만들때 보면 땅을 성토한 경우 커다란 포크레인이나 롤러들이 왔다갔다하면서땅을 다지기 때문에...
인자요산 지자요수라는 말이 있다.공자님의 말씀인데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하고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
겨울내내 멀쩡하던 집에 봄이 되고 날이 풀리면서 천정에 누수처럼 보이는 현상이 생겼다면그건 누수가 아...
요며칠 계속된 비에 습도가 높다보니 실내가 많이 꿉꿉해진다.이럴때 사용하는 전자제품이 바로 제습기이다...
북미식 목조주택이 국내에 도입된지는 벌써 30여년이 되어 가지만 아직도 허술한 부분이 많다.집짓기 교실 ...
이젠 낮엔 뜨거워도 아침 저녁으론 선선해 진 것 같습니다.제가 있는 강원도 산속은 아예 가을 분위기 입니...
집 짓기를 할 때 만드는 콘크리트 슬라브 기초,그 기초를 만들때 아래쪽엔 자갈층과 비닐막을 깔아서 습기...
그냥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건축하는 업체나 사람이 자기들은 완벽한 시공을 한다고 자랑한다던가사용하는 ...
이 글은 매트 라이징거가 그의 블로그에서 빌딩사이언스계를 선도하는 BSC의 조셉 스티브룩이 그의 책 ...
지난 번에 새 아파트들엔 결로 방지를 위한 비밀병기가 있는데 그게 공기조화기라는 글을 썻었다.그 이후 ...
겨울이 되니 유리창 결로 때문에 문의전화가 많다. 전화온 내용중 이런 얘길 하는 분들이 꽤 있다. 아파트 ...
중요한 일이고 꼭 필요한 일이며, 건축업자들이 자신들이 해야만 할 일인데집주인에게 슬쩍 떠밀고 죽어라...
JLC 온라인판에 나온 내용인데 참고할만 하다.하자 문제가 적은 메탈지붕, 징크 지붕을 만드는 4가지 팁...
우리나라에도 패시브하우스가 지어지기 시작한지도 벌써 몇년이 지난 것 같습니다.아직까지 관심들은 많지...
지붕벤트, 루프벤트라고 하면 목조주택에만 있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지붕벤트는 실내 습기를 지붕쪽으로...
건강한 사람은 건강의 소중함을 잘 모른다. 그러다가 병원에 한번 가게 되면 평상시 건강이 주는 행복함을 ...
매년 백만채 이상의 목조주택을 짓는 미국에서도 OSB합판의 설치방향에 대해서 묻는 질문들이 많은가 보다. JLC 온라인 최근판에 관련되는 글이 하나 올라왔다. 벽체에 OSB를 설치할 때 가로로 설치하는 것이 나은가 세로로 설치하는 것이 나은가 하는 문제이다. 답부터 얘기하자면 어느쪽이던지 상관이 없다. 가로설치와 세로 설치에 차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어느 방향이던지 구조적으로 요구되는 힘은 충분히 넘어선다는 얘기이다.집(zip)보드가 테두리 부분을 검은 테이프를 붙이는 작업을 하기 때문에 합판의 방향이 어느쪽으로 되어 있는지가 잘 나타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지붕은 가로로 부착을 했고, 벽체는 세로로 부착을 한.......
친구 어머니가 희귀병으로 오년전부터 고생을 하신다고 했다. 근무력증 같은 것인데 몸속의 면역세포들이 몸의 근육세포들을 파괴하는 질병이라고 했다. 무슨 까닭에서인지 모르지만 면역세포들에게 근육세포들이 몸속에 침투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같은 것으로 인식이 된다는 것이다. 약이 없다고 했다. 그래도 어떻게 이런저런 치료과정중에 그나마 효과가 있던 것이 있어서 약간은 몸을 움직일수는 있는 상태라고 했다. 많이 답답해 하는 상황이다. 원인을 모르니 치료도 안된다.코로나 뉴스들로 도배가 된 상황에서 눈에 띄는 뉴스가 두개있다. 둘다 굉장히 중요한 뉴스인데 그리 주목은 받지 못하는 것 같다. 하나는 프라이팬 코팅에 사용.......
신종 코로나 사태로 모든 것이 다 멈춘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월 2~3회 하던 교육도 사람 모이는 일이니 불안하다며 두달째 중단하고, 출장검사 일도 상담만 해 놓고 대부분이 일단 코로나는 지나간 다음에 보자는 식이다. 한마디로 손가락만 빨고 있다. 생활 자체야 코로나 청정 산속에서 하니 문제는 없지만, 전국이 스톱 상태이니 일거리가 줄어드는 것은 아무리 산속이라도 피할 수가 없는 부분이다.그나마 수도권에 사무실 가지고 있다가 3년전에 고향집 옆에 작은 오두막 하나 지어서 옮겨오길 잘했다는 생각이다. 그 당시 수도권 떠나면 일거리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어짜피 전국 출장 다니는 일이고, 3년치 임대료 모.......
