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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방법과 인플레이션 투자 이야기

인플레이션 이야기 올해 우리가 가장 많이 들었던 경제 용어는 인플레이션일 것입니다. 이미 많은 내용들이 언론 등을 통해 전달되었지만,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봅니다. 지난 7월 중순,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9.1%나 상승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를 달리 말하면, 현재 미국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1년 전 보다 9.1%나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지요. 또 유로존은 8.6%, 우리나라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6.0%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인플레이션은 거의 전 세계적인 현상이지만, 사실 얼마 전까지 대부분의 선진국 경제권에서는 인플레이션이 매우 낮은 상황이었죠. 따라서 이들에게 인플레이션은 무척 낯선 현상일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경제학자들은 인플레이션의 유형을 크게 비용 견인(cost push)과 수요 견인(demand pull)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생산자가 공급하는 재화나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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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의 시대 - 경제학과 경제학자들을 위한 변명

경제학을 위한 변명 지금이 경제 위기라면, 경제학자들은 이번 경제 위기도 충분히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진단도 처방도 시원스럽지 못합니다. 또 회복에 대한 전망도 엇갈립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묻습니다. 왜 경제학은 그렇게 무력하냐고. 경제학은 과연 필요한 학문이냐고. 경제학이 시원스러운 해답을 내놓지 못하는 근본적 이유는 먼저, 경제 활동과 같은 사회적 현상이 너무 거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크고 정교한 이론도 사회적 현상을 전체적으로 설명하기는 너무 어렵고, 부분적으로만 설명 가능합니다. 경제학은 기본적으로 균형의 관점에서 경제 현상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는 현상은 근본적 중요성을 지니지만, 그것만으로 복잡한 경제적 움직임이 모두 설명되는 것은 아니죠. 더욱이 경제학은 정적인 이론이어서 빠르게 움직이는 경제를 포착하기 어렵습니다. 경제가 움직이는 모습을 설명하는 동적인 이론은 만들기가 워낙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경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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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으로 어떻게 달라질까요?

퇴직금과 퇴직금제도 우리나라의 퇴직금제도는 1953년 제정된 근로기준법 제28조 퇴직자에 대한 소득 보장이 최초이며, 그 후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에 적용이 강제되는 법정 복지제도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당시 근로기준법에서는 2년 이상 근속 근로자에 대하여 근속연수 10년 미만의 기간에 대하여 1년당 30일의 임금을, 근속연수 10년 이상의 기간에 대하여는 10년을 넘는 매 1년에 대하여 60일분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했지요. 그러다 1961년, 근로기준법의 개정으로 현재와 같이 근속 1년 이상인 근로자에 대하여 근속연수 매 1년에 대하여 적어도 30일 이상의 평균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으로 강제 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퇴직금제도가 처음으로 사회적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은 1972년 사회보장제도의 구상이 구체화되면서부터입니다. 1973년 국민복지연금법과 사립학교교원연금법을 도입하였으나 양 제도 중 국민연금은 1974년 경기가 불황에 접어들면서 실시가 유보되었고 퇴직금제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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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늘어나는 개인투자자의 주식신용매수와 주식신용거래

달라지는 투자자의 모습 그동안 줄어들던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신용매수가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빚투가 다시 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감소세를 보이던 주식신용매수가 다시 반등한 시점은 공교롭게도 정부의 빚투 탕감 정책 발표 이후부터입니다. 얼마 전 금융위원회가 신속 채무조정 특례 제도를 신설해 주식이나 코인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입은 저신용 청년의 채무 이자율을 30~50% 탕감하겠다고 발표한 후부터 주식신용거래가 늘어난 것이죠. 여기다 얼마 전 서울회생법원이 빚투 손실금을 변제금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도 빚투의 열기를 살리는데 한몫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뒤질세라 증권사들은 주식신용융자 이자율을 올리고 있습니다. 주식신용융자 이자율이 가장 높은 증권사는 유안타증권으로 9.9%입니다. 이어서 하이투자증권 9.6%, 신한금융투자 9.5%, SK증권 9.5%, 삼성증권 9.3%, 이베스트투자증권 9.2%, 한화투자증권 9.2% 등으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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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영끌투자자를 위한 변명

영끌 투자자의 실패 이유 30대 직장인 K씨는 지난 주말 집 근처 공인중개사무소를 찾아가 상담했습니다. 작년 2월에 구매한 아파트가 골칫덩어리가 되고 있어서입니다. K씨는 평생 집을 살 수 없다는 조바심에 직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 아파트를 샀습니다. 당시 K씨는 7억 원 상당의 아파트값을 마련하기 위해 주택 담보대출부터 저축은행 신용대출, 회사 대출 등을 끌어왔습니다. 이른바 영끌 대출로도 부족해 부모에게 차용증을 쓰고 1억 원을 빌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출 금리가 빠르게 뛰면서 이자 부담이 커졌습니다. K씨는 매달 190만 원가량을 빚 갚는 데 쓰고 있어 고민이 많습니다. 이처럼 K씨처럼 불어나는 대출 이자에 영끌로 집을 산 사람들의 잠 못 드는 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주간 경제지 매경 ECONOMY 2168호에는 [무너진 영끌 신화…고점에서 물린 MZ세대]라는 제목으로 MZ세대들의 영끌 투자에 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영끌 신화 붕괴와 MZ세대의 투자 실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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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의 충성도와 신뢰를 유지하는 '브랜딩' 이야기

브랜드와 브랜딩 우리가 상품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것 중의 하나가 브랜드입니다. 과거 기업들이 제품에 브랜드를 부여한 이유는 경쟁사와 제품을 구별하기 위해서였지만, 이젠 소비자의 충성도와 관련이 있습니다. 브랜드 충성도란 소비자가 어떤 브랜드를 선택함에 있어 특정한 브랜드에 가지는 호의적인 태도와 같은 브랜드의 반복적 구매 성향을 말합니다. 당연히 브랜드 충성도가 높을수록 같은 브랜드의 구매 빈도가 높습니다. 브랜드 충성도는 구매 전 품질을 확인할 수 없는 제품일수록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잘 모르는 물건일수록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기 때문이죠. 이처럼 소비자로 하여금 자사의 브랜드 가치를 인지하도록 하여 브랜드의 충성도와 신뢰를 유지하는 과정이 브랜딩(Branding)입니다. 다시 말하면, 브랜드가 남들에게 자신을 대변하는 징표이자 남들과 자신을 구분 짓게 하는 상징이라고 한다면, 브랜딩은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모든 과정을 말합니다. 브랜딩은 제품 또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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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를 좋아하시나요? 천재와 경제 이야기

천재 한국인들 최근 한국의 천재들이 국가적 자부심을 높이고 국민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지난 7월 한국계 수학자인 허준이 교수는 수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받았습니다. 현재 미국 프린스턴대 학의 수학 교수이며 한국고등과학원 석학교수인 허 교수는, 한국계 수학자로서는 최초로 필즈상을 수상하여 우리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습니다. 허 교수는 한국에서 자라고 대학까지 다녔습니다. 그는 평범한 학생이었으며, 시인이 되고 싶어 했고 고교를 중퇴해 검정고시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에 입학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허 교수는 리드 추측과 로타 추측 등 오랜 수학 난제들을 하나씩 증명하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허 교수의 업적은 순수 학문인 수학에서 얻은 성과지만 응용 범위는 무궁무진할 것이란 평가입니다. 허 교수의 학문적 성과가 특정 산업이나 기술에 당장 적용되지는 않겠지만 정보기술, 인공지능, 반도체 설계, 교통 물류, 통계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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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명품 이야기 - 명품의 사회 경제학

명품 가방에서 주얼리와 시계로 베블런 효과로 유명한 미국의 사회학자 베블런(T. B. Veblen)은 오래전 이런 말을 했습니다. "우리가 입는 의상은 모든 보는 이들이 첫눈에 우리의 재정 사정을 보여주는 명확한 징표로 작용하기 때문에 부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옷에 대해 비용 지출을 하는 것이 다른 어떤 방법보다 좋다." 베블런 효과란 주로 상류층 소비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소비 행태로,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한마디로 자기 과시를 위한 소비를 뜻하지요. 그래서일까요? 최근 명품 쇼핑에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명품 시장에서 가방 판매가 매출을 견인했던 것에서 주얼리와 시계가 매출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최근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등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명품 주얼리와 시계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2%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올여름 바캉스룩에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매출 신장세는 더욱 뚜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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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위한 미디어 산업의 협업 방향은?

빠르게 변하는 미디어 산업 최근 미디어 업계 전반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은 그 흐름을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로 빠르고 광범위합니다. 시장은 급속하게 글로벌화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매체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으로 미디어 및 콘텐츠 업계 전반의 기본 틀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금 진행 중인 문화전쟁의 판세를 살펴보면, 전통적 최강국인 미국과 2, 3위권의 일본과 중국이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고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도 나름의 세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국내도 마찬가지입니다. 디지털 기술의 진화와 미디어 이용 방식의 변화로 국내 미디어 시장 역시 구조적 변화를 겪으며 새로운 환경으로 빠르게 변화 중입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넷플릭스나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와의 경쟁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소설이나 만화가 영화 또는 드라마로 영상화되는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주로 같은 나라에서 먼저 출판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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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투자자가 주식투자에 실패하는 네 가지 이유는?

외로운 개인 투자자 얼마 전 우연히 전 직장의 후배를 만났습니다. 반가움에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주식 관련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후배는 지금 주식투자를 하고 있는데, 나름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하더군요.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다행이라며 비결을 물어보니, 리딩방 네 곳에 100만 원씩 주고 가입하여 종목 선정의 도움을 받고 그 종목 위주로 단타를 한다고 했습니다. 리딩방을 이용한다고 해서 걱정은 되었지만, 모처럼 만나 간섭할 수도 없어 리딩방의 문제점에 대해 짧게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생각하니, 일밖에 모르던 후배를 시대와 환경이 바꾼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지고 보면, 개인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에서 참으로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비록 큰 효과는 없어도 중소기업은 대기업과의 거래에서 보호 제도가 있고, 입시나 취업 분야에도 지역 선발 제도나 장애인 전형 등 소수자나 약자를 위한 제도가 있으며, 직장인도 노동법 등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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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경제이야기 - 경제교실 이야기(1)

경제 지식이 필요한 이유 여러분들의 경제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경제 이론을 다루는 경제교실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주식관련 책만큼이나 경제학 책들도 많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경제학을 쉽게 설명한다고 강조하지만 막상 읽어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또 일부는 경제 원리를 사례 위주로만 설명하여 다른 경우에는 응용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경제교실 역시 되도록 쉽고 재미있기를 바라지만, 의도와는 달리 이해하기 어렵고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 우리에게 경제 지식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경제에 대해 올바른 지식은 복잡한 경제현상을 이해하여 개인의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정치인들의 잘못된 정책을 판별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습니다. 특히 정부의 정책은 우리가 생활하는 사회적 환경을 결정합니다. 잘못된 정책은 나쁜 환경을 만들고 좋은 정책은 좋은 환경을 만들죠. 우리가 올바른 경제 지식을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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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가격의 진실 - '당당치킨'으로 생각하는 치킨의 경제학

인기 만점 '당당치킨' 홈플러스는 지난 6월 30일 당일 조리, 당일 판매라는 의미를 담은 당당치킨을 출시했습니다. 당당치킨은 출시하자마자 많은 인기를 얻었으며, 당당치킨을 사기 위해 오픈런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당당치킨이 인기가 많은 것은 저렴한 가격 때문입니다. 프라이드치킨 한 마리에 6990원, 양념치킨은 한 마리에 7990원으로 프랜차이즈 치킨의 3분의 1 가격에 불과합니다. 또 맛도 프랜차이즈 치킨에 비해 별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홈플러스는 대량 구매를 통해 생닭 매입 가격을 낮추고,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마진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당치킨은 2010년 롯데마트가 출시한 5,000원대의 통큰치킨의 경우와 매우 유사합니다. 하지만 반응은 많이 다릅니다. 당시 통큰치킨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자 '골목상권 파괴', '대기업의 횡포' 등의 명칭이 따라붙었던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통큰치킨이 출시되자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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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경제이야기 - 경제교실(2) : 희소성과 합리적 선택

경제와 희소성 경제 교과서나 국어사전에 나타난 경제에 대한 정의는 재화나 서비스를 생산, 소비, 분배하는 것과 관련된 인간 활동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접하는 다양한 경제문제를 구분하면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이를 경제의 3대 문제라고 합니다. 첫째, 무엇을 얼마만큼 생산할 것인가? 둘째, 어떻게 생산할 것인가? 셋째 누구를 위해 생산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러한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원인을 알아야 합니다. 경제문제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은 인간의 욕망이 무한하여 이를 충족시키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이 아무리 무한하여도 이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자원이 충분하다면 경제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생활하고 있는 이 세상의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이 원하는 만큼 자원을 소비할 수는 없으며, 부족한 자원을 많은 경제주체가 나누어 쓰는 과정에서 여러 가지 경제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지요. 다시 말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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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경제이야기 - 경제교실(3) : 수요와 공급법칙

