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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에게 가격 할인을 하면 더 이익인 이유는? 가격차별의 경제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학생 할인과 가격차별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다양한 할인행사 코로나 사태 때문인지 단순한 판매 전략인지 구별하기 어렵지만 최근 다양한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봄, 가을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을 위한 용품들의 할인이 유독 많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극장이나 대중교통은 물론 공원이나 놀이시설 등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소비되는 상품을 보면 유난히 학생이나 청소년에게 가격을 할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때로 소득이 없고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해 마치 '복지' 차원에서 할인을 해 준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과연 그럴까요? 정말 학생들에 대한 복지 차원에서 이들에게 '할인'을 해 주는 것일까요? 수요의 탄력도와 판매수입 상품의 판매 전략은 다양하지만, 비싼 가격을 책정하여 팔리는 양은 적으나 단위 당 수입이 많도록 하는 방법과 반대로 단위 가격은 싸지만 판매되는 양을 많이 하는 이른바 '박리다매' 형태를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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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사업 혹은 비대면 비즈니스에 대해 알아볼까요?

대면 거래 우리는 지금까지 현실 세계에서 다른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대면 상태로 여러 가지 일들을 해 왔습니다. 물론 인터넷이나 홈쇼핑 등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대면 상태로 대부분의 일을 처리해 왔지요. 이러한 생활방식이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상점에서 물건을 고르고 흥정을 하고 구입하는 일은 모두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최종 선택을 해왔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 이미 충분히 익숙해져 있지만 사실은 복잡한 측면이 많은 과정입니다. 그래서 거래 과정에서 가끔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물건을 강매하기도 하고 교묘하게 속이기도 합니다. 또 한쪽이 약속된 내용을 지키지 않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기도 하지요. 심지어 '눈 뜨고 코 베이는' 경우를 당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면 거래는 어떤 문제가 발생하거나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되면 언제든지 거래를 중단할 수 있는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판매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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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논란과 소득 불평등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난지원금과 소득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2차 재난지원금 논란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한 논란이 뜨겁습니다. 정부는 얼마 전 4차 추가경정예산과 함께 총 12조 4000억 원 규모가 투입되는 긴급 민생‧경제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4차 추가 경정을 통해 마련한 7조 8000억 원으로 피해가 집중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고용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을 집중 지원하고 행정부 자체 재원으로 4조 6000억 원을 투입해 방역과 경기 회복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지원금 지급이 논란이 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선별' 문제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누구는 주고 누구는 왜 안 주느냐는 것이 핵심 쟁점입니다. 사실 선별 지급은 언제나 문제점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선별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지요. 물론 어려운 사람을 돕는다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누가 어려운지 정확한 구별이 가능할까요? 사람마다 모두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힘들고 어렵다고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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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마케팅 전략과 AI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벅스와 AI 마케팅'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스타벅스의 체험 마케팅 우리나라에서 유난히 인기가 많은 스타벅스는 마케팅 기법도 조금 다릅니다. TV나 신문·잡지 등 대중매체에 광고를 하지 않고 매장이나 사람에게 투자하여 고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이를 통해 홍보하는 이른바 '체험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사람들이 많이 이동하는 곳에 매장을 개설하고, 매장 자체를 브랜드 광고판처럼 노출해서 입소문을 통한 홍보 전략을 추구합니다. 충성심 높은 고객도 많고 블로그에도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 이 전략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만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이국적 분위기, 친절한 서비스, 커피와 어울리는 재즈 음악 등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감성적 체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매장마다 일관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원목 느낌의 딱딱한 의자와 흰색, 갈색, 초록색이 조화를 이루는 인테리어를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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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이 되지 않아도 매주 로또 복권을 사는 이유는?

합리적 인간과 합리적 선택 물리학자와 화학자 그리고 경제학자가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런 먹을거리가 없던 그들 앞에 파도를 타고 캔 수프 하나가 떠밀려 왔습니다. 이것을 본 물리학자, "어서 돌멩이로 내려쳐서 이 캔을 땁시다." 이 말을 들은 화학자, "그렇게 하면 안 되지요. 불을 지펴서 캔을 가열하면 될 걸 가지고...." 마지막으로 경제학자는 어떻게 말했을까요? "음. 여기 캔 따개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그날 밤 경제학자는 수프를 먹었다고 가정하고 잠을 자야 했습니다. 이것은 1970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유명한 경제학자 폴 새뮤얼슨 (Paul Anthony Samuelson)이 경제학의 특징을 잘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은 경제적 인간(homo economicus)이란 말을 들어 보셨는지요? 경제학에서 가정하는 합리적 인간의 모습이 바로 경제적 인간입니다. 경제적 인간은 합리적으로 행동합니다. 타인을 전혀 배려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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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상대에 대응하는 '게임 이론'과 '죄수의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게임 이론'과 '죄수의 딜레마'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게임 이론(game theory) 경제학, 특히 행동경제학에는 유명한 '게임 이론'이 있습니다. 물론 오락용 게임을 잘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론입니다. 게임 이론은 한 사람의 행위가 다른 사람의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상호의존적인 상황에서 의사결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연구하는 이론입니다. 게임 이론 역시 일반적인 경제 이론처럼 게임 참가자들이 이성적이며, 그들은 다른 참가자들이 틀림없이 선택할 것이라고 예측되는 이성적 전략에 따라 행동한다고 가정하고 있습니다. 게임 이론은 우리가 현실에서 쉽게 접하는 운동경기, 포커, 바둑, 협상, 전쟁 등에 모두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들의 공통점은 경쟁상대가 취하는 전략을 감안하여 자신의 행위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흔히 예로 드는 '골키퍼 없는 페널티킥'은 게임 이론의 대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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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무료 서비스에 숨은 뜻은? 정보재와 네트워크 효과

정보재(information goods) 블로그 차트(blogchart.co.kr/)는 블로그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입니다. 2020년 9월 25일 15시 기준으로 Total blog는 16,816,248개이며, Active blog는 5,305,190개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 수치는 계속해서 바뀝니다. 그래서 개략적인 블로그 수는 전체 약 1,680만 개, 실제 활동하는 블로그는 약 530만 개로 추정됩니다. 이곳에서 자신의 블로그 순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구글·다음 같은 인터넷 포털업체들은 블로그와 카페 등을 소비자에게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블로그나 카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이 필요한데도 말이지요. 포털 업체들은 블로그나 카페 외에 이메일 계정 역시 무료로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이용자는 5~10GB 정도의 이메일 계정을 공짜로 만들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계정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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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과 게임이론으로 생각하는 고부갈등 문제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부갈등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즐거운 명절 연휴 즐거운 추석 명절 연휴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요. 명절은 온 가족이 모두 모이는 때입니다. 하지만 이번 추석은 코로나 사태로 가족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명절이 되면 대부분 고향에도 가고 친지도 만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가끔 명절 연휴에서 '명절'이라는 단어만 빠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명절이 되면 이런저런 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법원행정처의 통계를 보면 추석이나 설날 같은 명절 직후에 이혼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고부갈등이나 가사분담 문제, 폭언 등 전형적인 명절 이혼 사유뿐 아니라 그동안 부부간에 쌓여온 각종 문제가 명절을 기점으로 집중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시부모를 모시고 살든 분가해서 따로 살든 친정보다 시댁을 더 챙기며 살았지만 요즘은 양가를 비슷하게 챙기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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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와 대출이율이 사람마다 다른 이유는?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역선택'과 '도덕적 해이'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정보의 비대칭성(asymmetric information) 일반적인 상품은 소비자가 가격을 보고 선택하지만 보험은 판매자가 소비자에 따라 각각 다르게 보험료를 결정합니다. 이는 보험료가 소비자의 특성에 따라 산정되기 때문인데 이처럼 동일한 상품에 다른 가격이 책정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떤 거래에서 당사자 모두 거래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알고 있는 경우 '정보의 대칭성'이 있다고 합니다. 이와는 달리 '정보의 비대칭성'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당사자 간에 한 쪽만 정보를 알고 다른 쪽은 모르고 있는 경우를 뜻합니다. 인터넷과 각종 기술이 발전하여 일상에도 정보가 넘쳐나지만 막상 필요한 정보는 부족할 때가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상품의 거래에서도 판매자만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러한 정보의 비대칭성은 여러 가지 경제적 문제를 초래하게 됩니다. 역선택(adverse se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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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여러분은 사랑하고 있나요? 가을에 생각하는 사랑과 경제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랑과 경제학'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남성이 여성보다 결혼에 더 긍정적 어느덧 찬바람이 부는 계절입니다.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함도 느껴집니다. 지금 여러분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나요?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지난 6월, 미혼 30대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통해 연애·결혼·자녀·행복 등에 대한 생각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30대 남성 10명 중 7명 이상이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비혼을 더 긍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혼 의향에 대한 질문에서 10명 중 6명이 '결혼하고 싶은 편'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하고 싶지 않은 편'이나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의 24.4%였으나 여성의 부정적인 응답률은 30.0%로 남성의 18.8% 보다 높았습니다. 한편 9월 초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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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발표하는 물가지수와 체감물가는 왜 차이가 날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물가지수와 체감물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물가지수 통계청의 9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6.20(2015년 = 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 상승했습니다. 또 채소·과일 등 기상 조건에 따라 변동이 큰 50개 품목의 물가지수인 '신선식품지수'는 긴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21.5% 올랐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신선채소가 34.9% 상승했습니다. 집세는 0.4% 올라 2018년 8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으며 전세는 0.5%, 월세는 0.3% 올라 각각 1년 7개월, 3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발표하는 물가는 겨우 1% 올랐는데 우리가 실제 느끼는 물가는 이보다 훨씬 더 크게 오른 것 같습니다. 이는 9월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 통계치보다 체감물가가 높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요? '물가'는 상품의 개별적 가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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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점시장과 독점적 경쟁시장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독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구글 30% 결제 수수료 부과 예정 구글이 내년부터 모든 앱에 '인앱결제(in-app purchase)'와 '결제 수수료 30%'를 강제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국내 IT 업계에서는 구글이 인터넷산업을 독점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국내 IT 업계에서는 구글이 자사의 유튜브나 음악·동영상 서비스는 수수료 부담이 없으니 다른 사업자에 비해 가격 면에서 이점을 갖게 되고 이용자 확보도 유리해질 것이라 지적하고 있습니다. 만약 구글이 발표한 내용을 시행한다면 검색, 동영상, 전자책 등 거의 모든 서비스를 '독점'하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이 수수료는 소비자에게 전가될 것입니다. 한편 이와는 별개로, 정부와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등이 운영하는 공공 앱의 98%를 구글이 독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공공 앱 771개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98%인 757개가 구글 플레이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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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 마케팅과 여성 의류 사이즈의 비밀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정판 마케팅과 여성 의류 사이즈'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한정판(limited edition) 마케팅 기업들의 한정판 마케팅이 활발합니다. 최근 대상은 미원 스페셜 패키지 '흥미원'을 출시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으로 행복감이 '흥'을 돋운다는 의미를 담은 한정판 제품입니다. SK 텔레콤과 카카오는 한정판 '사죠영' 이모티콘을 공동으로 제작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죠영 이모티콘은 다른 곳에서는 구매가 불가능한 한정판 아이템입니다. 던킨은 DC코믹스와 손잡고 신상품 도넛 3종 및 음료 2종을 출시하며 음료 구매 시 슈퍼맨과 조커의 일러스트가 있는 한정판 '리유저블컵'에 담아 제공합니다. SPC 삼립은 '삼립호빵' 출시 50주년을 맞아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펩시콜라와 오비맥주에서도 한정판 상품 이벤트가 진행 중이며, 농심 너구리와 패션 브랜드 TBJ가 협업한 '집콕셋뚜' 후드티 그리고 하이트진로가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내놓은 대형 소주잔 '두방울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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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의 맛이 손님에 따라 달라지는 이유는? '반복게임 이론'