석고보드 시공할 때 피스를 사용해서 고정을 해야만 한다는 얘길 하면, 건축하시던 분들은 그나마 고개를 끄떡 거리는 편이지만, 인테리어 하는 분들은 이건 무슨 엉뚱한 소리냐는 식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 목조건축 하시는 분들은 그나마 적지만 피스를 사용해서 시공을 하는 현장들을 접해본 경험이 있고, 인테리어를 하시는 분들은 대개 타카로 빠르게 치고 나가는 것이 일 잘하는 것이라는 환경에서 주로 일을 해왔기 때문에 피스를 사용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낯설은 얘기이기 때문일 것이다.그래서, 유튜브 같은 곳에 올려진 석고보드 시공 동영상들만을 봐도 올린 사람이 인테리어 전문인지 주택건축 전문인지를 구분할 수가 있을 정도.......
목조주택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북미지역의 생활방식과 우리의 생활방식이 다르다 보니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이 화장실 부분이다. 우리는 화장실 전체가 물을 많이 쓰고 수시로 물청소를 하는 습식 사용환경이라면, 북미쪽은 화장실은 건식이고, 오직 샤워 부스만 습식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의 화장실은 북미지역의 샤워부스 만들듯이 만들어야만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보니 화장실 부분에서 습기로 인한 하자문제들이 많이 발생을 할 수 밖엔 없었다. 그나마 1층은 다행히도 아래쪽이 콘크리트 기초이다보니 물이 좀 새도 버틸수 있는 여력이 좀 있었지만, 2층 화장실의 경우는 많은 집들에서 벽체와 바닥이 상하는 문제들이 발생을 해 왔고.......
가끔 시골길 가다보면 발견하는 장면들이다. 슁글이 날라가버린 지붕들.샌드위치판넬 위에 슁글을 시공했다. 슁글을 고정시키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강한 바람에 쉽게 뜯겨져 나갈 수 밖엔 없다.가만있자... 뭐가 문제인가?샌드위치판넬 위에 슁글을 시공할 수 있는 제대로 된 방법은 없는 것일까?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한참을 찾아봤다. 역시나 결론은 마찬가지이다. 없다.애시당초 질문에 문제가 있다. 샌드위치판넬위에 슁글을 시공하는 방법이라는 것 자체가 잘못된 질문이다. 잘못된 질문에 대해 답을 찾아봤자 어짜피 잘못된 답만 나올뿐이다.저 지붕은 크게 두가지 부분에서 잘못되었다.첫째, 지붕용 판넬은 따로 있는데 벽체용.......
요즘은 아들과 등산하고 산책하는 것이 중요한 일과가 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개학이 연기되다보니 아예 시골로 데리고 내려왔다. 일종의 피난이다. 걱정근심으로 잔소리 많은 엄마 곁을 떠나오니 천국이 따로 없다는 표정이다. 휴대폰과 게임기만 들여다 볼려고 해서, 나도 운동도 할겸 시간 정해서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처음엔 좀 싫어하는 눈치이더니 이젠 잘 따라다닌다. 늘 막혀서 답답하던 코가 뻥 뚫려서 시원하다고 한다. 아무래도 도시의 공기는 뭔가 코를 막히게 하는 것이 있나보다. 뒷산에 조금만 올라가 보면 공기 달다는 것이 무슨 말인지를 알게 된다.걱정이다. 요즘 아이들은 우리 어릴 적보다 훨씬 공기가 안좋은 환경에서 살.......
요즘 가끔 받는 곰팡이 관련된 상담전화의 전형적인 스토리이다.앳된 목소리의 젊은 주부들이 주로 문의하는 내용이다.곰팡이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참고할 부분들이 많다.새로 이사간 아파트에 곰팡이들이 피어났다고 한다. 베란다에도 피고, 안방과 거실의 창틀 아래에도 피고, 안쓰는 방의 창 주변과 구석에도 피어났다고 한다. 아무래도 집을 잘못 얻은 것 같아서 집주인에게 얘길해서 이사를 가야할 것 같다고 한다. 아마도 정해진 전세 기간이라는 것이 있으니 집주인은 새로 세입자를 얻을 때까지 기다리라고 할 것이고, 기간중에 나가겠다는 것이니 복비니 이사비용이니 하는 것들을 세입자 본인들이 알아서 하라고 할 것이다. 하.......
