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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오늘 지녁은 어찌냐?''''나야 늘상 시간나제마는 워낙에 바쁜사람이라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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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침묵

''찬도 전화. 배추 찍어분다고 쓸만헌것 있으믄 가지가라고''''우리나 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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뭇이 나스까?

''어~ 동생 잘 지내지?''''잘 지내지라우. 그나 형님은 춘디 어찌고 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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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에서 짓는 마카농사

어저께 주문받은 마카즙을 보내고 하우스에 잠시 들러 집에 도착하니''어째 입맛이 없냐 개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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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각각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다.처음엔 알지 못한다.훗날 일어날 일들을...블랙은 검게 레드는 붉게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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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죽음

죽어 버려진 것인지 버림받아 죽은 것인지...하우스 입구에 개 한마리가 죽어있다.이유야 어떻든지간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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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나누면'면을 나누는 모임.오늘은 무장면에 위치한 요엘원이라는 아동 양육시설로 봉사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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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운 휴대폰

미뤄왔던 일을 오늘에서야...그동안 많이도 게울랐다.언제 허고는 안했는지...휴대폰 용량이 거의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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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택

집구석에 자빠져있는 놈헌테 운세가 뭇이라고...'저사람들은 뭇허는 사람들이간디 딱 열두시 된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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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뜨근것이 들어가믄 나서질랑가...오늘의 운세를 확인허고 영화 한프로 보다가 느닷없이 일요일날 마카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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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사천원

여그나 저그나 발길 닿는 곳마다 뜨근기가 뿜어져 나온다."밖에서 뭐 하시지는 않죠? 너무 더워서""헐때도 있고 엥간허믄 안해야제라우"우체국 직원이 뜨근날 나돌아댕이지 말고 집구석에 처백해 있으라고 조심스럽게 말을 건넨다."오늘도 아침부터 삶아대는구만이"막 우체국 문을 열고 들어오는 남자손님이 한숨과 함께 토해내는 말이다.'하이바나 벗으씨요. 어네히 나서라우'마카즙을 보내고 건강원으로"사장님 왔어라우"건강원 이층이 가정집이라 전화허믄 금방 내래온다."우게서 봤는디 차가 바까져논게 누군가 했네요"인자 농약사도 들러야되고..."보란에 보래기가 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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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였등가벼

씨벌껏 재주만 부리고떼놈은 따로 있었네.이년전 마카수확을 메칠 남겨놓고 온 상황에서 박사라는 두사람이 다녀갔다.전에 멫차레 연락을 주고 받은 적이 있다.이번 방문은 좀 더 나은 마카재배와 판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단다."그래도 사장님이 마카농사를 제일 잘 지으시는것 같아서 조언좀 얻어볼까 해서 방문하게 됐습니다"'젤로 잘진지 인자 알았간디?'마카재배 전과정과 건조 가공에 이르기까지의 질문을 한다."천평에 뿌리는 퇴비나 거름 같은거는 돈으로 치면 얼마나 되는지... 로타리 치면 기계값은...""로타리는 아는 동생이 그냥 처주고 유박이나 퇴비는 영수증 있응게 찾어보믄 될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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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채울라면

출동허기 전에 배부터 채운다.오늘은 간만에 라면으로...저번달 말에 뽑아온 마카를 라면에다 멫개 느코는 고로고 안매와서 그냥 놔뒀드만 몰라가꼬 있다.마카느코 라면을 끼린다.글고는 마카즙도 챙게내 먹는다.냉장고에다 는다는 것이 아직도 방구석에 자빠져 있다.장난조까 처본다.요로고 해서 먹어도 맛은 같구만.우게도 아래도 든든헌게 인자 보래기 잡으러 가자.물 받을디가 없응게 두말 받어가꼬 간다.니미 보란을 이슬라믄 땅조까 파가꼬 속에치 흙으로 해얀단 말이제 요로고 생긴놈에치를 웃껍딱만 긁어서 만들아논게 씨벌놈에 보래기가 겁도 안나게 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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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한테는 법성토종이

또 주문을 헌다.글고 바로 입금을 헌다.근디 전화해본게 아직 남어있다고 후참에 보내주란다."마카술은 담어겠쏘?""마카닭 해먹을려고 아껴뒀어요. 휴가때 1/3 넣었거든요""그믄 바깥양반도 생각허셔야제라우. 술 좋아허신담서""별로 안친해요. 저 혼자만 먹을거에요""이뻐서 글간디요? 투자헌다고 생각허씨요. 글고 VIP고객잉게 택배로도 가능헌지 알아보고 50 반말짜리 보내디리께라우"알아본게 반말짜린지 알았드만 9L란다.5만원.택배비는 별도.이놈 저놈 여러가지것으로 담어봤는디 그래도 요놈이...사람도 궁합을 보대끼 마카한테 제일 잘 맞는 술은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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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으믄 준비들 허씨요

