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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수평 맞추기 사진의 기본은 수평 수직이란걸 깨달았다

매번 사진을 찍고 나면 드는 생각이 있다. 수평과 수직을 제대로 맞췄을까? 사진이 살짝 기울어져 있을 땐 마음이 불편하다. 2~3도쯤 됐을까, 눈에 확 띄는 수준은 아닌데 분명히 뭔가 불안정한 느낌. 마치 벽에 비뚤게 걸린 액자를 바라보는 것 같아 불편하다. 수평과 더불어 수직도 마찬가지이다. 수평이 흔들리면, 사진 전체가 흔들린다. 사진에서 수평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담당한다. 단순히 '똑바로 찍혔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보는 사람의 심리적인 안정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준다. 우리 눈은 수평선과 수직선에 본능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설계되어 있기에.. 지난번 카페에 방문했을 때 찍은 테이블 사진이다. 한 장은 수평을 맞춘 사진이고 또 한 장은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사진이다. 각도를 고려하지 않은 사진은 테이블 자체가 곧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상판과 다리가 기울어져 보이고, 전체적인 구도가 불안정하다. 분명히 예쁜 공간에서 찍었는데도 사진이 '허술해 보이는'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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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발견한 캐논 350d 카메라로 찍어보기

안방 장롱 한켠에서 오래된 카메라 하나를 꺼냈다. 몇 년 전, 가깝게 지내던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캐논 350d. 받을 때는 소중히 들고 다니겠다 마음먹었건만, 어느 순간부터 조용히 장롱 속에 자리를 잡더니 그대로 시간이 흘러버렸다. 한동안 잊고 있던 카메라를 오랜만에 손에 쥐었을 때, 묘한 감정이 올라왔다. 반가움인지, 미안함인지, 아니면 그 둘이 뒤섞인 무언가인지. 꺼내자마자 마주한 건 텅 빈 배터리였다. 분명 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잃어버린 게 틀림없다. 또 덤벙거렸지. 정품 배터리를 새로 구하려 했지만, 이미 단종된 모델인지라 구하는 일이 여간 번거롭지 않았다. 결국 호환 배터리를 찾아 주문했고, 며칠 후 손에 쥔 그 배터리를 카메라에 끼워 넣는 순간 전원이 켜졌다. 켜졌다는 신호가 들어오는 순간, 어찌나 짜릿하던지ㅎㅎ 사실 이게 빈티지 카메라만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최신 카메라라면 박스에서 꺼내 충전하면 그만이지만, 오래된 카메라는 다르다. 이것저것 부속품을 살펴보고 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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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벚꽃 사진 찍는 법 유난히 아쉬웠던 결과물 공유합니다

벚꽃 사진으로 가득했던 한 주. SNS를 열면 온통 벚꽃 사진으로 가득하다. 누군가의 피드엔 눈이 내리듯 꽃잎이 흩날리고, 또 누군가는 역광을 절묘하게 살린 사진을 올렸다. 그걸 보고 있자니 괜한 욕심이 생겼다. 나도 한번 제대로 찍어봐야겠어! 두 팔 걷어붙이고 틈틈이 출사를 다녀왔다. 그런데, 욕심이 지나쳤던 걸까. 여차여차 다녀온 장소가 세 군데ㅋㅋㅋ 계양천, 희우정로, 그리고 동네까지. 부지런하다면 부지런한 거고, 집착이라면 집착인 그 여정을 솔직하게 풀어보려 한다. 2026.04.05 계양천 첫 번째 목적지는 계양천. 벚꽃이 막 피기 시작할 무렵이라 당시 만개하지 않은 상태였다. 심지어 날씨까지 흐린... 그래도 분홍빛 꽃봉오리들이 제법 올라와 있었고, 물길을 따라 늘어선 나무들이 이미 충분히 예뻐 보였다. 카메라는 아이폰. 만개하지 않은 꽃들이지만 느낌을 살려보겠다고 이리저리 위치를 살펴보았다. 머릿속에서는 이미 '감성 사진 완성' 이었는데, 결과물을 확인하는 순간 현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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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70d 듀얼픽셀 AF Av모드로 찍어본 초보자 실험기

B-01 카메라를 처음 손에 쥐는 순간이란 언제나 묘하게 설렌다.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그 무게감이 손바닥에 고스란히 전해질 때, 나는 비로소 '오늘은 뭔가 다른 하루가 되겠구나' 싶은 예감을 품게 된다. 이번에 손에 들게 된 카메라는 캐논 70d. 캐논 70d는 2013년에 출시된 아마추어용 DSLR 카메라다. 분류상으로는 중급형에 속하지만, 실제 성능은 그 위 등급인 상급 기종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내 눈길을 끌었던 건 '듀얼픽셀AF'라는 기술이었다. 캐논이 처음으로 이 카메라에 탑재한 자동초점 방식으로, 라이브뷰 상태에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촬영할 때 초점이 거의 즉각적으로 잡힌다. 반신반의한 채로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처음 향한 곳은 김포 라베니체.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모티브로 조성된 수변 공간으로, 양옆으로 늘어선 건물들 사이를 물길이 조용히 흘러가는 풍경이 꽤 인상적인 곳이다. 평일이라 사람도 많지 않았고, 조용히 카메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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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파인픽스 작례 색감이 가장 예뻤던 강원도 여행

