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ffrey001의 등록된 링크

키자드에 등록된 총 699개의 포스트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Naver Blog

미국 목조주택의 창문 시공법이 동부와 서부가 다른 이유는? 배울 점은?

아마도 국내 빌더들이 아래 그림을 보면 창문 시공법이 잘못되었다고 얘길할지도 모르겠다. 플래슁테이프를 먼저 붙이고 그 위에 날개창을 시공하는 방식이다. 우리와 다르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은 아니다. 미국의 서부지역에선 대개 이런 식으로 시공을 한다고 한다. 국내에선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시공을 한다. 날개창을 붙이고 그 위에 플래슁 테이프를 시공한다. 솔직히 이 그림처럼 제대로는 안한다. 특히나 아래쪽 실플래슁이나 백댑 부분의 시공이 취약하다. 하지만 어쨋거나 전체적인 시공방식을 보면 위의 방식 보다는 아래의 방식으로 시공을 한다는 것이다. 이 방식은 미국의 동부지역에서 주로 하는 방식이다.창문의 시공방식이 미.......

Naver Blog

목조주택 욕실벽에 OSB를 쓰면 하자발생은 시간문제일뿐, 대책이 없는 상황인데...어쩌나

처음 미국 주택의 화장실을 접했을때 좀 당황스러웠다. 우리가 늘상 사용하던 그런 모습과는 달랐기 때문이다. 우리의 화장실이 사방이 타일로 도배가 된 공동목욕탕 같은 느낌이라고 한다면 그들의 화장실은 그냥 보통 방에다가 벽에 변기를 하나 대충 갖다 놓고, 한쪽엔 커다란 욕조를 하나 턱하니 갖다 놓은 듯한 느낌이었다. 정말 물이 제대로 내려가는지 한번 시험을 해본 다음에나 변기에 앉을 수가 있었다. 꼭 방안에서 볼 일 보는 기분이 드는지라 배변도 시원찮았던 것 같다. 적응에 시간 좀 걸렸다.말로만 듣던 건식화장실이라는 것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그때 체험을 했다. 바닥은 또 마루로 되어 있어서 청소는 어떻게 하나 하.......

Naver Blog

하수구 배관에 S트랩은 쓰지말고 P트랩을 쓰라고 하는 이유는? 하수구 냄새 방지

이거 참, 글 쓰면서도 좀 민망하다. 이상과 현실이 다른 얘기이기 때문이다. 또 국내에선 가장 흔히 볼 수가 있는 것이 S트랩이기 때문이다. 멀리 갈 것 없이 그냥 씽크대 아래쪽을 열어보면 보이는 것이 대부분 S트랩이니 뭐 얘기할 것도 없다. 그래도, 차이점은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된다. 또, S트랩의 단점도 알고 있으면 물 사용할 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보완을 할 수도 있으니 일단 설명을 좀 해 본다.아래 그림을 좀 보자. 트랩의 이름은 트랩이 생긴 모양에서 나왔다. S트랩은 S자 모양이고, P트랩은 P자 모양이다. 옆으로 눕혀 놓았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림에서 파란 것은 물이다. 노란 선은 냄새가스이다. 물이 트랩의 낮은 곳.......

Naver Blog

처마도 없는 집에서 플래슁과 물받이 시공이 엉성하면 생길 수 있는 빗물누수 하자 문제는?

얼마전에 외벽 스타코 하자 문제로 검사를 했던 집의 지붕처마쪽 사진이다. 페이샤보드 아래쪽으로 벽체에 주름진 곳이 보인다. 저런 증상은 탄성이 있는 스타코플렉스 종류의 외벽 마감재 뒷편으로 물이 흘러 들어가 아래쪽으로 내려갈 때 생겨난다. 꼭 스타코가 아니더라도 탄성이 있는 페인트나 우레탄방수재 같은 것이 칠해진 곳들에서도 생겨난다. 누수가 생겼다는 명확한 신호이다. 저런 것이 보이면 바로 주택검사를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보수작업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이 집의 경우는 그러 것을 잘 모르다보니 외벽 전체를 다 뜯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다. 난감한 상태다.그런데, 사진만 보면 시공엔 문제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페.......

Naver Blog

창문 등 개구부 석고보드 시공할 때 보드와 보드가 만나는 조인트 부분이 있으면 안되는 곳은

연휴에 소파에 누워 뒹글뒹글하면서 영화를 보고 있다가 천정을 쳐다보니 우물천정 귀퉁이 벽지가 쭈글해져 있던 부분이 이제는 석고보드가 건조되면서 갈라지고 있다. 입주초기부터 눈에 거슬리던 것이 더 거슬리는 상황이 되고 있다. 천정 벽지가 저 모양이 된 이유는 명확하다. 우물천정 모서리 부분에 석고보드를 시공할 때 석고보드와 석고보드가 만나는 조인트 부분을 저 곳에다가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시공을 편하게 하기 위해서 그냥 네모 네모 나게 잘라서 붙여 나갔다는 것이다. 그러면, 석고보드의 수축팽창 때문에 위와 같은 모양으로 벽지가 울거나 찢어지는 문제가 생겨난다. 원래는 시공하자인데 워낙에 다 저런 식으로 해 놓.......

Naver Blog

콘크리트 타설시 생기는 곰보현상, 허니컴 하자. 보수와 재시공의 판단기준은?

철콘주택 짓는 분들이 집 짓는 과정에서 하자문제라는 말을 처음으로 떠올리게 되는 일이 아마도 콘크리트 타설후에 접하게 되는 허니컴, 일명 곰보현상일 것이다. 허니컴은 타설된 구조체의 일부에서 골재와 시멘트 페이스트가 분리가 되면서 생겨나는데 아래 사진과 같은 식으로 생겼기 때문에 아무리 초보자라도 이상하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갑자기 든 생각인데 서양사람과 우리나라 사람들 사이엔 뭔가를 비교할 때 사용하는 용어에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같은 모양인데 서양사람들은 벌집처럼 생겼다고 해서 허니컴인데, 우리는 사람에 비유해서 곰보라는 말을 쓴다. 서양은 사물중심의 사고를 하고 동양은 사람중심의 사고를 한다는 얘.......

Naver Blog

과부의 전망대(widow walk), 지붕 위에 전망대를 만든 사연과 지붕에 포스트를 세우는 방식

미국의 대서양연안에 있는 뉴잉글랜드 항구 부근에는 지붕위에 전망대가 있는 특이한 주택들이 많다고 한다. 이른바 과부의 전망대(widow walk)라고 불리는 것들이다. 아래의 모양으로 생겼다. 지붕위에 올라서서 먼 바다를 바라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주로 바닷가에 지어진 오래된 주택들에 저런 것들이 있는데, 거기엔 사연들이 있다.저런 주택의 과거 집주인들은 대개 선장이나 배를 타는 사람들이라고 한다. 18세기에 특히 저런 주택 전망대가 많이 지어졌는데, 그 때가 고래잡이가 가장 활발하던 시기였다고 한다. 고래 잡으로 나가면 적어도 반년이상은 바다로 나가는데다가 고래잡이가 위험하기도 하다보니 집에서 기다리는 부인들은 항.......

Naver Blog

이론과는 다른 현실에 최대한 하자가 없는 안전한 시공하겠다면 지붕벤트를 꼭 만들라는 조언

아침에 카페로 옮긴 글이 하자없는 시공을 하려면 선택의 순간에 가능한 조건이 붙지않는 그런 선택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었다. 늘 그렇듯이 아침에 뭔가를 하면 그날 그와 관련된 글들이 발견이 된다. 그런 사례이다. 이론과는 다른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하자 문제를 피하기 위해 아예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공을 한다는 한 미국빌더의 이야기이다.보통 뿌리는 방식의 단열재인 스프레이폼은 연질과 경질로 나눈다. 그리고, 연질의 경우에는 습기를 투과시키기 때문에 지붕에 시공할때는 반드시 지붕벤트를 만들라고 한다. 반면, 경질의 경우는 투습성이 없거나 워낙에 낮기 때문에 지붕벤트가 없어도 된다고 얘길한.......

Naver Blog

벽돌외벽주택에 누수없는 창문시공을 위해선 플래슁 또는 창주변을 싹 다 틀어막는 방식중 택일

올 여름내내 벽돌외벽으로 스며든 빗물로 인해 창문 위쪽과 주변으로 스며나오는 누수들로 고생한 사례들을 접하고, 상담하고, 주택검사를 하다보니 벽돌외벽 창문 시공방식에 대해서 여러가지 궁리를 하게 된다. 보통은 플래슁을 설치하라는 조언들을 해 왔지만, 한편으로는 아예 창문 주변의 벽돌 외벽과 안쪽 구조용 벽체사이의 틈새를 아예 틀어 막아서 스며든 물 자체가 창쪽으로 흐르지 않도록 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부분도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생각과 현실사이엔 갭이 있는지라 실험도 안된 방식을 하라고 권장을 할 수는 없었다.관련된 자료들을 찾아 보다가 마침내 내 생각과 비슷한 시공을 하는 미국의 사례를 JLC에서 찾아냈.......

Naver Blog

어라! 목조주택 골조만들때 헤더도 만드는 방식에 따라서 구조적인 튼튼함에 차이가 있었네

지금까진 나도 몰랐던 부분이다. 역시 사람은 공부를 계속해야만 한다. 새로운 것이 계속 나온다. 목조주택 만들때 가장 기본이 되는 헤더 문제인데도 그렇다. 헤더를 만드는 방식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것이 아래 그림에 나오는 두가지 방식이다. 생긴 건 좀 다르지만 기능은 같다고 생각을 해왔다. 그냥 현장에서 빌더들이 작업편의성에 따라서 둘중 한가지 방식으로 선택을 해서 만든다고 생각을 했다. 누가 물어보면 별 차이 없어요 하고 답변하곤 했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별 차이가 있다. 그 동안 엉뚱한 대답을 해왔다. 2018년 이전에 맞는 대답이었는데, 2018년이후에 잘못된 대답이다. 2018 IRC 버전부터 구별을 해.......

Naver Blog

화목난로용 장작은 미리사서 가을 볕에 열심히 말려야만 하는 이유는? 화력의 차이가 2배이상

지난 주에 마당에 부려놓은 장작들을 시간 날때마다 쌓아 올려서 반원형의 담벼락을 만들어 놓았다. 참나무 향기들이 강하게 풍겨온다. 아직도 많이 덜 말랐다는 신호이다. 강아지 곰돌이는 그곳이 마음에 드는지 낮엔 거기가서 드러누워 잠을 잔다. 짬짬히 밑에 깔려 햇볕이 잘안드는 곳에 있는 장작들을 끄집어 내어 다시 위로 올리곤 하는 이유는 잘 마르라고 하는 일이다. 따뜻한 가을 햇살과 불어오는 바람이 나무의 건조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햇볕을 받아 마르는 만큼 난로 불을 땔때 화력이 더 높아진다. 장작을 말리는 일은 햇볕의 열을 장작에 저장을 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오는 일이다.마른 장작과 젖은 장작의 화력차이에 대.......

Naver Blog

올 겨울 결로와 곰팡이 폭탄 맞지 않으려면 가을철 날 좋을 때 집 구석구석 잘 말려주세요.

안개가 자욱하다. 어제 뜨겁다고 느낄 정도로 강했던 가을 햇볕에 증발되었던 공기중의 수증기들이 밤사이 식어버린 지표면의 낮은 온도 때문에 응결되어 생긴 현상이다. 안개나 결로나 생기는 원인은 똑같다. 높은 습도, 낮은 표면온도.겨울 준비를 위해 집 앞에 쌓아놓은 장작들이 아주 잘 말라가고 있다. 절단면에 없던 작은 금들이 생겨나고 있다. 건조되어 수축되고 있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들어보면 묵직하다. 올해 벌목한 나무라서 그런지 아직도 수분이 많다. 재보니 20% 중반대 정도 된다. 그동안 많이 마르긴 했지만 아직까지 충분한 정도는 아니다. 주택검사할때 이 정도 함수율 수치가 나오면 누수 등의 문제가 있는 수준이다. 통.......