안녕하세요. 오늘은 '반복 게임이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음식점 식별법 유명한 음식 칼럼니스트인 김학민의 '김학민식 식당 식별법'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습니다. 이런 집에 가면 성공한다 1. 메뉴 하나만 하는 전문음식점을 찾는다. 설렁탕 전문, 해장국 전문 등 2. 대를 물려 내려올 정도로 오래된 집을 찾는다. 대를 이은 집은 틀림없이 뭔가 다르다. 3. 주인이 사람 맛을 풍겨야 한다. 그리고 그곳에 오는 사람들에게서 더불어 사는 사람들의 맛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4. 분위기가 편안하고 값이 저렴해야 한다. 이런 집에 가면 실패한다 1. 기차역이나 터미널 부근의 식당은 피한다. 2. 메뉴가 지나치게 많은 식당은 피한다. 3. 메뉴의 관계가 부적절한 식당은 피한다. 예를 들어 설렁탕과 자장면을 함께 파는 곳 4. 식당 이름을 살핀다. 먹고자 하는 음식과 식당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곳은 대개 맛도 그저 그렇다. 이 기준을 보면 실패하는 1순위는 기차역이나 터미널 부근의 식당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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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 사형제도 그리고 경제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범죄와 경제학'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범죄자 신창원과 지강헌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범죄가 없는 도시인 미래의 워싱턴 D.C가 배경입니다. 범죄가 일어나기 전 미리 범죄를 예측할 수 있는 최첨단 시스템 덕분에 범죄율이 거의 '제로'이기 때문입니다. 뛰어난 능력과 감각의 소유자인 톰 크루즈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여 '예비 범죄자'를 추적하고 체포합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시스템이 현실에 존재한다면 적어도 두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먼저 아직 범죄를 저지르지도 않은 사람을 범죄자로 처벌할 수 있느냐 하는 것과 이 시스템을 악용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 역시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얼마 전 유명한 탈옥범인 신창원이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등장한 적이 있습니다. 한 TV 프로그램에서 그를 다루었기 때문인데, 신창원은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한 후 약 2년 6개월간의 도피생활 끝에 검거되며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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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경고 - 주식시장의 무서움에 대한 이야기

유혹 최근 주식시장의 화제는 단연 '빅히트'입니다. 공식 명칭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JYP에서 수석 작곡가로 활동했던 방시혁 대표가 2005년 설립했으며 유명한 BTS가 소속된 연예 기획사입니다. 빅히트는 주식 공모때부터 화제였습니다. 높은 공모가와 엄청난 경쟁률 때문이지요. 공모가는 13만 5000원으로 다른 엔터테인먼트사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가격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이 이 주식을 받으려고 빚까지 얻었습니다.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유혹한 것일까요? 주가는 첫 거래일인 10월 15일, 잠시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오른 후 상한가)을 기록하면서 35만 1000원까지 올랐지만 그 후 5거래일동안 연속으로 하락하면서 10월 21일 종가는 17만 9000원을 기록했습니다. 빅히트 주식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높은 공모가와 공모 열기 등도 있지만 연이은 주가 하락에 당황한 일부 투자자들의 '환불 안 되나요?'라는 반응 때문이기도 합니다. '환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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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와 직업 선택의 경제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업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2020년 9월 고용동향 중소기업 연구원과 통계청의 9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취업자는 2431만 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만 6000명 감소했습니다. 올해 2월에만 해도 중소기업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34만 1000명이 증가했지만,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3월에 28만 1000명이 감소한 이래 4월에는 감소 인원이 53만 8000명까지 되면서 7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반면 300인 이상 대기업의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만 4000명이 늘었습니다. 대기업 취업자의 경우 증가 폭이 다소 줄긴 했지만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취업자는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중에서도 규모가 작은 영세기업이 코로나 사태의 충격을 더 크게 받고 있습니다. 여러 번 강조한 적이 있지만, 코로나 사태와 같은 예상치 못한 충격은 규모가 작은 기업이나 특별한 기술이 없는 단순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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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대책 - 시장실패와 정부실패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 대책'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전셋값 급등 전세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전셋값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전세를 찾을 수 없는 '전세 난민'들이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하면서 수도권 전체적으로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7월, 개정된 임대차법 시행 후 전세 매물 품귀 현상과 전셋값 폭등 현상이 3개월 연속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9510 가구로 전국 최대 아파트 단지 중 하나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의 경우, 현재 인터넷 부동산 포털에 나와 있는 전세 매물이 6건, 월세는 8건에 불과한 실정입니다. 그동안 현 정부는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목표로 23번의 각종 대책을 발표했지만 집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는 서울 아파트 가격이 3.3당 1억 원을 돌파하는 단지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동산 가격 상승은 이제 일부 지방까지 번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잘못된 부동산 대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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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과 경제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이유 서늘한 바람에 스산함이 느껴집니다. '잊혀진 계절'이 생각나는 때입니다. 이럴 때는 오래전에 헤어졌던 첫사랑이 문득 생각나기도 합니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소설 등에서 다루었지만 아직도 끝나지 않은 사랑의 이야기가 바로 '첫사랑'입니다. 남자들은 대개 첫사랑을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여자들도 첫사랑을 오래 기억하긴 하지만 남자만큼은 아닙니다. 남자는 결혼을 해도 죽는 날까지 첫사랑을 가슴속에 새겨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첫사랑을 설명하기에 적합한 경제 원리가 '한계효용체감의 법칙(law of diminishing marginal utility)'입니다. 이는 일정 기간 소비를 할 때 소비한 재화의 양이 증가할수록 그 추가분에서 느끼는 만족감의 크기인 '한계 효용'이 점점 줄어든다는 법칙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을 처음 구입했을 때는 만족감이 크지만 같은 상품을 계속해서 구입하게 되면 그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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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와 이기심 그리고 경제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센티브'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인센티브(incentive) 연말이 다가오면 직장인들은 '성과급'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 사태라는 외적 변수가 너무 강력해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성과급은 개인이나 집단이 수행한 작업성과나 능률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여 그 결과에 따라 지급하는 보수입니다. 이 보수는 금전적 보상일 수도 있고 휴가 등 다른 형태일 수도 있습니다. 형태는 달라도 성과급은 생산성을 높이려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동물원에서 돌고래나 물개가 조련사의 지시로 묘기를 선보입니다. 그러면 조련사는 먹이를 줍니다. 동물들이 조련사의 지시대로 움직이는 것은 먹이를 주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대가를 지불하지 않으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사람이나 동물을 원하는 대로 움직이게 하려면 '맨입으로는' 어렵습니다. 1981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토빈(James Tobin)은 "경제는 한마디로 인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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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합리적인 소비생활

목걸이 마틸드는 가난한 하급 공무원의 아내입니다. 젊고 아름다운 마틸드는 자신의 허영심을 채워주지 못하는 가난한 생활이 언제나 불만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장관 부부가 주최하는 무도회 초대장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마틸드는 반기기는커녕 무도회에 입고 갈 옷이 없다며 오히려 화를 냅니다. 그러자 남편은 아내에게 자신의 비상금을 주며 옷을 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마틸드는 옷이 해결되자 이번에는 옷에 어울리는 장신구가 없음을 불평합니다. 남편은 하는 수없이 마틸드의 부자 친구에게서 목걸이를 빌릴 것을 제안합니다. 결국 마틸드는 부자 친구에게서 값비싼 목걸이를 빌려 무도회에 참석합니다. 그런데 즐거운 무도회가 끝난 후 집에 돌아와 거울 앞에서 자신의 멋진 모습을 한 번 더 보려는 순간, 목걸이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어디선가 잃어버린 것이지요. 부부는 어쩔 수 없이 빌려온 목걸이와 똑같은 것을 찾아 빚을 내어 구입하여 친구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이후 부부는 목걸이를 사는데 든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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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과 유권자의 합리적 무시, 정치와 경제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합리적 무시'에 대해 이야기 해 봅니다. 최고의 직업 11월 5일의 밤이 깊어갑니다. 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혼탁한 미국 대통령 선거를 보니 미국이란 나라에 실망을 하게 됩니다. 민주주의의 모범국가라는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이전투구가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남의 나라 정치판을 비난할 자격은 없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치 수준이 더 낮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국회는 대체로 놀지 않으면 싸우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각인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타계한 이건희 회장의 '정치인은 4류'라는 말이 썩 잘 어울립니다. 툭하면 법안의 날치기 통과에 막말, 욕설 등 국회의원들의 수준이 너무 낮아 실망스럽습니다. 국회의원들은 벌금 100만 원이 넘는 판결을 받지 않는 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국회에서 회기 동안 한 발언에 대해서는 무슨 말이든 책임을 묻지 않는 면책특권도 있습니다. 국회의원은 되기는 어렵지만 한번 되고 나면 4년 동안 막강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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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펜트하우스로 생각해보는 자녀 교육 문제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녀 교육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주말에 우연히 '펜트하우스'라는 드라마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0여 분쯤 보니 불편할 정도의 장면들이 이어져 채널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그러다 갑자기 이 드라마의 내용이 궁금해지더군요. 검색을 해보니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 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라고 소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언젠가 보았던, 상위 0.1%가 모여 살면서 자식을 명문 대학에 보내려는 부모의 이기심을 그린 드라마 'SKY 캐슬'이 생각났습니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역시 돈 많은 부모가 자식을 명문 대학에 보내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 아닌가 짐작해 봅니다. 우리나라에서 교육과 부동산만큼 민감한 사회·경제적 주제도 없을 것입니다.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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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통계는 좋아져도 맞벌이 가정의 생활이 어려운 이유는?

안녕하세요. 오늘은 'GDP 통계와 맞벌이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돌봄 전담사 파업 며칠 전, 일부 초등 돌봄 전담사들이 근로시간 확대와 돌봄 업무 지방자치단체 이관에 반대하는 파업을 했습니다. 돌봄의 주체를 학교로 할지 아니면 지자체로 할지 등의 문제를 두고 교육계 관계자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만약 파업이 반복된다면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은 매우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록 이번 파업이 하루 만에 마무리됐지만 반복될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이번 파업이 정부에 대한 일종의 경고적 의미로 이뤄졌기 때문입니다. 거기다 이달 중순에는 급식 종사자들도 파업에 나설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맞벌이 가정의 학부모가 더욱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맞벌이 생활과 GDP 지금은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대부분이지만 198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맞벌이 가정은 드물었습니다. 당시에는 여성들이 결혼을 하면 곧바로 직장을 그만두었기 때문입니다. 드물게 직장에 다니는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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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경제생활 그리고 생활 속의 경제이야기