수요공급곡선 어떤 상품의 가격이 다를 경우,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수량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K씨가 하루에 구매하는 사과의 수요량은 사과 1개의 가격이 2,000원이면 1개, 1,500원이면 2개, 1,000원이면 3개 등으로 달라집니다. 이는 사과 가격이 하락하면 K씨는 사과를 더 많이 구매한다는 것과 주어진 예산으로 가격이 낮으면 사과를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관계를 표로 만들면,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사과 가격이 변하면 K씨의 사과 구매량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여기서 다른 조건이란, 바나나 가격이나 K씨의 사과에 대한 선호도 등 사과 가격 외의 다른 모든 조건이 일정하거나 고정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이 표를 가로축은 수요량으로 하고 세로축을 가격으로 표시해 그래프로 나타내면 해당 상품의 수요곡선(demand curve)이 됩니다. 수요곡선은 대부분 우하향하는 모양으로 그려지는데, 이는 가격과 수요량 사이에는 음(-)의 관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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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을 수출하는 미국, 미국경제 이야기

미국 경제 현황 미국의 경제 규모는 실로 대단합니다. 2021년 기준으로 전 세계 GDP의 약 23.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1960년대 40%를 점유하던 시기나 2000년대 초반까지 25% 이상을 꾸준히 점유하던 때에 비하면 오히려 하락한 것입니다. 한때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중국이 미국 경제를 앞지를 것이라는 주장을 했지만, 중국은 결코 미국을 앞설 수 없다는 생각입니다.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중국이 비록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운영하고는 있지만, 사회주의 정치체제입니다. 사회주의 체제가 민주주의 사회를 앞서기는 어렵습니다. 또 하나는 개인의 자유와 창의성입니다. 철저한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이에 따른 창의성은 결코 중국이 미국을 앞설 수 없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루겠지만, 어쨌든, 지금처럼 세계 경제가 서로 복잡하고 긴밀하게 얽혀있는 상황에서 미국처럼 경제력이 큰 국가의 경제 상황은 곧바로 다른 나라의 경제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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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고갈과 국민연금 개혁 방안을 살펴볼까요

국민연금 고갈 특별한 노후대책이 없는 서민에게 국민연금은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합니다. 30세부터 직업을 가져 60세에 은퇴한다고 가정하면, 약 30년간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우리는 그 30년 동안 국민연금에 조금씩 적립합니다. 직장인의 경우에는 매월 급여의 4.5%와 사업주가 내는 4.5%를 합쳐 9%를 적립하죠. 그런데 우리의 노후를 책임질 소중한 연금이 종종 사회적 이슈가 되곤 합니다. 몇 년도에는 기금이 고갈된다거나 지금 나이가 몇 세인 사람들은 나중에 한 푼도 받지 못한다는 등 가슴 떨리는 소식들이 잊을만하면 들려옵니다. 최근 정부는 3대 개혁과제 중의 하나인 국민연금 개혁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개혁의 핵심은 기금 고갈을 막기 위한 것입니다. 하지만 연금개혁은 무척 인기 없는 정책입니다. 연금개혁은 대체로 매달 내는 보험료는 늘고 연금수령액은 줄고 또 연금수령 시기가 늦춰지는 등 부담은 커지고 혜택은 축소되는 쪽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죠. 연금 문제는 어느 나라든 해결이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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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의 경제이야기 - 경제교실(4) : 시장교환과 비교우위

시장교환의 이유 우리는 서로 필요한 물건들을 교환하며 살아갑니다. 한 나라 안에서 서로 물건을 사고파는 교환행위가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이유는 물건을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 모두 이득을 보기 때문입니다. 즉 동네 시장이나 백화점에서 판매자와 구매자가 상품을 사고파는 행위는 누군가 강제로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자인 상인들과 구매자인 손님들 모두 자기에게 이득이 생긴다고 판단하고 자발적으로 하는 행위입니다. 물론 정부가 강제로 교환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으나,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교환은 대부분 자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자발적인 교환행위는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이득이 생기기 때문에 장려되어야 합니다. 또 같은 나라 안에서의 교환행위뿐만 아니라 나라와 나라 사이의 거래인 무역도 상호 이득을 통해 일어나는 자발적 행위입니다. 따라서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활발한 무역거래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 당사자 간 수지가 맞기 때문에 생기는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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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추천을 원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투자의 귀재 어느 날 당신이 옥수수 먹는 꿈을 꾸었습니다. 다음날 전 재산을 털어 옥수수 '선물'을 매수했는데, 얼마 후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자연재해가 발생해서 옥수수 가격이 대폭등을 시작하고, 당신은 순식간에 큰 부자가 됩니다. 기자들이 찾아와 성공 비결을 묻습니다. 그러면 당신은 배우자와 친구들, 지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옥수수 먹는 꿈을 꾸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샀는데 갑자기 가격이 올랐군요"라고 답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당신은 그저 멍청한 졸부로 취급당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당신은 왜 옥수수 선물을 매수했는지에 대해 자신의 기억을 왜곡합니다. "신문을 읽다 보니 세상 돌아가는 것을 깨우치게 되더군요. 잠을 자다가 갑자기 옥수수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건 아마 저의 저의 머릿속에 내재된 투자 본능인 것 같아요. 신문을 읽으면서 얻게 된 지식이 한순간에 결합되어 옥수수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던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환경파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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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과 구인난, 일자리 미스매치 이야기

미국은 구인난 최근 미국의 경제 관련 뉴스 중 부러운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일자리가 많다는 소식입니다. 현재 미국 기업들은 역대급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제조업은 물론 서비스업 부문에서도 기본 시급이 15달러를 넘고, 가게마다 큼직하게 내건 채용 광고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다고 합니다. 한 KFC 매장은 시급 15달러에 장학금 혜택까지 제안할 정도로 구인 경쟁이 치열합니다.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일찍 장사를 마무리하거나 영업을 며칠씩 중단하는 점포들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 기업들은 국내에서 인력을 구하지 못해 해외에서 인력을 수입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손은 부족한데 대부분의 근로자가 초과 근무를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동권 보호를 위해 아마존과 스타벅스 등에는 노조까지 생겼습니다. 한국은 일자리 미스매치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다는 각종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이나 개인사업자들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습니다. 구직자는 일자리가 없다고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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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적분할 반대하는 개인 투자자들 - 물적분할 이야기

물적분할과 논란 기업의 물적분할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DB하이텍, 풍산 등 최근 물적분할을 공시한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적분할한 자회사가 상장되면 모기업의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큽니다. 얼마 전 풍산은 공시를 통해 방산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신설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분할의 목적은 개별 사업 전문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입니다. 풍산은 분할 이후 각 사업 부문에 집중하면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을 도모하고, 이를 통해 사업역량을 강화하며 기업 및 주주 가치를 제고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풍산의 소액주주들은 주요 사업부문을 떼어내면 회사의 가치가 하락하고 주주 가치 역시 훼손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실제 풍산의 주가는 분할 계획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소액주주들은 물적분할 반대를 위한 카페와 단톡방을 개설하고 집단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풍산은 이 같은 주주들의 반발에 물적분할이 진행된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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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와 환율의 공포, 잠 못 드는 투자자를 위한 투자심리 이야기

잠 못 드는 사람들 일요일 밤이 깊어갑니다. 이젠 내일의 출근을 위해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쉽게 잠이 올 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틀 전 금요일, 코스피 지수가 42.31포인트 1.81% 하락한 2,290포인트로 마감했기 때문이지요. 언론에서는 '검은 금요일…코스피, 2개월 만에 2300선 붕괴', '한국 증시 검은 금요일…코스피 2,300선 또 붕괴' 등 매우 자극적인 문구로 보도하더군요. 많이 하락했지만, 굳이 이렇게까지 표현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나스닥지수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요일, 전날 대비 198포인트 1.8%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주간으로 5.1%나 급락했는데, 이는 2주 연속 5%가 넘는 하락세입니다. 월요일 우리 시장도 별로 좋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편, 부동산 뉴스도 비슷합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3년 6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전셋값 10년 4개월만 최대폭 하락…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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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을 좋아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돈 몰리는 미국 미국으로 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세계 경제가 불안할수록 미국으로 자금이 몰리는 현상은 기축통화국인 미국 경제가 상대적으로 안전하고 회복력도 강할 것이라는 믿음 때문입니다. 같은 선진 경제권이지만 유럽이나 일본 등은 통화 가치가 달러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것도 이런 추세를 뒷받침합니다. 사실 미국도 8%대의 높은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연방준비제도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경제가 불안한 것은 같지만, 유럽이나 일본보다는 상대적으로 덜 불안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입니다. 얼마 전 월스트리트저널은 전 세계 투자자들이 더 큰 변동성을 피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덜 위험한 미국 증시에 투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고유가로 큰돈을 번 중동 국가들도 미국 증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으로 세계의 자금이 몰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이른바 킹 달러 현상 때문입니다. 올해 들어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연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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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경고 - 군중심리와 매매원칙에 대한 이야기

횡령과 투자 올해는 유난히 대형 횡령 범죄가 많았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1월 자금관리 팀장이 회삿돈 2,215억 원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같은 달 서울 강동구청의 7급 공무원도 115억 원을 횡령해 구속됐지요. 이어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이 246억 원, LG 유플러스 본사 팀장급 직원이 수수료 수십억 원을 빼돌린 사실이 적발됐고, 클리오에서 18억 9,000만 원, 우리은행에서도 700억 원대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에는 경찰이 아모레퍼시픽 영업 담당 직원 3명이 회삿돈 35억 원을 횡령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횡령범들이 대부분 주식과 코인 그리고 불법 도박 등에 돈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사건의 경우 횡령 금액 중 1,000억 원 이상을 주식에 투자했다 날렸습니다. 강동구청 공무원도 77억 원을 주식 투자로,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은 코인에 5억 원을, 우리은행 직원은 파생상품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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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를 열광하게 만드는 팬덤 비즈니스와 팬덤 플랫폼

팬덤과 팬덤 비즈니스 팬덤(Fandom)의 사전적 의미는 '스포츠·영화 등의 팬 전체'를 뜻하며, 보통 연예계나 스포츠계의 팬 집단을 일컫는 말입니다. 인기 연예인이나 유명인을 추종하는 팬들을 집합적으로 부르는 이름, 그들의 충성심, 그들의 욕망 등을 아우르는 용어가 팬덤이지요. 이러한 팬덤을 이용한 비즈니스가 바로 '팬덤 비즈니스'이고 인기인과 팬들을 이어주고 소통할 수 있게 만드는 수단이 바로 '팬덤 플랫폼'입니다. BTS를 비롯한 K팝 가수 등으로 대표되는 팬덤의 영향력은 몇 년 전만 해도 꿈조차 꾸지 못했을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음반에서 음원으로 이동했던 대중음악 산업의 중심이 이젠 팬덤으로 옮아가 관련 기업들의 활발한 합종연횡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팬덤을 기반으로 온라인 콘서트가 창조되고 중계되며 예능, 영화, 드라마, 다큐멘터리가 제작되고 있습니다. 유튜브, 네이버 카페, 트위터, 쇼핑몰 같은 기능들이 어우러진 팬덤 플랫폼의 예로는 하이브의 위버스, 엔씨소프트의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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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간 분업 시스템 글로벌 가치사슬과 글로벌 공급망 이야기

글로벌 가치사슬 맥킨지 컨설팅이 최초로 제시하고 마이클 포터 하버드대 교수가 발전시킨 개념으로 알려진 가치사슬이란, 기획부터 연구개발과 디자인을 거쳐 자본과 노동력 확보, 부품과 자재의 조달, 생산, 마케팅 및 판매 그리고 폐기와 사후관리에 이르는 가치 창출의 전 과정을 뜻합니다. 현대 경제에서는 상품이나 서비스의 생산이 세계화되어 있어 어떤 기업도 독자적으로 가치를 창출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런 다양한 활동이 여러 국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글로벌 가치사슬(Global Value Chain, GVC)이라 부르지요. 쉽게 말하면, GVC란, 기획과 디자인은 유럽에서 하고 주요 부품이나 반제품은 한국에서 조달하며, 조립은 중국에서 마무리하는 식입니다. 이처럼 글로벌 가치사슬은 최고의 효율을 지향하는 국가 간 분업 시스템의 결과를 가져오며, 동시에 코로나19 같은 감염병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 사슬이 급속히 약해져 세계 경제 전체가 휘청이는 결점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글로벌 가치사슬에서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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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려받을 재산보다 빚이 더 많다면... 상속포기 이야기