Naver Blog

농가주택 하자, 이상하게 삐딱 빼딱 면이 울고 선이 맞지를 않고, 누수까지 생겨 골아픈 상황

집주인이 벽이 좀 삐딱한 것 같다고 얘길할때 '에이, 설마' 했었다. 요즘 집 짓는데 그런 식으로 짓는 사람들이 어디 있다고... 좀 엉터리도 그런 것 정도는 기본적으로 잘 맞춰놓기 때문이다. 그런데, 진짜로 그런 집이었다. 이거참, 어떻게 해야하나???처음에 상담전화를 받을 땐 주인장이 좀 민감한 분일줄 알았다. 그런 분들이 있다. 소소한 마무리 문제들에 굉장히 민감한 분들 말이다. 얘길 듣다보면 뭐 그런 집이 다 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막상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그냥 간단하게 손보면 되는 그런 문제들을 엄청나게 큰 일인 것 처럼 얘기하시는 분들 말이다. 그런 분들이 하자소송을 하겠다고 나서면 적극 만류를.......

Naver Blog

유튜브를 보고 집을 샀다고 하던데... 동영상이 확실히 실물보단 좋게 보인다. 주의할 점은?

얼마전에 주택검사를 한 집, 20년 정도 된 목조주택인데 특이하게도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집을 샀다고 했다. 그리곤, 직접 실물을 보니 안좋은 부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주택검사를 신청했다고 한다. 동영상엔 좋은 부분들만 보여주다보니 좀 문제가 있어 보이는 부분들은 싹 빠졌다는 얘기다. 관련하여 그 유튜브 동영상 링크도 미리 보내주셨기 때문에 나도 한번 봤는데 영상만 보면 흠잡을데가 없는 집으로 보일 정도로 보였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영상의 세계와 실물의 세계엔 차이가 있는 법이다. 그 차이가 적으면 좋은 것이고, 많으면 좀 문제가 있는 것이고... 찾아보니 유튜브로 부동산 광고하는 것과 관련된 강의도 있고, 하시는 분.......

Naver Blog

겨울철 주거 쾌적성과 온도, 습도, 웃풍의 영향, 실내온도가 높은데 춥다고 느낀다면 웃풍때문

쾌적성지표라는 것이 있다. 국내에서도 아파트 설계할때 사용하는 단열기준 같은 것을 정할 때 실내온도 25도에 상대습도 50%, 공기의 움직임 0.5m/s 같은 기준수치를 가지고 계산을 하는데, 그런 수치들이 나온 기준이 되는 지표이다. 국내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미국의 냉난방공조협회(ASHRAE)에서 만든 것을 갖다쓴다. 사인연이야 어쨌던간에 사람이 집안에서 거주를 하려면 그런 것들이 중요한 환경요소라는 것이다. 쾌적성 지표를 사람들이 좀 더 알기 쉽게 하기 위해서, 또 그런 일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라고 미국의 버클리대학의 환경연구소 같은 곳에서는 인터넷 웹사이트도 만들어 놓고 쾌적성 지표를 직접 계산해 볼 수 있도록.......

Naver Blog

겨울용 화목 들여놓고, 통나무 오두막집 짓는 현장 얘기 좀 듣고... 통나무 작업 필요하신 분?

요즘 아침이면 내 통나무 오두막 안이 서늘하다. 책상 옆에 놓아둔 온도계를 보니 16도 정도 나온다. 난방도구라곤 화목난로 하나와 노트북 컴퓨터 측면에서 가끔씩 나오는 살짝 따뜻한 바람 하나 밖엔 없다. 화목난로는 아직 쓰지도 않고 있으니 그냥 그대로 가을밤 차가운 하늘에 밤새 열을 빼앗긴 새벽녁이면 통나무집안이 아주 서늘하다. 요즘은 이상하게 더 추위를 타는 덕분에 겨울옷 껴입고 털모자 쓰고 앉아있다. 남들은 가을인데 난 겨울이다. 안되겠다 싶어서 산림조합에 화목용 장작을 시켰다. 재작년까진 그냥 원목을 시켜서 내가 체인쏘로 토막을 내고, 도끼로 패서 장작을 만들어서 썼다. 운동도 되고 괜찮았는데, 이젠 산지 10여.......

Naver Blog

혼자 집 짓는 분들이 꼭 실수를 하는 것이 외장마감단계, 끝이 좋아야 하는데 잘 하다가...

고속도로에서 들어 오는 길 옆에 연초부터 작은 목조주택이 하나 지어지고 있다. 가끔 지날때 마다 쳐다보면 한 사람이 작업중이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그 양반 밖엔 못봤으니 그 분 혼자서 짓는 집이다. 관련되는 일을 하시는지 혼자서도 뚝딱 뚝딱 잘 짓는 것 같다. 어려운 지붕 작업도 혼자서 다 했다. 보아하니 20여평쯤 되는 목조주택은 혼자서 지으면 한 1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안보일때는 다음 공정 자재 구하러 간 것이고, 보일때는 작업중이고 그렇다. 1톤 트럭에 공사현장 옆에 갖다둔 작은 컨테이너가 창고 겸 숙소 겸 그런 모양이다. 대단하다고 생각을 했다.요즘은 외장마감 중이다.그런데, 좀 걱정된다. 그전에 골.......

Naver Blog

옆 집은 하자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 집은 너무 없어서 그게 이상해요. 주택검사의 이유도 다양

어젠 꽤 먼 거리를 출장을 다녀왔다. 왕복 8시간은 운전을 한 것 같다. 출장갈 땐 5시간, 돌아올땐 3시간. 가는 길은 천천히 놀며 쉬며 약속시간 맞추느라 그런 것이고, 돌아올 땐 집에 빨리 오는 것이 좋으니까 그냥 그대로 쓩~. 사무실로 돌아올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수도권이 아닌 평창 산속에 사무실을 두니 너무 좋다. 오는 길이 하나도 안 막힌다. 예전에 서울쪽에 있을땐 근처 다가서 한두시간 꽉 막힌 길에서 시간 다 잡아먹고 했었는데... 피곤할 때 차 막히면 짜증이 더 많이 난다. 고급주택 단지에 있는 집을 보러갔었다. 상담할때 나눈 얘기로는 집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보였다. 집주인도 거실 창문앞 디딤석이 조금 가라앉은 것.......

Naver Blog

주택하자 문제로 수리비가 엄청나게 나온다는 검사 결과를 통보하려니 내가 속이 다 쓰리는군

이거 참 많이 안타까운 일이다. 집 문제에 대해 검사를 하면 현장에서도 얘기해 줄 수 있는 것들은 얘길 하지만, 촬영되거나 측정된 자료들을 가지고 사무실에서 한번 더 리뷰를 한다음에 그 정리된 결과를 다시 알려드린다.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나도 속편히 메일 보내고 끝이 나지만, 문제가 심각할 경우에는 그런 내용 보내는 내 맘도 편치가 않다. 이번에도 그런 일이 하나 있었다.지나다니는 길에선 전혀 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숲속에 위치한 집이다. 사회생활 은퇴하신 분들이 노후를 좀 조용하게 한적하게 지내고자 집을 구입하신 것 같다. 그런데 집에 문제가 많다. 사실 집 사기전에 나한테 물어만 봤어도 그런 집은 사질 말.......

Naver Blog

목조주택에 스타코 하자와 같은 중대한 문제를 초래하는 또 하나의 시공법이 파벽돌 외벽시공

가~만있자, 내가 그 동안 목조주택의 스타코 하자문제는 굉장히 많이 거론을 했지만 같은 수준의 중대한 하자를 초래하는 파벽돌 하자문제는 별로 얘기한 적이 없는것 같다. 거기엔 이유가 있는데 북미지역쪽에선 파벽돌로 외벽을 하는 것도 스타코와 같은 종류의 시공방법으로 취급을 하기 때문에 그냥 한통속으로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파벽돌과 같은 인조석재로 시공된 외벽을 그쪽에선 스톤베니어라고 부른다. 우리와 같은 모양의 벽돌조각보다는 주로 돌을 절단해서 만들거나 인조석으로 된 것을 사용해서 집의 외벽 일부를 장식을 한다. 특별히 벽돌 모양의 것을 칭할때는 브릭베니어라고도 한다. 브릭 모양은 실내용으로 많.......

Naver Blog

나이가 들수록 집을 선택하는 기준은 예쁜 모양이 아니라 유지관리가 쉬운 집, 노후투자의 기본

최근에 은퇴해서 전원생활을 하시는 분들과 은퇴 준비를 위해 전원주택을 사서 주말주택 등으로 활용을 하고 계신 분들의 주택을 몇채 검사를 했다. 원래 연세 좀 있으신 분들은 '까짓 집 보는데 무슨 돈내고 검사까지 받아'하는 식의 생각들을 가지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주택검사를 요청하는 경우들이 매우 드물다. 대개는 젊은 분들이 많이 요청을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 분들이 주택검사를 요청하신 이유는 집에 커다란 문제들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더 이상 어떻게 손을 써 볼수 없는 수준의 문제들이 생겨난 이후에나 '아차!'하는 생각에 그제서야 전문가들에게 물어봐야겠다는 생각들을 하신 것이다. 많이 아쉬.......

Naver Blog

베란다 샤시를 이상하게 시공을 했는데도 바로 하자라고 얘길 못하는 이유는? 심사숙고! 뭘?

얼마전 하자상담 카페에 이상하게 시공한 아파트 베란다 샤시에 대한 문의건이 있었다. 하자냐고 묻는데 이상하게 시공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바로 하자라는 얘기는 못했다. 왜냐면 어떤 상황에서 어떤 문제 때문에 그런 식으로 시공이 됐는지를 모르기 때문이다. 하자 판정은 사진 한장가지고 이뤄지는 일은 별로 없다. 앞뒤사정 다 들어봐야만 뭔가 그나마 공정한 판단이 되는 것이다보니 그런 문의에 대해선 굉장히 보수적으로 답변을 할 수 밖엔 없다. 하지만,계속 이어지는 질문과 추가적으로 올려준 자료들을 보니 문제점들이 좀 더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제서야 하자로 볼 수가 있다는 얘길 꺼냈다.* 뭔 얘긴지 궁금하신 분은 아래 카페.......

Naver Blog

신기하네. 5년 뒤엔 하자가 생긴다고 했던 스타코 시공방법, 정말로 6년뒤엔 큰 문제가 되었네

스타코 하면 보통 사람들은 하나로 생각하지만, 스타코라도 다 같은 스타코가 아니다. 크게 구분하면 전통적인 쓰리코트 방식부터 투코트 방식, 신세틱 스타코, 드라이비트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EIFS 방식 등 굉장히 종류가 많다. 예전에 홈인스펙션 공부할때 보니 그때 구분한 것만 한 10가지 종류는 되는 것 같다. 시공방법들이 다양한 것은 재료의 차이도 있지만, 지어지는 집이 위치한 기후조건 등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 차이점을 모르고 아무 곳에나 편한대로 시공을 해 놓으면 문제가 생긴다. 국내에서 생기는 스타코 하자의 대부분은 국내기후엔 맞지 않는 방식으로 시공을 해 놓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들이다.가장 대표적인.......

Naver Blog

이거 참, 너무 오래 살 것 같네. 건축현장 사람들에게 욕 많이 먹고있다고 하니...ㅎㅎ

어제 월간 빌더의 김 국장하고 이런 저런 얘길하는데 이 말을 한다. "소장님이 전국적으로 욕을 많이 먹고 있는 것은 아세요?"헐~ 내가 그렇게나 저명인사인가? 전국적으로 욕을 먹고 있다니...역시나 김 국장은 언론계열쪽 사람인지라 뻥이 심한 것 같다. 조금은 먹고 있겠지.뭐 별 일은 아니고 이런 얘기다. 빌더지 취재하느라 전국의 건축현장들을 돌아다니는 것이 본인의 일이다보니 많은 사람들을 만나 얘길 하는 것이 김국장의 일이다. 시공하는 분들중에 내 얘길 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보다. 왜냐면 주로 집주인들이 내 블로그 글 인쇄해가서 들이밀면서 이대로 해주세요 하는 경우들이 자주 발생을 한다는 것이다. 시공하는.......

Naver Blog

전원주택 입지를 선택할땐 모기와 벌레 문제도 고려하는 것이 좋을 듯

옛날에 학교 다닐때 '지리답사'라는 명목으로 전국 여행을 많이 다녔다. 놀러다닌다면 인상 쓸 부모님도 공부하러 다닌다는데 뭐라 할 명분이 별로 없으셨는지 달라는 여행경비는 늘 주시곤 했다. 그래봤자 그 당시엔 전부 배낭에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고 텐트도 들고 다니던 시절인지라 차비에 약간의 용돈이 전부였지만 말이다. 덕분에 대학 4년동안 여름방학만 되면 전국을 다 떠돌았던 것 같다. 당연히 겨울엔 못갔다. 그런 식의 풍찬노숙을 하는 여행을 하다간 얼어죽었을터이니 말이다. 그 당시엔 텐트도 얼마나 무거웠는지 너무 힘들 땐 버리고 오기도 했다. 아뭏튼 그런 식으로 여행을 다니다가 변산반도에 곰소라는 동네에서.......