실험일지-01 여행을 앞두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늘 같은 카메라로 찍으면, 사진도 늘 같은 분위기가 되는 건 아닐까. 그래서 이번에도 다르게 해보기로 했다. 카메라를 또 한 번 빌리기로 한 것이다. 고른 건 후지필름 파인픽스 J28. 2009년에 출시된, 꽤 오래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다. 처음 손에 쥐었을 때 생각보다 훨씬 가벼웠다. 손바닥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주머니에 넣어도 전혀 부담이 없었다. 스펙만 간단히 말하자면, 1000만 화소에 광학 3배 줌, 가까운 피사체는 10cm 앞까지 찍을 수 있고, 화면은 2.7인치, 최고 감도는 ISO 1600이다. 숫자로 늘어놓으면 복잡해 보이지만, 이 카메라의 진짜 매력은 단순함에 있다. 오토 모드 하나면 충분하다. 꺼내고, 켜고, 누르면 끝이다. 별다른 설정 없이도 눈앞의 장면을 그냥 담아내는 카메라. 그 가벼움과 단순함이 여행과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여행 첫날은 비가 왔다. 강원도로 내려가는 내내 빗줄기가 유리창을 두드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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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후지필름 묵호 사진 보정 실험 라이트룸 프리셋 보정값 공유

실험일지-02 후지필름 파인픽스 j28 촬영 원본 / 아이폰 15pro 원본 묵호 어달삼거리에서 찍은 사진 두 장. 사진 원본도 꽤 마음에 들지만 왠지 다양한 분위기로 보정해 보면 또 다른 느낌을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아 보정 실험을 해보았다. 보정 도구는 아이폰 기본 도구와 라이트룸을 사용했다. 카메라는 후지필름 파인픽스와 아이폰 15pro. 같은 사진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보정해 보는 건, 마치 같은 문장을 다른 어조로 읽어보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내용은 동일한데, 받아들이는 감정이 달라지는 것처럼. 아이폰 기본 편집 도구는 생각보다 훨씬 더 섬세하다. 슬라이더 몇 개만 조금씩 건드렸을 뿐인데 사진의 인상이 꽤 달라졌다. 처음에는 그냥 가볍게 밝기만 조정하려고 열었다가, 이것저것 손을 대다 보니 어느새 전혀 다른 분위기의 사진이 만들어져 있었다. 보정이라는게 참 그렇다. 딱 여기까지만 하겠다고 마음먹어도, 하나를 고치면 다른게 눈에 들어오고, 그걸 고치다 보면 또 다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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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바다 꽃 자연광 촬영 사진 시간 날짜 기록하는 이유

5월 16일, 계산동 카페, 맑음, 오후 3시 22분 사진을 찍고 나면 시간과 장소를 메모해둔다. 특별한 도구는 필요 없다. 그저 메모장에 날짜, 장소, 시간 한 줄이면 충분하다. 아이폰으로 찍었다면 EXIF 정보에 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기도 하지만, 날씨나 빛의 방향, 그 순간의 상황은 직접 적어두지 않으면 금세 사라진다. 이번 묵호 어달삼거리에서 찍은 아이폰 바다 촬영 사진도, 얼마 전 방문한 계산동에 있는 카페에 방문해서 찍은 아이폰 꽃 사진도 마찬가지였다. 사진은 남아 있는데 하루를 만든 날들이 흐릿해지는 경험을 자주 하고 나서, 기록을 습관으로 만들었다. 기록의 이유 1 : 추억을 더욱 선명하게 남기기 위해. 5월 4일, 묵호 어달삼거리, 맑음, 오후 1시 49분 사진은 그 순간의 장면을 담지만, 기억은 그 주변을 담는다. 묵호 어달삼거리에서 찍은 바다에 '맑음, 오후 1시 49분'이라는 메모가 붙어 있으면 그날이 더 구체적으로 떠오른다. 햇빛이 어느 방향에서 들어오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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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너리한 IT 실험실의 시작