늘어나는 상속 포기 어렸을 때 외국 소설에 자주 등장하는 유산 관련 이야기를 보면서, 혹시 나에게도 먼 친척이 큰 유산을 남기지는 않을까 상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반대로 자식에게 '무언가'를 남겨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웹툰 원작 드라마 '금수저'에서도 자식에게 빚을 물려주는 경우가 나오더군요. 상속 포기와 유류분 반환 청구소송이란 대사도 나왔습니다. 생활이 어려워서일까요? 투자에 실패한 사람이 많아서일까요? 상속 포기를 신청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작년 서울가정법원에 접수된 상속 포기 신청 건수는 4,000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상속이란 피상속인(주로 부모)으로부터 상속인(주로 자식들)이 재산을 물려받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망한 부모로부터 자녀들이 부동산, 예금, 주식 등의 재산을 물려받는 것을 떠올리고 부러워하지만, 때로는 부모가 남긴 빚이 재산보다 더 많아 자녀들에게 곤란한 경우가 생깁니다. 특히 평소에 부모와의 교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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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일까요 아닐까요? 가격차별 이야기

가격차별이란? 카페에 아이와 함께 온 손님이 음료 두 잔을 주문했다가 한 잔은 작은 컵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같은 돈 내고 양은 적게 주는 황당한 카페 경험을 했다'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4세 아들을 둔 엄마라고 밝힌 A씨에 따르면, 한 개인 카페 측이 한 잔은 아이가 마실 음료라는 이유로 작은 컵에 담아줬는데, 나머지 한 잔과 같은 가격을 받았다는 것이지요. 즉 음료 두 잔 값을 지불했는데, 한 잔은 정상적인 컵으로 또 나머지 한 잔은 작은 컵에 나왔으니 이는 분명 잘못입니다. 카페 주인의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그런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제공하는 상품과 가격의 일치는 일반적인 상거래에서 극히 정상적인 것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당연하고 정상적인 거래를 하지 않는 경우가 우리 주변에는 의외로 많습니다. 이른바 '가격차별'입니다. 비행기에는 보통 이코노미석, 비즈니스석 그리고 일등석이라 불리는 퍼스트 클래스가 있지요. 항공사나 노선, 혹은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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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혹한기를 이겨내는 현명한 투자자에 관한 이야기

블로그 글쓰기와 기사 여러분은 블로그 글을 쓸 때 어떤 점이 가장 어려운지요? 먼저, 글의 소재를 구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마음에 드는 소재만 발견하면, 전체를 구상하고 완성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데, 적절한 소재를 구하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1일 1포스팅'을 하는 이웃들을 보면 존경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또 글의 첫 문장, 이른바 '오프닝 멘트'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멋진 첫 문장을 쓰는 것이 언제나 어렵습니다. 뛰어난 작가들도 그런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에 읽었던 어느 칼럼의 한 부분을 소개합니다. "이순신의 생애를 다룬 김훈의 장편 '칼의 노래'는 '버려진 섬마다 꽃이 피었다'로 시작한다. 작가는 '꽃이'로 할지 '꽃은'으로 할지 오래 고민했다고 한다. 조사의 미묘한 차이를 심사숙고할 만큼 첫 문장에 정성을 들였다는 뜻이다. 많은 작가가 첫 문장 쓰기의 부담을 토로한다." 물론, 당연한 말이지만, 김훈 작가나 다른 많은 훌륭한 작가들과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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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공포란 무엇일까요? ELS 투자자를 위한 이야기

ELS란? 투자에도 흘러간 추억이 있습니다. 추억의 주인공은 ELS입니다. ELS는 과거 금리가 낮은 시절 꽤 인기가 있었지요. 코로나 사태 이후 투자를 시작한 개인 투자자는 ETF는 잘 알고 있겠지만, ELS는 그리 친숙하지 않을 것입니다. 최근 홍콩 H지수가 폭락하며 5500선이 붕괴되자 국내 ELS 투자자들의 손실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자주 들립니다. ELS(equity-linked securities)는 주가연계증권이라 번역하고, 주가지수의 변동에 따라 증권사가 미리 약속한 수익률을 지급하는 금융상품입니다. 투자금 중 일부는 채권투자 등으로 원금 보장이 가능하도록 설정하고 나머지는 주가지수 옵션이나 개별 종목 등에 투자합니다. 이때 주가지수 옵션은 상승형과 하락형 등으로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옵션 투자에는 실패하더라도 채권투자에서는 손실을 보전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사전에 정한 2~3개 기초자산 가격이 만기 때까지 계약 시점보다 40~50% 정도만 떨어지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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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의 경제이야기 - 경제교실(7) : 완전경쟁시장과 독점적경쟁시장, 시장 구조 이야기

우리가 살아가는 경제에는 다양한 시장 형태가 있고 저마다의 특징이 있습니다. 경제학에서 생산자 형태에 따른 시장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하는데, 완전경쟁 - 독점적 경쟁 – 과점 – 독점이 그것입니다. 이를 구분하는 기준은 경쟁도이며, 경쟁의 정도는 기업의 수와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받습니다. 즉 기업의 수가 많을수록 경쟁이 치열하며, 특정 기업이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경우보다 여러 기업이 시장을 분할하고 있는 경우에 경쟁이 더 심하겠지요. 완전경쟁시장 완전경쟁(perfect competition)시장의 특징은 첫째, 수요자와 공급자가 다수 존재합니다. 따라서 시장 전체에서 개별 수요자와 공급자는 매우 미미한 존재일 뿐이며, 이들의 수요와 공급량은 시장가격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둘째, 진입과 탈퇴의 자유입니다. 생산자가 영업을 포기하고 다른 일을 하거나 반대로 다른 일을 하던 생산자가 새로이 시장에 진입하는 행동에 전혀 걸림돌이 없음을 의미합니다. 셋째, 거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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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양도세 유예 논란, 어떻게 결론이 날까요?

주식양도세 최근 주식양도세(금융투자소득세, 금투세) 시행 시기를 유예해 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이 5만 명의 동의를 달성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관위원회 및 관련위원회에 회부되어 국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예 찬성 입장을 보이고 있는 정부와 여당과는 달리 다수당인 민주당이 반대하고 있어 처리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주식양도소득세를 납부하는 사람은 얼마나 되며 납부하는 세액은 어느 정도일까요? 국세청의 '상장 주식 양도소득세 납부 현황'에 따르면, 2020년 주식양도세를 신고한 투자자는 6천45명이었습니다. 이는 2020년 말 기준 개인 투자자 914만 명의 약 0.07%에 해당합니다. 또 이들이 낸 세액을 살펴보면, 2020년 한 해 동안 7조 2천871억 원의 주식양도 차익을 올려 1조 5천462억 원의 양도세를 납부했습니다. 1인당 평균 양도 차익은 12억 547만 원, 1인당 납부 세액은 2억 5천579만 원이었습니다. 현행 세법은 상장 주식 종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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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간병인가격과 간병 서비스에 관한 이야기

간병인 가격 지난주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장례식장에서 나올 무렵 엄숙해야 할 장례식장이 시끄러워지더군요. 나중에 알았지만, 유족 측과 간병인 간의 심한 언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평소 서로에게 있던 불만이 폭발한 것이지요. 코로나 사태로 간병 인력이 부족해지며 보호자들의 걱정이 많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병원 출입이 제한되자, 간병인들이 대거 병원에서 빠져나가 간병인을 구하기가 어려워진 것이죠. 이에 따라 간병인 가격이 올라 보호자들은 간병 비용에 대출까지 고려할 정도라고 합니다. 특히 남성 간병인은 더욱 구하기 어려워 간병인이 목욕, 화장실 이용 등에 대해 추가 금액을 요구해도 보호자들은 어쩔 수 없이 비용을 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남성 간병인을 구하기 어려운 이유는 여성 간병인에 비해 남성 간병인의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간병인 매칭 플랫폼인 '케어메이트'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속 간병인의 남녀 구성비는 남성 24.1%, 여성 75.9%였습니다. 다른 플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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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매수로 생각해 보는 매매원칙 이야기

저가매수 최근 저가매수 논쟁이 뜨겁습니다. 그동안 주가가 많이 내렸으니 이젠 매수해도 된다는 주장과 함께 아직 금리 인상이 끝나지 않았으니 매수는 시기 상조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사실 지금이 저가매수에 적절한 시기인지 아닌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흔히 저가매수 타이밍으로 거론되는 몇 가지 상황이 있기는 합니다. 모든 악재가 다 노출되어 더 이상의 악재는 나올 것이 없을 때, 또 주가가 너무 많이 하락하여 웬만한 악재에는 주가가 하락하지 않고 횡보할 때 그리고 악재보다는 호재에 더 민감할 때 등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미국 나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해도 코스피가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적은 경우 등이 포함될 것입니다. 이런 기준으로 본다면 지금은 저가매수에 나서도 될 상황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주가가 많이 하락한 것보다 더 좋은 호재는 없기 때문이죠. 또 경험적으로 보더라도 매수 시기를 결정할 때 어떤 경제지표보다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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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살까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가난한 구두장이 시몬은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미카엘을 발견하고 측은하게 여겨 그를 집으로 데려옵니다. 아내는 화가 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를 불쌍히 여기고 잘해주지요. 미카엘은 그런 아내의 모습을 보며 첫 번째 미소를 짓습니다. 시몬은 미카엘에게 구두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같이 일하기 시작합니다. 미카엘은 구두 만드는 법을 금방 익히고 솜씨도 좋아 손님들이 늘어납니다. 어느 날 한 귀족이 찾아와 좋은 가죽을 주며 시몬에게 1년을 신어도 헤지지 않는 구두를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미카엘은 구두 대신 슬리퍼를 만들며 두 번째 미소를 짓습니다. 이 모습을 본 시몬은 비싼 가죽을 버렸다며 미카엘에게 화를 냅니다. 그런데 잠시 후, 귀족의 하인이 찾아와 갑자기 귀족이 마차에서 죽었다며 구두 대신 고인에게 신겨줄 슬리퍼를 만들어 달라고 하지요. 6년 후, 한 부인이 두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신발을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미카엘은 그 아이들이 태어날 때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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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재판매를 위한 구매 불가'로 생각하는 리셀시장의 문제점

커지는 리셀시장 경제 환경의 변화와 기술의 발전 그리고 새로운 소비문화의 형성 등으로 중고거래 시장이 활성화되었습니다. 모바일 앱 분석 업체인 와이즈앱에 따르면 2021년 중고거래 앱 이용자 수는 약 1,775만 명이라 합니다. 또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08년 약 4조 원이던 국내 중고거래 시장 규모가 2020년에는 약 20조 원으로 성장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중고거래 시장은 2021년 약 280억 달러에서 2025년 640억 달러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처럼 늘어나는 중고거래의 한 유형이라고 볼 수 있는 리셀(re-sell)은 재테크의 성격을 지닌 거래로 독립적인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리셀 자체가 목적이라기보다는 한정판 제품에 대한 소유가 우선이었으나, 이젠 처음부터 투자의 개념으로 제품을 구입합니다. 따라서 이젠 리셀이 아닌 리셀테크로 불리며, 단순한 재판매를 넘어 웃돈을 얹어 되파는 투자적 거래입니다. 나이키 리셀 금지 지난 9월 나이키는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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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금리인상, 얼마나 더 계속될까요?

미국 금리 인상 아직 12월이 남았지만, 올해는 경제적 변화가 정말 많았던 한 해입니다. 특히 고금리는 많은 사람을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조는 내년에도 이어져 미국과 한국은 고금리 상황이 계속될 것입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꺾지 않고 있고, 미국 연준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한국은행도 금리 인상 조치를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죠.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입니다. 지난 1월에 비하면 무려 3.75%포인트나 올랐습니다. 3월 0.25% 포인트 인상을 시작으로 한 번의 0.5% 인상과 4연속 0.75%를 인상한 결과지요. 하지만 최근 FOMC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미국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FOMC 의사록에서 알 수 있는 점은 두 가지로, 향후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느리게 조절하고 금리 인상의 폭도 점차 줄여나갈 것과 2023년 최종 금리는 4.6% 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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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옵션만기일과 네마녀의날 - 왜 주의가 필요할까요?

선물·옵션 만기일 우리가 필요한 물건이 있을 때 시장에 가서 물건값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것을 현물거래라고 합니다. 이와는 달리 현재 시점에서 어떤 상품의 미래 가격과 인도 날짜 등을 확정해 계약을 체결하고, 약속된 날짜에 계약한 내용으로 물건과 대금을 교환하는 거래를 맺기도 하는데, 이것이 선물거래입니다. 어떤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리 결정된 가격으로 미래의 어느 시점에 매수 혹은 매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를 뜻하죠. 한편, 옵션은 미래에 어떤 자산이나 상품을 특정 가격으로 사고 판다는 점에서 선물과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습니다. 선물은 미래의 특정 시점과 특정 가격에 매수 혹은 매도를 하기로 한 약속입니다.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하죠. 옵션은 권리입니다. 즉 특정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매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하지요. 이런 권리는 살 수도 있고 팔 수도 있습니다. 또 권리를 행사하기 싫으면 권리를 포기해도 상관없습니다. 물론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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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어] 피셔효과, 시중금리와 인플레이션기대심리와의 관계

피셔효과 이제는 한풀 꺾인 분위기지만 언제 다시 살아날지 모르는 것이 인플레이션입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경제 용어 중에 '피셔효과'가 있습니다. 피셔효과(The Fisher effect)는 미국의 경제학자 '어빙 피셔'(Irving Fisher)가 도입한 개념으로, 인플레이션이 명목상의 금리에 미치는 효과, 즉 명목금리와 실질금리의 차이를 나타냅니다. 다시 말하면, 피셔효과란 시중의 명목금리는 실질금리와 예상 인플레이션율의 합계와 같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중의 명목금리가 10%라고 할 때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이 연 6%라고 하면 실질금리는 4%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시중의 명목금리가 상승한다고 할 때 그 원인은 실질금리의 상승 때문일 수도 있고 앞으로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질 것이라는 예상 때문에 그렇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매년 10%의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이 있다고 가정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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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캘핑, 데이 트레이딩, 스윙매매 - 당신의 주식 거래 스타일은?

