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수평 맞추기 사진의 기본은 수평 수직이란걸 깨달았다
매번 사진을 찍고 나면 드는 생각이 있다. 수평과 수직을 제대로 맞췄을까? 사진이 살짝 기울어져 있을 땐 마음이 불편하다. 2~3도쯤 됐을까, 눈에 확 띄는 수준은 아닌데 분명히 뭔가 불안정한 느낌. 마치 벽에 비뚤게 걸린 액자를 바라보는 것 같아 불편하다. 수평과 더불어 수직도 마찬가지이다. 수평이 흔들리면, 사진 전체가 흔들린다. 사진에서 수평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담당한다. 단순히 '똑바로 찍혔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보는 사람의 심리적인 안정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우리 눈은 수평선과 수직선에 본능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지난번 카페에 방문했을 때 찍은 테이블 사진이다. 한 장은 수평을 맞춘 사진이고 또 한 장은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사진이다. 각도를 고려하지 않은 사진은 테이블 자체가 곧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상판과 다리가 기울어져 보이고, 전체적인 구도가 불안정하다. 분명히 예쁜 공간에서 찍었는데도 사진이 '허술해 보이는'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