겨울철에 건축중이던 목조주택의 벽체에 곰팡이들이 피어났다고 한다. 단열재만 시공된 상태로 좀 시간이 지났던 모양이다. 주로 햇볕이 안드는 쪽의 벽체에 생겨난 현상이다. 상태를 보아하니 이제 좀 곰팡이 번식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준비하는 단계정도 되겠다.곰팡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환경에 충실히 반응한다.곰팡이가 피었다는 것은 저 부분이 습하다는 얘기이다.건조한 겨울철에 어디에서 저 습기들이 왔을까?답은 콘크리트 기초 때문이다. 모든 집들은 콘크리트 기초를 가지고 있다.기초를 만들때 콘크리트를 붓는다고 얘길한다. 붓는다는 것은 물과 같은 성질이 있다는 것이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부어지는 콘크리트.......
주택 하자에 대한 보수 책임에 대해서 새 집을 지어준 경우와 기존에 있던 집을 파는 경우에 대한 기준엔 좀 차이가 있다. 새 집을 지어준 경우에는 집을 지은 사람에게 좀 더 엄격하게 책임을 묻고, 있던 집을 사는 경우에는 집을 산 사람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쪽으로 판단을 한다. 새집과 헌집에 대한 보수책임에 대한 기준이 다른 것은 새집의 경우는 없던 집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가 품질을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집을 지은 사람들에게 주된 책임을 묻는 것이고, 기존에 있던 집을 사는 경우에는 주택의 품질을 확인하고, 그 상태가 가격에 반영이 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즉, 기존에 있던 집을 살때는 사는 사람들도 주.......
정기적으로 칼럼을 쓰는 '월간빌더' 3월호에 목조건축계의 원로들인 세 분의 인터뷰기사가 실렸다. 송재승원장, 장상식교수, 최정만회장. 오랜 경험과 깊은 고민의 향들이 짙게 풍겨나는 기사들이다. 생각해 볼 점들이 많다.송원장이나 최회장는 건축사이다. 그러다보니 건축사의 관점에서 바라보며 아쉬워하는 얘기가 많다. 송원장은 건축자재의 본질에 대해서 알아야만 한다는 것을 얘기하고, 최회장은 최소품질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런 얘기들을 조금 더 들어가보면 건축사들에게 부족한 것, 아니 우리의 목조건축 시장에서 부족한 점들이 드러난다. 건축자재의 본질이나 최소품질이라는 것 모두 건축의 디테일에 관련된 부분.......
미국쪽 자료들을 보다보면 이런 장면들이 보인다. 기초와 벽체의 하단부가 연결되는 부분을 열심히 메꾸고, 막고, 붙이고 해서 틈새를 없애려고 애를 쓴다. 국내에선 보기 힘든 장면이다. 왜 이렇게 할까? 이유는 기초와 벽체의 하단부가 만나는 부분이 기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보통 실실러라는 도톰하고 길다란 스폰지같이 생긴 방습지를 기초와 벽체의 사이에 시공을 한다. 이게 살짝 눌리면서 기밀성을 확보해 주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기초면이 반반하고 평탄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틈새들이 생겨날 수 밖에 없다. 그런 틈새들은 외부 공기 유출입의 통로가 된다.실실러의 기밀성을 높이기 위해 고무로된 개스킷 제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고성능 목조주택 건축 전문가, 한달에 한번씩 강의를 같이 하는 최소장님을 부르는 말이다. 본인은 그냥 목조주택 전문가 정도로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엔 고성능 목조주택 건축쪽의 전문가이다. 기본적인 것들은 다 아는 상태에서 한 두어단계 더 나아갔다는 이야기이다. 당연히 최근의 건축기술과 동향들에 대해서 빠삭하다. 최근의 건축들은 모두 고성능 주택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기술에 박식하다는 것은 곧 스스로 알던 모르던 그쪽의 전문가라는 얘기이다. 그분이 최근에 또 캐나다에 기술연수를 다녀왔다. 원래 연수라는 것이 본인이 얼마나 아느냐에 따라서 배워 올 수 있는 양이 다르다.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괜.......
열반사 단열재라고 불리는 반짝이 종류에 대해서 내가 삐딱하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인 것 같다. 비판적인 글들이 주류를 이루다보니 생긴 일이다. 그래선지 집 짓는데 열반사 단열재 썻다고 걱정하며 전화하시는 분들도 많다. 그 분들은 좀 실망하셨을 것이다. 내가 열반사 단열재 쓰면 안된다고 강경하게 얘기할 줄 알았는데 별로 그런 얘길 안해서 말이다. 나도 그냥 막 비난하는 스타일이 아니다. 꼼꼼하게 어떻게 시공을 했는지를 물어보고 문제가 되는 경우에만 조심스럽게 얘길해 드린다. 별 문제가 없어 보이는 경우들은 그냥 괜찮다고 얘길한다. 나도 열반사 단열재라고 무조건 쌍수를 들어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니다. 쓸데 제.......