주식 매매 스타일 주식 투자에서 어떤 것이 좋은 투자법일까요? 주식 투자를 압축하면, 어떤 종목을 언제 사고파는지로 귀결됩니다. 종목 선택에 관한 이야기는 제외하고, 언제 사고 팔지에 관한 부분만 생각해 볼까요? 언제 사고 팔지를 정하는 것은 통상 매수·매도 타이밍을 결정한다는 뜻이지만, 매수 후 보유기간을 얼마나 잡느냐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매수 후 보유기간은 크게 단기와 장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물론 단기나 장기라고 표현은 하지만, 이들에 대한 구체적인 기간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보유 기간이 특히 짧은 스캘핑, 데이 트레이딩 그리고 스윙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스캘핑(scalping)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가죽 벗기기'라고 나와 있습니다. 오래전 인디언들이 적의 시체에서 머리 가죽을 벗겨내 전리품으로 챙겼던 행위를 뜻하지요. 그런데 배우 '브래드 피트'를 스타로 만들었던 영화 가을의 전설 마지막 부분에는 "내가 직접 죽이지 않아서 머리 가죽을 벗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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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마진거래와 인피녹스(INFINOX) - FX마진거래의 기초

FX마진거래의 기초 지난주 포스팅의 내용처럼(바로 가기) FX마진거래란, 해외 통화의 매수 혹은 매도를 통해 차익을 실현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과거 국제 외환시장은 은행 간 거래가 주를 이루었으나 2005년부터는 개인도 투자가 가능해졌습니다. FX마진거래의 기본적인 성격은 이종 통화 간의 현물 거래지만, 직접적인 실물 인수가 없는 차액 결제 방식입니다. 또 한 통화 쌍을 매수(매도) 하는 것은 기준통화를 매수(매도)함과 동시에 상대 통화를 매도(매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FX마진거래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FX마진거래를 정확하게 알고 또 원리를 파악하여 자신만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기란 쉽지 않았고, 단지 고위험 상품이라는 오명을 쓴 채 시장이 활성화되기 어려웠습니다. 가까운 일본만 해도 1998년부터 FX마진거래를 활성화하여 건전한 시장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환율이 급변하는 상황을 고려하면 FX마진거래가 고위험 상품임을 부정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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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녹스와 FX마진거래(3) - 기준통화와 카피트레이딩

기준통화, 상대통화 기준통화는 1달러 = 1,310원 또는 1달러 = 135엔과 같이 환율을 표시할 경우, 기준이 되는 달러가 기준통화이며, 이처럼 표기하는 것을 유럽식 표기법이라 합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통화는 달러와의 환율을 표시할 때 유럽식 표기법을 사용하므로 달러가 기준통화가 됩니다. 이때 기준통화에 대립되는 개념, 즉 기준통화와 교환되는 통화를 상대통화라 부르며, 1달러=1,310원이라는 방식으로 표기하던 것을 USD/KRW = 1,310으로 표기합니다. 다시 말하면, 먼저 표기하는 통화인 USD가 기준통화이고 뒤쪽의 통화, 즉 KRW가 상대통화지요. 이처럼 유럽식으로 표기되는 환율은 모두 USD가 앞에 오는 방식으로 표현됩니다. 예를 들면, USD/JPY, USD/CAD, USD/CNY, USD/CHF, USD/HKD 등으로 나타내는 것이지요. 이와는 달리, 미국식 표기법으로 환율을 표기하는 영국 파운드 같은 통화들은 그것들이 기준통화이므로 환율을 표기할 때 앞에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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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녹스와 FX마진거래(4) - 마진거래와 FX마진거래의 구조

마진거래란? 마진(margin)이라 하면 대부분 어떤 '이익'을 떠 올리죠. 하지만 여기서 마진이란 증거금 또는 예탁금을 뜻합니다. 주식거래와 마찬가지로 FX마진거래에서도 자금이 필요합니다. 더욱이 FX마진거래는 규모가 큽니다. 최소 계약 단위(랏, lot)가 10만입니다. 기준통화가 달러인 경우 1랏을 거래하면 10만 달러, 2랏이면 20만 달러가 됩니다. 최소한의 거래 단위인 1랏만 거래한다고 해도 10만 달러, 즉 대략 1억 3천만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더 큰 규모의 거래를 하려면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거액의 자산가가 아니면 FX마진거래를 하기 어렵겠지요. 그래서 소액으로도 거래할 수 있는 FX마진거래가 개발되었고, 이때 거래를 성사시키는 일부 소액 자금이 바로 증거금, 즉 마진입니다. 이처럼 마진이란 일종의 계약금 성격을 가집니다. 일상적인 상거래에서 계약금은 계약을 하겠다는 의사표시인 동시에 계약을 이행하겠다는 보증금의 성격을 가집니다.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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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을 보내며 – 겨울과 가난 그리고 생활속의 경제 이야기

겨울 이야기 겨울은 모든 생물이 살아가기 힘겨운 고난의 시기입니다. 동물들은 춥고 배고픈 시간을 버텨내기 위해 지방을 비축하고 털갈이를 하면서 주어진 환경에 적응합니다. 철새처럼 따뜻한 곳으로 공간 이동을 하거나 파충류처럼 겨울잠을 자면서 시간 이동을 하기도 하지요.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은 훨씬 더 절박합니다. 그래서 동물들보다 더 다양한 방법으로 겨울의 추위를 극복합니다. 그러면서 봄이 되면 누구보다 먼저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준비하지요. 그렇게 식물은 위기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면서 살아갑니다. 사람 역시 날씨가 추워지면 겨울에 대비합니다. 김장을 하고 난방기를 손보며 두툼한 외투를 준비하지요. 가장들은 때로 추운 날 난방이 잘 되는 집에서 할 일 없이 뒤척이며 시간을 보내고 싶어집니다. 하지만 매일 출근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그건 그저 희망 사항일 뿐이지요. 겨울은 모든 생물이 살아가기 힘겨운 고난의 시기입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생명체들이 지금 힘들게 겨울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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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종목추천 사이트 이야기

주식종목추천 사이트 새해 첫 출근일입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 모두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해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주식종목추천 사이트에서는 친절하게도 '종목 추천' 문자를 보내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식종목추천을 원해서일까요? 아니면 보이스 피싱처럼 일단 미끼를 던져서 걸려들면 다행이고 아니면 말고 식일까요? 새해이므로 새롭게 마음을 다질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서, 주식리딩방을 비롯한 주식종목추천 사이트의 운영방식을 살펴봅니다. 자칭 전문가가 주식종목추천 사이트를 개설하고 인터넷에 널려 있는 각종 주식 관련 지식을 퍼 나릅니다. 그러면 인터넷 검색을 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모여들게 되는데, 무료 문자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이 종목 저 종목을 추천합니다. 그러다 보면 운 좋게 한 종목이 제대로 걸리게 되고, 그때 처음으로 문자를 받은 사람들은 사이트의 운영자가 '투자의 천재'라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는데, 이후 운영자가 엉터리로 종목추천을 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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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투자, 더 쉽고 편리하게 - 인공지능 기반 펀딩 플랫폼 파파코(PAPACO)

금융과 인공지능 2023년은 챗GPT가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많은 사람이 인공지능에 관심을 가졌던 해입니다. 이제는 관심을 넘어 인공지능을 기술 혁신의 핵심으로 생각하는 경향까지 생겼지요. 앞으로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애플리케이션이 우리의 삶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입니다. 인공지능은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지만, 금융 분야만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분야도 많지 않습니다. 특히 초단기 투자의 경우, 이미 인공지능으로 상당 부분 대체되었습니다. 초단기 투자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데이터가 충분합니다. 데이터는 인공지능 성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요. 흔히 틱 데이터, 일중 데이터라 불리는 마이크로 거래 데이터의 양은 방대합니다. 둘째, 인공지능이 인간에 비해 빠른 속도로 거래를 체결할 수 있습니다. 고빈도 거래의 경우 밀리세컨즈(milliseconds) 수준에서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거래를 더 빠르고 촘촘히 할수록 거래 이익도 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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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어드바이저와 로보 사피엔스 시대, 우리의 대응은?

로보어드바이저 인공지능 기반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가 국내외 증시 하락장에서 전문가보다 수익률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전문 자산운용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인공지능으로 이루어진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으로 투자자가 맡긴 자산을 대신 운용하거나 자산운용을 자문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간 대신 모바일 기기나 PC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를 수행합니다. 직접 대면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수수료가 저렴하고 낮은 투자금 하한선을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지요. 투자자들이 접할 수 있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는 은행의 상품 추천형 서비스, 투자자문사의 투자자문형 서비스, 증권사의 투자 일임형 서비스 및 정보제공형 서비스 등이 있습니다.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2025년이 되면 약 3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2022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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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무인기 도발과 명품의 노세일 전략 – 게임이론 '신빙성 있는 위협' 이야기

북한 무인기 도발 지난달 서울에 침투한 북한 무인기로 정치권이 시끄럽습니다. 북한 무인기가 용산 대통령실 인근 상공까지 비행하지 않았다고 강력히 부인했던 군 당국이 뒤늦게 일부 진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기 때문이지요. 지난달 김포와 파주 사이 한강 중립 수역을 통해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1대는 한강을 따라 서울로 들어온 뒤 약 1시간가량 서울 상공을 비행했는데, 이 과정에서 대통령 경호를 위해 설정된 서울 중심부 핵심지역까지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만, 우리 군은 북한 무인기의 대통령실 촬영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합니다. 또 만약 촬영했더라도 북한의 기술 수준 등을 따져봤을 때 유의미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구글' 이상의 정보는 얻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이처럼 정치권에서 북한 무인기 문제로 갑론을박하고 있지만, 사실 북한과의 중요한 사안은 역시 핵문제입니다. 우리 군 당국은 작년부터 각종 미사일 발사와 '9·19 남북 군사합의' 파기에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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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과 고용안정,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두 마리 토끼 올해는 토끼해입니다. 토끼가 나오는 경제 관련 뉴스에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는 어렵다"는 것이 있지요. 국가 경제에서 '두 마리 토끼'란 고용안정과 물가안정을 의미합니다. 한 나라 경제의 가장 바람직한 상태는 물가가 안정되고 실업률이 낮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모든 나라 정부는 물가안정과 고용안정을 경제정책의 최우선 목표로 삼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는 데 있습니다. 정부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긴축정책을 쓰면 물가는 안정되겠지만 경기가 하락해 실업자가 늘어나지요. 반면 실업률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돈을 많이 풀면 물가가 상승합니다. 그런데 물가와 실업이 국가 경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면, 과연 이 두 가지 중에서는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요? 이 문제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경제 상황에 따라 다르고 또 그 사회가 지나온 역사나 추구하는 가치가 모두 다르기 때문이죠. 우리나라의 경우, 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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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인가 광기인가? 테슬라주가와 머스크 이야기

화제의 대상, 테슬라와 머스크 테슬라의 주가와 CEO인 머스크는 늘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지금도 그렇습니다. 다만, 화제의 내용이 불과 1년 전만 해도 주가 급등과 머스크의 칭찬에서 이젠 주가 폭락과 머스크의 비난으로 바뀐 것이 다를 뿐입니다. 먼저, 테슬라 주가는 2019년 6월 초 11.79달러를 저점으로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됐습니다. 2020년 2월 초 65달러까지 8개월 만에 6배나 급등했습니다. 코로나 충격으로 잠시 조정을 맞는가 했더니 다시 거침없는 급등세를 펼치며 2020년 11월에는 414달러까지 치솟았지요. 엄청난 급등이었습니다. 전기차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머스크 팬덤이 주가를 끌어올린 것이지요. 주가 상승만으로도 사람들이 테슬라에 열광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테슬람', '테슬라빠' 같은 용어가 등장할 정도로 테슬라에 대한 맹목적 추종 세력과 팬덤이 형성됐습니다. 테슬라 주식으로 수백억 원의 대박을 잡고 30대에 사표 냈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지요.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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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돈 이야기(1) - 부자들의 걱정과 가난한 사람들의 돈 걱정 이야기