Naver Blog

목조주택 건축의 기본도 모르고 짓고 있는 최악의 골조 작업 현장이 세상에 나타났다.

지난 주말인가 어느 분이 보내주신 목조주택 건축현장 사진 중 일부이다. 눈을 의심했다. 워낙에 비현실적이라서 이런 현장이 있다는 것 자체가 믿어지질 않았다. 아마도 내 목조주택 건축관련 경험의 역사상 최악의 골조작업 장면이 아닐까 싶다. 부실시공 기네스북이 있다면 당연하게 올라갈 정도이다. 기존에 교육할 때나 심심풀이로 써먹던 그 희안한 골조 작업 장면들을 단 한방에 날려버리는 끝판 작업현장이다. 현실 세상에서 이런 일도 생기는 것이 가능하구나...잠깐 통화를 하면서 들어보니 이상한 사람을 만난 것 같다. 강남에 있는 건축회사라고 하는데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적어도 건축회사를 하는 사람들이 저런 식의 시공을 하는.......

Naver Blog

새로 구입한 주택, 뭔가 좀 불안하다면 주택검사를 받아보시길...

요즘 코로나 때문에 전원주택들이 많이 거래가 된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최근에 집 새로 샀다면서 주택검사를 의뢰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기전에 봤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땐 파는 사람의 동의도 얻어야만 하는 과정이 있다보니 주로 사고난 다음에 편하게 검사를 의뢰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집의 상태는 처음에 얼마나 잘 지었으냐와 그 집이 위치한 환경, 그리고 활용도에 따라서 차이가 많이 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처음에 얼마나 잘 지었으냐 하는 부분이다. 사서 별 문제가 없는 집들은 하자가 발생한 구석들이 별로 없는 집들이다. 늘 강조하는 배수가 잘 되는 위치에 높은 기초, 그리고 경사진 지붕에 긴 처.......

Naver Blog

투습방수 기능을 가진 집시스템(zip system) 합판, 집보드를 물에 넣고 끓여보면 어떻게될까?

나는 하자문제를 주로 다루기 때문에 새로운 건축자재들에 대해선 많이 까다로운 편이다.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은 재료는 안쓰는 것이 좋다는 식의 태도이다. 괜히 자기 돈내서 집 짓지으면서 새로운 건축재료들과 시공법의 실험현장처럼 되어 버리는 시험적인 집을 만드는 것에 대해선 건축주의 취향이겠지만 긍정적으로 바라보기 보다는 좀 안타까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편이다.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내가 주로 자재들에 대한 정보를 얻는 곳들은 미국의 목조주택관련된 유명 저널들과 사이트들이다. 파인홈빌딩이나 JLC 같은 곳들은 나름 전통도 있고, 권위도 있기 때문에 아무 재료나 다 소개하질 않는다. 검증된 재료들을 사용해서.......

Naver Blog

침수가 되었던 주택을 바닥 청소만 하고 말리고 있다면 젖은 벽체속은 멀쩡할 수 있을까?

얼마전 홍수에 다리가 끊겼던 진부의 개천 이름은 오대천이다. 오대산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흘러서 그런 이름이 붙은 것 같다. 진부라는 동네 자체가 오대천에서 흘러나오는 토사들이 오랜 세월에 걸쳐서 모여서 만들어진 산아래 평지이다. 모래가 많이 섞인 땅인지라 농사짓기가 좋다. 요즘은 대파 농사를 많이 짓는데 이번주에 지나다보니 밭에 무지개색의 파라솔들이 여러개 쳐진 장면들이 드문드문 보인다. 파 수확중이다. 올핸 값이 좋아서 돈 많이 벌었을 것이다. 대파는 한번 제대로 터지면 로또 소리를 듣는 작물 중의 하나이다. 엉뚱한 쪽으로 샜다. 각설하고,진부 얘길 꺼낸 것은 그런 형태로 생긴 산 아래 개천변 평지의 경우 개천.......

Naver Blog

비오면 벽돌벽 뒤로 물이 들어간다는 말에 설마 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이런 누수 사례도...

새로 지은 벽돌집을 보면 짱짱해 보인다. 어디하나 물샐 곳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벽돌벽은 물이 들어간다. 그것도 아주 잘 들어간다. 빌딩사이언스 공부하다보면 접하는 자료중에 이런 것들이 있다. 벽돌이나 시멘트블록 벽체에 물을 뿌려 실험을 하는 장면이다. 바깥에서 물을 뿌리면 안쪽까지 물이 스며드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 건축연도나 벽체 상황에 따라서 다르지만 벽돌벽은 수분이내, 시멘트블록 벽체는 10분 정도가 지나면 벽체의 안쪽에 스며나오는 물들이 나타나기 시작을 한다.콘크리트 벽체는 밀도가 높아서 조금 더 시간이 걸리지만 마찬가지로 물이 스며들어온다. 이번 장마에 콘크리트 주택에 사시는 분들중에 누수 경험.......

Naver Blog

헐, 우리나라에도 잔디지붕 통나무집이 있었네.

스타코 문제 검사를 하러 나갔던 한 전원주택단지, 집 곳곳을 살펴보다가 무심코 창밖을 바라보니 지붕에 잡초가 무성한 집이 보인다. 가만있자 저거 폐가인가 아니면 원래 저 모양인가? 물어보니 원래부터 그 모양이라고 한다. 노르웨이식 잔디지붕 통나무집이다. 잔디대신 잡초만 무성한 것이 이름과 다른 차이점이다. 잡초도 아래 사진처럼 예쁘게 나면 괜찮을텐데 그것도 아닌 것 같다. 아뭏튼 주택단지내에선 좀 이질적인 모양이다. * 노르웨이의 잔디지붕 통나무집에 대해선 예전에 써놓은 글이 있으니 참조https://blog.naver.com/jeffrey001/220606394895신기했다. 국내에도 노르웨이식 잔디지붕 통나무집이 있다니... 이어서 걱정부터 앞.......

Naver Blog

집 보러 갔는데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사진찍어서 아래의 하자상담 게시판에 문의를 하세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 아파트를 벗어나 전원주택으로 옮기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얘길 이곳저곳에서 들었다. 집을 짓기에는 좀 엄두도 안나고 또 시간도 많이 걸리고 하니 주로 기존에 있던 집들을 사는 쪽으로 많이 움직이는 것 같다. 그래선지 전원주택들 거래도 늘어나고 있고, 덕분에 집 사기전에 주택검사를 받아보겠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주로 지은지 10년 안팎의 주택들이 많이 거래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어제 운영하는 하자상담 카페에 집 사러 갔다가 발견한 이상한 부분에 대한 문의사항이 하나 올라왔다. 내용을 보니 정말 잘 발견해서 올려주셨다. 보통 사람들 같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Naver Blog

뱀이다. 이층 테라스에 왠 뱀이...이 목조 현장은 왜 또 이 모양인지.. 황당한 일들의 연속인 날

누수 문제는 열심히 물이 들어갈만한 곳들을 찾아 꼼꼼하게 살펴보는 방법밖엔 없다. 생각하지도 못했던 희안한 곳들로 물들은 들어간다. 집안쪽에서 누수가 되는 부분들을 확인하고, 이층 바깥 테라스를 확인하라고 보조검사인에게 얘길 했다.잠깐뒤 테라스로 나간 친구가 갑자기 외친다. "뱀이다."뭔 뱀, 이층에 ??? 주변에 나무도 없고, 올라올 기둥도 없는데?얘길 들어보니 한 삼십센티 정도 되는 새끼 뱀이 물홈통과 벽체 사이의 틈새를 타고 기어 올라왔다가 뱀 소리에 집주인이 쫓아오자 다시 아래로 내려갔다는 것이다. 헐, 그정도의 틈새로도 뱀이 위로 올라올 수가 있구나. 난 기둥 같은 것을 감고만 올라오는 줄 알았는데.......

Naver Blog

너무 물한 강한 재료이다보니 물처리 기술이 약한 것이 콘크리트 주택 건축의 약점인 듯

처음 목조주택에 대해서 배울 때 좀 특이했던 부분이 창문 주변에 붙이는 테이프와 벽체에 시공하는 타이벡과 같은 투습방수지들이었다. 흔하게 지나다니며 보아오던 벽돌이나 콘크리트 집을 지을 때는 보지 못하던 것들이었기 때문이다.빌딩사이언스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는 더 많이 놀랐다. 주택의 습기와 물처리에 대한 내용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다시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도 그럴 것이 목조주택이 대부분인 미국에선 주택문제의 90%가 습기와 물 문제와 관련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에 의해 변형이 생기고 재질에 변화가 생기는 목조를 주 건축재료로 사용하는 북미쪽 상황이니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 우리 같.......

Naver Blog

결로, 곰팡이 문제를 상담하는데 많이 당황스러운 대표적인 경우, 자신의 잘못은 모르는 사람들

겨울철이면 쏟아지던 곰팡이 관련 문의들이 이번 긴 장마 때문에 여름철에도 많이 생겨났다. 집주인도 전화가 오고 세입자도 전화가 온다. 주로 묻는 것은 곰팡이가 생겼는데 책임소재가 어떻게 되느냐 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게 판단이 쉬운 것이 아니다. 이것 저것 따져볼 조건들이 많다. 새집인지 옛날집인지. 언제 지었는지, 집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실내인테리어 등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방향은 어느쪽인지, 창의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햇볕은 잘 드는지, 거주자는 몇명이나 되는지, 주요한 생활패턴은 어떤지 등등 체크리스트 가지고 설문조사를 한 다음에 현장에 측정기기 설치해 놓고 실제로 재봐야만 제대로된 판단이 서는 문.......

Naver Blog

동영상을 이용한 원격 주택검사, 그럴 듯은 한데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이유는?

새벽부터 그간 검사한 것들 정리하고, 미심쩍은 부분은 다시 확인하고, 의견서 써 주고 하다보니 머리가 아프다. 머리 아플땐 몸을 움직이는 것이 최고다. 예초기 메고 나가서 다음주에 벌초할 집 근처 산소 초벌 풀치기 좀 하고 왔다. 줄날을 장착해놔서 잔디 등은 잘 안잘린다. 바닥에 낮게깔려 이도날도 치기 어려운 녀석들만 쭉 정리해 주었다. 다음번엔 날을 바꿔 끼워와서 남겨 놓은 녀석들 싹뚝 싹뚝 잘라버릴 예정이다. 땀 좀 흘렸으니 시원한 계곡 물에서 냉수욕으로 마무리. 이젠 춥다.사무실에 들어와보니 문자 메시지들이 몇개 있다. 일할 땐 문자 확인들을 잘안한다. 보통 저녁때 한꺼번에 몰아본다. 그러다보니 문자로는 하자 상담.......

Naver Blog

열길 물속은 알아도 십센티 벽속 물길은 잘 모르겠네, 콘크리트 벽돌주택 누수 탐지의 어려움

확실히 머릿속 세상과 현실 세상은 다르다. 머릿 속 세계는 단순하고 원리원칙에 따른다면 현실은 불확실한 요소들이 너무 많다. 예상과 다른 엉뚱한 일들이 일어난다.벽돌 외벽에서 물이 스며 들어가 거실과 방 벽체 하단부를 적시는 현상이 나타난 집이다. 기본적으로 외벽재료 선택이 잘못된 것에다가 실내쪽 석고보드 시공이 잘못된 것이 병합되어 나타나는 문제이다. 주택 누수 문제는 결과는 단순해도 그 원인은 다양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을 한다.흡습성이 워낙에 좋은 벽돌이다. 하단부 물처리가 제대로 안되어 있다보니 비에 젖으면 실내쪽으로 물이 스며든다. 설마가 아니라 사실이다. 내가 얘기하기도 전에 집주인이 이미 테.......

Naver Blog

장마에 누수된 고벽돌집들이 허다한데, 보수작업을 제대로 할 곳들이 마땅치가 않으니 더 걱정

난 원래가 목조주택 전문인데 요즘은 어째 콘크리트 벽돌주택 누수 전문이 되어 버린 것 같다. 계속되는 문의전화들이 벽돌집에 누수가 생겼다는 얘기들이다. 이게 다 올해 유난히 긴 장마에 폭우때문이다. 집안으로 줄줄 새어 들어온 빗물들을 보면 기가 막힌다. 집주인들이 황당해 하고 화딱지가 날만도 하겠다. 작년만 해도 문제가 없던 집들이 올해는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이번 장마엔 비가 마를 사이도 없이 계속 내렸기 때문이다. 예전엔 보통 이삼일 비오면 삼사일 해뜨곤 했었는데, 이번엔 어째 해뜨는 날보다 비오는 날이 더 많았다. 그래서, 벽돌과 콘크리트들이 물을 하도 먹어서 포화상태가 되어 버린 것 같다.건축재료의 습기.......