우리는 북미식 목조주택이라고 하면 단독주택이라는 고정관념이 팍 박혀있다. 왜냐면 그렇게 밖엔 안지어봤으니까. 그러니까 우리나라의 목조주택 건축기술은 아주 초보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얘기이다. 그러니 내가 잘났어요 하고 아무리 떠들어대봤자 그 밥에 그 나물, 도토리 키재기 얘기 밖엔 안된다.북미쪽에선 꽤 큰 건물들도 목조로 짓는다. 저층 아파트 같은 것도 많이 짓는다.북미식 목조주택을 지어온 역사도 길고, 또 지어지는 건물들의 다양성도 크니 적어도 목조주택을 짓는 기술적인 부분에선 많이 앞서있고, 배울 것이 많다. 그래서, 얼마전 캐나다에 기술연수 다녀온 최소장과 얘기하다가 들은 얘기 한 꼭지. 나무는 습기.......
학교 다닐때 영어단어 하나 새로 외우면 이상하게 그 단어들이 눈에 많이 띄는 경험 같은 것을 해 본 적이 있었을 것이다. BCIT라는 곳에 대한 얘길 최소장에게 듣자마자 매트 라이징거가 관련된 동영상을 올려 놓다니... 영어단어의 우연이 생각났다.BCIT는 캐나다의 브리티시콜롬비아주에 있는 전문기술대학 같은 곳이다. 여러가지 분야에 대한 기술교육과 관련업무 종사자들에 대한 업그레이드 교육을 실시한다. 거기에 건축쪽으로 하이퍼포먼스빌딩랩이라는 산하기관이 하나 있다. 요게 아주 맘에 드는 구석이 있는 곳이다. 커다란 창고 같은 교육장의 한쪽에 강의를 할 수가 있는 강단과 좌석들이 배치되어 있고, 그 나머지 부분들엔 다양.......
단독주택이야 뭐 집 천정에 얼룩이 진다면 그게 누수가 되었던 아니면 결로가 되었던 전혀 관계가 없다. 일단 뜯어서 확인한 후에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고치기만 하면 된다. 어짜피 자기 집이니 고치는 것이 중요하지 누수인지, 결로인지 판단을 하는 것이 그리 중요한 일은 아니다.그런데, 아파트나 빌라와 같은 공동주택에 가면 그게 그런 식으로 처리가 안된다. 원인 파악이 중요해진다. 왜냐면 원인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보수 비용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가 결정이 되는 것이다. 예컨데 누수라고 한다면 윗집이, 결로라고 한다면 아랫집이 부담을 하는 것이다. 그냥 소소한 일인데 문제가 생긴 집에서 고치고 말지 하는 사람들도 있겠.......
1월말쯤에 GS건설에서 폴란드의 목조 모듈러주택회사인 단우드를 인수했다는 뉴스를 봤다. 그곳 외에도 스틸모듈러주택회사 등 모두 3개의 주택건축 회사를 인수했다고 나왔다. GS건설의 신사업부문에서 주도를 했다고 했다. 흥미로운 뉴스다.단우드의 모듈러 주택들이 어떤 형태들인지 찾아봤다. 아주 다양하다. 국내 소비자들이 봐도 맘에 드는 디자인들일 것이다. 모듈러 주택하면 단순하게 생긴 모양만 봐온 소비자들에게 어필이 충분히 될만한 디자인들이 많다.가격들, 건축비를 찾아보니 영국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나온다. 대개 십육칠십만 파운드 정도한다. 우리나라 돈으로는 이억대 후반이다. 비싸지 않다. 요즘 단독주택 짓는데 그 정.......
산속에 있다보니 뉴스에 나오는 장면들은 딴나라 얘기들 같다. 가끔 우편물 배달오는 우체부외엔 찾아오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 그냥 산골의 생활자체가 자가격리 상태이다. 가끔 나가던 장구경도 거른지 오래됐다. 아예 장이 안선다는 얘길 들었다.산골에선 필요도 없는 마스크를 사려고 쭈욱 늘어선 줄들이 나오는 뉴스들을 보고 있자니 도시에서의 삶은 필요한 것이 많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스크 하나에 불안한 마음을 달래보려는 심정들이 애잔하게 느껴진다. 익명성이라는 것이 평상시엔 도시의 장점으로 작용을 하지만, 이런 유행병의 시대엔 단점이 되는 것 같다. 산업혁명이후 지금까진 울타리를 허물고 도시로 모이는 것이 주거의 트렌.......