2025년 10월 21일 다시 한번 새롭게 블로그를 시작하겠다고 마음먹은지 벌써 3개월이 지났다. 어떤 주제를 선택하면 좋을지, 무엇을 어디서부터 무슨 말로 시작해야 할지 생각만 하다가 흘러버린 시간. 게다가 글을 잘 써야겠다는 혼자만의 부담감 까지..ㅎㅎ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 오늘은 도서관에 방문해 블로그 글 작성과 관련한 책을 읽었다. 결론은 일단 쓰기로! 뭐든! 잘 쓰든 못쓰든! 책의 이야기에 힘입어 드디어 첫 글을 끄적여본다. 긴 고민 끝에 정한 카테고리 주제는 IT 테크 분야, 그중에서도 사진에 대한 이야기 위주로 담아보고 싶다. 사진을 중심으로 더 나아가 AI 기술도 담을 예정. 아직은 전문성보다도 관심분야이기에 이에 대한 솔직한 과정을 블로그에 담아보려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실험실이라고 정했다ㅋㅋㅋ PM 1:30 이 공간에 차곡차곡 쌓일 기록을 생각하니 은근히 기대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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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5PRO 눈 사진 찍기 풍경 사진 보정까지 해보기 호로록

요즘 나의 소소한 낙은 사진 찍는 거다. 특별하게 멋진 장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전문적인 기술을 갖춘 것도 아니지만 그냥. 마음이 가는 순간들을 한 프레임에 담는 것이 좋다. 넷플릭스 드라마 은중과 상연에서 말했듯 "사진은 시간을 채집한다."라는 말처럼. 그중에서도 특히 자연이 담긴 사진을 찍는 걸 좋아한다. 사람과 음식을 찍는 것도 좋지만 풍경 사진에는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다. 그 순간의 분위기를 사진으로 기억할 수 있다는 것. 그날의 공기, 온도, 심지어 그때 느꼈던 감정까지도 한 장의 사진 안에 고스란히 담기는 것 같아 설렌다. 몇 주 전에는 눈이 내렸다. 시간은 오후 9시. 무심코 집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는데 함박눈이 펑펑 내리고 있었다. 굵직한 눈송이들이 소복소복 내려앉고 있는 장면은 마음을 설레게 했다. 안되겠다 당장 나가야겠어!를 외치고 대충 모자만 눌러쓰고 패딩 하나 걸치고 밖으로 나갔다. 현장감이 중요했기에 장갑도 목도리도 챙기지 않았다. 그래도 정신없는 와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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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노을 일출 촬영 찍어보고 보정해봤습니다

2026.01.01 (7:56 AM) 아이폰15pro 무보정 한 번쯤은 다들 찍어봤을 것이다. 카메라를 들고 하늘을 향해 셔터를 누르는 그 순간. 붉게 물든 노을이든,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해든, 우리는 본능적으로 그 아름다움을 담고 싶어 한다. 나 역시 그렇다. 처음엔 그저 예쁘다는 생각에 무심코 찍었던 사진들이, 어느새 내 일상에서 가장 소중한 순간들을 기록하는 방식이 되어버렸다. 일출과 노을에는 참 특별한 낭만이 있다.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하는 하늘의 인사 같달까..ㅎㅎ 힘찬 아침을 시작해 분주했던 하루가 저물고 세상이 잠시 숨을 고르는 그 시간. 하늘은 주황빛, 분홍빛, 보랏빛으로 물들며 오늘 하루도 힘내보라고, 수고했다고 말해주는 것만 같다. 그래서일까. 일출과 노을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위로를 받는 기분이 든다. 오늘을 힘차게 시작하고 편안하게 마무리하고 내일은 또 새로운 하루가 시작될 거라는 그런 희망 같은 거 말이다. 2025.10.19 (6:09 PM)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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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이 디지털 카메라 리뷰 손바닥 위의 낭낭한 Y2K 그런 느낌

안녕하세요 :) 오늘은 한때 감성 카메라 시장에서 핫하게 떠올랐던 부이 디지털 카메라를 직접 사용해 본 리뷰를 들고 왔습니다! 한창 SNS에서 화제가 됐을 때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찜만 해뒀는데, 그걸 본 친구가 고맙게도 선물해줬답니다ㅎㅎ 오래전부터 사진도 찍어두고 리뷰 할 기회를 엿봤는데 드디어 이렇게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됐네요. 부이 디지털 카메라, 얼마나 매력적인지 하나하나 살펴볼게요. 부이 디지털 카메라는 (첫 출시 기준으로)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어요. 저는 그중 깔끔한 화이트를 선택했는데요, 사실 처음에는 금방 더러워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잠깐 고민하기도 했어요. 근데 지금은 아주 잘 한 선택이라고 확신합니다 :) 실물로 보면 정말 예쁘거든요. 매트한 질감에 손에 쏙 들어오는 아담한 사이즈가 첫눈에 딱 반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 다른 색상도 각자 개성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박스를 열면 보이는 구성품은 꽤 알차게 들어있어요. 카메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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