Naver Blog

아, 작년에 문제가 있어보이던 집, 결국 하자문제가 생겨났구나. 나타나는데 1년반정도 걸렸네

'저 기억하세요?''???''작년초에 중목구조 집 문제로 전화를 드렸었는데...''??'지난주 검사했던 집들 자료 정리하는 중에 걸려온 전화 통화의 시작부분이다. 솔직히 기억이 안났다. 이젠 과거에 총명함을 빛내던 뇌세포들도 알콜에 담겼다가 나오기를 무수히 반복하다보니 그 빛을 많이 잃었다. 게다가 주택 하자문제로 걸려오는 전화들이 워낙에 다양하게 많다보니 더 기억이 안난다. 며칠전 일도 헷갈리는데 일년반전의 일이 생각날리가 없다. 몇마디에 말이다.좀 더 얘길 들어보니 저 깊은 바닥속에 가라앉아있던 기억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아, 동해 바닷가의 그 집. 지을 때 좀 문제가 있는.......

Naver Blog

2년전에 주택검사를 했던 집에서 누수가 생겼다는데, 비닐에 싸인 단열재가 만든 특이한 현상

근래에 누수 문제로 상담하거나 검사를 하다보면 느끼는 것이지만, 목조주택과 같은 경우는 누수의 원인찾기가 쉬운 반면에, 콘크리트주택은 그게 참 어렵다. 워낙에 미세한 틈으로도 물이 들어가기도 하지만, 그것보다는 콘크리트 자체가 흡수성이 있다보니 번져서 들어가는 경우들도 많기 때문이다. 목조처럼 딱 눈에 보이는 증상들이 잘 안나타난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누수만 생기면 그냥 다 다시 덮어 버리는 식의 보수공사를 했던 것 같다. 원인부분을 찾을 수가 없으니 말이다.커다란 건물 앞에서 도대체 어디서 새는지를 몰라서 한참 끙끙대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검사중엔 전화를 잘 안받지만 생각의 방향도 좀 돌릴겸해서 받았.......

Naver Blog

건축과학자들이 얘기하는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코로나의 전파 과정을 단순화하면 아래의 세 개로 요약이 된다고 한다.첫째, 물건의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를 건드려서 발생하는 전파과정 -> 대응책) 손씻기둘째, 기침, 말할때 등으로 나오는 비말에 의한 전파과정 -> 대응책) 사회적 거리두기세째, 공기중에 떠다니는 작은 에어로졸입자들에 의한 전파과정 -> 대응책) 실내 환기를 많이 시키기, 특히 사람들이 많은 곳위의 세 과정중에 둘째와 세째과정은 마스크를 쓰는 것도 효과적인 예방방법이 된다. 마스크를 열심히 써야만 하는 이유이다.실내습도를 높이는 것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을 줄이는 이유는 이렇게 설명이 된다.코로나 바이러스가 섞인 비말은 크기가 크.......

Naver Blog

벽 한가운데에서 번져 나오는 곰팡이의 원인은? 해결방법은?

아마도 이번 긴 장마에 아래 사진과 같이 곰팡이가 핀 집들이 어디선가는 생겨났을 것이다. 비슷한 현상을 나타내는 집을 최근에 다녀왔다. 원인은 같지만 나타나는 양상들은 다르다. 건축재료들의 사용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저런 현상은 벽체가 두꺼운 집들에서 나타난다. 콘크리트나 시멘트 블럭에 외부를 미장을 했거나 그 앞쪽으로 벽돌들을 쌓아올린 그런 두꺼운 벽들에서 말이다. 빌딩사이언스에선 매스월(mass wall)이라고 부른다. 옛날부터 전통적으로 많이 써오던 방식이다.최근에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도 많이 짓는다. 가운데 시멘트 블록 부분을 콘크리트로 대체하면 국내에서도 많이 지어지던 방식이다.이 매스월의 물처리 방식은.......

Naver Blog

벽돌벽은 금방 물이 들어오는데 콘크리트는 역시 한참 시간이 걸리는군, 주택 누수 테스트 중

지난 번에 창문 누수 때문에 방문을 했던 건물, 이곳 저곳 살펴본 결과 파라펫쪽의 문제로 결론을 내렸는데, 문제는 물이 들어오는 것을 눈으로 보여주질 못하다보니 나도 좀 찜찜하고, 건물주도 좀 찜찜해 하는 것 같다. 그래서, 도대체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파라펫으로 흡수된 물이 콘크리트면을 타고 집안으로 들어오는지 테스트도 좀 해 볼겸 누수의 원인도 명확하게 할 겸해서 누수테스트를 해 보기로 했다.물이 표면으로 나올때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리므로 벽체의 습기변화를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서 관찰을 하면 된다. 실내쪽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지붕 위쪽에선 의심이 가는 부분에 물을 뿌리기 시작한다.벽돌 벽에 크랙.......

Naver Blog

지은 집에 하자가 생겼으면 보수를 해주면 되는데, 왠 고소는? 오래 사업하긴 힘든 사람들이네

작년에 검사를 했던 집 주인이 연락이 왔다. 좀 궁금했던 집이다. 시공을 잘못한 것은 뻔한데 시공사에서 이상하게 뺀질대면서 보수작업을 안하고 뒤로 미루기만 하던 집이다. 뻔히 물새는 부분도 올 해 비올때까지 한번 더 지켜보자는 식이었으니 희안한 사고방식을 가진 회사이다.어쨋거나 올해 비 많이 오는 시기가 지났으니 아마도 물 새는 곳을 직접 확인을 했을 것이다. 작년에 누수가 되던 것이 올해는 안될리가 없기 때문이다. 구조상 물이 새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피할 수가 없는 일이다. 그래서, 당연히 확인이 되었으니 수리가 되었을 것이라고 생각을 했다. 그런데, 들어보니 아직 손도 안대었다고 한다. 집은 점점 더 크게 망.......

Naver Blog

나무 외장재의 오픈 조인트 방식 시공이 나무가 상하는 하자 문제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원리는?

이틀전 오픈조인트 방식의 나무 외장재 시공이 하자가 적다는 글을 썼었다. 못보신 분들은 아래 글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연장선상의 글이니 말이다.그 글의 핵심은 나무는 주변으로 통기가 되는 공간이 있어야만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것이다. https://blog.naver.com/jeffrey001/222077887246그 글을 쓰고 누수문제로 고민하는 주택 검사를 나갔다. 거기서 마주친 문제가 바로 외장재로 사용된 나무의 시공하자 문제이다. 지은지 2년 밖에 안된 주택의 외장재로 쓰인 나무가 벌써 보기 싫게 상해가고 있다. 시공이 잘못 되었다.외장재 사이에 틈새가 있지만 오픈조인트 방식은 아니다. 뒤쪽에 합판을 시공한 뒤에 그 표면에 저.......

Naver Blog

여름철 습할 때 곰팡이 방지를 위해선 청소도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특이한 사례

곰팡이가 자라기 위해서 필요한 조건은 다섯가지이다. 포자, 영양분, 온도, 습기, 공기.포자는 공기중에 다 떠다니고, 유기물질은 모두 영양분이 되고, 물속이나 우주가 아니라면 공기가 없을리도 없고, 온도는 사람이나 곰팡이나 좋아하는 온도대가 같고, 유일하게 관리를 할 수가 있는 것이 습기 부분이다. 실내습도를 60%이하로 낮춰주면 집안에 곰팡이가 생기질 않는다. 결로 곰팡이 관리에 환기니 제습이니 하는 것을 누누히 강조하는 이유이다.그런데, 여름 장마철에는 이 습도관리가 쉽지가 않다. 창문 열어두면 그냥 실내 습도가 80%가 넘어가기 딱 좋다. 에어컨, 제습기 사용하지 않으면 실내 습도를 60%이하로 낮춘다는 것이 불가.......

Naver Blog

30년된 아파트 탑층인데 천정이 놀랍도록 멀쩡, 알고보니 위쪽에 경사 지붕이 한층 더 있었군

오전의 고속도로, 비가 주룩 주룩 내린다. 잠시 딴 생각하다가 앞을 보면 마치 무슨 꿈 속의 길을 달려가는 것 같다. 졸음방지 껌 하나 꺼내서 씹으면서 정신을 차린다.오늘의 일은 이번에 새로 계약한 아파트를 봐 달라는 의뢰이다. 영끌까지 해서 아파트를 사는 세상이니 구입하는 아파트의 상태가 어떤지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이 집을 사는 사람의 마음일 것이다. 분당에 있다. 분당 신도시가 생긴지 30년 정도 되었으니 그 당시에 지어진 집이다. 탑층이라고 했다. 겨우내 시달렸던 전화들이 떠오른다. 탑층에 생긴 결로, 곰팡이, 가끔은 누수인지 확인해 달라던 분들의 목소리들이 머리 속에 가득하다보니 좀 걱정이 되기는 했다. 혹시라도.......

Naver Blog

오픈조인트 방식의 나무 외장재 시공, 하자도 적고 유지관리도 편리, 내구성도 더 좋은 이유는?

주택의 일부분, 또는 전체를 나무 외장재로 시공을 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나무가 주는 디자인적인 장점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외장용으로 사용하는 나무들은 물에 강하고, 또 햇볕과 비바람에 시달려도 오랫동안 문제가 없이 쓸 수 있는 특수한 재질의 가진 나무들이 주로 사용된다. 제조사들의 제품 설명서에 나온 내용만 보면 그렇다.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현실은 좀 다르다. 왜냐면 재료가 좋아도 그걸 시공하는 사람들이 엉뚱하게 해 놓으면 사용되는 조건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비싼 외장재를 이런 식으로 엉뚱하게 시공을 해 놓은 것을 보면 제조회사들이 뒷목잡고 넘어지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마땅한 사진을 찾지 못해.......

Naver Blog

여름철 벽지의 곰팡이 방지를 위해선 이젠 콘크리트주택도 실크 벽지는 피하는 것이 좋을 듯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서 간과하는 것 중의 하나가 집을 지을 땐 기후조건에 맞게 집을 지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글루는 북극에, 나무 위의 집은 열대우림에 하는 식이다. 기후조건이 거주의 쾌적성뿐만 아니라 유지관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이다.이번에 기록적인 긴 장마를 겪었다. 태풍도 한주에 하나씩은 올라오는 것 같다. 우리나라의 기후가 변한 것 같다. 덕분에 예전엔 안 생기던 주택문제들이 나타나고 있다. 집을 지을 때 사용하는 건축재료들에 대해서 과거에 습관처럼 사용하던 것들이 변화한 환경에 맞는지 한번 따져볼 필요가 생겼다.지금까지는 주택에 사용하는 벽지에 대해서 목조주택의 경우에는 주의할 부분이 있다.......

Naver Blog

기초, 지하실 등을 만들 때 방수, 방습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초 주변의 배수

얼마전에 젊은 남성분이 전화를 했다. 지하실에 물이 스며 나오는데 어떻게 처리를 하면 좋을까 하는 문의였다. 이번 장마에 문제가 생겼구나 했는데, 들어보니 그런 상황이 아니다. 매년 여름철이면 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어이쿠. 실내쪽에서 뭔가 처리를 해서 방수를 할 수가 있으냐를 묻는다. 방수는 바깥쪽에서 해야 효과가 있지 안쪽에선 효과가 적다. 수압때문에 그렇다. 실내에선 방수보단 배수처리를 하는 것이 좋을텐데 들어보니 그런 상황도 아니다. 애시당초 제대로 방수 공사가 되었다면 좋았을 텐데 어려운 상황이다. 제대로 하자면 많은 돈이 들어가야만 한다.방수와 관련해선 우선 좀 알아야만 할 것이 있다. 우리가 보통 뭉.......

Naver Blog

같은 건물인데 이중창은 누수가 안되고, 시스템창은 누수가 되고... 어떤 차이 때문일까?

