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 7집 앨범 <WHY BE?> 수록곡 'YB-나는 나비' 가사&듣기
2003년 6집 <YB stream> 이후 3년 만에 발표된 앨범이었고, 저는 이 노래가 제 삶의 터전이 되었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회상 속에서 앞길이 보이지 않던 시기에 작은 애벌레가 벗고 다시 날아오르는 과정을 통해 상처 많은 번데기가 나비가 되는 이야기로 이 곡을 만들었죠. 2006년 발매된 <Why Be?>의 타이틀곡으로 크게 주목받았고, 이후 2010년 <YB 15주년 기념 라이브앨범>의 인트로에 영어 가사가 추가되며 버전이 확장되었습니다. 2011년 발표한 EP <흰수염고래>에는 '나는 나비 2011ver'가 수록되어 전주가 붙고 박자가 더 빨라졌으며 영어 가사가 추가되었습니다. 영어 버전 제목은 'A Flying Butterfly'이고 조성은 나장조로, 아주 작은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세상을 자유롭게 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br><br>작곡가 박태희는 영화와 어린 시절의 상처,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이야기를 담고자 이 곡을 썼다고 밝힙니다. 2006년 발매 당시에도 주목받았고, 2011년 <나는 가수다>를 통해 다시 화제에 올랐으며, 이후에도 회자되며 YB의 대표곡을 넘어 2000년대 후반을 대표하는 명곡으로 평가받았죠. 교과서에 실려 초등학생들도 따라 부르는 곡이 되었고, 공연마다 새로운 편으로 리메이크되기도 합니다. 윤도현은 이 곡을 쓴 형이 용돈까지 주었다고 들려주기도 했고, 2025년 박태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곡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서울 집과 차까지 샀다고도 합니다. 나지완 등의 선수들이 응원가나 등장곡으로 사용한 사례도 있습니다. 2023년 말에는 흰수염고래 수록 버전이 추가되어 익숙한 버전으로 부를 수 있게 되었고, 원래 타이틀은 '오늘은'이었지만 ‘나는 나비’가 더 화제되며 타이틀이 바뀌었다는 이야기도 남아 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