명절과 돈 걱정 이제 설 명절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서민들은 돈 걱정부터 앞섭니다. 차례도 지내야 하고 부모님이나 조카 용돈도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차라리 설이 없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올해 중소기업의 평균 설 상여금은 40만 원이라고 합니다. 더욱이 상여금을 지급하기로 확정한 기업은 10곳 중 4곳에 불과합니다. 이런 현실이니 금액에 상관없이 받기라도 하면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설을 보내기 위한 비용을 살펴보니 가족 용돈으로 38만 원, 선물은 40만 원, 교통비는 13만 원, 차례 준비 비용 25만 원으로 100만 원을 훌쩍 넘깁니다. 아무래도 형편에 맞추어 보내야 할 것 같습니다. 부자들의 걱정 부자들이 언론과 인터뷰한 결과들을 보면, 확실히 부자들은 평범한 사람들과 달리 돈 걱정은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떤 고민을 안고 살아갈까요? 먼저, 가족들의 건강 걱정입니다. 물론 병원비는 고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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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비 보험 및 간병인 가격 추천은 비교사이트에서 확인하고 메리츠 간병인 보험 통해 지원받아보자 (청구 서류, 기간 확인)

간병인 보험 안녕하세요! 간병비 보험 이제는 알고 해야 합니다. 오늘은 간병비 보험, 간병비 보험 상품을 추천해 드릴게요. 제가 어릴 적 친척 분이 치매셨는데 시설에 보낼 돈이 부족해 형제들 간의 다툼이 약간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간병인 보험이 있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최근 간병비 보험 비갱신형으로 저렴하게 나온 상품도 판매 중이라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하단 정보를 차근차근 정독하면 좋을 듯합니다. 간병인(간병비)보험 추천(갱신형, 비갱신형 보험료 비교) 사람을 고용했는데 가장 불만족하는 부분이 금액적인 부분일텐데요. 내가 돈이 없다면 가장 비용이 낮은 걸로 고용하게 되겠지만, 보험이 있다면 비용이 좀 들더라도 좋다고 소문난 분을 찾게 되겠죠! 위의 내용은 모집종사자 개인의 의견이며 계약 체결에 따른 이익 또는 손실은 보험계약자 및 피보험자에게 귀속됩니다. 간병비 보험이란? 간병비 보험은 치료를 받을 경우 도와주실 사람을 고용할 때 이용하는 보험인데요. 간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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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손절과 손실회피심리 이야기

손실회피심리 금수저를 물고 태어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돈을 벌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가진 돈을 계속 보유하고 싶어 할 뿐만 아니라 가진 돈을 너무 소중히 여긴 나머지 그 돈을 이용하면 더 많이 벌 수 있는데도 쓰지 않고 그냥 유지합니다. 사람들은 손실 회피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경제 문제로 의사결정을 할 때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사람은 누구나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보다 가진 돈을 잃지 않기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입니다. 우리는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보다 아주 적은 금액이라도 돈을 잃는다는 생각에 더 지배됩니다. 손실 회피 성향은 측정할 수도 있는데, 많은 실험 결과에 따르면, 같은 금액의 경우 돈을 얻는 쪽에 끌리는 마음보다 잃는 쪽을 피하고자 하는 마음이 두 배 정도 더 강하다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동전을 던져 앞면이 나오면 1만 원을 잃는다면, 뒷면이 나오면 최소한 2만 원을 벌 수 있어야 동전 던지기 게임에 참여할 마음이 생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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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관리는 가상화폐거래소 넥소(Nexo)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선택 기준 최근 3년간 가상화폐 거래소와 관련된 사건이 많았습니다. 해킹으로 인한 코인 분실과 임직원 횡령으로 고객 자산이 분실된 사례도 있었지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여 개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소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적합한 거래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단순히 지원되는 코인이나 수수료를 고려하는 것 외에도 고객 서비스 수준, 보안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합니다. 사실 누구도 거래소의 해킹 안전성을 완벽하게 보증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해킹이나 횡령 사고를 방지하려는 노력과 시스템은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보안과 안전성은 거래소 선택의 최소한의 기준이며, 거래소 선택 시 상장된 암호화폐 가치뿐 아니라 거래소의 안정성, 투명성, 피해 보상 능력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좋은 거래소는 많은 회원 수를 확보하여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고 충분한 자본금과 보상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또 거래소 자체 자산으로 피해 회복이 가능할 만큼 재무 상태가 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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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박스권과 추세 매매 이야기

주식 박스권과 추세 주식 투자는 주가 변동을 이용해 수익을 추구하는 게임입니다. 저점에 사서 고점에 매도하거나 고점에서 공매도해 저점에서 환매하지요. 그런데 차트를 보면 시장은 대부분 박스권에서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추세를 형성하는 기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뜻이지요. 추세란 상당 기간에 걸쳐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때를 말합니다. 상승추세는 앞선 상승보다 더 높이 상승해 신고점을 찍고 하락하더라도 앞선 반락의 저점보다 더 높은 수준에서 하락이 멈춥니다. 또 하락추세는 앞선 저점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신저점을 찍고 반등하더라도 앞선 고점보다 더 낮은 수준에서 멈추지요. 하지만 박스권 장세에서는 주가가 반등해도 이전 고점 근처에서 멈추고 하락 시에는 이전 저점 근처에서 멈춥니다. 주가가 횡보를 보이면 수익을 올리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박스권 장세에서 수익을 올리기가 더 쉽다는 투자자도 있지만, 사실 추세 구간에서 매매하는 것이 수익면에서 유리하지요. 다만, 어느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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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뱃돈으로 생각하는 아이 용돈과 아이들의 경제관념

아이들의 경제관념 즐거운 설 명절 연휴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 설에도 세뱃돈 등으로 많은 지출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지요? 올해는 아이들에게는 주는 세뱃돈은 어쩔 수 없지만, 성인인 자식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용돈과 부모님이 주는 세뱃돈은 서로 생략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비슷한 액수의 현금을 주고받는 불편을 줄이기 위함이라고 하니 세시풍속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명절을 맞아 아이들의 용돈에 대해서 생각해 봅니다. 아이는 처음 돈을 마주할 때 돈이라는 물건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동전이나 빳빳하고 멋진 지폐를 만지며 그 안에서 기쁨을 느낀다고 합니다. 돈은 소중히 다루어야 하고 버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금세 깨닫습니다. 그래서 엄마나 아빠가 손에 돈을 쥐여주면 아이는 특별한 느낌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감정은 나이를 먹어도 계속됩니다. 주머니에 돈이 있는 느낌은 인생에서 얻는 작지만 헤아릴 수 없는 기쁨 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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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의금 고지서? 부담스러운 축의금 이야기

축의금 고지서 요즘은 계절과 상관없이 결혼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번 설에도 예전 직장 동료가 명절 인사와 함께 결혼 소식을 전하더군요. 그러면서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왔습니다. IT 강국답게 모바일 청첩장도 세련되고 축의금 이체도 쉽지만, 사람들의 고민은 커져만 갑니다. "축의금, 얼마를 내야 할까요?" 과거에는 결혼 축의금을 '부조'로 불렀습니다. 부조는 서로 의지하고 돕는다는 뜻의 '상부상조'에서 유래했습니다. 즉, 과거의 결혼 축하는 돈을 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는 것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도 혼례 등 큰일을 치를 때는 곡식이나 술 등 필요한 물품이나 노동력으로 십시일반 도움을 주는 부조가 이뤄졌습니다. 현금 부조는 18세기 즈음부터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쌀 3~6되 상당의 금액이나 떡 한 시루, 국수 한 상자 등의 현물로 자신의 형편에 따라 마음을 표현하는 수준이었습니다. 예식장 입구에 축의금 접수대가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였고, 1990년대에 축의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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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라는 험난한 길을 가려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다시 주식투자로? 최근 자산 가격이 반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외국인들이 16거래일 동안 5조 원이 넘는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5,000달러까지 추락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23,000달러 선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 급락하던 부동산 가격 역시 최근 밑바닥에서 꿈틀거리는 모양새를 보였지요. 반면, 지난해 강력한 위세를 떨치던 달러의 가치는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 기조를 약화시킬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아직은 추세적 상승보다는 자산 가격의 하락이 지나치게 컸다는 심리가 반발 매수로 이어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주식투자에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다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삼성증권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 응답자의 58%가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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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의 로망, 작전주와 주가조작 이야기

작전의 역사 주가조작으로 형벌을 받은 최초의 사건은 1814년 나폴레옹 전쟁 끝 무렵에 발생한 '베링거 사건'일 것입니다. 1814년 영국에서 베링거와 그 일당은 미리 싼값에 주식을 매집한 후 "나폴레옹이 죽었다"라는 가짜 뉴스를 퍼뜨려 주가가 폭등하자 매집한 주식을 팔아 엄청난 차익을 챙겼습니다. 베링거 일당은 결국 처벌을 받았지만, 당시 그들이 사용한 수법은 지금도 주식시장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주가조작의 고전적인 형태입니다. 작전세력이 특정 주식을 싼값에 대량으로 매집한 후 허위 정보를 퍼뜨리고, 이 소문을 접한 투자자들이 매수에 동참해 주가가 상승하면 물량을 팔고 빠져나오는 수법이지요. 이후 소문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면서 주가가 폭락하는 과정은 200여 년 전이나 지금이나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1962년 5월, 당시 군사정권이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주가조작을 벌였습니다. 이른바 '증권파동'이지요. 이 같은 주가조작은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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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을 사는 사람들, 명품과 짝퉁 이야기

짝퉁 주의보 특허청, 관세청, 경찰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SNS 짝퉁 주의보가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온라인 쇼핑 열풍이 불자 SNS에서도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에는 가짜 상품이 많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위조상품 신고 건수를 보면 2018년 5,426건에서 2020년 16,693건으로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SNS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경우 교환이나 환불이 어려울 수 있으니 저렴한 가격에 속지 말고 정품만 소비하는 습관을 가지라는 것이 'SNS 짝퉁 주의보'입니다. SNS 짝퉁 중에는 특히 명품 가방, 옷, 신발 등의 비중이 높으니 꼼꼼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또 SNS를 통해 물건을 구입할 경우 교환이나 환불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합니다. 짝퉁을 구매하는 사람들 한편, 이처럼 정부 기관까지 나서 짝퉁에 속지 말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와중에, 일부러 짝퉁을 구입하는 소비자도 있습니다. 짝퉁 상품은 판매자가 가치가 높은 상품을 모방해 진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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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월리스 와틀스의 『부의 바이블』 - 성공을 위한 자기계발서

부와 부자에 관한 이야기 돈은 소중합니다. 잘만 사용하면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편의를 제공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누구나 부자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밤낮없이 일하는 것도 결국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삶을 위한 일이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겠지요. 그런 면에서 보면, 맨손으로 시작해 부를 일구어낸 사람들은 대단합니다. 물론 행운도 어느 정도 따랐겠지만, 남다른 노력 없이는 이룰 수 없는 큰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돈이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다주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돈이면 무엇이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물질만능주의는 정신적인 측면을 소홀히 함으로써 인간 사회를 황폐하게 만들지요. 역사적으로 개인이든 나라든 애써 일구어낸 부를 오랫동안 지탱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물질적인 것이 정신적인 면을 압도했기 때문입니다. 돈에 대한 애착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부자를 부러워하며 그들처럼 되길 바라지요. 그렇다고 그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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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부도가 없다 – 국가부채와 국가부도 이야기

미국 국가부도? 최근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의 국가부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정부 부채에 상한을 두는 미국 특유의 제도 때문에 발생하는 디폴트 위기 때문이지요. 옐런 장관의 발언은 미국 연방정부의 총부채가 법으로 정한 한도에 도달한 가운데 나왔습니다. 부채한도는 미국 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하기 위해 의회가 설정한 것입니다. 따라서 미 의회가 부채한도를 늘리지 않으면 디폴트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현재 정부 지출 삭감 등을 전제 조건으로 내세우면서 부채한도 상향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미국 재무부는 디폴트를 피하기 위해 연방 공무원 퇴직, 장애인 연금 신규 납부 유예 등 특별 조치 시행에 들어갔으나 이는 6월까지 시간을 벌어줄 뿐 근본적 해결책은 되지 못합니다. 하지만 국가 부도라는 충격적인 말이 등장해 잠시 긴장하게 되지만, 자주 들어 이젠 식상합니다. 미국이 부도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사실상 거의 없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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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기업공개와 수요예측 이야기

기업공개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새벽 배송 업체 '오아시스'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실패했다는 소식입니다. 오아시스는 지난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지만, 공모가는 희망 가격 하단을 밑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아시스의 희망 공모가는 3만500~3만9500원이지만, 실제 공모가는 2만 원 중반대에 몰린 것이지요. 오아시스의 공모 주식 수는 총 523만 6000주입니다. 이 중 기관투자자에게 배정된 물량은 70~75%이며, 신주는 256만5500~274만 8750주이고 구주는 109만 9700~117만 8250주 수준입니다. 오아시스는 2월 14일과 2월 15일에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2월 23일에 상장할 예정입니다. 기업공개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때 개인투자자들의 참여가 증가하면서 엄청난 활황을 보였습니다. 2020년 1분기 이전 평균 544대 1을 보였던 개인 청약률은 2020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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쩐의 전쟁? 하이브의 SM 공개매수와 카카오의 반격 – 주식 공개매수 이야기

하이브, SM 주식 공개매수 SM 주가가 13만 원을 돌파하면서 하이브가 공개매수를 통해 SM 지분 25%를 확보할 수 있을지 많은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SM의 현 경영진과 카카오가 연합해 이수만 전 총괄을 배제한 후, BTS의 소속사인 하이브는 지난 10일 이수만 전 총괄의 지분 14.8%를 사들이며 SM 인수전에 뛰어들었습니다. 하이브는 이수만 대주주로부터 지분 14.8%를 확보해 1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여기에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다음 달 1일까지 SM 발행 주식의 25%인 595만 1천826주를 주당 12만 원 가격으로 공개매수해 최대 39.8%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하이브 계획의 성공 여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는 SM의 주가입니다. SM의 주가가 하이브가 제시한 매수 가격 12만 원을 돌파하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제 SM은 전 거래일 대비 7.59% 오른 13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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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NFT 아트테크, 밀코메다N 이야기

밀코메다N NFT 프로젝트 지난해부터 시작된 금리 인상으로 가상자산 시장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NFT 시장 규모도 많이 축소되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각국의 금리 인상이 마무리될 조짐이 보이자 가상자산의 가격도 회복되는 추세입니다. 그동안 가상자산과 함께 NFT 역시 기대와 실망감이 교차되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NFT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다양한 NFT 프로젝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밀코메다N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밀코메다N 프로젝트는 미술시장의 트렌드를 연구하여 반영하고 전문 개발자와 큐레이터, 작가 등 미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PFP NFT입니다. PFP는 Profile Picture의 약자로, 소셜미디어용 프로필 형태의 디지털 이미지를 말합니다. 이는 소셜미디어나 커뮤니티 등에서 프로필로 활용할 수 있는 이미지를 말하지요. 트위터에서는 프로필 사진에 곧 NFT 인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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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게임과 주식투자를 비교해 볼까요?