일요일 오후내내 창문 새는 곳과 어디서 물이 들어갔을지를 찾아서 지붕 위쪽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뜯어보고 깨보고를 반복했다. 이번 긴장마와 폭우에 물이 새는 창들이 많아서 검사 의뢰를 받은 건물이다.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주택검사가 아니라 빌딩검사가 되어버렸다. 덕분에 애 좀 먹었다. 게다가 콘크리트 건물인지라 누수의 경로가 명확하지가 않다. 목조와 같은 경우는 물의 흐름이 빠르기 때문에 원인지점과 출구지점간의 경로가 단순하고 짧은데, 콘크리트는 그렇지가 못하다. 뭐든 천천히 그리고 아주 미세한 경로를 타는 경우들이 많기 때문에 인과관계를 증명하기가 어렵다. 어제의 주택도 그랬다. 원인은 한가지로 귀결이 되는데.......

Naver Blog

지은지 5년된 주택, 누수 공사를 시공했던 사람이 반 부담해서 해준다고 하는데...

누수 된 곳을 찾으러 지붕 이곳 저곳을 살펴보러 다니느라 바쁜데 전화가 왔다. 난 멀티태스크형 스타일일 못되는 지라 받지 않았다. 정신 산만해진다. 전화 했는데 내가 받지 않는다면 뭔가 집중하고 있을때이다. 그럴땐 문자메시지를 남기면 나중에 전화를 해 드린다. 어제도 그런 식이었다. 일 끝나고 저녁때쯤 보니 문자가 남아있다.목소리가 연세 좀 있어 보인다. 지방에 있는 지은지 5년차 정도되는 목조주택이라고 했다. 이번 많은 비에 테라스 부분이 누수가 생겼다고 한다. 처음엔 공사할 업체를 알아봐 달라는 얘길 하려고 전화를 하셨었다는데 저녁무렵엔 상황이 좀 바뀌었다. 집을 지은 사람과 협의가 되어서 공사비의 절반씩 부담.......

Naver Blog

콘크리트 균열의 하자판정기준이 0.3밀리인데, 그걸 어떻게 재나?

공동주택의 하자판정기준에 보면 콘크리트 균열의 하자판정 기준은 0.3밀리미터이다. 아마도 그 정도 폭에 관통균열이면 누수가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그런 기준이 생겨난 것이 아닐까 싶다. 기준이야 그렇다치고 0.3밀리미터라니 그걸 어떻게 재나? 1밀리만 해도 눈이 침침해서 제대로 잴 수도 없는데 말이다. 줄자를 갖대 대 봤자 1밀리 보다 크다 작다 정도만 알 수 있을 따름이고....좀 더 정밀한 측정장비인 캘리퍼스와 같은 것을 사용해서 잴려고 하니 그 틈새에 어떻게 끼워 넣어야만 할 지도 모르겠고, 들어가지도 않을 것 같기도 하다.그렇다고, 아주 전문적인 균열측정에 쓰이는 전문측정 카메라 같은 것을 사용하자니 비싸고 또.......

Naver Blog

패시브하우스 수준의 기밀성이 높은 집에 산다는 것은 신경쓸 것이 많은 집에 산다는 얘기

자신이 살 집을 선택한다는 것은 취향과 선호도의 문제이지 좋고 나쁨의 문제가 아니다. 그런 관점에서 글을 읽으실 것, 혹시나 내가 패시브하우스를 싫어한다는 식의 오해는 하지 마시길... ^^;솔직히 나 같은 경우는 구닥다리 수공식 통나무집 안에서 생활을 하다보니 뭐 그다지 집관리에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 더우면 문 열어 놓고, 추우면 문 닫고 난로에 불을 피면 된다. 틈새가 많아서 동네 형 표현으로는 '바람이 술술새기' 때문에 실내 공기의 질이나 환기 같은 것은 그다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그냥 연중 창문 열어 놓고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겨울철엔 열어놓는 폭이 좀 많이 줄어들 뿐이다. 추우면 옷 더 껴입고, 난.......

Naver Blog

욕실 타일 덧방 시공이 어쩔수 없을 때 주의사항

원래 제대로된 보수 작업은 기존에 있던 것은 걷어내고 다시 새로 시공을 하는 것이 제일 좋다. 하지만, 이 방식이 손이 많이가고 돈도 많이 들다보니 대충 문제가 되는 부분을 손을 본후 기존에 있던 것 위에 다시 한번 덧씌우기를 하는 식의 공사가 이뤄지기도 한다. 덧방 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것이 옛날 집들 바닥 보일러 배관에 문제가 생기면 했던 덧방이다. 아마도 옛날엔 누수탐지 기술이나 수리기술도 그다지 발달이 되지가 않았고, 재료 자체도 요즘과 같은 좋은 재료가 사용이 되지않다보니 그냥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기존의 방바닥위에 보일러 배관을 새로 깔고 방통을 새로 치는 방식을 선택을 했었을 것이다. 연식이 오래된.......

Naver Blog

새로 지은 집의 창에서 물이 줄줄 새는데 누수 시공 하자가 아니라는 발뺌에 속터지는 사람들

하자는 공사상의 잘못으로 인한 누수와 같은 기능상 사용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까 창문의 원래 기능 중에 하나는 비가 새지 않도록 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수가 된다고 하면 무조건 하자라는 얘기이다.그런데, 창문에서 줄줄 누수가 되는데도 하자가 아니라고 무조건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경우를 몇번 경험했다. 대부분이 창문 하나가 새는 경우들이 아니다. 집 전체의 창들에서 누수가 생겼거나 단지 전체의 집들에서 누수가 생긴 경우들이다. 그들이 무조건 부인하는 이유는 단 하나이다. 하자라고 인정하는 순간 책임지고 물이 새는 창들을 전부 다시 시공을 해 주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한두개가 아닌 전체 창들.......

Naver Blog

건축 현장 사진 한 장이 주는 긴 여운, 부럽다.

태풍에 강한 집에 대한 자료를 찾다가 발견한 사진이다. 보는 순간 태풍은 잊었다.눈에 띄는 두 가지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하나는 석고보드 마감상태이다. 북미지역에선 석고보드 마감은 레벨 5 까지 있다. 사진으로 봐선 레벨 4 수준까지 시공이 된 것 같다. 큰 석고보드를 써서 연결부위를 최소화하고 연결부위들과 피스 자리들까지 전부 퍼티 작업을 한후 샌딩작업까지 마쳐 놓았다. 이 위로 프라이머를 바르고 페인트를 바르는 작업을 한다.국내에선 이번 11월부터 공동주택의 하자판정기준에 도배지의 들뜸에 대한 내용이 들어갔다. 석고보드 작업이 위 사진의 절반수준만 되어도 도배지가 들뜰 일이 없다. 그동안.......

Naver Blog

블로그의 주요한 글들은 카페로 옮겨서 정리중, 체계적인 글 보기는 카페를 활용해 주세요.

원래는 하자문제 상담을 위해 만들어 놓았던 이 블로그와 같은 이름의 인터넷 카페.처음에 너무 맨숭맨숭해서 이 블로그에서 조회수가 많았던 글들을 옮겨 놓기 시작을 했고, 이어서 조회수는 좀 적어도 중요하다 싶은 글들도 함께 올리기 시작했다.그랬던 것이 근 이년쯤 되니 옮겨진 글의 양이 얼추 천육백개가 넘어간다. 아직 못 옮긴 것까지 전부 이동이 되면 한 이천개 정도 될 것 같다.그리고, 하자상담과 어울리는 블로그에는 없는 몇가지 게시판을 더 만들었다. 주택검사 사례와 빌더지에 연재하는 칼럼들, 그리고 문자나 카톡 등으로 들어오는 상담들중에서 기억할 만한 것들은 간단하게 정리를 해 오고 있었다.그러다 보니 카페의.......

Naver Blog

역대급 장마에 역대급 태풍이라... 주택 건축할 때 태풍에 강한 집을 짓기위해 참고할 사례들

건축의 기본 조건에는 그 집이 위치하는 곳의 기후조건이 들어간다. 해외 자료들을 보면 보통 이전 50년 정도의 기후 통계들 중에서 가장 많았던 강수량이나 추웠던 온도 같은 것을 참고하여 집을 설계할 때 반영한다는 얘기들이 나온다. 그런데, 이제는 그 정도로는 될 것 같지가 않다. 인간이 초래한 지구 온난화 때문에 기후가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덕분에 수시로 듣는 단어가 '역대급'이라는 말이다. 역대급이 계속 반복되다보면 그건 역대급이 아니라 그냥 일상적인 것이 된다. 그 이상의 것이 닥쳐올 수도 있다. 집 지을 때도 그런 생각을 가져야만 한다.우리는 태풍과 장마가 문제이지만 미국쪽에선 허리케인과 토네이도가.......

Naver Blog

프레이밍할때 구조재를 휜 방향에 따라 분류하여 사용하는 것은 반복하여 강조되는 기본원칙

최근엔 목조주택의 골조를 만드는 프레이밍에 관련된 책자를 별로 본적이 없다. 하지만, 처음 집짓기에 대해서 배울 때는 다양한 종류의 프레이밍에 대한 책을 끼고 살았었다. 그땐 그냥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흡수하던 스폰지같던 시절인지라 왜 그런지도 모르고 무조건 책에 나오는대로 해야만 하는 것인줄 알았었다. 무엇이든 배우는 초기에는 어쩔수 없이 거쳐야만 하는 단계이다. 일단 뭐가 되었든 재료가 많아야만 그 다음엔 그걸 어떻게 활용하고 분류하고 정리하고 버릴 것은 버리는 단계가 이어지는 법이다.최근에 주택에서 발생하는 구조문제에 대한 책을 읽다보니 예전에 그런 식으로 흡수해 놓았던 지식 하나를 떠올리게 하는 구절.......

Naver Blog

화장실이 왠지 쾌쾌하고 냄새가 잘 빠지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면 천정환풍기 점검해 보실 것

얼마전에 검사한 지은지 한 10여년 된 주택, 1층 화장실 천정에 있는 점검구를 열으니 깔끔하지 않고 지저분하다. 한마디로 지지하다.뭔가 문제가 있다. 뭐가 되었건 간에 깨끗하면 문제가 없는 것이고 지저분하면 문제가 있다.들여다 보니 이 모양이다. 위층도 화장실인데 누수 흔적은 안보인다. 하지만, 단열재 표면이나 석고보드면 등으로 살짝 곰팡이들이 핀 흔적들이 보인다. 이 집의 경우는 천정의 오른쪽 편이 지붕이다. 해가나면 오른쪽 부분이 뜨거워진다. 덕분에 이 모양으로 해 놓았어도 천정안쪽에 큰 문제는 생기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뭐가 문제냐고요? 사진 왼쪽 아래에 보면 전선이 연결된 흰색 플라스틱 파이프 같은 것이.......

Naver Blog

벽돌벽에서 누수가 생기는 것을 찾기 어려운 이유는? 물이 수평 이동에도 능하기 때문

물은 아래로만 흐르는 것이 아니다. 옆으로도 흐르고, 장애물이 있으면 돌아가면서도 흐르고, 겉에서는 안보이는 속으로도 흐르고 다양한 방식으로 흘러간다.주차장 입구의 천정 부분이다.주차장 안쪽 벽에 누수의 흔적이 생겨있다. 도대체 저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주차장 문틀에서 앞쪽으로 건물의 벽돌 벽이 50센티 정도는 튀어 나와 있다. 그리고, 벽돌들은 깨끗해 보인다. 어디 한 곳 눈에 확 띠는 젖은 부분이 없다.그럼 저 안쪽 천정의 얼룩은 위에서 새어 나온 누수로 인해서 생긴 것일까?주차장 입구쪽 외벽의 모습이다. 외벽에서 물이 새어 들어가도 앞쪽의 벽돌 하단으로 스며나오거나 떨어질 것 같다. 설마 저 안쪽의 천정까지 물.......

Naver Blog

욕실 타일 코너 줄눈, 시멘트로 메지를 넣을까 아님 실리콘으로 코킹을 할까?

욕실 타일 사이에 넣는 줄눈, 보통 '메지'라고도 부른다. 그냥 전체를 백시멘트와 같은 것으로 시공을 하면 딱 좋겠지만 그러면 또 생기는 문제가 있다. 온도와 습도변화 등에 의해 생기는 타일의 변화, 건물의 움직임 등에 의해서 메지 부분이 떨어져 나가거나 타일에 금이 가거나 심하면 밀려서 부분적으로 들고 일어나는 곳들이 생긴다.그래서, 타일 바닥과 벽이 만나는 부분 타일벽과 타일벽이 만나는 부분, 모서리 부분 등은 시멘트 줄눈이 아니라 탄성이 있는 실리콘으로 코킹을 하라고 권해진다.북미의 타일협회(TCNA)에서는 이렇게 얘길한다."기술적으로 서로 다른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는 벽과 바닥 등의 연결 부위에.......