일상과 경제생활 최근 은행권의 소식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을 기준으로 시중 5대 은행의 예·적금 누적 '해지금액'은 60조 4,620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5%가 증가한 수준입니다. 해지 이유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코로나19로 자영업들이 폐업하고 저소득층 해고 등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이 많아진 영향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주식 열풍에 편승해 투자에 나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아무래도 코로나 사태로 많은 서민들의 경제 상황과 경제생활이 작년보다 더욱 나빠진 것 같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경제생활'의 정의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생산, 교환, 분배, 소비하는 모든 활동'입니다. 이에 의하면 사실상 일상의 모든 활동이 경제활동에 해당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경제생활을 떠나 잠시도 살 수 없습니다. 경제학에 대한 오해 경제학은 이러한 '경제활동'을 연구 대상으로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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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와 정부 규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 규제'와 '정부 규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정부 규제와 수혜자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편 중에는 1987년 개봉된 '언터처블(The Untouchables)'이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미국에서 금주법이 시행되던 1930년대 초, 시카고에서 마피아들이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비교적 심플합니다. 알 카포네는 온갖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경찰과 정치인들을 매수하며 절대적인 권력을 누립니다. 정부에서는 알 카포네를 잡기 위해 특수조직 '언터처블스'를 만드는데, 책임자인 엘리엇 네스와 노년의 경관, 때 묻지 않은 경찰학교 졸업생 그리고 회계사 등이 멤버입니다. 이들은 많은 어려움을 겪지만 결국 알 카포네를 법정에 세우는 데 성공합니다. 케빈 코스트너, 앤디 가르시아, 로버트 드 니로, 숀 코네리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 이 영화는 1988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 의상, 미술 등 4개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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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복권과 불확실성 그리고 부동산 기대 심리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로또 복권과 불확실성 그리고 부동산 기대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불확실성과 기대 기획재정부는 지난주에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 호)'에서 "완만한 수출 회복 흐름이 계속되고 제조업·소비·투자 등이 개선됐으나, 서비스업·고용지표 회복세가 제약된 가운데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등에 따른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기재부는 지난 6월에는 "실물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고, 7~8월에는 수출·생산 하락세에 "실물경제 불확실성"을 언급했으며, 9월에는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지난 7월부터 5개월간 연속해서 '실물경제 불확실성'이라는 단어를 쓰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고 있겠지만, 시장과 투자자들이 가장 싫어하는 단어가 바로 '불확실성'입니다. 그렇다면 경제학에서는 불확실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먼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기대'라고 하면 주관적인 '희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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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략과 밀당의 경제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결혼의 전략과 밀당'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인구 동향 통계청이 지난 10월에 발표한 '2020년 8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자 수는 22,472명으로 전년보다 1,899명이 줄어 역대 최소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사망자 수는 25,284명으로 전년보다 1,577명 증가했습니다. 사망자 수가 출생자 수보다 많아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인구의 자연 감소는 10개월 연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구의 자연 감소가 계속되자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인구증가 시책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8월의 결혼 건수는 15,033건으로 전년보다 3,303(18%) 건이 감소했고, 이혼 건수는 8,457건으로 1년 전보다 597(6.6%) 건 줄었습니다. 결혼하는 인구 역시 줄어드는 추세에 있습니다. 결혼과 출산은 기회비용? 왜 갈수록 결혼이 줄어들고 출산율은 떨어질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제학적인 측면에서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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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와 설문조사로 생각하는 좋은 질문과 좋은 답

안녕하세요. 오늘은 '좋은 질문과 좋은 답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통계 해석의 오류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숫자로 표시되는 통계에 상당한 신뢰를 가집니다. 그래서 경제학에서도 숫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통계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가끔 통계를 잘못 해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 중의 하나가 이혼율 통계에 대한 착각입니다. 예를 들어 이혼이 많았던 2003년의 경우 이혼 건수가 16만 7천 건이었습니다. 그런데 그해 결혼 건수는 30만 5천 건으로 결혼 건수 대비 이혼 건수의 비율이 약 54%를 기록했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2쌍 결혼, 1쌍 이혼 - 이혼율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본 많은 사람들 역시 결혼한 두 쌍 중 한 쌍이 이혼을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했지요. 하지만 이것은 해석상의 오류입니다. 즉 그해 이혼한 커플을 그해 결혼한 커플로 혼동한 데서 발생한 오류입니다. 이혼한 커플은 5년 전, 10년 전 혹은 20년 전 등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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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재 개발과 생산 그리고 신공항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공재'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코로나19 백신과 공공재 코로나 사태로 화상으로 진행된 G20 정상 회의가 지난 22일 정상 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이번 '선언'에서 각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적정한 가격으로 공평하게 보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상들은 광범위한 접종에 따른 면역이 전 세계적인 '공공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들의 주장대로 백신이 공공재가 될 수 있다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공공재(public goods)란, 사람들이 누구나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재화나 서비스를 말합니다. 공공재는 '비배제성'과 '비경쟁성'이라는 두 가지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공재와 반대의 개념인 사적 재화(private goods)의 경우, 내가 원한다고 해서 그 상품을 아무런 대가 없이 소비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상품의 가격을 지불한 사람만 소비가 가능하며 그렇지 않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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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의 잘못은 친구 탓? 인지 부조화와 미성숙 사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지 부조화'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인지 부조화 혹시 여러분은 아이의 성적 문제로 학교 선생님과 상담을 해 본 경험이 있는지요? 교사들이 학부모에게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우리 애가 머리는 좋은데.."라고 합니다. 이 말에는 자식은 그 부모가 가장 잘 안다는 전제가 깔려 있습니다. 자식의 성적이 나빠 도저히 갈 만한 대학이 없다는 사실을 부모가 직접 확인하기 전에는 이런 생각이 바뀌지 않는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자기 자식을 가장 모르는 사람이 부모라는 말이 틀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평소 알던 것과 다르거나 정반대되는 증거가 드러나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식으로 걸러서 듣는 심리적 현상을 '인지 부조화(cognitive dissonance)'라고 합니다. 즉 어떤 상황에 부딪혔는데 그로부터 이끌어낼 수 있는 합리적인 결론이 기존에 자신이 믿고 있던 생각과 정면으로 모순될 때, 사람들은 합리적 결론보다 부조리하지만 자신의 기존 생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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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투자자 울리는 주식리딩방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리딩방'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재테크 열풍 여러분은 지금 재테크의 즐거움에 빠져 있는지요? 최근 재테크 열풍이 전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쉬는 시간은 물론 근무 시간에도 휴대폰으로 주식 거래 화면을 들여다보고, 아직 가격이 오르지 않은 부동산을 검색하기 바쁩니다. 한 달 내내 고생해도 몇백만 원 벌지 못한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을 따라가기 위해서는 비상금은 물론 빚을 내서라도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지요? 재테크란 보유한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여 이익을 창출하는 것입니다. 재테크는 본래 기업 경영에서 사용되던 용어지만, IMF 외환위기 이후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산을 불리려는 개인이나 가계에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가정의 전통적인 재테크는 '저축'이었습니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오면서 계속된 금리 인하와 각종 비과세 제도의 축소 및 폐지에 따라 저축은 더 이상 재테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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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잘 팔리는 상품은? 불황의 경제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불황'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자영업자 증가 규모 최대 지난 2019년은 10년 만에 맞는 최악의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는 더 늘어났습니다. 국세청의 '2020년 국세 통계 2차 조기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는 704만 3천 명으로 전년의 673만 5천 명보다 30만 8천 명(4.6%)이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2016년 2.5%, 2017년 4.8%, 2018년 6.2% 등 최근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9년은 2018년에 비해 증가폭은 줄었지만 상승 추세는 그대로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0%였습니다. 2018년보다 0.9% 포인트 낮아지면서 불황은 더 심화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업을 하지 않고 꿋꿋하게 버티는 '사장님'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한편, 이와 함께 새롭게 창업을 하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지난해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를 합한 수는 사상 처음으로 8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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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혼했어요, 부부와 이혼의 경제학!!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부와 이혼'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부부 관련 프로그램 인기 올해는 드라마와 예능에서 부부관계를 다룬 프로그램이 많았습니다. 상반기의 '부부의 세계'부터 최근 이혼한 부부가 출연하는 '우리 이혼했어요'까지 드라마와 예능을 막론하고 부부를 다룬 방송이 인기를 끌었습니다. 드라마 '부부의 세계'는 불륜과 복수로 부부 사이의 이면과 이혼을 다루었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이혼과 새로운 출발을 막장 요소 없이 그렸습니다. 두 프로그램 모두 시청률도 높았습니다. '부부의 세계는 최고 시청률 28.4%를 기록했고,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37%의 시청률을 자랑했습니다. 예능에서는 좀 더 심화된 내용이 방송되고 있습니다. '아내의 맛'은 국적과 나이 차이를 극복한 부부가 고부 갈등, 육아 문제, 생활 방식 등으로 갈등을 겪고 화해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8~10%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애로 부부'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적나라한 부부생활을 얘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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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많은 해외직구, 해외직구관세와 해외직구세금은?

해외직구 세금 해외직구는 국내 소비자가 외국의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물품을 직접 구매하는 것으로 거래형태에 따라 직접 배송, 배송 대행 그리고 구매대행으로 구분됩니다. 줄여서 그냥 직구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해외직구는 국내보다 외국에서 판매되는 가격이 더 저렴하거나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물품 등을 구매하기 위해서 이용하지요. 배송 속도가 느리고 AS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므로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해외직구를 이용하면 관세와 부가가치세를 부담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150달러까지는 면세입니다. 미국은 FTA가 적용돼 200달러까지 면세지만, 이는 DHL·FedEx·UPS 등 특송 업체를 통해 배송될 경우이며 국제우편을 이용하면 150달러까지만 면세지요. 다만, 상품 가격이 150달러를 넘으면 전체에 대해 과세합니다. 즉 해외직구로 500달러어치의 물건을 구매했다면, 150달러를 뺀 350달러에 대해서 세금을 내는 것이 아니라 500달러 전체에 세금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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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족 취준생과 기업가정신

안녕하세요. 오늘은 '기업가정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공무원 공화국 인사혁신처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공무원 연금법 적용 대상 공무원의 수는 1,195,051명입니다. 또 다른 통계인 전국 시군 152곳 인구와 공무원 수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인구는 줄고 공무원이 늘어난 지방자치단체가 113곳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마디로 인구는 줄어도 공무원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른바 '공무원 공화국'으로 변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한편, 지난 5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1981~2018년 기업가정신 지수 추이를 분석해 보니 1981년 183.6이었던 기업가정신 지수는 2018년 90.1로 절반 이상 하락했다고 합니다. 거기다 낮은 생산성, 높은 원가구조, 기업규제 강화, 폐쇄적인 강성 노조 문화로 우리나라는 점점 '기업하기 어려운 나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기업가정신 지수는 문화 요인(기업호감도·기업가 직업선호), 제도 요인(경제제도 수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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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고금리 그리고 SNS 사채 '대리 입금'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베니스의 상인 베니스의 상인 '안토니오'는 어느 날 절친인 '바사니오'에게서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습니다. 부유한 귀족의 후손인 바사니오는 씀씀이가 헤퍼 물려받은 재산을 모두 탕진한 상태입니다. 바사니오는 벨몬트의 부자 상속녀인 '포샤'에게 청혼을 하기로 마음먹고 있는데, 그녀에게 청혼하러 가기 위한 여비가 없어 안토니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 것이지요. 안토니오 역시 돈이 없었지만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유대인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에게 배를 담보로 돈을 빌리기로 했습니다. 평소 자신의 장사를 방해한다며 안토니오를 미워하던 샤일록은 이 기회를 이용하여 잔인한 조건을 제시합니다. 만약 빌린 돈을 기한 내에 갚지 못하면 안토니오의 살 1파운드를 베어내겠다는 것이지요. 안토니오는 친구를 위해 샤일록의 조건을 받아들입니다. 벨몬트의 막대한 자산가의 딸인 포샤는 아버지의 유지대로 수많은 구혼자들을 시험하였습니다. 금,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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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재난지원금과 재정정책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라의 살림살이인 '재정정책'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2021년 예산과 나라 살림 얼마 전 '슈퍼 예산'이라 불리는 558조 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국회는 정부 예산안 555조 8000억 원 보다 2조 2000억 원 증액된 558조 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의결했습니다. 총 지출 정부안 대비 7조 5000억 원을 증액했고, 5조 3000억 원을 감액했습니다. 국회에서 총 지출액이 증가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국회에서 증액된 7조 5000억 원 중 3조 원은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쓰일 예정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전개 양상을 감안해 향후 지원 대상과 규모, 방식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가계와 마찬가지로 국가 역시 살림을 꾸려 나가기 위해서는 소득이 있어야 하고, 이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을 시행하고 행정을 잘 하기 위해 자금을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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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원조 맛집이 많은 이유는? 신호와 선별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조 맛집이 많은 이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너도나도 원조 맛집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또 곱창 골목이나 족발 거리처럼 같은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도 많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원조'라는 간판을 달고 있습니다. 원조는 처음 생긴 집을 뜻하므로, 같은 지역에서는 한 곳뿐이어야 하는데 집집마다 모두 원조라고 하니 어느 집이 진짜 원조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분명히 가장 먼저 생긴 '원조'는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너도나도 원조라 우기고 심지어 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은 음식점까지 원조라는 간판을 걸고 있습니다. 신호와 선별 이처럼 음식점들이 손님을 끌기 위해 '원조'라는 간판을 거는 것과 같은 행동을 경제학에서는 '신호(signaling)'라고 합니다. 반대로 많은 원조집 중에서 맛있는 집을 골라내기 위해 웹사이트를 검색하거나 먼저 다녀온 사람들에게 물어보는 손님들의 행동을 '선별(screening)'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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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회계와 공돈 효과