얼마전에 석고보드 시공하는데 피스(나사)를 쓰는 것이 제대로 시공하는 방법이라는 내용의 글에 어떤 분이 그런 시공현장은 본 적이 없다는 댓글을 달아주셨다. 어제 석고보드 시공에 관련된 책들을 보면서 석고보드 레이아웃에 관련 내용들을 보니 나도 같은 생각이 든다. 도대체 이런 식으로 시공을 하는 현장을 본적이 없는데...그게 국내의 석고보드 시공 수준이다. "품질이 아니라 편의성 위주의 시공". 한줄로 표현하면 딱 그거다. 석고보드 시공관련된 교재에 나온 그림이다.핵심은 최대한 석고보드가 서로 만나는 연결 부분을 줄이는 것이다. 왜냐면 연결부분이 취약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능한 큰 석고보드를 사.......
갑자기 친구 아버지가 돌아가셨단다. 이 코로나 시국에 장례치르느라 고생이 많을 것 같다. 코로나 청정 산속에 자가 격리된 생활을 하던 나로선 사람 많은데 나가는 것도 신경쓰이는 일이다. 조문객들이 없은 낮시간에 다녀오기로 했다. 병원에 도착해보니 전쟁터이다. 뉴스에 나오는 것들이 그대로 펼쳐진다. 마스크도 안끼고 다니는 나는 좀 생뚱맞아 보이나 보다. 그런 식의 시선이 느껴진다. 대낮의 장례식장은 한산하기만 하다. 코로나의 영향도 큰 것 같다. 대개 송금만 하고 못온다고 했다.어쩔수가 없는 상황이다. 장례문화도 많이 바뀔 것 같다.요즘 애들 개학이 늦춰지니 선생님들도 집에서 쉬는가 보다. 중학교 선생님하는 친구에.......
겨울에 눈이 왔을 때 찍어둔 사진이다. 늘 그렇듯이 아쉬움이 많다. 실제보다 덜 멋지게 나오는 것은 그렇다치고 뭔가 단조롭다. 북미식 통나무집들 사진에서 나오는 따스함이 느껴지질 않는다. 캐나다 사람이 짓지 않고, 우리 나라 사람이 지어서 그런가? 따스함 보다는 차가운 듯한 느낌이 더 강하다.내 통나무집만 그런 것이 아니다. 우리나라 건축가들이 지었다고 인터넷에 올려 놓은 사진들을 봐도 대개 따스함 보다는 차갑다는 느낌이 강하다. 포근함, 편안함 같은 느낌보다는 왠지 객관적인 냉점함과 같은 거리감이 더크다.비슷한 형태의 집들이라도 해외 잡지에 나오는 집들을 보면 느낌이 많이 다르다.무엇이 그런 차이를 느끼게 만드는.......
솔 숲에 가면 화한 소나무의 냄새로 코가 뻥 뚫리는 것 같은 상쾌함이 있다. 솔의 눈이라는 음료수가 빅 히트를 했었을 정도로 사람들은 솔향을 좋아한다. 그래서, 당연히 소나무 자체도 향기가 좋으리라고 생각을 한다. 궁궐엔 당연히 국내산 소나무를 써야만 한다고 생각을 하고, 그렇기에 소나무는 아주 좋은 목재라고 간주한다. 귀한 소나무로 가구 같은 것을 만들어 놓으면 왠지 집안에 솔향이 가득할 것 같은 생각도 든다. 하지만, 세상일이 다 그렇듯이 그런 일반적인 생각들이 다 들어 맞는 것은 아니다. 조금 차이가 있는 부분도 있고, 많이 차이가 있는 부분들도 있다. 건축자재로서 소나무는 사실 좀 재질이 떨어지는 편이라고 보면.......
요즘 코로나 문제로 인해서 다들 외부활동은 자제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안에서 할 수 있는 일들만 열심히들 하고 있다. 그래선지 블로그 글을 보고 이것 저것 문의하는 전화들이 많다. 특히, 자기 일과 관련되는 내용들에 대해 문의를 많이 한다. 아는 것들은 최대한 얘기를 해 드리지만, 한편으로는 좀 답답하다는 생각도 든다. 사실 시공과 관련된 내용들은 그 사람들이 전문가이니 내가 그들에게 물어봐야만 하는 것들인데, 어째 좀 꺼꾸로 된 것 같다. 예전에 검사하던 주택의 한켠에 새로 만들어진 수영장이 있었다. 그때 수영장의 타일마감을 보고 많이 놀랐다. 전반적인 타일 시공상태야 뭐라 할 부분이 없었지만 오르내리는 계단 부분.......