Naver Blog

글램핑용 텐트도 이런 식으로 만들면 꽤 운치가 있고 멋져 보이네요. 농막으로도 괜찮을 듯...

며칠 전국 출장 다니다 내 오두막으로 돌아오니 기쁘기 그지없다. 역시 산속의 녹음과 시원한 공기, 차가운 계곡물이 딱 내 스타일이다. 그 동안 왠지 머릿 속이 붕 떠 있던 것 같아 집중이 안된던 것도 이젠 착 가라앉아 차분해 졌다. 일기처럼 쓰는 다른 블로그에 이런 기분을 적고 그 아래 달아 놓은 그림 하나 찾다가 발견한 사진이다. 처음엔 통나무 오두막 집인줄 알았다.자세히 살펴보니 아니다. 텐트인데 입구 부분을 저런 식으로 별도의 벽체를 만들었다. 그리고 앞쪽에 기둥을 세워 포치도 만들어 놓았다. 전형적인 미국식 통나무 오두막의 형태를 그대로 응용한 글램핑용 천막이다. 아이디어가 좋다.실내 모습은 아래와 비슷하다. 자.......

Naver Blog

세로 무줄눈 벽돌주택들, 이번 장마에 비 새는 곳이 허다, 창문 누수 하자 발생의 원인은?

나도 좀 구닥다리여서 그런지 새로운 시공기술에 대해선 좀 늦은 편이다. 오래전부터 시공되어 하자가 없는 것으로 인정이된 안정적인 시공방법들에 주로 관심이 있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그래서, 이번 장마기간에 비 샌다는 집들과 상담을 하다가 세로 줄눈이 없는 벽돌 외장벽에 대해서 들었을때 좀 놀랬다. 어떻게 그런 시공을 할 수가 있을까? 그리고, 며칠전에 판교의 한 주택 검사를 나갔다가 주변 주택들을 살펴보니 세로 무줄눈 벽돌주택들이 몇채 눈에 띄어서 또 놀랬다. 벌써 많이 지어지고 있었구나!줄눈이 가지는 기능이 벽돌을 서로 단단하게 잡아주는 기능이 있는데 세로 줄눈이 없다면 벽이 좀 약해질 것 같다. 그건 안쪽 구조벽.......

Naver Blog

누수인지 결로인지 분간이 안되다보니 괜히 큰 공사할 뻔 했다던 집, 간단하게 고민해결

코로나 때문에 어제 잡혔던 일정 취소하고 간만에 한가로이 이리뒹글 저리뒹글... 사무실에 들어가야 자료를 정리하는데 며칠째 출장중이라 정리도 안되고 미뤄두기만 하고 있는 중, 그나마 예전에 쓰던 노트북 하나 찾아서 블로그 글쓰기는 가능.나이드신 어른이 전화를 하셧다. 역시나 설명이 잘 안된다. 과묵한 남자분들의 특징이다. 평소 안하던 말을 하려면 잘 안된다. 바로 옆에 있는 딸에게 전화기를 넘긴다. 역시나 설명이 명확하다. 임대했던 집 구석 벽이 젖어 들어가는데 이게 좀 현상이 이상하다는 것이다. 임대인이 살고 있을땐 별 얘기가 없었단다. 그런데, 임대인을 내 보내고 빈집 상태에서 벽체의 구석이 젖어 있는 것을 발견.......

Naver Blog

공동주택의 하자판정기준 개정안에서 결로부분의 변화의 의미, 입주자의 관리책임을 강화

어제 공시된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 개정안을 읽어보았다. 결로문제는 특히나 관심사항인지라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아래와 같이 변경하겠다는 내용이다.바. 결로에 대한 하자판정기준, 조사방법 개정(안 제15조, 제53조) - (판정기준) 결로는 거주자의 실내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하자판정기준에 온도차이비율(TDR)을 도입하고, 비단열공간은 거주자의 유지관리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 도입 · 입주자가 설치·시공한 시설물에서 결로가 발생하거나 그 시설물로 인해 결로가 발생한 경우는 하자가 아님 · 거주자 유지관리사항에 대한 판단방법을 구체화(단열상태, 환기·제습 등 이용상황) - (조사방법) 비단열 공간의 단열상태, 거주자의.......

Naver Blog

공동주택의 하자판정기준에서 타일시공 부분, 타일떠발이(떠붓임), 뒷채움 부족하면 하자

이번에 개정이 예정된 공동주택의 하자판정 기준에서 타일 시공 하자 부분, 중대한 변화가 있다. 기존에 표면적으로 나타난 문제만 가지고 하자를 따지던 것을 이젠 타일 뒷채움 부분까지도 확인을 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타일 시공 하자와 관련하여 뒷채움 부족 문제는 명문화는 되어 있지 않았지만 하자관련 소송에선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타일 하자 문제의 원인으로는 지목되어 오던 문제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법적인 조항이 명확하지 않으니 뒷채움 부족 자체를 시공하자로 보지는 않았던 일이다. 그런데, 이젠 그 것 자체가 하자로 판정이 된다는 얘기이다. 이건 즉 마무리 상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시공과정 자체도 하자판정의 기준으로.......

Naver Blog

새로 구입하려는 주택을 검사한 후 내린 결론이 '그냥 막 쓰기엔 좋은 집인데요.'

첫 인상이 너무 단순해서 조립식 판넬 주택인줄 알았다. 아니다. 조립식 판넬주택이 아니라 무슨 공사 현장에서 보는 현장 사무소 같은 느낌을 받았다. 모양이 워낙에 단순한데다가 외벽도 흰색 시멘트 사이딩으로 단순해서 그런 생각이 들었나 보다. 그런데, 목조주택이란다. 신기했다. 주택을 구입하려고 하는데 하자가 있는지를 봐 달라고 요청이었다. 처음 전화를 할 때는 스타코벽체라고 해서 좀 우려도 했었다. 스타코는 시공을 잘못해 놓으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는 부분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그게 아니다. 시멘트 사이딩이다. 제일 하자 문제가 적은 재료 중에 하나이다. 비록 타이벡 위에 레인스크린 없이 시공을 해.......

Naver Blog

아파트 도배, 바닥재 들뜨면 하자로 인정? 공동주택 하자판정기준의 변경, 엄청난 뉴스인 이유

이상한 아저씨로 인해 2차 파동이 발생된 코로나 뉴스로 도배가 된 상황에서 슬쩍 지나가듯이 또 다른 도배 문제가 뉴스에 나왔다. 앞으론 새 아파트의 도배된 벽지가 들뜨면 하자로 인정을 한다는 내용이다. 설마? 찾아보니 진짜로 그렇다. 11월부터 시행될 공동주택의 하자판정기준이 변화가 된다는 내용이다. 그중에 도배들뜸, 바닥들뜸, 결로문제 등에 대한 내용들이 추가되거나 보강이 된다. 우와! 대단하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를 일반 사람들은 잘 몰라도 주택검사를 하는 나로서는 엄청난 뉴스이다. 그런데, 이게 가능 하기는 한 일일까? 공무원들도 그렇고, 건축회사들도 지금 뭐가 뭔질 잘 모르고 분쟁이 많다보니 한번 내지른 것 같은.......

Naver Blog

주택 하자문제를 초래하는 무분별한 달아내기, 증축, 개축. 집 살 때 주의할 점

요즘들어 주택구입전에 주택검사를 받겠다는 곳들이 늘어나고 있다. 바람직한 일이다. 그 비싼 집을 사는데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산다는 것은 리스크가 큰 일이기 때문이다. 최근에 검사한 집들중에 지은지 시간이 10여년 정도 지난 집들이 많았다. 검사를 하다보니 공통적인 부분들이 눈에 들어온다. 처음 지어진 집에 바깥쪽으로 다시 달아내어 쓰는 부분들이 있다. 벽을 터서 아예 공간을 확장해서 사용하는 곳들도 있고, 벽에 붙여서 짓고 문을 달아서 사용하는 곳들도 있다. 바짝 붙여 별채로 만들어 놓은 곳들도 있다. 살다보니 추가적으로 공간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또 한가지 공통적인 부분들이 있다. 주로 그런 식으.......

Naver Blog

처마 끝에 시공하는 드립엣지 플래슁, 미국 시공하는 장면을 보니 우리 집은 많이 아쉽군.

흰머리에 흰수염난 이 양반은 파인홈빌딩지에 자주 나오는 사람이다. 현장 시공전문가로 집 지을 때 주의를 해야만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어떤 방식으로 시공을 하는지를 글, 사진, 동영상 등으로 잘 소개를 하는 분이다. 이름은 마이크 구어틴.지금 지붕 처마에 드립엣지플래슁을 설치를 하고 있다.방수포 아래쪽에 들어가고, 못도 이런 식으로 박는 것이라고 보여준다. 폭이 상당히 넓다. 이걸 보니 또 우리집 처마 생각이 났다. 왜 우린 이렇게 못했을까?드립엣지 플래슁에서 간과되는 중요한 부분은 플래슁끝 부분이다. 아래 그림에서 화살표 부분. 이게 그림처럼 바깥쪽으로 꺽여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물이 아래 페이샤 면이 아니라 바.......

Naver Blog

같은 누수인데도 새로 지은 집과 새로 산 집에 대한 하자 소송관련 상담내용이 다른 이유는?

얼마전에 내가 운영하는 인터넷 하자상담 카페에 올라온 누수관련 글에 달린 내 댓글을 보고 좀 놀란 사람이 있을 것 같다. 심각한 누수 문제가 생긴 상태인데 하자보수나 소송과 관련하여 굉장히 유보적인 입장을 취했기 때문이다. 평상시 같으면 당장 하자보수를 요청하고 안되면 소송까지도 생각을 해야만 한다는 식의 댓들을 달아왔기 때문이다. * 하자상담은 문자메시지 보다는 아래 카페의 하자상담게시판에 올려주세요. ^^;https://cafe.naver.com/bshi 평상시와 달리 굉장히 유보적인 입장을 취한 것은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만약에 그 집이 집주인이 새로 지은 집이라면 하자보수에 대한 책임이 명확하다. 집을 지은 사람이나 시공.......

Naver Blog

긴 장마에 사이딩이나 스타코 벽에 생긴 푸른색 이끼들, 솔로 문질러서 청소하면 깔끔해 집니다.

이번에 비올 때 보니 풀들은 비 한번 오면 한 10센티씩은 자라는 것 같았다. 풀 친지 얼마 안되어서 다시 수북해 지고 수북해 지곤 한다. 예초기 이것 저것 돌려가면서 베어주고 있다. 마당에 풀만 잘 자라는 것이 아니다. 지붕 슁글에 이끼가 생기고 시멘트 사이딩 벽에도 푸른색 곰팡이 같은 이끼류가 피어났다. 평상시엔 해가 잘 들어서 멀쩡하던 곳인데도 긴 비에는 장사가 없는 것 같다. 아침부터 동생이 열심히 사이딩에 생겨난 이끼류를 솔질 중이다. 세제도 안쓰고 그냥 바가지에 물떠다 놓고 화장실 청소용 솔로 문질러 댄다. 집관리에 무덤덤한 나와는 달리 세심하게 집관리를 하는 타입이다. 같은 형제이지만 성질이 다르다. 잠.......

Naver Blog

장마후 고벽돌 외장벽, 열화상카메라에 비친 모습, 벽체 특성을 알고 시공을 해야만 하자 예방

지난 장마에 문제가 되었던 대표적인 주택이 외벽이 벽돌로 된 주택들이다. 고벽돌인 경우엔 좀 더 심했다. 목조보다는 철근콘크리트조의 경우에 창문 위쪽에서 물이 새는 집들이 많았다. 그 이유는 지난 번에 한번 정리를 해 두었다. 핵심은 창문 설치가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못보신 분들은 아래 글 참조https://blog.naver.com/jeffrey001/222061172564이번 장마에 창문이 누수되는 일을 당한 집을 하나 검사를 나갔다.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되는 위치에 지어졌다. 외관이 깨끗하다. 지은지 10년이 넘었다는데 세월의 흔적을 잘 못느끼겠다. 잘 지어진 집이다. 이번에 문제가 된 창문이다. 위쪽에서 누수가 되었다. 딱 보니 원인이 뭔.......