안녕하세요. 오늘은 '심리적 회계와 공돈 효과'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카지노(Casino) 혹시 카지노에 가본 적이 있는지요? 대부분의 카지노는 넓은 홀에 수많은 게임기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카지노의 규모가 클수록 볼만한 풍경입니다.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한 번쯤 구경 삼아 둘러보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도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절대 출입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처음 간 외국에서 출장 업무를 팽개치고 카지노에서 밤낮없이 게임에 몰두하다 패가망신한 사람을 본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카지노에서는 배팅을 현금으로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 '칩'이라 부르는 '카지노 토큰(Casino token)'으로 게임을 하지요. 이는 카지노에 가보지 않아도 영화나 드라마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모든 게임 테이블에서 현금을 칩으로 교환할 수는 있지만 칩을 현금으로 교환할 때는 반드시 '현금 교환소'로 가야 합니다. 넓은 카지노에서 교환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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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의 선택과 성공적인 인생

안녕하세요. 오늘은 '직업의 선택과 성공'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인생은 한 방?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11월 취업자 수가 또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지난 16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24만 1천 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 3천 명이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IMF 외환위기 직후 16개월 연속 감소한 이후 최장기간입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은 취업자는 37만 2천 명 늘었으나, 20대에서 50대까지 모든 연령층에서 취업자가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3.2%까지 끌어올린다고 하니 내년에는 취업자 수 증가는 물론 살기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 봅니다. 그런데 예전의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인생은 한 방'이라는 말을 쉽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 말은 아직은 풀리지 않았지만, 언젠가 기다리던 '한 방'이 오면 지금처럼 별 볼일 없는 생활은 끝이라는 뜻이겠지요. 하지만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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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사다리는 아직도 교육인 이유는?

코로나 사태로 교육 불평등 심화 교육부와 통계청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9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를 보면, 전체 사교육비는 약 21조 원으로 2018년의 19.5조 원보다 1.5조 원이 늘어나 7.8%의 증가를 보였습니다. 사교육을 받지 않는 학생을 포함하면 초중고생 1인당 평균 사교육비는 32.1만 원이고, 사교육 참여율은 74.5%입니다. 학생 4명 중 3명은 사교육을 받으며,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만의 평균 사교육비는 42만 9천 원에 달합니다. 공교육의 하향평준화와 더불어 사교육을 받는 학생들과 가정 형편상 받지 못하는 학생들 간의 교육 불평등은 이미 심화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사태로 인한 원격교육은 이러한 교육 불평등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먼저 사교육 부분을 보면, 코로나 사태로 사교육 시간이 줄었다고 답한 학생은 12.4%이고, 늘었다고 답한 학생은 27.1%로 사교육은 늘었습니다. 공교육 역시 가정 형편에 따라 원격 수업 환경이나 기기 상태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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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임대와 전세임대 그리고 임대주택, '임대'를 좋아하는 사람들

임대료 멈춤법 코로나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정치권에서 '임대료 멈춤법'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은 임차인만 피해를 부담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임대인들이 당분간 임대료 받는 것을 멈추어야 한다며 입법을 추진한 것이지요. 임대료 멈춤법은 임대인의 선의를 활용한 '착한 임대인 운동'과는 달리, 임대료를 법률로 강제한다는 점에서 위헌 소지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임대료 멈춤법에 대한 반론도 적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소상공인 등 임차인의 고통은 공감하지만 임대인의 재산권을 무리하게 침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지요. 특히 임대인 스스로의 선택이 아닌 국가가 이를 법적으로 강제하는 게 맞느냐 하는 비판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한 건물주는 "무조건 임대인에게 월세를 받지 말라는 법을 만드는 건 공산국가"라며 강하게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요즘은 임차인은 물론 임대인도 힘들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로 공실도 많고 건물을 구입하기 위해 빌린 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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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작품 속의 경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문학작품 속의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문학과 경제학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문학의 대상은 인간이고, 인간을 떠나서 문학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일상생활은 대부분 경제생활이므로 문학작품 속에도 경제적인 행위가 많이 등장합니다. 인간을 탐구하는 문학과 인간 행동의 특성을 파악하는 경제학은 서로 통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문학작품 속에서 경제 행위를 다루고는 있지만 경제 행위가 전면에 나서는 경우도 있고 단순히 배경만 되기도 합니다. 때로는 전혀 드러나지 않는 것 같지만 깊이 파고들면 경제 행위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오늘은 다양한 문학작품과 그 속에 등장하는 경제 행위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합리적 소비와 과소비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생 하는 것이 소비입니다. 인간은 욕망의 동물이고, 그 욕망의 실천이 소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소비는 부족해도 문제지만 지나쳐도 문제가 됩니다. 그래서 소설에도 '합리적 소비'와 '허망한 소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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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과 정부 정책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용과 정부 정책'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2021년 일자리 예산 내년 일자리 관련 예산이 약 30조 원 규모로 확정되었습니다. 최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 일자리 사업 예산은 30조 5481억 원입니다. 이는 올해의 25조 4998억 원보다 5조 483억 원(19.8%)이 증액된 규모입니다. 내년 일자리 사업 예산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취업 취약계층 등에 대한 고용안전망 확충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유형별로는 실업 소득 12조 5387억 원(41.0%), 고용장려금 8조 4450억 원(27.6%), 직접 일자리 3조 1630억 원(10.4%), 창업 지원 2조 3974억 원(7.8%), 직업훈련 2조 2709억 원(7.4%), 고용서비스 1조 7331억 원(5.7%) 등입니다. 특히 취약계층 104만 2천 명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할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는 올해보다 10% 정도 늘었고, 노인 일자리는 78만 4천 개로 올해보다 6% 증가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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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형저축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형저축'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재형저축의 추억 근로자의 목돈 마련을 돕기 위해 2013년에 출시된 '재형저축'이 지난 3월부터 만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출시 초반 반짝 인기를 끌다가 이후 찬밥 신세가 된 재형저축이지만, 7년이 지난 지금은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참고 기다린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이 나올 만큼 만기까지 버틴 가입자에게는 재형저축이 '보물단지'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저금리 기조로 예·적금 금리가 1%대로 낮아졌지만 재형저축 가입자들은 실질적으로 연 3%대 금리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2013년 4월 한 은행에서 재형저축에 가입해 분기마다 300만 원을 적립한 K씨의 경우 총 납입원금은 8400만 원, 이자 지급액은 860만 원 정도입니다. K씨가 재형저축에 처음 가입했을 때는 4.3%의 금리를 받았습니다. 만기를 3년 연장하면 금리가 2.3%로 낮아지지만 재형저축은 세금을 적게 내기 때문에 과세 환산 금리는 2.7%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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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노동자와 필수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2021년 새해 첫날입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바라며, 오늘은 '플랫폼 노동자와 필수 노동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플랫폼(platform) 플랫폼(platform)이란 기차나 버스를 타고 내리는 곳이나 강사·음악 지휘자·선수 등이 사용하는 무대나 강단 등을 뜻했습니다. 그러다 의미가 확장되어 특정 장치나 시스템 등에서 이를 구성하는 기초가 되는 틀 또는 골격을 지칭하거나 컴퓨터 시스템,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플랫폼의 본래 의미는 교통수단과 승객이 만나는 공간을 뜻합니다. 승객은 돈을 지불하고 운송수단은 승객을 원하는 장소에 데려다줍니다. 전통적인 플랫폼에는 신문이나 잡지는 물론 간단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매점이나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또 플랫폼 주변에는 크고 작은 상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플랫폼에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광고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는 곳이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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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자격시험으로 생각하는 상대평가와 절대평가

안녕하세요. 오늘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상대평가로 전환? 그렇지 않아도 어렵다고 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이 올해부터는 더욱 어려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험평가 방식이 '절대평가'에서 '상대평가'로 바꾸는 취지의 법안이 발의되었기 때문입니다. 최근 일부 국회의원이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상대평가제로 전환하는 '공인중개사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직전 3년간의 시험 응시 인원 및 개업 공인중개사·소속 공인중개사의 수 등을 고려해 선발인원을 결정하도록 하는 규정을 신설하는 것이 개정안의 주요 내용입니다. 개정안을 발의한 이유는 많은 사람이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고도 개업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우선 따놓고 나중에 정 할 것이 없으면 개업하면 된다'라는 식으로 인식하면서, 이른바 '장롱면허'로 전락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합격 이후 자격증을 장기간 방치한 탓에 전문성 결여 등의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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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비교 우위는 무엇입니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비교 우위'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분업과 교환 핀 만드는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노동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하루에 핀 20개는커녕 단 1개도 만들 수 없다. 그러나 오늘날 핀 제조업은 한 사람이 철사를 가져오면 두 번째 사람이 그것을 바르게 펴고, 세 번째 사람은 그것을 자르고 네 번째 사람은 그 끝을 뾰족하게 만들고, 다섯 번째 사람이 핀 머리를 붙이기 쉽게 다른 쪽 끝을 갈아 내어 만든다. 핀 머리를 만드는 공정도 몇 단계로 나뉘어 있고, 핀과 핀 머리를 붙이고, 색을 칠하고, 포장하는 과정도 다 나뉘어 있다. 결국 핀 하나를 완성하는 데 필요한 18회의 세부 작업을 따로따로 분담시킨다. 이렇게 해서 이 공장에서는 노동자 한 사람당 평균 4,800개의 핀을 생산하고 있다. 약 250년 전에 출간된 애덤 스미스(Adam Smith)의 「국부론」은 이처럼 핀 공장의 '분업'에 관한 묘사로 시작합니다. 스미스는 분업을 하면 한 사람이 혼자서 어떤 상품 전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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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제와 유연 근무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 52시간 근무제'와 '유연 근무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주 52시간 근무제 본격 실시 올해부터 300인 미만의 기업에 대해서도 주 52시간 근무제를 적용하는 문제를 놓고 중소기업계와 노동계의 반응이 서로 엇갈리고 있습니다. 업계는 탄력·선택 근무제 등 유연 근무제의 입법 보완과 인력난을 이유로 계도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며, 반면 노동계는 노동시간 유연화를 위해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된다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관련 부서인 고용노동부는 50~299인 기업의 주 52시간 근무제 계도 기간의 추가 연장은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에 업계는 탄력·선택 근무제 등 유연 근무제의 입법 보완 추진과 만성적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부의 대책을 기다려왔지만 가시적 대안이 마련되지 않았으므로 정부의 계도 기간 종료 방침은 시기 상조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주 52시간 근무제와 유연 근무제에 대한 업계와 노동계의 의견은 많이 다르지만,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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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시장의 급등과 상대적 박탈감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산 시장의 급등과 상대적 박탈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자산 시장 폭발 국내 종합주가지수인 코스피(KOSPI)가 파죽지세로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120.50포인트(3.97%) 폭등한 3,152.18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날 종가 기준 사상 처음 3,000 고지를 돌파한 후 하루 만에 다시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0거래일간 무려 418.5포인트(15.3%)나 급등했습니다. 특히 이날 급등은 외국인들이 주도했습니다. 외국인은 1조 6천439억 원을 순매수했는데, 이 금액은 2011년 7월 8일의 1조 7천200억 원 이후 최대치로 역대 3위 규모입니다. 새해 들어 개인, 기관, 외국인들이 번갈아 가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코스피가 사상 첫 3,000 선을 돌파한 가운데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가격도 처음으로 4,000만 원을 넘었습니다. 시중에 풀린 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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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열정과 도전의 아이콘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스타트업(start up) 최근 정부는 물론 각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등에서 스타트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start up)이란 '신생 창업기업'을 뜻하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된 용어입니다.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기술과 인터넷 기반의 회사로 고위험·고수익·고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규모 자금을 조달하기 이전 단계라는 점에서 벤처기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발간된 '2020 스타트업 코리아' 연례 보고서를 보면, 국내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지속되면서 일부 스타트업들이 자체적 수익모델을 갖추고 국내 시장에서 유력 사업자로 성장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글로벌 스타트업에 비해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 분야가 존재하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정책 변화가 수반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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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에 생각하는 '직업의 선택'