얼마전에 어떤 분이 새 아파트의 입주전 점검을 받았는데 단열 하자 문제가 있다고 보내온 사진이다. 점검업체에서 단열불량이라고 했고, 그 결과를 가지고 건설사에 하자문제로 이의 제기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건설사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란다.참,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질문이다.뭘 보고 하자라고 얘길 했을까?내용중에 온도차가 7도이상 나면 하자라고 얘기했다고 하는데, 그것도 궁금하다 어디서 7도가 나왔는지... 난 그동안 아무리 열심히 자료를 들여다 봤어도 온도가 7도차이가 나면 하자라는 얘길 본 적이 없어서 머리만 긁적이고 있다. 그 집 점검하신 분들보다는 내가 확실히 공부가 부족한 모양이군 하는 생각도 들 정도이다.......
나도 좀 나이가 든 것 같다. 그런 느낌이 들때가 많다. 거울을 볼 때 비치는 내 모습때문이 아니다. 내 눈엔 영원한 나르시즘의 콩꺼플이 씌워져 있어서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은 항상 멋지게 보인다. 그래서, 거울보는 일도 별로 없다. 내가 나이가 좀 들었다고 느낄때는 이런 때이다. 괜히 옛날 일 생각 나거나, 좀 말이 많아졌다는 느낌이 들때이다. 옛날 일로 말이 많아지면 진짜 그건 나이가 든 증상이다. 줄기차게 과거 얘기만 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신적으로 늙은 사람들이다. 젊은 사람들은 항상 미래를 바라본다. 나도 그런편이다. 그래선지 가끔 내 나이를 상기시키는 사람이 있으면 화들짝 놀라곤 한다. 탄식의 신음소리도 나올 정도.......
겨울비가 무슨 여름 장마비 오듯이 내린다. 고속도로를 달려 지방 한 도시 근교에 자리한 전원주택을 찾았다. 전화로 들은 얘기만으로는 집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을 것 같았다. 지은지 16년이나 되었다고 했고, 외부에 나무로된 로그사이딩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상한 부분들이 있다고 했다. 외부 사이딩을 교체하기 전에 한번 검사를 받아보고 싶다고 하셨다. 아무래도 리모델링 같은 것을 하려면 상태를 확인하고 뭘 먼저 할 것인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빗속을 뚫고 가는 내내 벽체에 습기 문제가 있을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비까지 퍼부어대니 혹시라도 비가 새는 곳이 있으면 오히려 잘 보일 것 같아 차라리.......
밖에 비가 쭈룩쭈룩 내려도 내 통나무 오두막 안의 습도는 30%대이다. 사방이 온통 다 나무이니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다. 통나무집에 사는 사람들은 나무들이 계속 움직이고, 숨을 쉰다는 것을 알고 있다. 계절 변화에 따라 집이 기지개를 펴거나 움추리면서 들려오는 소리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 경험이 없으면 놀라거나 당황스러워 하는 일들이 생겨날 수도 있다.미국의 한 리모델링업자가 통나무집의 지붕 일부를 스프레이폼으로 개량 작업을 해 준다음엔 자기가 공사를 얼마나 잘했는지를 자랑을 하려고 블로어도어 테스트를 했다. 블로어도어 테스트란 창과 문들 다 닫고 현관문에 커다란 선풍기가 달린 막을 설치한 다음에 실내의 공기.......
미국엔 IBHS라는 연구소가 있다. 건축물의 안전과 관련된 연구를 하는 곳이다. 특이하게도 보험회사들이 만든 연구소이다. 왜냐면 재해로 인한 피해가 생기면 보험금을 엄청나게 보상을 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란 자연재해는 보험금을 안준다는 단서조항이 달려있는데 미국엔 그게 없나 보다. 그래선지, 보험회사들이 엄청나게 튼튼하고 안전한 좋은 집을 짓는 방법들을 연구해서 그 기술들을 보급한다.예컨데, 얼마전에 호주 산불 같은 것으로 집이 소실되는 문제들이 생겨나면 산불이 났을때 잘 안타는 집을 어떻게 지어야만 하는지를 연구한다는 것이다. 그냥 책 놓고 프로그램만 돌려서 하는 연구가 아니다. 실물 크기의 집을 지어 놓.......
GBA에 올라온 건축과학자 엘리슨 베일리의 글에 나오는 사진이다.차고에 걸쳐서 주차된 차의 윗 부분에 밤하늘에 그대로 노출된 부분과 차고 문에 가려 밤하늘에 노출되지 않은 부분의 상태가 비교된다. 밤하늘에 노출된 부분에는 하얗게 서리가 생겨있는 반면, 노출되지 않은 부분은 멀쩡하다. 이유는 밤하늘이 워낙에 차갑고, 차가운 곳에 노출된 부분에서는 복사에 의해 열을 빼앗기기 때문이다.낮에 야외에 나가 있으면 따뜻한 것은 해의 복사열 때문이다. 햇볕에 실려오는 열이 많기 때문에 따뜻함을 느낀다. 해가 없는 밤이 되면 하늘은 차갑기 때문에 우리의 몸은 따뜻함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차가움을 느낀다. 왜냐면 우리 몸에 있는 열.......