Naver Blog

요즘 고급 주택이라면 쓰이는 집시스템(zip), 못을 너무 깊게 박으면 투습기능에 문제가 생길까

요즘 지어지는 목조주택 중에 좀 고급 소릴 듣는 곳엔 집시스템(zip system)이 많이 쓰인다. 이게 아무래도 보드 자체적으로 투습방수 기능이 있는데다가 성능이 좋은 테이프로 연결부위들을 싹다 붙여 버리는 방식이다보니 기밀성을 확보하기가 아주 좋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패시브하우스와 같은 고단열 주택에서 기밀성은 곧 생명이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위와 같은 테이프 말고 리퀴드(액체)플래슁이라는 실리콘 같은 재료로 아예 틈새들을 메꿔 버리는 방식도 많이 사용을 한다. 이 제품도 투습방수 기능에 탄성이 있는데다가 끈끈한 진흙 같은 재질인지라 테이프로 붙이기 어려운 부분도 시공하기가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액체.......

Naver Blog

물관리의 기본원칙을 안다면 이런 주택 하자 문제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주택을 망치는 가장 큰 하자 요소는 물이다. 특히나 하늘에서 왕창 쏟아지는 빗물. 빗물관리를 못하면 집은 금방 망가진다. 집으로서의 기능을 잃어 버린다. 사실 물관리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사람들은 물관리보다는 오히려 단열에 더 많이 신경을 쓴다. 집은 좀 추워도 되지만 물이 새면 망가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그래서, 물은 신속하게 집에서 빨리 멀리 내보내는 것이 기본원칙이다. 빌딩사이언스에선 아래와 같은 그림으로 그 물관리의 기본 원칙을 표현을 한다. 지붕에서 기초주변까지 집 근체에 물이 모이지 않도록 경사면을 두고 배수관을 두어 집 주변은 항상 뽀송하게 만드는 것이 기본이다. 칙칙하면 문제가 생겨난다. 저.......

Naver Blog

이번에 사려고 하는 집도 주택검사를 해주세요.

달리는 내내 앞유리창을 두들겨대는 빗방울로 길이 뿌옇게 보였다. 앞에 가는 차들의 깜빡이는 후미등을 보면서 거리를 조절해 가며 천천히 달려갈 수 밖엔 없었다.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데 과연 주택검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집의 외관을 잘 살펴볼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이다. 대신에 혹시라도 비가 새는 곳이 있다면 잘 보이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꼭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정말 다행히도 1시간여를 달려간 그 곳엔 비가 그쳐있었다. 만세! 정말 다행이다.이 부부를 만나는 것은 한 1년여만이다. 지난번에 볼 때도 비가 오락가락하는 습한 날씨였는데 희안하게도 꼭 그런 날만 만나게 된다. 사려는 집.......

Naver Blog

장마 끝나면 미치도록 더운 날이 이어지는 이유

어제 무지하게 내리는 비로 피날레를 장식하고 장마가 끝이 났다. 오늘부터 며칠간은 미치도록 더운 날이 이어질 전망이다. 엄청난 더위가 예상이 된다. 왠만하면 에어컨 틀어진 실내에서 가만히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기상청도 아닌데 어떻게 그걸 아냐고? 기본적인 과학상식이다.역대급 장마로 인해서 지금 사방이 물천지이다. 어디 한 곳 안젖어 있는 곳이 없다. 빨래 말려봐서 알 것이다. 젖은 빨래 햇볕에 널면 물은 날라가고 뽀송해진다. 그럼 날라가는 물이 다 어디로 갈까? 공기중으로 간다. 그렇다면 푹 젖은 땅에 햇볕이 비치면 어떻게 될까? 마르기 시작한다. 그럼 그 수증기는? 공기중으로 들어간다. 그 얘긴 외부 습도가 왕창 높.......

Naver Blog

장마철 물 문제는 누수만 있는 것이 아니고, 높은 습도로 인한 여름철 결로 문제도 심각

며칠전에 한 건축사에서 지붕에 물이 새는 것 같다는 전화가 왔다. 열화상카메라로 누수지점을 찾을 수 있으냐는 질문이었다. 무슨 열화상 카메라가 만능 엑스레이 정도 되는 줄 아는 가 보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 안되는 경우들도 있고, 특정한 조건이 되면 가능한 경우들도 있다. 들어보니 콘크리트 건물 평지붕에 지붕방수를 PVC 시트 같은 것으로 한 모양이다. 그럼 가능성이 있다. 그것도 검사 조건이 맞아야만 된다. 어쨋거나 사진이라도 몇장 보내봐 달라고 했다. 조건을 확인해야만 하니까...얹저녁에 좀 늦게 들어와서 메일을 확인하니 왠 영문 메일이 하나 있다. 처음엔 광고 글인가 하고 지워버릴려다가 제목을 보니 누수 뭐 어쩌.......

Naver Blog

창문 비가 샌다는 사연을 보니 누수가 안생기면 오히려 이상, 벽돌벽 창문 설치의 기본도 모르고

어제 내가 운영하는 하자상담 카페에 올라온 창문 누수 사연을 보니 기가 막힌다. 창문 설치의 기본도 모르는 시공이다. 이건 누구 잘못일까? 창도 싸구려창도 아니다. 비싼 시스템창이다. 그걸 설치를 잘못해서 싸구려만도 못한 상황을 만들어 버렸다.(하자상담은 아래카페 하자상담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https://cafe.naver.com/bshi )무슨 내용인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좀 세세히 설명을 해 본다.요즘 벽체는 아래와 같은 구조로 만들어진다. 이중벽 구조이다. 그래서 외장벽돌이라는 말을 쓴다. 안쪽의 구조를 담당하는 벽체와 바깥쪽에 외부에서 보이는 외관을 담당하는 벽이 분리가 되어 있고, 그 사이엔 약간의 틈이 있다. 창문설.......

Naver Blog

외벽 창문 윗턱에 물끊기홈을 시공하는 이유, 누수될 경우 보완방법, 벽돌주택은 플래슁으로...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못하고 있는 '하자없는 집짓기'교육. 처음 내 사무실도 없이 자재 창고 안에 마련된 선배의 간이 사무실 한 켠에 책상 하나 놓고 시작할 때부터 매달 한 두번은 주말이면 교육을 해 왔었다. 교육장도 없어서 그냥 손님맞이용 원탁에 서너명이 둘러 앉고 책상위의 모니터를 돌려 놓고 강의를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무모하고 뻔뻔하기 이를데가 없는 교육환경이었다. 그것도 무료교육도 아니고 교육비 꼬박꼬박 받아가면서 했다. 참가하신 분들의 새로운 지식에 대한 열점이 없었다면 가능하지도 않은 교육이었다. 늘 감사하게 생각을 한다.갑자기 옛날 얘길 꺼낸 것은 어제 한분이 해온 질문 때문이다. 벽.......

Naver Blog

장마 끝, 곰팡이 청소 시작, 우선 말리는 것부터

지리한 장마가 드디어 끝이 났다. 지역에 따라 하루이틀 더 비가 온다고 한다. 어쨌거나 못보던 햇살을 보니 반갑다. 드디어 곰팡이 대청소의 시간이 다가왔다. 해날때 빨리 해야만 한다. 아니면 어둡고 눅눅한 곳들이 따뜻해진 날에 힘입어서 더 빨리 곰팡이 천국이 되기 쉽다.일단 곰팡이가 제일 먼저 피어나는 가죽 제품들 청소, 살균이 필요하다. 오두막 데크에 놓아 두었던 신발들이 아주 곰팡이 천지가 되어버렸다. 햇볕이 잘되는 곳에 내 놓아서 우선 말리면서 일광소독에 들어간다.주부들은 옷장 안에 넣어 두었던 명품 백, 명품 구두, 가죽 옷 등 각종 가죽이나 모피제품들부터 챙기는 것이 좋겠다. 벽지에 곰팡이 피면 짜증나지만 비.......

Naver Blog

미국에서 다시 뜨고 있는 목조주택 외장재, 비닐사이딩.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기에?

몇달전에 건축한지 20년이 넘은 목조주택을 검사한 적이 있었다. 그때 깔끔한 외관에 많이 놀랬는데, 비닐사이딩이었다. 20년이 지났어도 새것처럼 전혀 낡아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많이 놀랬다. 예전에 봤던 색이 바랜 비닐사이딩과는 좀 달랐다. 아무래도 비닐사이딩에도 정품과 비품이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최근의 미국쪽 건축동향관련된 글을 읽다보니 비닐사이딩이 다시 뜨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주택하자 문제를 다루는 내 관점에선 좋은 소식이다. 사실 비닐사이딩처럼 외벽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재료가 없기 때문이다. 비닐사이딩은 우리나라에선 왠지 싼 집 티를 내는 외장재로 취급받아서 시장에서 외면당하고 있.......

Naver Blog

올 여름은 통나무집 덕분에 쾌적하게 보냈군

드디어 해가 난다. 온전한 해는 아니다. 반구름 반해 상태이다. 그래도 흐르는 구름사이로 간간히 해가 비치면 좋기만 하다. 여름철 해가 이리 반가운 적은 처음이다. 기나긴 장마철을 보내고 나니 집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생긴다. 특히나, 쏟아지는 비와 엄청난 양의 습기 속에서도 실내에서 끈끈한 느낌없이 쾌적하게 보낼 수 있게 해준 통나무 벽체에 대한 고마움이 생긴다. 나무의 조습작용이라는 것이 참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항상 외부 습도보다는 10%이상 낮은 실내습도를 유지해왔다.제습기나 에어컨, 보일러 같은 난방이 없이 그냥 집 자체의 조습작용만으로 그 긴 장마철을 습기문제 없이 보낼 수가 있었다니 대단하다는 말 밖엔.......

Naver Blog

습한 날씨에 석고보드, 벽지, 가구 등에 피어난 곰팡이들 어떻게 처리를 해야만 할까?

책상에 놓아둔 습도계의 수치가 계속 70%를 넘어간다. 실내가 온통 통나무들이라서 그렇지 아니었다면 벽면에 곰팡이가 딱 생기기 좋은 습도이다. 보통 실내습도 70% 수준이 한달정도 계속되면 깨끗하던 벽면에도 곰팡이들이 자라날 수 있다. 비올 땐 80%가 넘는 날들도 많았으니 더 빨리 생겨났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여유있는 얘기는 기존 주택의 경우이고 공사현장의 경우에는 더 빨리 생겨날 수 밖엔 없다. 기본적으로 창문 같은 것들이 설치가 되지 않았으면 훨씬 더 습한 실외 공기가 그대로 유입이 되었을 것이고, 건축중에 사용하는 재료들엔 수분이 많은 것들이 있을 수 밖엔 없기 때문이다. 석고보드나 타일을 붙이는 몰탈이나 페.......

Naver Blog

이번 장마에 누수 사태를 맞았던 집들, 빗물관리의 기본원칙을 지켰더라면.. 기나긴 장마의 교훈

같이 강의하고 주택 수리를 맡기곤 하는 최재철 소장은 특이하게도 영국에서 목조주택을 공부했다. 영국은 하늘이 흐린 날이 많고, 비가 많이 오는 기후이다. 영국신사들이 모자를 쓰고 우산을 들고 다니는 이미지를 갖게 된건 그 때문이다. 영국엔 벽돌 주택들이 많다. 비가 많이 오는 기후이기 때문에 흡습성이 있는 벽돌을 외벽에 사용할땐 물처리관련하여 많은 신경을 쓴다고 했다. 특히, 창 부분은 말이다. 이번 긴 장마에 물 새는 벽돌집들이 많다고 하니 그럴 것이라는 얘길한다. 영국에선 기본적으로 하는 창문 윗부분의 상인방에 철재 앵글을 사용하면서 플래슁을 함께 설치해서 물처리를 하는데 국내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

Naver Blog

누수 등 주택 하자 문제로 상담이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카페 상담게시판에 글을 올려주세요.

주택 하자 문제중에서 집주인들이 가장 긴급하게 느끼는 문제가 바로 누수이다. 다른 하자에 비해 이건 뭐 눈앞에서 물이 새고 있는 상태이니 맘이 급할 수 밖엔 없다.문자로 집에 생긴 문제를 상담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미안하지만 잘 못본다. 다른 일 하느라고 문자확인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이다. 대개 다음날 새벽에나 전날 들어온 문자들을 한꺼번에 확인을 한다. 그러니, 시급함에 비해 답변이 늦을 수 밖엔 없다. 게다가 휴대폰 문자로는 하고 싶은 말을 몇글자 못적는다. 손가락 하나로 콕콕찍는 독수리타법이라서...^^;그러니, 주택에 생긴 하자 문제로 상담을 받고 싶은 분들은 아래 주소의 인터넷 카페의 하자상담 게시판에 글을.......