카지노 '앵벌이' 에베레스트에서 실종된 남동생을 찾기 위해 네팔로 온 은교는 그곳 카지노의 대부에게 빚을 지고 협박당하는 처지가 된다. 같은 호텔에 투숙한 서후는 '바카라'라는 도박으로 은교의 빚을 갚아주고 다음날 사라져버린다. 우 학장은 학생들에게 도박을 가르치면서 테스트를 통해 혜기와 한혁을 발탁하고, 유 회장은 강원랜드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혜기와 한혁을 스카우트하여 계획적인 도박판에 빠져들어 자살한 동생의 복수를 계획한다. 한편, 라스베이거스에서 운명적으로 조우한 한혁과 서후. 단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는 한혁과 지는 게임을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서후. 이들은 최후의 승부를 겨루는데... 오래전, 우리나라 유일의 내국인 출입 가능 카지노인 강원랜드에 가보게 된 계기는 김진명의 소설 『카지노』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가서 보니 출장 때 구경했던 외국의 카지노들과는 좀 달랐습니다. 각종 게임이 벌어지고 있는 카지노 내부는 별다른 차이가 없었으나,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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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를 유혹하는 테마주 이야기

테마주 증권가에서는 뭔가 이름을 갖다 붙이길 좋아합니다. 무슨 건수만 있으면 이름을 짓고, 조금이라도 비슷한 점이 있으면 한통속으로 묶어 분류하려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요란하게 치장한 물건을 쇼윈도에 진열해 행인들의 구매 의욕을 부추기는 장삿속과 같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는 숱한 테마들이 명멸합니다. 좋은 테마도 있지만, 단지 주가를 띄우려고 과장하는 테마가 대부분입니다. 반짝인다고 다 금이 아닌 것처럼 말이지요. 물론 반도체 관련주, 생명공학 관련주, 금융주, 건설주 등은 굳이 테마주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특정 종목군으로 분류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우리가 조심해야 할 테마란 휘발성이 강한 일회성 테마를 말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과거 보물선주나 금광주 그리고 전쟁주나 사스주처럼 억지성이 강한 것들입니다. M&A도 작전 세력에게는 환상적인 재료지요. 이런 반짝성 테마는 대개 가짜가 많습니다. 속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 증시 침체로 수익을 올리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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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돈 이야기(4) – 돈과 칭찬과 호의에 관한 이야기

사람은 본능적으로 돈에 끌린다 먹을 때마다 매번 즐거움을 느낀다면 뇌 속에서 보상체계가 가동하는 것입니다. 돈을 얻을 때도 뇌에서는 같은 반응이 일어납니다. 실험에 의하면, 사람에게 금전을 제공하거나 퀴즈를 맞히면 상으로 쿠폰을 지급했을 때도 참여자의 뇌 속에는 같은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이를 보면 우리 뇌는 본능적으로 돈에 끌리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돈의 힘이 매우 큽니다. 물론 우리가 돈을 원하는 것은 살아가는데 필요한 물품을 얻기 위해서입니다. 따라서 돈을 너무 밝히면 돈의 노예가 되어 돈이 사람을 통제합니다. 때로는 돈보다 칭찬이 더 중요하다 돈을 잘 사용하면 강력한 동기부여 수단이 됩니다. 동시에 전혀 그렇지 않은 상황도 있습니다. 사람이란 돈으로 쉽게 움직일 수도 있지만, 때때로 금전적인 보상이 사람의 의욕을 떨어뜨려 보상을 전혀 하지 않은 때보다 더 나을 것이 없고, 칭찬해 주는 것보다 오히려 효과가 작을 수 있습니다. 실험에 의하면, 그림을 그리는 대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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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총 시즌, 행동주의 펀드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는?

행동주의 펀드 2015년 10월 5일, 삼성전자 이사회 앞으로 한 통의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발신처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Elliott Management)의 자회사인 블레이크캐피털과 포터캐피탈이었지요. 이들은 삼성전자 보통주 76만 218주를 보유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인적 분할과 30조 원의 특별배당 등을 요구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어 엘리엇의 제안에 응답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앞으로 배당 규모를 확대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이에 엘리엇은 시세 차익 약 1505억 원과 배당금 약 248억 원을 합쳐 삼성전자 투자로 두 달여 만에 1753억 원을 벌어들였습니다. 엘리엇은 대표적인 행동주의 펀드입니다. 행동주의 펀드 혹은 행동주의 헤지펀드(activist hedge fund)란, 대상 회사의 경영·재무 정책 등에 영향을 줘서 기업가치를 높여 주주 이익을 증대시키려는 투자 전략을 취하는 헤지펀드를 말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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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가난한 사람을 싫어할까요?

심화하는 양극화 현상 우리 사회의 정치적·경제적 양극화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어느 설문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자가 서로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것이 불편하다고 느끼는지 물었는데, 양당 지지자 모두 각각 40%를 넘는 사람들이 상대 정당 지지자가 자신이나 자녀의 배우자가 되는 것은 불편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젠 지지 정당이 다르면 사귀는 것은 물론 결혼도 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자신과 친구로 지내는 것도 불편하다는 대답이 40%에 육박했고, 가까운 이웃이 되거나 직장 동료로 지내는 것도 불편하다는 대답 역시 30% 정도였습니다. 경제적 측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녀의 청소년기에 부모 소득이 높을수록 대체로 자녀 임금 수준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흙수저, 금수저 등 이른바 '수저 계급'이 점점 세습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난을 혐오하는 사람들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가난한 사람을 혐오합니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사람은 가난한 사람을 이해하거나 동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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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새로운 중앙은행장과 경제학자 이야기

일본은행, 총재에 경제학자 내정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신임 총재에 '우에다 가즈오' 전 일본은행 심의위원이 지명됐습니다. 일본 정부는 4월 8일 퇴임 예정인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의 후임으로 경제학자인 우에다를 기용하겠다는 인사안을 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우에다 내정자는 모교인 도쿄대 경제학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거시경제와 금융정책을 연구했습니다. 또 일본은행의 심의위원으로 활동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일본은행 총재는 일본은행이나 재무성 출신이 맡아와 이번 인사는 '깜짝 인사'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만약 우에다 내정자가 일본은행 총재로 취임한다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첫 번째 학자 출신 금융수장이 될 것입니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우에다 내정자를 일본의 '벤 버냉키'로 비유했습니다. 지난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버냉키가 미국 연준 의장을 지냈기 때문이죠. 일본 경제 이야기 일본은 1980년대 후반 거액의 빚을 동원한 자산 투기가 성행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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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퍼펙트통합보험 및 보장좋은교보생명보험 보장 상품과 KB손해보험종합보험 보장 정보 확인해 보자

종합보험의 정의 오늘은 삼성생명퍼펙트통합보험에 관련된 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셔서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종합보험을 구성하기 바랍니다. 종합보험은 일반적인 보험과는 다른 보장성을 지닌 보험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특정 부분에 대하여 보장하는 보험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종합보험은 다양하게 특약을 구성해서 보장을 챙기는 것이 가능한 보험입니다. 여러 보장을 합친 보험이라고 볼 수 있으며, 사망과 상해와 더불어 후유 장해에 대한 보장을 받아볼 수 있는데요. 암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진단비에 대해서도 특약을 구성해서 보장받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 치료비가 비교적 많이 필요한 질병의 수술비나 입원비까지 종합적인 보장을 챙기는 것이 가능한데요. 만약 본인이 운전을 많이 하며 운전에 대한 보장이 필요하다면 운전자 보장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과거 종합보험은 종합 실비보험으로 함께 보장받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실비보험을 단독으로 가입하게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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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돈 이야기(5) - 행복해지려면 경험을 소비하라

경험 소비 소비에 관한 많은 연구는 소비를 통해 행복을 커지게 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중 하나는 물질적 재화가 아닌 경험을 소비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라면 멋진 옷이나 가구를 사기보다 크루즈 여행 상품 등에 돈을 쓰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오래 남기 때문에 살아가면서 더 큰 기쁨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죠. 경험 소비는 일부 억만장자들이 애용하는 소비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이들은 열기구 비행기록 경신에 도전하거나 우주선 발사 로켓 만들기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사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이유도 애초에 당선에 대한 기대보다는 재미를 느끼고 싶어서였을 것입니다. 보는 사람은 짜증 나지만 트럼프 본인만 생각하면 가진 돈을 쓰는 좋은 방법이었지요. 이와는 반대로 세금을 피하기 위해 살고 싶지도 않은 나라에서 살면서 고국이 방문을 허락하지 않는다며 자주 불만을 토로하는 부자도 있습니다. 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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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증권 발행을 둘러싼 다양한 시각과 이야기

토큰 증권 지난 2월 금융위원회는 분산원장(블록체인) 기술로 전자화한 증권의 발행과 유통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토큰 증권을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정의했는데, 이는 실물증권·전자증권에 이은 새로운 형태의 증권입니다. 금융위는 그동안 국내에서 불가능했던 토큰 증권 발행을 허용하면서 '증권형 토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던 명칭도 '토큰 증권'으로 정리했습니다. 그렇다면 토큰 증권이란 무엇일까요? 예를 들면, 암호화폐로 불리는 코인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증권형 코인과 비증권형 코인이지요. 증권형 코인이란, '가지고 있으면 돈이 됩니다'라고 알리며 발행한 코인을 말합니다. 또 비증권형 코인은 비트코인처럼 '이런 용도로 활용될 겁니다'라고 발행한 코인을 말하지요. 그런데 증권형 코인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현행법에 따르면, 무엇이든 '이건 돈이 될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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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챗GPT 혁명』 - 초거대AI, 챗GPT 모든 것의 안내서

챗GPT 열풍 스위스 투자은행 UBS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미국 오픈AI가 선보인 챗GPT가 2달 만에 월 실사용자 수 1억 명을 확보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소셜미디어인 '틱톡'이 1억 명을 모으는 데 9개월이 걸린 것에 비하면 엄청난 속도입니다. 최근 챗GPT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정말 뜨겁습니다. 매일 같이 챗GPT에 관한 기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챗GPT는 복잡한 개념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소설을 쓰고 논문을 요약해 줍니다. 해외에선 대학 시험을 통과하고 의사 시험까지 합격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열풍을 보고 있으면, 챗GPT가 인공지능 업계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물론 챗GPT를 보는 시각에도 찬반양론은 있습니다. 교육 현장과 일부 기업에서는 공정성과 보안을 이유로 사용을 금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대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작아 보입니다. 얼마 전 거래처의 대표를 만났는데, 챗GPT에 대한 '믿음'이 대단했습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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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환매 중단의 추억 - 사모펀드와 펀드환매 이야기