건축관련해서 해외 자료들을 보다보면 옛날에 내가 봐왔던 장면들과는 뭔가 다른 듯한 것들을 보곤한다. 그땐 내가 예전에 잘못봤던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전에 서울 살때 동네가 온통 옛날 집들을 헐고 빌라를 다시 짓는 공사장이 된 적이 있었다. 도시의 옛날 동네들은 희안하게도 20~30년만에 한번씩 그런 식으로 탈바꿈이 이뤄진다. 그게 사회 변화에 따라 돈이 되는 일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대개 콘크리트 구조에 다양한 형식의 마감재료를 가지고 외벽들이 만들어졌다. 특히, 빨간 벽돌을 한겹으로 쌓아 올리는 집들도 많았다. 그때 공사장 옆을 지나다니면서 가장 신기하게 봤던 것이 그 높은... 그러니까 2~3층 되는 높이.......
얼마전에 검사한 목조주택, 지은지 꽤 오래 되다보니 단열성과 기밀성은 요즘 주택에 비해서 많이 떨어지는 편이다. 측정한 자료를 가지고 대략적으로 계산을 해보니 벽체의 단열성이 약 R10 정도의 수준이다. 투바이포 목조주택의 평균적인 단열성 수준이다. 그나마 실내외로 두꺼운 나무재질의 마감재들을 사용을 해서 열교현상이 적다보니 전체적인 단열성저하 현상은 많이 줄어 든 것 같다. 하지만, 요즘 지어지는 목조주택들이 벽체엔 R19정도의 단열재를 넣고 바깥으로 또 외단열을 하는 것에 비하면 단열성이 많이 낮은 수준이다. 춥지는 않지만 외풍이 좀 느껴진다는 것과 난방비가 많이 든다는 문제가 있다. 작년 가을에 검사한 후에.......
확실히 사람마다 균형감각이 다르고, 그에 따른 민감도가 다른 것 같다. 가끔 가다가 방바닥이 기울었다면서 상담을 해 오는 경우들이 많다. 듣다보면 기울기에 대해 무척이나 예민한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어지럼증을 호소하기 때문이다.예전에 강릉 경포대 앞쪽에 한 펜션에 들른 적이 있었다. 이층 바닥에 누워 있는데 뭔가 좀 이상하다. 바닥이 기운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것이다. 연필을 하나 굴려보이 한쪽으로 쭈욱 굴러간다. 확실히 기울었다. 특이하게도 그 집은 집 가운데쪽으로 바닥이 기울어져 있었다. 기둥 같은 것에 문제가 있었던 모양이다. 어쨋거나 난 아무 생각없이 잘 잤다. 그런 것에 난 좀 둔한 편인 것 같다........
실내공기와 관련되는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은 실내에서 뭔가를 태우는 것에 대해서 아주 질색을 한다. 이유는 무엇이건간에 연소할 때 나오는 물질들이 워낙에 많은데다가 대부분이 좋을 것이 없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실내에서 뭔가를 태우고 싶다면 거기에 필요한 공기도 따로 공급을 하고, 연소된 가스가 바로 배출이 될 수가 있도록 연통이나 환기용팬이 반드시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실제로 우리보다 주택의 기밀성이 더 높은 미국의 집들에는 주방엔 가스 배출용 후드팬뿐만 아니라 가스렌지의 연소에 사용되는 공기를 따로 공급을 하기 위한 공기보충용 배관을 하나 더 만들어 준다. 그래야만 실내 공기의 오염을 방지할 수.......
신종코로나 사태때문에 연초 실시되는 건축박람회들이 제대로 흥행이 안되면서 목조주택 건축업계는 폭탄을 맞은 꼴이 되어 버렸다. 1년 농사가 첫삽부터 부러져 버렸다. 아파트를 짓는 대형건설사와 같이 자체적인 고객모집과 흥행몰이가 가능한 역량을 갖추지 못한 고만고만한 중소형 업체들이 대부분인 목조주택 업계로선 고객과 바로 연결한 대형 교량이 끊어져 버린 상황이다. 이제부턴 각개격파식의 게릴라전이다. 어려울 때 창의성이 발휘가 되는 법이니 뭔가 새로운 마케팅 방법들이 생겨날 것이다.문제는 건축업체들만의 것이 아니다. 집을 지어야만 하는 고객의 입장에서도 눈으로 보고 비교할 만한 현장이 사라져버렸으니 그것도 문.......