Naver Blog

비에 흠뻑 젖어버린 목조주택 나무 골조, 곰팡이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예방조치

긴 장마에 전국의 건설현장들, 골 많이 아프겠다. 그칠줄 모르는 비에, 높은 습도에 골조는 젖어버리고, 자재들은 습기가 잔뜩 차 있고, 곳곳에서 곰팡이들은 피어나고 참 대책없어 보이는 상황이다. 지금 젖는 것도 문제이지만 젖은 자재들 쓰면 나중에 마감할때, 마감하고 난 뒤에도 그 후유증이 계속된다. 비단 목조주택만의 일은 아니다. 콘크리트 주택을 지어도 비에 젖은 골조에서 나오는 습기가 벽면에 부착되는 나무와 석고보드 등을 다 축축하게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뭐든 젖으면 문제다.비 안올때 공사하면 된다고 하겠지만, 그게 뜻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비가 와도 정해진 일정은 있고 갈 길은 가야만 한다. 계속되는 비에 골조.......

Naver Blog

긴 장마에 이젠 지붕 슁글에 이끼까지도 피어나고 있는 상황이네, 해 나면 청소해야 하는데...

계속 되는 비에 강물이 엄청 불어서 흘러가고 있다.아래 동네사는 사돈총각이 지렁이 잡으로 왔다. 요즘같은 때엔 메기와 빠가사리 같은 것이 잘 잡힌다고 한다. 큰 놈 잡으려면 가게에서 파는 지렁이로는 안된단다. 밭에 사는 커다란 녀석들을 써야만 커다란 놈이 잡힌다는 것이다. 농약을 많이 안쓰기 때문에 우리 밭에 지렁이들이 많다. 덕분에 간간히 매운탕 잘 먹고 있다. 지렁이 잡아간 댓가라며 가끔 잡은 물고기들을 갖다 주기 때문이다.뒷마당 평상에 앉아서 얘기하다 계속 되는 비에 검은 색을 띄고 있는 지붕을 보니 희안한게 보인다. 슁글 틈새 사이로 뭔가가 비집고 나와 있다. 자세히 보니 이끼들이다. 헐~ 대박, 이거 주택검사 공.......

Naver Blog

목조주택 기초 불량으로 토대목에 쐐기를 써야할 경우 하자가 없도록 제대로 보강하는 방법은

바르게 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료들은 차고 넘친다. 반면에 잘못된 시공을 보완하는 방법에 대한 자료들은 찾기가 무척 어렵다. 그것도 신뢰할만한 출처를 가진 자료는 더더욱이나 건초더미에서 바늘찾기처럼 어렵다. 왜냐면 처음부터 제대로 시공을 하길 바라기 때문이다.북미지역에서 들어온 목조주택, 경량 목구조 주택이지만 난방 방식이 다르다보니 기초와 바닥면을 만드는 방식이 오리지날하고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엔 없다. 미국과는 달리 콘크리트와 철근을 사용하여 통기초를 만들다보니 나타난 문제중의 하나가 토대목 아래에 쐐기를 고이는 것이다. 콘크리트를 타설하면서 기초의 수평을 제대로 잡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이다. 다양.......

Naver Blog

장마철에 결로, 곰팡이 방지한다고 창문 열어 놓고 다니시면 오히려 역효과, 창문 닫고 다니세요

계속된 비에 사방에 물이다. 땅들도 물컹물컹 축축하고, 고소하던 배추도 물탱이가 되어버려 맛도 안난다. 긴 장마에 통나무집 외벽에 거므스르한 청태가 생겨나고 있다. 겨우내 바짝 말랐던 통나무가 바람에 들이치는 비와 공기중의 물을 흡수하다보니 함수율이 20%를 넘기다 보니 생기는 현상이다. 빨리 해가 나서 다시 함수율을 낮춰주지 않으면 통나무 표면이 거뭇거뭇해져버릴 상황이다. 태풍이 또 올라온다고 하니 참 골아픈 상황이다.비가 그친 상태인데도 외부 습도는 87% 수준이다. 상당히 높다.실내로 들어와서 측정을 해 본다.실내 통나무의 함수율은 16.8%이다. 녹색불이다.곰팡이 안전 수치이다. 실내습도는 77% 이다.함수율 3% 수.......

Naver Blog

장마에 침수된 저지대 집들 홍수와 태풍에 강한 주택으로 재탄생 하기 위해선 피로티 구조 활용

비에 바람까지 아주 끝내준다. 낑낑 거리는 강아지 목줄을 풀어 주었다. 들이치는 비바람에 개집이 있던 곳까지 젖어버리니, 자유롭게 비를 맞지 않는 좀 더 안쪽으로 피해 있으라고 말이다. 비 오니 옛날 생각난다. 옛날 어린 시절에 청계천 뚝방 판자촌에서 몇달 살았던 것 같다. 시골에서 올라가 가진 돈 사기 당하면 가는 곳이 그곳이었다. 천정에 유리창이 있는 집이었다. 요즘의 잘 지은 집 천정에 달린 제대로 된 천창이 아니다. 그때만 해도 뚝방 판자촌 집들은 하도 다닥다닥 붙어 있다보니 벽에 창이 거의 없고, 천정에 작은 유리창이 달려 있는 경우들이 많았다. 비가 오면 빗물이 뚝뚝 떨어져서 세숫대야 같은 것을 받쳐놓아야만 했.......

Naver Blog

목조주택 컨틸레버, 돌출형 벽체 만들때 주의할 사항, 구조계산 안해도 되는 현장시공 한계선은

돌출형 벽체, 컨틸레버. 집에 입체감을 주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는 건축 디자인 중의 하나이다.구조 안전에 대한 계산이 필요한 주택이다.주로 철골 프레임으로 만드는 주택들에 많다. 철이 가진 특성을 이용하는 것이다.목조주택에도 가끔 사용되기도 한다. 철골 프레임에 비해서 나오는 폭은 많이 줄어든다. 아래처럼 지은 집도 있다. 튀어 나오는 부분에 대해선 당연히 구조계산이 되어서 프레이밍이 되었을 것이다.저렇게 많이 튀어나오는 경우가 아니라면 좀 가볍게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게다가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시공을 해 놓기도 한다. 많은 빌더들이 컨틸레버 시공을 할 때 3:1 비율을 참고하는 것 같다. 아래의 원리.......

Naver Blog

긴 장마에 벽돌 집들 누수와 습기 문제로 도배중

주택들은 주 건축재료에 따라서 습기를 품을 수 있는 용량에 차이가 있다. 아래 그림이 그런 부분을 설명하는 자료이다.맨 좌측이 콘크리트, 벽돌 주택 종류이고, 가운데가 목조주택, 오른쪽이 샌드위치판넬 주택이라고 보면 된다. 습기의 저장성이 10배씩 늘어난다.샌드위치판넬 주택류는 습기의 저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외부 환경 변화에 그대로 영향을 받는다. 외부가 습하면 집안도 습하다. 적절하게 제습을 해주지 않으면 장마철에 매우 습한 환경 속에서 생활을 해야만 하는 주택이다. 목조주택은 나름 어느 정도의 저장성은 있다. 습도가 높으면 나무가 습기를 흡수하고 좀 낮아지면 다시 내뱉고 하는 조습작용을 통해서 실내습.......

Naver Blog

노출 콘크리트 주택 창문 누수, 물 끊기와 경사면없이 그냥 실리콘만으로 버티기엔 무리

긴 장마에 성한 집이 없는 것 같다. 하루 종일 이런 저런 누수관련 상담으로 바쁘다.들어보면 대개 창문에 생긴 누수 때문이다. 그동안 조금씩 오는 비엔 드러나지 않던 문제점들이 스콜처럼 쏟아지는 비에 고스란히 노출이 되고 있다. 그간 목조주택의 하자문제를 많이 다뤄왔었는데, 이번 장마기간엔 의외로 목조주택의 누수 얘긴 별로 없고 콘크리트와 벽돌주택의 창문 누수 상담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이유 때문인 것 같다. 목조 주택의 경우에는 창문 부분들은 형태야 어찌 되었든간에 기본적으로 창틀 주변에 모이는 물을 바깥으로 흘려 보낼 수가 있는 플래슁(후레슁)이 설치가 된다. 반면에 대개의 콘크리트 집과 벽돌주택들은 플.......

Naver Blog

장마철 지하주차장 결로와 곰팡이 문제, 해결방법은? 고려할 점?

간만에 아파트 집에 갔더니 지하 주차장이 흥건하다. 긴 비에 차고 습한 지하 공간이 멀쩡할리가 없다. 그래도 관리 사무소에서 정말 열심히 바닥 청소들을 해서 그런지 주차장 바닥은 깨끗해 보였다. 습기 많은 건 어쩔수 없어도 결로된 것들은 자꾸 닦아 내는 수 밖엔 없다.엘레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 공동 출입문 안으로 들어가니 한마디로 난리이다. 바닥과 벽이 슬쩍 봐도 이미 축축한다. 공기도 습한데다가 바닥에 가까운 벽쪽으로는 타일위로도 곰팡이들이 보인다. 냄새도 심하다. 게다가 틀어놓은 제습기 소리에 시끄럽기까지 하다. 관리사무소에서 열심히 관리를 하는데도 개선의 기미가 안보인다.한번쭉 둘어보니 한가지 문제점이 있.......

Naver Blog

벽돌 집 창문 누수 원인과 2년에 한번 방수제를 발라야만 한다는 얘기가 나온 사연의 배경?

요즘 계속되는 비에 벽돌 외벽을 가진 집들 중에 창문에 물새는 집들 많다.창문 주변에만 물이 새면 그나마 괜찮지만 아예 벽체 전체가 축축해 지는 집들도 있다. 집 지은 사람들은 비 탓을 하겠지만, 사실 그런 비에도 멀쩡한 집을 짓는 것이 그들의 임무인데 그런 얘긴 잘 안한다. 남 탓해야 살아남는 세상이라 그런가?주택의 하자 문제를 얘길하려면 가장 기본이 재료의 특성에 대해서 아는 것부터이다. 벽돌벽 누수 문제를 알려면 벽돌과 시멘트 몰탈의 특성부터 알아야만 한다.뭐 그리 어려운 내용이 아니다. 그냥 둘다 물을 흡수한다는 것 정도만 알면된다.직접 실험할 필요도 없다. 이미 과학자들이 다 실험을 해 놓았다. 물에 담궈서 얼.......

Naver Blog

오래된 주택에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 이백년된 팀버프레임 주택을 고치는 사례를 읽다보니

미국 사람들은 역사가 짧아서 그런지 조금 이라도 오래된 것들은 어떻해든 잘 보전하려고 노력을 하는 것 같다. 사실 별 것 아닌 집인데도 250년이나 되었다는 것이 이 집을 복원해서 살겠다는 이유이다. 아주 단순한 구조의 팀버프레임 주택이다.우선 무너지지 않게 사방 귀퉁이부터 잘 받쳐놓고 바닥부터 뜯어 올라간다.이런 오래 된 집은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 벽체가 다 기울었다는 것이다. 처음부터 기운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다보니 지붕의 무게에 눌려서 벽이 바깥쪽으로 밀리는 것이다. 아래 사진을 보면 막대레벨이 있는 부분이 제대로 된 수직이다.이 집만 그런 것도 아니고, 목조주택만 그런 것도 아니다. 국내에서 검사하거나 리.......

Naver Blog

긴 장마에 누수되는 집들 사례가 넘쳐납니다. 처마도 없는 벽돌 집들도 이번에 고생 좀 할 듯

스타코 하자 얘기만 유독 많이 쓰다보니 스타코 집주인들한테만 걱정 끼친 것 같아서 이번엔 요즘 많이 지어지는 벽돌 외벽집들에 대한 하자 얘기를 좀 해 본다. 목조가 되었건 콘크리트가 되었건간에 벽돌로 외벽을 장식하는 집들이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특징적인 부분이 지붕처마가 없다. 게다가 앞쪽엔 거실 부분이 튀어나오면서 그 위는 베란다이다. 대충 아래 집 비스하게 생긴 집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주변에 저런 모양의 집들 있으면 한번 가까이 가서 살펴보곤 한다. 그리곤, 한숨한번 쉬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곤 다른 곳으로 간다. 문제소지가 있다는 얘기이다.지붕이 저 모양이면 벽이 온통 비를 맞는다. 하루 이틀 비에 잘 버.......

1 2 3 4 5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