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3와 GR3x로 담는 전통시장의 활기, 흑백의 생동감
시장의 향연, 카메라의 축제 전통시장은 마치 인스타그램 피드처럼 다채롭고 활기찬 곳이다. 하지만 GR3와 GR3x로 이를 흑백으로 담아내면 어떨까? 색채의 향연 대신 명암의 대비로 시장의 본질을 포착한다니, 이거야말로 진정한 '흑백 TV의 역습'이 아닐까? 시장 상인들의 주름진 얼굴부터 싱싱한 생선의 반짝이는 비늘까지, 흑백의 세계에서 오히려 더욱 생생하게 살아난다. 셔터 소리와 흥정 소리의 하모니 "아저씨, 이거 얼마예요?" 흥정의 소리와 함께 GR3의 셔터 소리가 울려 퍼진다. 마치 재즈 공연장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GR3x로 시장 골목을 누비다 보면, 좁은 골목에서도 넓은 화각으로 시장의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있다. 어쩌면 우리의 눈보다 더 넓게 세상을 보는 건 아닐까? 이쯤 되면 카메라가 아니라 '시장 탐험 도구'라고 불러야 할 것 같다. 픽셀 속에 담긴 추억의 맛 흑백 사진 속 떡볶이는 맛이 없을까? 천만에! 오히려 더 맛있어 보인다. GR3와 GR3x로 포착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