새 아파트에 생긴 곰팡이 사진과 함께 장문의 문자를 주신 분이 있었다. 답변도 길어 질 수 밖엔 없는데 난 키보드 세대인지라 휴대폰으로는 길게 글을 못쓴다. 애들은 양손으로도 어떻게 잘하던데 나는 한손가락으로 꾹꾹 누르는 스타일인지라... 게다가 휴대폰 화면은 작아서 눈도 좀 침침해서 잘 안보인다. 노안인지라... 그래서 하자상담 글 올리라고 카페도 하나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 잘 몰라서 그런지 거기엔 글을 잘 안올리고 여전히 문자로 오는 것들이 많다. 아마도 문자가 편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어쨋거나 PC 사용이 편한 분들은 하자상담은 아래 카페로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보기도 좋고 여러번에 걸쳐서 답변 달기도 좋다.h.......
신종코로나 사태와 관련된 뉴스들을 보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든다. 특히나, 마스크를 사기 위해 쭈욱 늘어선 사람들 모습을 보니 더더욱 심경이 복잡하다. 도시에 산다는 것이 이제는 돈 들고 생존을 위협받는 일이 생기는 시대가 된 것 같다.산속 오두막에 살다보니 그냥 생활 자체가 자가 격리 상태이다. 산골이다보니 오가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 일부러 찾아나가지 않는 이상 사람 만날 일 자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마스크니 하는 것들이 필요가 없다. 면사무소에서 할머니 드리라고 마스크 몇개 갖다 주었지만 사실 쓸 일도 없다. 집 주변을 떠나질 않기 때문이다. 도시에서냐 어디든 사람이 있으니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닐 수.......
집의 외관을 장식하는 외장재는 유행을 많이 타는 것 같다. 목조주택의 초기엔 시멘트 사이딩이 대부분이더니, 10여년전부터는 스타코로, 최근에는 세라믹사이딩으로 옮겨간 것 같다. 다니다보면 새로 지어지는 집들이 대부분 비슷비슷하다. 뭐든 그렇지만 새로운 것들이 적용될땐 부족한 부분들이 많은 법이다. 스타코도 그래서 하자가 많이 생겨났고, 세라믹 사이딩도 좀 문제가 있다. 세라믹 사이딩 시공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는 외단열을 제대로 안해서 열교현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부분이다. 춥다는 얘기다. 그나마 목조주택은 열교가 좀 덜한 편이고 스틸하우스는 열교문제에 있어선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스틸.......
내가 아는 미니멀리스트라는 말은 불필요한 것들은 최대한 적게 가지고 사는 사람, 뭐 그런 것 같은데...인터넷에 보면 신기하게도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물건들이 많다.이런 것들 말이다.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드라이버세트라고 한다.미니멀리스트가 무슨 패션트렌드 같은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상당히 예뻐서 가지고 싶다. 상당히 예쁘다. 패션 아이템 같다. 가방에 넣어다니면서 길가에 나사만 있으면 꺼내서 조여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요즘 같은 세상엔 미니멀리스트가 되기도 쉽지가 않다.미니멀리즘이라는 것이 뭔가 삶의 방식에 대한 진지한 반성에 따른 변화가 되어야만 하는데, 뭔가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젊은.......
반짝이는 것 좋아하는 것은 세상 모든 사람들의 본능이다. 거기에다가 'NASA의 기술력' 뭐 이런 단어가 붙으면 그냥 환상적으로만 보인다.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서 팔아먹는 건축재료의 대표적인 것이 '열반사 단열재'라고 부르는 것이다.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닌 것 같다. 미국에선 아예 scam(사기)라고 부른다. 유럽쪽에서도 그런 제품들이 있는 것 같다. 그걸 독일의 프라운호퍼 IBP연구소의 쿤젤 박사가 봤는가 보다. 참고로 IBP연구소(Institute of Building Physics)와 쿤젤 박사(hartwig M. Kuenzel) 모두 건축과학분야에선 세계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다. 2011년에 했던 쿤젤 박사의 강의중에 나온 얘기.......
건축재료의 특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하자없는 집짓기의 기본이다. 건축하시는 분들이 자신들이 쓰는 재료...
간만에 잠실 선배 전화가 왔다.잠깐 봐 달라고 하면서 뭘 하나 카톡으로 보내왔다.링크 따라 가보니 쬐깐한...
지난 주 방송이후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어제밤 방송까지 봤다. 더 이상 주택하자에 대한 이야기는 ...
기업의 리스크 관리분야에 평판리스크(reputation risk) 항목이 있다.기업 이미지, 사람들의 입소문 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