안녕하세요. 오늘은 '고용 한파와 직업의 선택'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심각한 고용 한파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취업자는 2690만 4000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만 8000명이 줄었습니다. 연간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은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후 11년 만입니다. 감소 폭은 IMF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의 127만 6000명 이후 22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고용의 양도 문제지만 질은 더욱 심각합니다. 세금을 투입하는 공공행정 노인 일자리 사업 등이 고용 충격을 줄여주는 역할을 했지만, 대부분 단기 아르바이트 성격의 비정규직 일자리만 양산했습니다. 우리 산업의 중추라 할 수 있는 제조업은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째 취업자 수가 감소했습니다. 현재 전체 실업자는 110만 8000명입니다. 고용 충격이 장기화하면 감원 대상이 될 수 있어 잠재적 실업자로 볼 수 있는 일시 휴직자를 포함하면 일자리에서 밀려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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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규제 법안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인디언 섬'이라는 무인도에 8명의 남녀가 초대를 받습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도착한 섬에는 초대한 오웬 부부는 보이지 않고, 그들에게 고용된 하인 부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인 부부는 주인이 사정이 있어 늦어지니 손님들을 접대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사실은 초대받은 손님들은 물론 하인 부부까지 섬에 있는 10명의 사람들 중 누구도 오웬 부부를 알거나 직접 만나본 사람이 없었습니다. 손님들은 제각기 알고 있는 다른 이름으로 초대를 받았고, 하인들도 편지로 고용되어 이틀 전에 섬에 도착했기 때문입니다. 그날 저녁, 식사가 끝난 뒤 모두가 모인 응접실에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 목소리는 초대된 열 사람이 각각 과거에 저지른, 법으로 심판받지 않은 범죄들을 하나씩 열거합니다. 폭풍우 때문에 아무도 섬을 떠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동요 '열 명의 인디언 소년'의 내용을 연상시키는 죽음을 맞이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누가 범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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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을 위한 나라도 없고 젊은이를 위한 나라도 없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인과 젊은이'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는 우연히 돈 가방을 주운 한 남자와 그를 추적하는 살인마 그리고 이들을 추적하는 보안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제목이 주는 느낌과는 달리 스크린에 피 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영화의 범주에 드는 보기 드문 작품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보안관은 나이가 들면 신의 뜻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믿었고, 지금 그때가 되었지만 여전히 신의 뜻을 알지 못합니다. 노인이 되어서도 인간과 사회를 이해할 수 없는 보안관은 세상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으며, 더욱이 노인이 되어서도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사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젊은이의 양지 1995년 5월 6일부터 같은 해 11월 12일까지 방영되었고, 62.7%라는 경이적인 시청률을 기록한 주말 드라마가 있습니다. 강원도 사북 탄광촌에서 각자의 꿈을 키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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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책과 조세저항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동산 정책과 조세저항'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조세부담률 한 나라의 국민이 지불하는 세금 부담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흔히 '조세부담률(ratio amount of taxes)'을 사용합니다. 조세부담률이란 국민소득에서 차지하는 조세의 비율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국민 총생산에 대한 비율을 택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국민소득에 대한 비율로 표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세부담률은 국민 중 누가 얼마나 부담하는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며, 단지 국민경제 전체에서 조세의 비중을 나타낼 뿐입니다. 일반적으로 개발도상국보다 국민소득 수준이 높은 선진국에서 이 비율이 높아지는 경향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선진국 국민의 세금 부담능력이 상대적으로 높고, 경제에서 차지하는 공적 부문의 비율도 크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조세부담률은 2019년 기준 20%입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조세부담률 20% 이하를 적정선으로 보고 있고, 영국의 경제학자인 콜린 클라크(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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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투자'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인플레이션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코로나 사태와 풍부한 유동성 올해 들어서도 각종 자산의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시장의 과열에 대한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초저금리를 바탕으로 풍부한 유동성과 코로나 사태 종결 예상 그리고 경기 회복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것입니다. 이처럼 최근 시장 과열의 우려가 나오면서 우리가 오랫동안 잊고 지내 온 단어가 새삼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인플레이션'입니다. 국제통화기금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각국이 재정 및 통화정책으로 시중에 풀어놓은 돈의 규모는 작년 9월 말 기준으로 약 19조 5천억 달러인데,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2경 1천100조 원에 이릅니다. 이처럼 돈이 천문학적으로 풀려 있는 데도 미국은 지난달 9천억 달러에 더해 앞으로도 1조 9천억 달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 바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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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와 실업급여 중독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업급여'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실업(unemployment) 많은 사람들이 학교를 졸업하면 직장을 구해 일을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벌어 생활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직장은 사람들이 가계를 꾸려 나가고 사회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가장 기본적인 터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직장을 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상태를 '실업(unemployment)'이라 하지요. 불경기가 나쁜 이유는 기업이 문을 닫아 실업자가 늘어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경기가 나빠지면 기업이 생산한 상품이 팔리지 않아 재고가 쌓이므로 기업에서는 생산량을 줄이거나 조업시간을 단축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업이 선택할 수 있는 수단들 중 비교적 쉬운 것이 고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기가 나빠지면 가장 먼저 노동자의 일자리 상실, 즉 실업으로 이어집니다. 더욱이 경기 후퇴가 장기화되면 대량 실업 사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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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장'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제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코로나 사태로 인한 충격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0%를 기록했습니다. 외환위기를 겪은 1998년 이후 22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한 것이지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4·4분기 및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은 -1.0%로 집계됐습니다. 한은의 기존 전망치인 -1.1%를 상회했고, 지난해 세계 경제성장률 -4%대 관측에 비하면 그래도 선방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성장률을 분기별로 나누어 보면 1분기가 -1.3%, 2분기 -3.2%로 연속 역성장을 나타냈습니다. 코로나19 3차 확산으로 경기 회복세에 먹구름이 예상된 3분기와 4분기는 오히려 2.1%와 1.1% 성장으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반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정부 재정이었습니다. 지난해 정부소비는 5.0%가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민간 소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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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과 자유무역 - 무역 이야기

글로벌 무역 규모 지난해 글로벌 무역 규모는 코로나 사태의 여파로 전년 대비 9% 감소했습니다. 유엔무역 개발 회의(UNCTAD)가 최근 발간한 자료를 보면, 지난해 상품 무역은 6% 감소하였고 서비스 무역은 16.5% 감소해 전체적으로 9% 감소했습니다. 상반기 글로벌 무역은 15% 감소했지만, 4분기 들어 상품 무역이 8%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체 무역 감소 폭이 줄었습니다. 특히 4분기 동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이 12%, 수입은 5% 증가하면서 상품 무역의 회복을 이끌었습니다. 중국은 4분기 상품 수출과 수입이 각각 17%, 5% 늘었고, 한국은 상품 수출이 4% 증가했지만, 수입은 2% 줄었습니다. 일본은 상품 수출은 3% 증가한 반면 수입은 8%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UNCTAD는 이 같은 회복세가 올해 들어 다시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즉 1분기 글로벌 상품 무역은 1.5% 감소, 서비스 무역은 여행업 부진 등으로 7%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U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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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공급 법칙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수요공급 법칙 가장 중요한 경제 원리 중 하나이자 많은 경제학 교과서의 첫머리를 장식하는 것이 바로 '수요와 공급의 법칙(law of demand and supply)'입니다. 이는 자유경쟁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이 일치되는 점에서 '시장 가격'과 '균형 거래량'이 결정되는 원칙을 말합니다. 만약 수요가 공급보다 더 많은 초과 수요가 발생한다면 수요자들 사이의 경쟁으로 가격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수요량은 감소하고 공급량은 증가하여 다시 균형 가격으로 돌아간다는 뜻이지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수요와 공급에 대한 원리는 일상생활은 물론 우리의 모든 경제행위에 알게 모르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는 원리 중의 하나지만, 수요가 가격을 결정하는가 혹은 공급이 가격을 결정하는가 하는 문제는 오랫동안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중요한 논쟁 중의 하나였습니다. 고전학파 경제학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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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휘발유 세금과 화물차 유가보조금 - 외부경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휘발유 세금'과 '화물차 유가보조금'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휘발유 가격 상승세 지속 최근 국제 유가의 상승으로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13주 연속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리터당 1663.2원으로 지난주보다 7.3원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휘발유 가격이 오르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가격이 지난주보다 배럴당 2.4 달러가 올랐으며,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와 중동 정세 불안 등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유의 가격이 오르면 우리가 구입하는 기름값은 원유의 인상가에 비례해서 오르는데, 몇 년 동안 사상 유례가 드물게 국제 유가가 하락했음에도 국내 기름값은 떨어지지 않아 유류세가 문제로 지적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기름값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나라 중의 하나로 고액의 세금이 부과되고 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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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중독과 주식에 빠진 대한민국