사모펀드 최근 2000억 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프론테라 펀드' 문제로 펀드 투자자인 롯데손해보험과 판매사인 메리츠증권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세계 3대 글로벌 사모펀드가 소유한 발전소가 연 9%의 수익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하며 손을 잡았지만, 결과는 파국이었습니다. 프론테라 펀드가 최종 부도 처리됐기 때문이지요. 전액 손실을 입은 롯데손보는 메리츠증권이 핵심 투자 위험지표를 고지하지 않는 등 불완전 판매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메리츠증권은 현지 실사를 함께 진행한 기관투자자가 위험성을 모른 채 투자를 진행했다는 건 말이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법원이 어느 쪽의 손을 들어줄지 궁금합니다. 사모펀드(PEF, private equity fund)는 소수의 투자자들을 모집해 비공개적으로 운영하는 펀드를 말합니다. 금융감독기관의 감시를 받지 않으며, 공모펀드와는 달리 운용에 제한이 없어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지요. 그만큼 수익률이 높을 수 있지만, 위험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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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아이사랑 및 농협손보어린이보험 주요 내용과 교보우리아이든든보험 추천 상품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동부화재아이사랑이란 어떤 보험이고 어떤 식으로 구성하면 좋은지 알려드립니다. 어린이보험은 농협손보어린이보험, 교보우리아이든든보험 등 보험사마다 특약도 다르고 각각의 보장 내용이나 조건 등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하나하나 면밀히 들여다보고 체크해야 하는데요. 보험료는 물론 계약 대상 연령조차도 모두 다르게 규정되어 있어 가능한 한 약관의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서 놓치는 부분이 없어야 합니다. 특약도 그 종류가 100여 가지를 넘어갈 정도라서 일일이 살피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최대한 세세하게 살펴서 정말 필요한 구성으로 알차게 설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특약을 구성하면서 따져봐야 하는 요소들이 있는데요. 질병 보장과 상해 보장 중 어느 쪽에 속하는 특약인지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최초 1회만 보장해 주는 것인지 여러 차례 보장받을 수 있는지도 알아봐야 합니다. 정액형인지 실손형인지도 어린이보험을 비교할 때 놓쳐서는 안 되는 부분입니다. 이외에도 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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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스토어링크의 슈어마케팅 이야기

이커머스 마케팅 그동안 이커머스 마케팅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채널들을 활용하여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노출하는 것에 집중해왔습니다. 특히 이커머스 성장 전략 중 필수 항목으로 꼽히는 개인화는 서비스 화면부터 메시지나 상품 추천 등 마케팅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심리와 환경의 변화가 수시로 일어나는 고객의 니즈를 완전히 알아내고 맞춰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기존의 개인화는 사용자가 제공한 개인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 분석했습니다. 이후 구매 내역, 주로 사용하는 소셜 미디어나 웹사이트의 행동 데이터와 지리적 위치를 기반으로 고객을 분류합니다. 하지만 이는 엄밀하게 말하면 개인화보다는 비슷한 사람들끼리 유형화해서 보편적인 속성과 선호도를 파악하는 타깃 마케팅에 가까웠습니다. 최근 이커머스 마케팅에서는 개인화를 넘어 초개인화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초개인화는 사용자의 인구 통계학적 자료뿐 아니라 인터넷 검색 패턴, 구매 상품에 대한 반응, 장바구니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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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은행 SVB 파산의 교훈

SVB 파산 얼마 전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갑작스러운 파산 소식에 전 세계 금융권이 술렁였습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은행 파산이기도 하지만, 예상외로 은행이 높은 금리를 견디지 못하고 먼저 쓰러졌기 때문이죠.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Santa Clara)에 본사를 둔 SVB는 1983년에 설립된 기술기업 전문 은행입니다. SVB의 작년 말 기준 총자산은 약 2090억 달러이고 총예금은 1754억 달러지만, 예금 중 예금 보호한도 25만 달러를 넘어서는 예치금은 95%에 달했습니다. 이에 미국 당국은 '예금 전액 보증'이란 극단적인 카드를 쓰며 위기의 전염을 막았습니다. 뉴욕의 상업은행인 시그니처은행이 연이어 파산하자 연준은 금융기관의 유동성 부족 지원을 위해 최대 2조 달러까지 사용할 신규 은행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고강도 긴축정책을 펼치고 있는 연준이 은행의 유동성을 지원하며 동시에 인플레이션을 완화해야 하는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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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펀드와 베트남펀드 전망에 관해 알아볼까요?

베트남 펀드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탄탄한 경제성장이 예상되는 베트남과 인도 등 주요 신흥국 펀드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들 신흥국은 향후 중국을 대체할 생산기지로 부상하며 시장 기대치가 더 커지고 있지요.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펀드의 전체 설정액은 최근 3개월 동안 500억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트남은 지난해 8%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자랑하며 이른바 '기회의 땅'으로 부상하고 있는데, 글로벌 인플레이션에도 안정적 물가를 유지하고 있어 중국을 대체할 새로운 생산기지로 꼽히고 있습니다. 국내 자산운용사 가운데 2006년 최초로 베트남 펀드를 출시한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입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베트남 시장을 성장 잠재력이 크고 접근성도 좋아 놓쳐서는 안 되는 시장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한국 금융이 베트남 시장에서 이미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투자자들이 눈여겨봐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투자 리스크도 있습니다.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입니다.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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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재테크와 부동산 심리 이야기

부동산 재테크와 아파트 재테크 최근 아파트 가격 하락으로 마음고생을 하는 사람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거기다 금리까지 올라 소득의 대부분을 늘어난 대출이자를 갚기 위해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우리에게 아파트는 어떤 의미일까요? 우리나라에 아파트가 본격적으로 들어선 시기는 1970년대입니다. 약 50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 전체 주택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아파트는 우리나라 집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건축물 현황 통계를 보면, 2021년 기준 전국 주택 수는 1881만 1627호입니다. 이 중 아파트는 1194만 8544호로 전체 주택의 63.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연립 주택과 다세대 주택까지 합치면 공동 주택의 비율은 78.3%까지 늘어납니다. 신규 분양은 물론 재건축 아파트 투자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파트는 사두면 적어도 가격이 하락하지는 않는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이른바 아파트 불패 신화지요. 아파트 불패 신화와 함께 부동산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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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돈으로 돈을 버는 금융업에 관한 이야기

메디치 은행 금융이란 자금의 융통을 말합니다.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것을 말하지요. 금융업의 역사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인류 문명 발생 초기인 5천 년 전, 지금의 이라크 지역인 메소포타미아에서도 대출과 차입이 있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근대적인 은행 시스템은 14세기 이탈리아에서 처음 등장했지요. bank라는 단어는 은행가들이 앉아서 일했던 긴 의자를 뜻하는 이탈리아어에서 유래했습니다. 14세기의 이탈리아반도는 도시국가들이 번성했고,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유럽의 신흥 국가들 사이에 있어 교역에 매우 적합했습니다. 이런 교역을 발판으로 도시국가들은 부를 축적하기 시작했는데, 베네치아와 피렌체가 가장 부유했지요. 베네치아는 해상권을 장악하고 항해 자금과 보험을 취급하는 기관을 설립했습니다. 또 피렌체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발전했지만, 북유럽과 활발하게 교역했습니다. 특히, 피렌체에는 상인과 자본가를 이어주는 메디치(Medici) 은행이 있었지요. 메디치 은행은 장거리 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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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과 자발적·비자발적 실업에 관한 이야기

늘어나는 청년 실업 경제활동을 쉬거나 포기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2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활동상태를 쉬었다고 응답한 청년(15~29세)은 49만 7000명으로 50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2003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최대 규모입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일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가 없어 노동을 할 수 없는 취업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실업자도 아닌 인구라는 뜻으로 구직 활동 중인 미취업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청년들은 쉬는 이유로 처우가 좋은 곳은 경력자 위주로 뽑아 지원조차 하기 어렵다는 점을 주로 꼽고 있습니다. 눈을 낮춰 지원하는 것도 꺼립니다. 얼마 안 되는 돈을 벌면서 '워라밸'도 챙기지 못하느니 차라리 집에서 쉬는 게 낫다고 판단한 셈이지요. 여기에다 일정 조건 이상의 직장에 취직하지 못하면 패배자로 취급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일조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층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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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돈 문제에 있어서 미친 짓을 할까요?

돈에 대한 태도 사람들의 돈에 대한 태도나 마음은 모두 다릅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소득과 가치관이 다른 부모에게서 태어납니다. 성장해서도 각기 다른 직업을 경험하며 서로 아주 다른 교훈을 배우며 살아갑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세상의 원리에 대해 모두 자신만의 경험을 가지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내가 겪은 일은 간접적으로 아는 내용보다 훨씬 더 강한 설득력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돈의 원리에 대해서도 자신만의 관점을 기준으로 삼고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래서 누구에게는 미친 것처럼 보이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이해가 되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부유한 가정의 자녀는 빈곤 속에 자란 사람의 생각을 짐작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할 때 성장한 사람은 안정적인 시절에 성장한 사람이 겪을 필요가 없는 일을 경험합니다. 이처럼 돈에 대해서 사람들은 서로 다른 신념과 목표와 전망을 품은 채 살아갑니다. 누가 더 똑똑하거나 더 나은 정보를 갖고 있어서가 아닙니다. 똑같이 설득력 있는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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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의 호황과 불황을 반영하는 주택시장

주택 가격과 경기순환 주택시장의 움직임은 전반적인 경제의 호황과 불황 주기를 반영합니다. 호황과 불황이란 보통 3~7년 기간 동안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며 움직이는 경기순환에서 경제의 실질 생산량이 최고점과 최저점에 달하는 시기를 뜻하지요. 경제성장기에는 주택 투자가 증가합니다. 일자리가 늘어나면서 수입이 늘고 그러면 주택 구매를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요. 동시에 은행이 대출 요건을 완화하기 시작하여 주택 판매량이 늘어납니다. 자연히 주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덩달아 주택 가격도 상승합니다. 특히 건설업계는 집값 상승으로 인한 이익을 얻기 위해 투자를 계속하지요. 주택 가격은 비교적 비탄력적입니다. 즉 주택 가격은 영향 요인의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주택이 바람직한 투자처로 여겨지는 이유 중의 하나입니다. 또 주택은 판매량이 감소할 때도 가격이 하향 조정되기보다는 기존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처럼 주택 가격은 일반적으로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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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생계비 대출 혹은 긴급생계비 대출과 긴급자금 이야기

소액생계비 대출 지난 3월 27일 소액생계비 대출이 출시됐습니다. 대부업조차 이용이 어려워 불법 사금융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해 한도 100만 원을 신청 당일 즉시 지급합니다. 선정 기준을 보면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75%(1인 기준 1,317,896원 / 4인 기준 3,561,881원) 이하, 재산은 대도시 1억 8800만 원, 중소도시 1억 1800만 원, 농어촌 1억 100만 원 이하입니다. 또 금융 재산은 500만 원 이하(단, 주거지원은 700만 원 이하)여야 합니다. 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다른 법률로 보호를 받고 있으면 대출이 불가합니다. 출시 첫날 전체 상담 건수의 95%인 1,126건이 당일 대출을 했습니다. 상담 중 68건은 저신용·저소득 요건 불충족자와 조세체납자 그리고 금융질서 문란자 등으로 지원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대출이 불가능했습니다. 대출금액은 최초 50만 원으로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 납부하면 추가 대출이 가능합니다. 단, 병원비 등 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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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 페이 전쟁 이야기

애플페이 출범 "애플페이가 한국에 올까?" 그동안 '도입된다', ''아니다' 말들이 많았던 애플페이가 국내에 진출했습니다. 지난 3월 21일 애플사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Apple Pay)가 국내에 공식 출범한 것이지요. 이에 따라 최근 IT와 금융업계의 이슈는 애플페이입니다. 애플페이가 IT와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력 때문입니다. 애플이라는 브랜드 파워 때문일까요? 애플페이는 서비스 첫날 두 시간 만에 17만 명이 몰린 데 이어 첫날에만 카드 정보를 등록한 애플페이 기기 수가 100만 개를 넘었습니다. 화려하게 데뷔한 것이지요. 다만 아직 페이 시장 전체를 뒤흔들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우선, 애플페이는 현재 현대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한국 첫 파트너사로 서비스 우선권을 갖고 있기 때문이죠. 현대카드라도 아멕스, 다이너스, 유니온페이로 발급받았다면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 또 애플페이 결제에 필요한 근거리 무선통신, 즉 NFC 단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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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웹3.0 시대 새로운 수익의 기술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누구나 창작자가 되고 팬을 모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Creator Economy)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창작물을 기반으로 수익을 만드는 전체 산업을 말합니다. 또 크리에이터는 유튜버, 인플루언서, 가수, 작가, 디자이너, 예술가 등 뭔가를 만들고 창작하는 모든 사람을 포함합니다.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성장에는 유튜브의 영향이 컸습니다. 유튜버가 하나의 직업으로 인정되면서 그 영향력과 수익은 높아졌고, 더 많은 창작자가 크리에이터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됐지요. 그런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첫 시작에 유튜브가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반 유튜브를 표방하는 기업들이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으로 상징되는 대형 플랫폼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기술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인터넷 시대 제3의 물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이미 미국 실리콘밸리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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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월세전환과 전세·월세 이야기

전월세전환 최근 아파트 전셋값이 많이 떨어졌지만, 월세를 찾는 세입자들은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또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하는 비율인 전월세전환율보다 금리가 더 높은 상황에서 세입자가 전세 대출을 부담스러워하는 이유도 있겠지요. 최근 서울지역의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2월 9,754건으로 1월의 8,506건보다 늘었습니다. 전년 동월의 8,960건과 비교해도 더 많습니다. 이와 함께 전세 거래도 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2월 1만 2,603건으로 1월의 1만 537건보다 늘었습니다. 이처럼 전세와 월세 거래가 동시에 늘어나는 이유는 전셋값이 떨어졌지만 여전히 전월세전환율이 전세자금 대출금리보다 낮기 때문입니다. 전월세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로 돌리면 월세를 얼마나 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준이 되지요. 예를 들어, 1억 원의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5%의 전환율을 적용하면 매달 41만 7,000원의 월세를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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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와 관리는 가상화폐거래소 넥소(Nexo)에서

넥소(Nexo) 거래소 현재 전 세계적으로 200여 개 이상의 가상화폐 거래소가 있습니다. 이 중에서 나에게 적합한 거래소를 찾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지원되는 가상화폐 종류나 수수료 외에도 고객 서비스와 보안이 특히 중요하기 때문이죠. 국내외 많은 가상자산 거래소 중 넥소(Nexo) 거래소가 있습니다. 넥소는 투자자들의 가상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다양한 가상화폐 거래는 물론 가상자산을 맡기고 이자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입니다. 넥소 거래소 바로가기 XRP, ADA 등 가상화폐로 더 높은 이자 받기 • Nexo 3개월 및 6개월의 고정 기간으로 보유하고 있는 코인을 스테이킹 시 최대 5%의 추가 연간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nexo.sjv.io 넥소는 2018년 설립 이래 가상자산에 전문 금융 서비스를 도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넥소는 핀테크 부문에서 다년간 축적한 경험에다 블록체인 기술을 더해 사용자가 가상자산의 가치를 실현하고, 미래의 금융을 이용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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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와 R의 공포 - 우리의 대응법은?