중독 중독이란 '특정 행동이 건강과 사회생활에 해가 될 것임을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는 집착적 강박'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게임중독, 도박중독, 알코올중독, 마약중독 등 다양한 중독 현상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밤을 새워가며 게임을 하고 도박을 하고 술을 마시기도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좋아서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 중독이 되는 것일까요? 사람은 어떤 행동이 즐거움을 주게 되면 그 행동을 반복해서 하고 싶은 욕구가 강화됩니다. 이를 '동기 강화'라고 부르는데, 이는 뇌의 도파민 시스템의 보상 관련 학습으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즉 뇌의 특정한 곳을 자극하는 물질이 들어오면 이러한 강화는 더욱 강렬해지는데, 예를 들어 마약과 같은 중독성 물질은 뇌의 특정한 부위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흥분감과 다행감을 느끼게 하고 행동의 강화를 부추긴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물질이 아니라도 도박을 해서 크게 땄을 때의 쾌감이나 누군가를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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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갑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전자 지갑'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지갑(Wallet) 유럽에서 처음 지폐가 등장한 17세기에는 사람들이 지폐를 펴서 보관할 수 있고 세기도 쉬운 접이식 가죽 지갑인 빌폴드(billfold)를 선호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한때는 빌폴드라는 말과 가방이나 등에 지는 자루를 의미했던 '월렛(wallet)'이 함께 사용되었지만, 지금 월렛은 돈이나 명함 같은 것을 넣을 수 있는 작고 납작한 지갑을 의미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대체로 지갑을 소중히 여깁니다. 당연한 일이지요. 그래서 비싼 명품 가방을 구입하지 못하는 직장인들도 지갑이나 명함 지갑은 명품이나 유명 브랜드 제품을 선호합니다. 아무래도 지갑이나 명함 지갑은 자신의 첫인상을 좌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특히 요즘은 '장비'나 '아이템'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래처에서 미팅을 할 경우에도 종이에 프린트된 내용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아이패드로 시안을 보여주는 곳에 믿음이 더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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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유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 최근 전국의 지자체에서는 '공유 기업'의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공유경제'를 모델로 수익사업을 하는 기업, 단체 또는 예비창업자입니다. 공유자원에 따라 자전거·자동차 등의 교통 공유, 주차장·사무실 등의 공간 공유 외에도 물품 공유, 재능이나 지식서비스를 공유하는 다양한 사업유형을 지원합니다. 공유 경제는 개인 소유를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는 '전통적 경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집이나 자동차 등 물질적 자산은 물론 지식이나 경험 같은 정신적인 자산을 타인과 공유하는 것으로 합리적 소비,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경제 활동입니다. 소유자 입장에서는 효율을 높일 수 있고 구매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소비 방식입니다. 공유경제를 이야기할 때 예로 드는 대표적인 기업이 우버(Uber)와 에어비엔비(Airbnb)입니다. 우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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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투자와 땅투기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땅투자와 땅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늘어나는 땅투자 직장인 K씨는 요즘 주말이면 근교로 나가 토지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땅투자에 대한 서적도 틈틈이 읽고 있습니다. K씨가 땅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대출이 불가능해지면서 이제 살고 싶은 집을 사는 건 무리라는 생각 때문입니다. 차라리 토지를 조금이라도 매입해서 여윳돈을 불리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으로 예산에 맞춰 자투리땅이라도 알아보는 것이지요.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많은 사람들이 주택에서 토지로 투자처를 옮기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 투자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땅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지요. 수도권 택지보상으로 땅투자 수익률이 좋았다는 소식이 들리고 세금 규제도 주택보다는 덜하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토지는 공시가격도 낮은 편이라 세금도 낮게 매겨집니다. 실제로 땅투자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으로 서울 거주자가 서울 이외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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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이자율과 투자 수익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은행 이자율과 투자 수익'에 대한 이야기를 해 봅니다. 빚 공화국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가계의 대출 잔액은 1003조 1000억 원입니다. 가계대출이 1000조 원을 돌파한 것은 2004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해 2월 900조 원을 넘어선 지 1년 만에 100조 원이 늘었습니다. 기업대출 역시 한 달 새 9조 원 가까이 불어 1000조 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가계 대출의 급증은 부동산과 주식 투자 열풍이 계속되며 '영끌'과 '빚투'의 영향이 큽니다. 이에 따라 최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은행 대출금리가 뛰고 있어 가계와 기업의 이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2월 기준 신용대출 금리는 1등급 기준으로 연 2.59∼3.65% 수준입니다. 1%대 신용대출 금리가 등장했던 지난해 7월 말의 1.99∼3.51%와 비교하면 하단이 0.6%P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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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투자 - 초보 주식 투자자를 위한 선물과 주식 이야기 (1)

안녕하세요. 오늘은 '선물투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주식투자와 선물투자 주식은 오로지 가격 '상승'이 예상될 때 투자가 가능합니다. 주식 투자는 내가 보유한 종목의 가격이 상승할 때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개별 종목은 시장 전체의 분위기에 좌우되므로 시장이 하락할 때는 짧은 반등에 올라타서 '단타' 수익을 노려야 하는 위험하고 힘든 싸움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비해 '선물(futures)'은 시장의 상승은 물론 '하락'을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시장의 방향에 따라 어느 때라도 수익을 볼 수 있는 구조입니다. 시장의 상승이 예상되면 상승 쪽으로 배팅하여 수익을 낼 수 있고, 하락이 예상되면 하락 쪽으로 배팅하여 수익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양쪽에서 '헛발질'을 한다면 손실이 2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즉 상승할 때 하락에 배팅하고, 하락할 때 상승 쪽에 배팅을 한다면 양쪽으로 손실을 볼 수 있다는 뜻이지요.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주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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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경쟁시장 - 공정한 경쟁 환경을 기대하며...

경제와 우리 생활 대부분의 경제학 서적에는 '알기 쉬운 경제학', 혹은 '이해하기 쉬운 경제학' 등의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일반인은 물론 경제학을 전공하는 학생들까지 경제학은 어렵다고 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알기 쉽고 이해하기 편한 경제학 서적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어렵기로 따지자면 물리학, 화학, 열역학 등은 물론 생명공학이나 인공지능 등이 더 할 것입니다. 물론 경제학은 사회과학의 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런 학문들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적합하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이 경제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이유는 경제학 교과서에 나오는 각종 그래프와 수식 등이 어려울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회과학이면서 우리의 실생활과는 동떨어진 이론을 가르치니 공감대를 느끼지 못하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일 것입니다. 사실 경영학만 해도 '사례 연구(case study)'를 비롯하여 실제 기업이나 현실에 적용되거나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따라서 경제학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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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기업과 영세자영업자 그리고 영세자영업자기준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1인 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사라지는 50대 직장인 20·30세대의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지만, 중장년층의 실업 상황 역시 매우 심각합니다. 특히 50대는 아직 부모를 봉양하는 경우도 많고 자녀들의 학비와 결혼자금을 준비해야 함은 물론 생활비를 충당해야 하는 3중고에 시달리는 세대입니다. 50대인 K씨는 지금 실직 상태입니다. 지난해 코로나 사태로 회사가 어려워지자 몇몇 50대 동료들과 구조조정 대상이 되어 회사에서 밀려났기 때문입니다. 퇴사 후 K씨는 많은 회사에 이력서를 제출했지만 연락이 온 곳은 없습니다. 명문대 출신에 스펙도 화려하지만 이제 나이 많은 그를 채용하려는 기업은 없습니다. K씨는 어쩔 수 없이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각종 창업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그간의 직장 생활 경험을 살려 자신만의 전문 분야를 개척해 나가기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재취업이 어려워지자 '자의반 타의반'으로 자영업 시장으로 진출하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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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과 사업소득에 만족할 수 없는 사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소득(income)이란 사람들이 벌어들인 돈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업 활동을 통해 소득을 얻지요. 소득은 크게 나누어 근로소득, 사업소득, 재산소득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근로소득은 개인이 노동력을 제공한 반대급부로 사용자로부터 받는 대가를 말합니다. 하지만 근로자가 고용에 의한 종속적인 관계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 계약에 의한 독립적인 관계에서 대가가 지급된 것이라면 이는 근로소득이 아니고 사업소득으로 구분합니다. 사업소득은 사업체나 상점의 자영업주 또는 고용주로 직접 사업을 경영하거나 지식·재능을 이용하여 얻은 총 수입액에서 인건비, 재료비 등 각종 비용을 뺀 금액을 말합니다. 가게나 회사를 직접 운영하여 얻는 소득을 말하지요. 근로소득은 재산소득 등에 비해 사람이 노동력을 제공해서 받는 대가이기 때문에 세금에서도 우대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많습니다. 즉 공평과세의 측면에서 보면,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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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재와 명품 그리고 부동산 투기와 막장드라마

안녕하세요. 오늘은 '열등재와 명품'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화려한 명품 패션들이 관람객의 눈을 즐겁게 했던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The Devil Wears Prada)'를 기억하시는지요? 2006년 처음 개봉하고 2017년에 재개봉한 비교적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기억하시라 생각합니다.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여배우 중 하나인 메릴 스트립(Meryl Streep)과 명품 패션이 잘 어울렸던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가 주연한 영화로 화려한 패션이 돋보였던 영화입니다. 최고의 패션 매거진 '런웨이'에 입사한 앤 해서웨이가 악마 같은 보스인 편집장 메릴 스트립에게 겪는 여러 가지 일들이 때로는 가볍게 때로는 무겁게 다루어집니다. 비서 앤 해서웨이는 까다롭고 변덕스러운 보스 메릴 스트립에게 결국 인정을 받지만, 원래의 꿈인 저널리스트가 되기 위해 미련 없이 런웨이를 떠납니다. 이 영화에는 수많은 명품 패션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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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장려금과 국가 보조금 전성시대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가 장려금'과 '국가 보조금'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국가 장려금과 보조금 국가에서 지급하는 장려금과 보조금의 종류가 무척 많습니다. 현재 정부와 각 지자체에서 지급하고 있는 장려금은 취업 장려금, 출산 장려금, 청년 장려금, 고용 장려금, 근로 장려금, 자녀 장려금, 고용촉진 장려금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습니다. 장려금이란 어떤 특정한 일을 장려하기 위해 지급하는 돈을 말합니다. 즉 현재 지급하고 있는 국가 장려금은 정부 또는 지자체가 국민들에게 무언가를 장려하기 위해 지급하는 돈입니다. 또한 보조금 역시 국가 또는 지방공공단체가 행정상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공공단체·경제단체 또는 개인에게 교부하는 돈을 말합니다. 이렇게 장려금과 보조금이 많은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우리나라는 저임금 근로자의 비중이 높아 저소득층 가구가 많기 때문입니다. 저임금은 중위소득의 3분의 2미만(OECD 기준), 평균임금의 60%보다 아래인 임금(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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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와 실물자산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물경제와 실물자산'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실물경제(real economy) "금융통화위원회가 정례 회의를 열고 현재 연 0.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 이유로 국채 발행 확대 및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장기금리가 상승하고 있지만, 소비 및 고용 둔화 등 실물경제가 여전히 불확실한 점을 꼽았다." "역대 최대 규모의 돈이 풀리고 있지만 정작 시중에는 돈이 돌지 않는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데다 지난해 유동성을 흡수했던 자산 시장의 힘이 빠지면서 경제주체들은 여유자금을 은행에 쌓아놓고 있다. 이 같은 흐름이 장기화할 경우 화폐 유통 속도가 떨어져 실물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위의 보도 자료처럼 우리는 뉴스에서 '실물경제'를 언급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실물경제란 무엇일까요? 오래전 고전학파 경제학자들은 경제를 '실물경제'와 '화폐경제'로 양분하고, 실물경제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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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와 스타트업 투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엔젤 투자'와 '스타트업 투자'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투자 열풍 작년 한해 동안 우리나라 가계에서 주식에 투자한 돈은 사상 최대인 83조 원을 넘었습니다. 거기다 가계의 대출 역시 최대치를 기록하며 가계의 주식 투자 금액 중 상당 부분이 대출을 통한 이른바 '빚투'였던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0년 자금순환 잠정치'에 따르면, 가계의 여윳돈 규모는 통계가 작성된 2009년 이래 최대인 192조 1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보다 무려 100조 원이나 불어난 액수입니다. 이는 재난지원금 등으로 소득은 늘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소비가 줄어든 영향이 큽니다. 그런데 여기에다 대출 등으로 끌어모은 173조 5천억 원을 합쳐 가계는 모두 365조 6천억 원의 자금을 운용했습니다. 이 중에서 83조 원을 주식에 투자한 것이지요. 대체로 늘어난 가계 빚은 생계자금이나 주택관련 자금으로 쓰이지만, 지난해는 상당 부분을 주식투자에 사용했습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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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이야기

네이버 스톡옵션 지급 최근 네이버가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지급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임원 119명에게 1인당 26억 2000만 원, 직원 3253명에게는 1인당 1억 3000만 원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습니다. 네이버가 이런 결정을 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보입니다.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데 직원에게 돌아오는 보상은 적다는 불만이 내부에서 나온 것과 정보기술 업계의 인력 쟁탈전이 갈수록 치열해지자 기존 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한 것이지요. 잘 알려진 것처럼, 스톡옵션(stock option)이란, 기업이 임직원에게 일정한 수량의 자기 회사 주식을 일정한 가격으로 매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입니다. 번역하면 '주식 매수 선택권'입니다. 스톡옵션은 전문 경영인에게 인센티브로 활용되거나 벤처기업 등 새로 창업한 기업에서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자사의 주식을 일정 한도 내에서 액면가나 시세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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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힘을 빌리는 바이럴 광고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이럴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광고와 광고 모델 배우 서예지가 광고계에서 퇴출되는 분위기입니다. 최근 서예지는 연인이었던 배우 K씨에 대한 과도한 간섭, 학교폭력,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미지 손상을 우려한 기업들이 서예지가 모델로 출연한 광고들을 줄줄이 내리고 있습니다. 광고 해지를 넘어 어쩌면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Content Discovery Platform)인 데이블(Dable)에 따르면, 지난해 월별 최다 인기 검색어는 가수 임영웅씨로 나타났습니다. 임영웅씨는 작년 미스터 트롯에서 1위를 차지한 후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광고주들은 가수 임영웅씨가 연령대를 초월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고 있어 광고 효과가 매우 높다고 합니다. 광고주의 입장에서는 고객에게 호감도가 높고 친근한 이미지의 모델이 좋으므로 당분간 임영웅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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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배당금의 계절, 삼성전자 배당금과 주식배당금 세금

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 배당금과 세금'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삼성전자 배당금 지급 누군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지요. 하지만 주식 투자자들에게 4월은 즐거운 달입니다.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규모인 13조 원의 배당금을 주주들에게 지급했습니다. 이 덕분에 국내 상장사 역시 사상 최대의 배당금 지급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결산배당에서 기존 결산 배당금인 보통주 주당 354원에 특별배당금 주당 1578원을 더해 지급했습니다. 즉 보통주 1주당 1932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이지요. 이번에 지급된 삼성전자의 배당금 총액은 13조 1243억 원에 이르는데, 최대 주주인 총수 일가가 받는 배당금은 1조 원이 넘습니다. 고 이건희 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4.18%, 우선주 0.08%를 보유해 배당금 7462억 원을 받게 되는데, 이는 이재용 부회장 등 상속인에게 돌아갑니다. 또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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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세금과 세금체납, 가상자산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상화폐' 혹은 '가상자산'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가상화폐 혹은 가상자산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가상화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언론에서 가상화폐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또 2030세대의 가상화폐 투자 열기 역시 뜨겁습니다. 금융위원회 자료에 의하면, 국내 4대 가상 자산 거래소인 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에 올해 신규 실명계좌를 만든 이용자 수는 총 249만 5289명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20대가 81만 6039명(32.70%), 30대가 76만 8775명(30.80%)으로 2030세대가 전체의 63.51%를 차지했습니다. 거래량 역시 3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일평균 거래량의 39.0%가 30대였습니다. 두 번째로 많은 60대(17.8%)의 2배 규모입니다. 가히 '가상화폐 광풍'이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투자 열기가 대단합니다. 가상화폐는 지폐나 동전 등의 실물이 없고 온라인에서 거래되는 화폐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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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 경제적 자립과 조기 은퇴를 꿈꾸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파이어족'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파이어족 여러분도 파이어족을 꿈꾸십니까? 최근 주식과 가상화폐 투자 등을 통해 큰돈을 벌어 일찍 노동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파이어(FIRE)족'이 늘고 있습니다. 파이어족은 젊을 때 빨리 돈을 모아 조기에 은퇴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겠다는 사람을 말합니다. 경제적 독립을 뜻하는 Financial Independence와 조기 은퇴를 뜻하는 Retire Early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입니다. 파이어족은 대체로 30대 말, 40대 초에 은퇴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20대부터 소비를 극단적으로 줄여 은퇴자금을 마련합니다. 주택 규모를 축소하고 오래된 차를 타거나 외식과 여행도 줄입니다. 파이어족의 상당수는 조기 은퇴보다 경제적 자립에 중점을 둡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소비를 멀리하고 중요한 것에 집중한다는 가치 전환이 파이어 운동의 핵심이기도 하지요. 또 은퇴 후에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생활을 하기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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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과 통화량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동성'과 '통화량'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유동성과 통화량 지금 시중에 돈은 많다고 하는데 돈이 잘 돌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뉴스도 자주 접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 용어로서의 유동성(Liquidity)은 크게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됩니다. 먼저 개인이나 기업이 자신의 자산을 필요한 시기에 손실 없이 화폐로 바꿀 수 있는 안전성의 정도를 나타낼 때 사용합니다. 예를 들어, 개인이 어떤 투자 대상을 선택할 때 그 대상을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곧바로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따지게 되는데, 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정도를 유동성이라 합니다. 개인의 자산 중에는 당연히 현금이 유동성이 가장 높고, 당좌예금이나 보통예금처럼 언제든지 현금으로 찾을 수 있는 예금도 유동성이 높습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현금화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건물이나 토지와 같은 부동산은 현금화에 시간이 걸리므로 상대적으로 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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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되고 싶은 '건물주'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건물주'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 건물주는 자신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부터인지 건물주를 부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조물주 위에 건물주가 있다는 말을 할 정도로 건물주의 파워가 막강해서일까요? 건물주에게 파워가 있는 이유는 아마도 건물주가 부르는 것이 곧 임대료가 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더욱이 임대한 가게의 장사가 잘 되면 임차인을 내 보내고 건물주 자신이 직접 영업을 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건물주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점을 시정하기 위해 지난해 9월에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어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피해를 본 임차인이 임대료 감액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강제성이 없어 건물주가 거절하면 감액은 불가합니다. 현실은 아직도 건물주가 임대료 인상을 요구하면 임차인은 이를 받아들여야만 합니다. 이 때문에 각 지자체에서는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한 건물주'에게 세금을 감면해 주는 정책을 추진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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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테크와 프롭테크, 비즈니스모델 이야기

푸드테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비즈니스 모델 중 푸드테크가 있습니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을 합친 용어로 식품가공산업, 외식산업, 식품유통산업 등 식품산업에 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기술 등을 접목한 것입니다. 교육과 기술을 결합한 에듀테크나 금융과 기술을 결합한 핀테크를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푸드테크는 식품 생산과정에 로봇 등을 투입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식품 소비 관련 정보를 분석하여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 식물이나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하여 쇠고기나 계란 등 기존 식품을 대체하기도 하며 그동안 잘 먹지 않았던 곤충 등을 이용한 식품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세계적으로 푸드테크는 뜨는 시장 중의 하나입니다. 전 세계 푸드테크 시장규모는 약 200조 원으로 추산됩니다. 특히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비대면 수요가 확산하면서 시장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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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대명사 '프렌차이즈 사업' 이야기

프렌차이즈 사업 만약 여러분이 지금 창업을 한다면, 프렌차이즈 사업과 독립 사업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관심을 가지고 주위를 살펴보면, 대다수의 가게나 상점들이 프렌차이즈화 되어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업종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프렌차이즈 사업은 갈수록 위세를 더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음식업만 해도 중식은 물론 일식과 한식 등도 프랜차이즈화 된 곳이 많습니다. 음식업 외에도 에스테틱, 세탁소, 세차장, 학원, 골프 연습장, 헬스장, PC방 등 모두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프렌차이즈 사업은 우리 생활 전반의 모든 업종에 퍼져 있습니다. 특히 프렌차이즈의 대명사인 치킨은 외국에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진출한 치킨 프렌차이즈 기업은 모두 36곳으로 매장 수는 1166개입니다. 전년도의 34개 기업 991개 매장보다 늘었습니다. 덕분에 외국인이 좋아하는 한국 음식의 순위도 바뀌고 있습니다. 농축산부가 발표한 '2020 해외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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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대출과 행복주택보증금대출, 청년행복주택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행복주택'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행복 지수 여러분은 행복 지수(Happy Planet Index)란 용어를 들어보셨는지요? 행복 지수는 심리학자 로스웰(Rothwell)과 멘토로 유명한 코언(Cohen)이 2002년 발표한 하나의 공식입니다. 이들은 18년 동안 1,000명의 남녀를 대상으로 80가지 상황 속에서 자신들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5가지 상황을 고르게 하는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 결과, 행복은 인생관·적응력·유연성 등 개인적 특성을 나타내는 P(personal), 건강·돈·인간관계 등 생존 조건을 가리키는 E(existence), 야망·자존심·기대·유머 등 고차원 상태를 의미하는 H(higher order) 등 3가지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다만 이들은 세 가지 요소 중에서도 생존 조건인 E가 개인적 특성인 P보다 5배 더 중요하고, 고차원 상태인 H는 P보다 3배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여 행복지수를 P+(5×E)+(3×H)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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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편입될까요? MSCI 지수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MSCI 지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MSCI 지수 해마다 5월이 되면 '올해는 편입 가능성이 높다'라며 주식 투자자의 관심을 끄는 'MSCI 지수'가 있습니다. 이 지수는 오래전 제가 주식 투자를 할 때도 해마다 어김없이 등장했었지요.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는 미국 모건스탠리증권의 캐피털 인터내셔널사에서 발표하는 지수로, 영국의 FTSE(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index)와 함께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 중의 하나입니다. 특히 미국계 펀드는 약 95%가 이 지수를 투자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지수는 물론 특정 지역에 한정하는 지역 지수 등 국가와 산업 또 펀드 스타일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수들을 100여 개나 제시하고 있습니다. MSCI는 크게 미국ㆍ유럽 등의 선진국 지수와 아시아ㆍ중남미 지역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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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을 알아볼까요?