R의 공포 R의 공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경기가 좋지 않아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경기가 침체되면 기업 매출이 줄고 투자와 일자리가 감소해 소득과 소비가 함께 줄어들게 되죠. 이는 다시 생산이 감소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경제 활력이 떨어집니다. 이를 R의 공포라 부르는데 경기침체, 즉 Recession의 R을 따서 만들었습니다. 경기가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공포가 지배하는 상황을 말하지요. 경기침체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부동산·주식 등 자산 가격이 붕괴하거나 소비·투자·수출 위축 등 경제적인 요인 그리고 팬데믹, 홍수·가뭄·지진 같은 비경제적인 요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경기침체기에는 거의 모든 투자 상품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할 뿐만 아니라 공포심이 연쇄적으로 시장에 더 큰 충격을 주지요. 결국 침체가 길어지면 불황이 됩니다. 사실 올해 경기가 침체로 진입할지 혹은 침체를 피할 수 있을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경기침체를 판단하는 대표적인 기준으로는 장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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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돈 맡기면 위험? 다시 채권과 CMA로 몰리는 돈

다시 머니무브 현상 사람들의 투자 감각은 정말 뛰어난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지난해부터 이어진 역머니무브 현상이 사라지는 분위기입니다. 실리콘밸리은행(SVB) 등의 파산으로 미국의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안전자산인 은행 예·적금에서 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자금이 흘러가는, 이른바 머니무브(money move) 현상이 다시 나타나는 모습입니다. 최근 한국은행의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은행의 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48조 4,000억 원 감소했습니다. 수시입출식 예금은 59조 5,000억 원 줄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 감소를 기록했고, 정기예금도 9,000억 원 줄었습니다. 2월 은행의 수신 잔액은 전월보다 22조 3,000억 원 늘며 3개월 만에 반등했는데, 이는 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자금이 들어오면서 수시입출식 예금과 정기예금이 증가한 때문입니다. 한편, 1월 자산운용사 수신 잔액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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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부동산 이야기 - 부동산과 심리 (2)

부동산과 머니 게임 언제부터인가 부동산 시장은 이데올로기 싸움과 머니 게임을 벌이는 각축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동산 전문가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 역시 곱지 않습니다. 부동산을 소유와 욕망의 대상으로 다루기 때문이겠지요. 또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진 자를 위해 일방적인 봉사나 변호를 하는 게 아니냐는 왜곡된 인식이 퍼져 있기도 합니다. 사실 부동산은 가진 자들의 가장 큰 경제적·사회적 토대입니다.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 간의 투쟁은 부동산을 통해 노골화됩니다. 그래서 무주택 서민 같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동정심과 변호는 언제나 호응을 받지요. 투자의 측면으로만 본다면, 주식과 부동산 시장은 같은 자산 시장이지만 이해관계가 다릅니다. 주가가 오르면 관련된 모든 사람이 행복합니다. 주주는 돈을 벌어서 좋고, 기업은 자금 조달이 쉬워지지요. 하지만 어느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 그 지역 기업은 임대료 부담에 허리가 휩니다. 주택 가격도 크게 오르면 집주인은 웃어도 세입자는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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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주식 이야기 - 주식증여와 스톡그랜트

주식증여 주식증여는 최근 떠오르는 이슈 중의 하나입니다. 증여란 그 행위 또는 거래의 명칭·형식·목적 등과 관계없이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타인에게 무상으로 유형·무형의 재산 또는 이익을 이전하거나, 타인의 재산 가치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정의됩니다. 일반적으로 증여 재산의 평가는 증여하는 날을 기준으로 합니다. 하지만 상장 주식은 증여재산액을 산정하는 방식이 좀 다릅니다. 즉 상장 주식은 증여하는 날을 기준으로 이전과 이후 각 2개월씩 총 4개월 동안 매일의 종가의 평균액이 해당 주식의 평가액이 되지요. 예를 들어, 증여일이 2023년 4월 17일이면, 증여액은 2023년 2월 18일부터 2023년 6월 16일까지의 종가 평균액으로 산출됩니다. 다만, 펀드는 증여 당일의 기준가격을 증여재산액의 기준으로 합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집값이 오르면 보유세와 양도세 부담이 커지기 때문에 증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식 시장에서는 반대로 주가가 하락하면 증여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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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와 건설시장의 미래 - 건설업 이야기

건설경제 국가의 건설 활동은 경제 발전 단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경제 성장을 위한 사회기반시설이 건설 활동을 통해 구축되고 주택 투자 역시 국가의 경제 발전 수준, 즉 국민의 소득수준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변화하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건설시장은 1990년대에 주택 200만호 건설과 사회간접자본 투자 확대 등으로 그 비중이 GDP의 20%를 상회하며 초고속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건설시장이 성숙기에 진입했고, GDP 대비 건설투자 비중이 2014년 14%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건설경기는 2018년 이후 대체로 조정기를 지속하다 2021년 하반기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최근 다시 다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처럼 국가 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설경기는 최근 들어 약세입니다. 건설 자재, 인력 등 공급 측면에서의 여러 제약요인 때문이지요.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건설 자재 가격의 급등이 가장 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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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노령연금 신청과 노령연금 연기, 어느 것이 더 유리할까요?

노령연금과 조기노령연금 우리가 흔히 국민연금이라고 할 때 이는 국민연금 중에서도 노령연금을 뜻하지요.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의 기초가 되는 급여로, 국민연금 가입자가 나이가 들어 소득 활동에 종사하지 못하게 되면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급됩니다. 노령연금은 연금보험료 납부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출생연도별 지급 개시 연령 이후부터 평생 매월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급 개시 연령은 1969년 이후 출생자부터는 65세입니다. 하지만 조기 노령연금은 60세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연금 개시 시기는 출생 연도에 따라 다릅니다. 1952년 이전 출생자는 60세, 1953∼1956년 출생자는 61세, 1957∼1960년 출생자는 62세, 1961∼1964년 출생자는 63세, 1965∼1968년 출생자는 64세, 1969년 이후 출생자는 65세에 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편, 조기 노령연금은 가입 기간이 10년 이상이고 출생연도별 조기 노령연금 지급 개시 연령 이상인 사람이 소득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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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전세사기와 전세사기 예방과 대책

미추홀구 전세사기 전세사기 피해가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에 유독 피해가 집중되었습니다. 더욱이 미추홀구에서는 최근 두 달 사이 전세사기 피해를 당한 청년 3명이 잇따라 세상을 등졌습니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의 전세사기 피해는 2,484가구에 이르며 피해 금액은 2,00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중 1,531가구는 담보권 실행 경매에 넘어갔고, 92가구는 이미 낙찰돼 매각됐습니다. 인천 미추홀구에 전세사기가 집중된 이유는 오피스텔·빌라·나홀로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가구 수가 많지 않은 이런 유형의 주택은 거래가 활발하지 않아 매매가가 없고 시세 파악이 어렵다는 맹점이 있습니다. 사기꾼들은 이런 점을 노렸습니다. 시세를 알기 어려운 임차인들에게 시세보다 싸게 나온 주택이라며 계약 체결을 설득하고, 높은 근저당 액수를 우려하면 앞으로 문제가 생기면 이를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내용의 '이행보증서'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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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후자금은 얼마나 들까요? 노후준비 이야기

믿을 곳은 부동산뿐? "소득이 없는 고령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경감하거나 유예할 계획은 없습니까?"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2007년 3월 15일, 기자들과 권오규 경제부총리 간의 일문일답 내용입니다. 당시 투기가 아니라 그냥 살다 보니 집값이 오른 6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세금을 깎아줘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연령별 부동산 소유 현황을 살펴보니 강남의 비싸고 좋은 집은 대부분 이들 고령자들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참여정부는 고령자들이 소득이 없다고 봐주면 예외가 너무 많아져 고민이 컸습니다. 이른바 '징벌적 과세' 대상자가 확 줄어 투기 억제 대책의 약발이 먹히지 않기 때문이지요. 결국 고령자에 대한 세금 혜택은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로 접어든 이명박 정부에 가서야 이루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 이상 세대에게 부동산은 장남보다 더 든든한, 각별한 존재입니다. 경제 개발이 본격화되고 시중의 유동성이 부동산으로 쏠리면서 집과 땅은 사놓으면 대부분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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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와 투기 그리고 도박 - 주식중독 이야기

투자와 투기 그리고 도박 우리는 도박을 나쁜 것으로만 생각합니다. 도박으로 패가망신한 많은 사람을 봤기 때문이겠지요. 도박은 수익이 크게 날지 적게 날지 혹은 원금을 전부 잃을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어쩌면 결과를 알 수 없기에 사람들에게 긴장감과 재미와 쾌감을 주는지도 모르지요. 도박뿐만 아니라 투자의 핵심도 불확실성입니다. 확실하지 않은 것에 돈을 걸면 리스크가 커집니다.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지만, 투자의 대부분은 리스크가 클수록 수익도 커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리스크가 큰 것을 선택할 때 우리는 도박을 했다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인생은 도박이다' 혹은 '결혼은 도박이다'라는 말을 종종 하는 것이지요. 돈이 걸리지 않거나 오락의 요소가 강하면 게임이나 내기라고 부릅니다. 점심 식사 후 가위바위보를 해서 커피 사기를 한다면 이는 내기라 부르지 도박이라 부르지는 않지요. 돈이 걸리는 행위는 크게 투자와 도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둘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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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과 통정거래 이야기

주가조작 인류의 역사만큼 범죄의 역사가 오래되었듯, 주가조작 역사도 오래되었습니다. 주가조작의 수법은 진부하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피해자는 발생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최근 증권가의 이슈는 단연 주가조작 의혹입니다. 다단계성 작전 세력이 상장사 8곳의 주가를 조작한 의혹이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지요. 주가조작으로 의심받는 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다단계식으로 거의 1천 명에 이르는 투자자를 모집한 후 통정매매를 통해 주가를 끌어올려 엄청난 차익을 거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들의 투자 대상 8개 종목의 주가를 보면, 최고 1천740%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해당 종목들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빚더미에 앉은 투자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기되고 있는 의혹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알려진 H회사가 투자자를 모집하고 매매를 대리해왔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주로 유통주식 수가 적어 가격 등락 폭이 큰 종목을 거래했습니다. 대성홀딩스, 삼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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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거래와 해외선물증거금에 대해 알아볼까요?

선물과 해외선물 주식투자는 내가 보유한 종목의 가격이 상승할 때만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개별 종목은 시장 전체의 분위기에 좌우되므로 시장이 하락할 때는 짧은 반등을 노려야 하는 위험하고 힘든 투자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비해 선물(futures)은 시장의 상승은 물론 하락 때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시장의 방향에 따라 어느 때라도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지요. 시장의 상승이 예상되면 상승 쪽에 투자하여 이익을 볼 수 있고, 하락이 예상되면 하락 쪽에 투자하여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물론 양방향 거래가 가능하다고 해서 이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잘못하면 이중으로 손실을 볼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해외선물은 해외 거래소인 CME, HKEX, EUREX 등에 상장된 주가지수나 통화, 원자재 등의 상품을 미래 일정 시점에서 계약 때 정한 가격으로 인수 또는 인도할 것을 약속하는 거래입니다. 해외선물의 거래시간은 거래소와 종목마다 다양하지만, 대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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