돈의 속성 세상 모든 것에는 자기만의 독특한 성질이 있는 것처럼 돈에도 속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속성을 알아두면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돈의 속성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먼저, 돈은 써야 늘어납니다. 다만 제대로 써야 되돌아옵니다. 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그 돈을 잘 써야 합니다. 돈은 애초에 내 것이 아니었습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돈도 온전히 나만의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돈은 써야 하는데, 제대로 써야 합니다. 제대로 잘 쓴 돈은 언젠가 내게 다시 돌아옵니다. 그리고 다시 돌아올 때는 더 크게 되어 돌아옵니다. 돈은 그 절대 크기, 즉 액수가 중요합니다. 우리가 상품을 구입할 때 1,000원짜리를 900원에 사면 10%를 절약한 것이지만, 금액으로 보면 100원을 절약한 것입니다. 하지만 100만 원짜리를 3%만 할인을 받아도 3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데, 이것이 우리에게 훨씬 이익입니다. 돈은 액수가 중요합니다. 모을 때도 중요하고 사용할 때도 액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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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국가부채와 신용평가 이야기

급증하는 국가부채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우리나라가 인구 감소와 급속한 노령화에 따라 부채 부담이 폭발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IMF의 재정 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53.2%인 국가부채가 5년 후인 2026년에는 69.7%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는 유럽과 일본의 부채 수준이 지금은 상당히 높지만, 앞으로 5년 동안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국가부채는 국가가 실제로 진 빚인 '국가 채무'에 미래에 지출하기 위해 현재 충당해야 하는 공무원연금과 군인연금 등의 '충당 부채'까지 합한 부채를 말합니다. 2020회계 연도 국가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가부채는 모두 1985조 3000억 원으로 2000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년보다 241조 6000억 원 증가한 규모이고, 100조 원 정도의 재정적자 상태입니다. 올해 우리나라의 예산이 558조 원임을 생각한다면 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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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자와 투자부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부자와 돈 관리 대부분의 사람들이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지만, 남달리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부자가 되겠다는 분명한 '의지'를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리고 번 돈을 잘 사용할 수 있어야 하며, 마지막으로 돈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돈 버는 일에 큰 관심을 가지지만 사실은 돈의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돈의 관리는 결국 투자로 귀결됩니다. 많은 돈도 그냥 가지고만 있으면 언젠가는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부자인 이유는 돈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고 돈을 버는 방법 역시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부자가 된 이후에도 계속 부자로 남아 있기 위해서는 돈 관리를 잘 해야만 합니다. 주식부자와 투자부자 지금 부자인 사람들이 부자가 된 방법을 살펴보면, 먼저 사업으로 부자가 된 경우를 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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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지수와 생산자물가지수, 물가지수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물가지수'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꿈틀거리는 물가 최근 물가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제조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이미 체감하고 있겠지만, 얼마 전부터 원자재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경제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자 물가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물가는 상품의 개별적 가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 전체의 상품 가격을 평균하여 나타냅니다. 개별 상품의 가치는 가격이라 부르지만 개별 상품의 가격을 모아서 평균한 것은 물가라고 부릅니다. 특정 상품의 가격이 얼마나 변했나 하는 것은 변화분을 가격으로 나누면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가 경제를 대상으로 하는 거시경제에서는 특정 상품의 가격이 아닌 국가의 전반적인 상품의 가격 수준을 나타낼 지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각국 정부는 다양한 물가지표를 개발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물가지수와 정부에서 발표하는 물가지수와 체감물가 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좀 더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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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확장과 부의 추월차선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의 확장'과 '부의 추월차선'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부의 확장 돈을 벌거나 부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이 과거에 비해 많이 급해진 것 같습니다. 최근의 주식 투자 열풍만 해도 그렇습니다. 2020년 통계 자료를 보면, 성인남녀의 절반 이상이 주식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직장인은 61.5%, 자영업자는 65.2% 그리고 전업주부의 55.6%가 투자 경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주식투자로 빨리 돈을 벌어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살고 싶기 때문일 것입니다. 과거에는 젊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은퇴 후에야 편안한 노후생활을 꿈꾸었지만, 이젠 그런 '한가한 시절'의 생각과는 많이 달라진 모습입니다. 「부의 확장」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물려받은 자산도 없고, 타고난 운이나 재능과 학력도 없이 돈을 벌어야만 하는 보통 사람들이 어떻게 '부의 확장'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높은 연봉을 받는 트레이더에서 35세의 젊은 나이에 핀테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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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중산층인가요? 중산층 기준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중산층'과 '중산층 기준'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중산층과 중산층 기준 경제적 수준이나 사회·문화적 수준이 그 사회의 중간 정도 수준이면서 스스로도 중산층 의식이 있는 집단을 '중산층'이라 부릅니다. 다만 중산층의 기준은 고정된 것이 아니고 시대에 따라 변화되어 왔습니다. 1990년대 경우에는 소득수준, 주택 보유 여부, 직업의 안정성 및 학력으로 중산층의 기준을 정했습니다. 이때는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2.5배가 넘고 자기 집 또는 독채 전세의 주택을 가지고 안정된 직업이 있고 고졸 이상의 학력이면 중산층으로 규정했지요. 하지만 정부의 기준과는 달리 사람들은 중산층인지 아닌지를 나누는 중요한 기준으로 부동산을 포함한 총자산 규모를 꼽고 있으며, 현금 보유량 역시 중산층을 규정하는 기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경제적 능력이 중산층의 중요한 기준이라는 인식과 함께 직업과 학력이 중산층을 결정하는 기준이라는 인식 역시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직업과 학력이 계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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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재테크, 월급쟁이 부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월급쟁이 부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월급쟁이 월급쟁이는 '월급을 받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로 정의합니다. 즉 월급쟁이란 월급을 받고 일하는 사람을 낮추어 부르는 말입니다. 또 이와 유사한 의미의 직장인은 '규칙적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급료를 받아 생활하는 사람'입니다. 사실상 월급쟁이나 직장인은 거의 같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의 '2021년 4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기준 우리나라의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약 1860만 2000명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월급쟁이가 거의 1900만 명에 이르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면 이러한 월급쟁이들이 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할까요? 그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월급쟁이들의 얘기를 잠깐 해 볼까요. 먼저 월급쟁이의 장점입니다. 규칙적으로 급여를 받아 계획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고 대외적인 이미지가 제고되며 비록 업무상이지만 많은 사람들과 교류를 하게 되어 인적 네트워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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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를 위한 '상권 분석' 이야기

늘어나는 창업과 폐업 대한상공회의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국내 창업시장의 규모는 빠르게 성장했지만 창업기업 3곳 중 2곳은 5년을 넘기지 못하고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창업기업의 생존율은 1년 65.0%에서 5년 차에는 29.2%로 나타난 것이지요. 이런 자료를 보면 국내 창업 생태계가 양적으로는 많이 성장하고 있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미흡합니다. 5년간 창업기업 생존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평균과 비교하면 11.5% 포인트가 낮은 수준입니다. 문화·스포츠·여가업 그리고 숙박·요식업 등 창업의 진입장벽이 낮은 생계형 창업의 생존율이 특히 낮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창업기업이 쉽게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는 정부의 과도한 규제와 경직된 시장 분위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창업 초기 단계부터 과감하게 투자하는 벤처 투자의 역할도 다른 나라에 비해 미흡한 편이고요. 또한 창업은 성장의 단계에 맞는 투자금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미국·중국 등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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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첫 돈 공부 - 돈과 부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돈 공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돈을 대하는 마음 지금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사실 돈은 다루기 매우 까다로운 주제입니다. 사람마다 돈을 대하는 태도나 마음가짐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지요. 사람들은 돈에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며 돈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친해지기도 합니다. '가난은 죄가 아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덕도 아닙니다. 오래전 '청빈'이 최고의 미덕인 시절이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어느 정도는 그렇습니다. 비록 가난하지만 물욕을 버리고 청빈하게 사는 사람들은 예로부터 많은 칭찬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난이 죄는 아니지만 미덕도 아닌 시대입니다. 의도적으로 가난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면 열심히 일해 정당한 부를 축적하는 것은 미덕입니다. 나아가 자신의 부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미덕입니다. 아마도 우리 삶의 최종 목적은 '행복'일 것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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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문투자자 혹은 전업 투자자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인전문투자자'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전업 투자자가 되려 합니다 최근 코스피가 최고점을 돌파하는 등 다시 상승세를 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때 여러분의 투자 성적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일반적으로 주가지수가 오르면 부업으로 하던 투자를 전업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납니다. "전업 투자자가 되려 합니다." 얼마 전 어느 카페에 올라온 글의 제목입니다. 대리운전, 건설 현장 등 주로 육체노동에 종사해온 40대 초반의 K씨가 주식 전업 투자자가 되겠다며 올린 글이었습니다. K씨는 그동안 주로 육체노동을 하면서 살아왔는데, 이제 40세가 넘으니 체력도 예전 같지 않아 5000만 원의 자금을 가지고 전업 투자를 해보려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재 배달대행 시장이 호황이라 K씨는 하루에 20만 원 이상 벌 수 있지만, 매일같이 도로를 누비고 다니는 게 힘들고 불안하다고 합니다. 지난 20년 동안 해상플랜트, 초고층 주상복합 현장 등 거의 목숨을 내놓는 곳에서 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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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의 부동산 투자와 꼬마빌딩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연예인의 부동산 투자와 꼬마빌딩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유명 연예인들 빌딩 매각 뉴스를 보면 유명 연예인들은 주식 투자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유난히 부동산 투자 그중에서도 특히 빌딩에 투자를 많이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도대체 연예인들은 왜 빌딩에 투자를 많이 할까요?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연예인은 활동이 없을 때는 수입이 전혀 없으므로 휴식기에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발생하는 빌딩에 대한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사실 빌딩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은 연예인들의 재테크 대세가 된 지 오래입니다. 더욱이 임대수익까지 노릴 수 있어 불규칙한 소득 흐름을 보완해 주기 때문에 연예인들은 빌딩 투자에 관심이 높다는 것이지요. 올해는 연예인의 빌딩 매각 소식이 많았습니다. 배우 하정우씨는 2018년 73억여 원에 사들인 서울 화곡동 스타벅스 건물을 지난 3월 119억 원에 팔았습니다. 시세차익은 45억여 원. 지난 2월에는 배우 손지창·오연수 부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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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자영업자와 최저임금 그리고 자영업 약탈자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1인자영업자'와 '최저임금'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1인자영업자 1인 자영업자는 자기 혼자 또는 1인 이상의 파트너와 함께 자기 책임 아래 독립적인 형태로 전문적인 일을 수행하거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나라는 사실상 세계 1위의 자영업 국가입니다. 현재 약 553만 명의 자영업자가 있고 대략 한해 100만 명이 새로 창업을 하고 80만여 명이 폐업합니다. 고용 규모로 보면 대기업 몇 곳이 해마다 생겼다 사라지는 셈이지요. 자영업은 변호사 등 전문가에서부터 노점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하게 구성된 업종이지만, 대부분이 영세하고 큰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어 우리 경제의 문제점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최근 한국은행의 'BOK 이슈노트'에 실린 '코로나19 이후 자영업 특성별 고용현황 및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전체 자영업자 553만 명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규모는 2019년 154만 명에서 지난해 137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반면 고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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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자금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부 정책자금'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사업과 자금 조달 소상공인의 경영상 가장 큰 애로점은 상권 쇠퇴와 동일 업종의 경쟁심화이고, 희망하는 정책은 자금지원과 세제지원이라 합니다. 또 중소기업은 자금 관리가 가장 큰 애로점이고 그 외에 국내 판로 개척, 필요한 인력 확보 및 유지 또 해외시장 개척 등에도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에게 가장 큰 애로사항이 무엇인가를 물어보면 '자금'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처럼 모든 사업자들에게 자금의 조달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창업 초기의 자금계획 수립과 조달은 사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조달원으로부터의 자금조달은 기술력이나 영업 못지않게 사업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창업이나 성장과정에서 자금이 얼마나 필요할 것인지 언제 필요할 것인지 등 자금조달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총 필요 자금을 산정해야 합니다. 또 이러한 의사결정이 경영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를 알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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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제전망과 체감경기가 다른 이유는?

한국 경제전망 지난 5월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경제전망 2021년 5월' 자료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여건 변화 등을 감안할 때 경제성장률은 2021년 4.0%, 2022년 3.0% 수준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특히 국내 경기는 글로벌 경기회복 등으로 수출과 설비투자의 호조가 이어지고 민간 소비도 개선 흐름을 보이면서 회복세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또 취업자 수는 2021년 14만 명, 2022년 23만 명 증가할 전망인데 전반적인 고용상황은 대면 서비스 부분의 부진이 점차 완화되고 제조업 업황이 개선되면서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1년 1.8%, 2022년 1.4%로 전망되며,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2021년과 2022년 각각 700억 달러와 650 달러로 전망됩니다. 국제 유가 역시 배럴당 60달러 정도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반적으로 한국경제는 올해는 물론 내년에도 양호한 흐름이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최근 우리나라에 좋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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