"얼매나 몰랐씁뎌?""팔아부렀담서?""갖다 써도 암시랑 안헌게요""당분간 비소식 없응게 쪼까만 더 몰래서 치자"매년 지가 로타리 친게는 대충 언제 해얀지는 아는가비다.작년에 수단그라스를 심어서 쪼까 진년에 로타리를 처논게 요놈에것이 쉽게 모르도 안허고 사람 환장허겄드만.심경로타리알라 처놔서...마카씨앗 파종도 늦어가고 "또 비온닥 안허냐. 그냥 처얄랑갑다"씨벌놈에것이 진놈을 발통으로 이게고 댕에논게 떡저가꼬는...씨앗알라 겁나게 삐랬는디 갈라진디로 다 들어가불고는 얼매 나도 안해서 올해는 늦드라도 모른년에 칠라고 메칠 더 기다리작 했다.지그야 논에 엔케이 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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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대로

아들녀석 대산까지 데레다주고 와서 내일 건강원에 맡길 블랙마카를 6.5kg 달아 놓고 택배 보낼 마카즙도 챙게낸다.뒷자석에 마카즙이...이놈 저놈 엥기는대로 갖고댕이다 본게 어뜬놈이 블랙인지...먹어보믄 아는디 파우치가 똑같어논게 맛을 보기 전에는 모른다.여름에는 물 대신으로 마신게는 많이 먹을때는 열멫봉도 먹는다.다섯봉 터서 먹는디 뜨뜻해서...쪼까 더 쌔 헌것이 블랙인갑다.메칠전에도 남자가 레드마카즙 먹으믄 안돼냐고 묻드만 안돼기는...올해로 블랙마카를 재배헌것이 4년짼가 그런디 그전에는 나도 레드마카즙을 먹었다.근다고 해서 젖꼭지에서 젖이 나오도 안허고 젖통이 커지도 안허고...간혹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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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랑게

인자 열흘이나 된지 알았드만.얼마전 갱년기로 힘들어한다던 중년여성.가입해있던 밴드에서 마카즙 복용후 후기에 끌려 마카즙을 복용했었단다.물론 내야는 아니다.별로 효과를 못보고 여기저기 검색허던중에 어찌고 내 블로그까지 찾어와서 마카즙을 구입하게 됐다."어째서 저번것보다 양도 많고 봉짓수도 많은데 가격은 더 싸네요. 저번거는 소줏잔으로 한잔밖에 안나오던데""농사는 젤로 잘짐서 마카즙이 좆같으닥 허믄 쓰겄어요? 들어가는 마카 양도 거그치허고는 껨도 알될것이요. 아무튼 내야가 최고라는 소리 듣고잡퍼서 그래요"입금이 된 다음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남편분이 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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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질을 잘해야

"선배님 마카즙 잘 받었습니다. 바로 전화 디랬씨얀디"매번 받고 나서는 전화를 준다."아따 이번 것은 더 쌘가비든디요. 새벽에 욕봤당게요""오랫만이라 긍가비요. 들어가는 마카 양은 항시 같은게요""써먹을디도 없음서나... 하여튼간에 욕봐부렀어요"얼른 좋은 사람 만나야제.애기들도 아직 에린디...허기사 나도 근 십년 세월을 혼자서...오래 먹어논게 써먹을디가 생기긴 헙디다.월요일까지 쉰다고 긍가 새끼들이 내래왔는가비다.봉국아짐네도 신촌아짐네도...애기들 소리도 디킴서 꽤나 시끄랍다.빤쓰만 입고 돌아댕에도 누가 뭇이락 헐 사람도 없고...아들녀석은 꼬무락딸싹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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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나 못허믄

이놈 볼라고 그랬는갑다.어저끄는 문놈에 꿈이 선풍기 날개 한번 돌기도 전에 꿔지는가...멫번을 자다깨다가...근디 일관되게 맨 똑같은 사람만 나오드만.간만에 푹 잤는가?세시가 쪼까 넘었다.어찌다가 잠이 들었등가 영화보다 그랬는가...아는 사람들이랑 여러니 밥을 먹는디 아들녀석이 달랑그랜다.뭇이라고 했드만 옆에 있든 아들녀석 친구놈이 뎀빈다."이런 좆만헌 새끼가 어서..."피가 철철나도 뎀비는것이 보통놈이 아니다.주변 사람들이 말긴게 벨일은 안났는디...근디 아무리 꿈이라도 부애나네여.누구였드라?https://youtu.be/D48tMC5bjTc이놈 치다본게는 아따...요새 애기들 한마디도 안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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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

아따여 급허다 급해.뒤도 급허고... 세시십이분.네이버카페 '이웃농부들'회원이라고 소개한 뒤 부부가 함께 복용하고자 마카즙 주문을 한다는 메세지가 왔다.대략 설명을 한 뒤 계좌번호를 보내고 성함과 주소를 부탁했다.'워리여 빨리와얀디. 쫌 있으믄 마감되는디여'요새는 어찐가 모르겄는디 그전에는 세시 오십분에서 네시 사이에 우체국택배차가 와서 물건을 실어간게 그때쯤 마감을 헌다.'차분허게 화요일날 보내제문'그럼서도 빨리 왔으믄 허고 조바심을 낸다.세시 삼십분.입금이 됐고 이름하고 주소가 도착했다.송장 두장을 적는디 벌써 오분이 지나부렀다.'카페 회원인게 마카씨앗도 쪼까 보내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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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안서도

집사방 풀조까 뜯고는 상달 시치고 쉰다.옷도 주물주물 해서 널어놨다. 뜨근게 금방 모르겄다."뭇허고 디겠다우?""예취기질조까 허고 쉬고있어""뜨근때는 일 허지 마씨요. 꼬치 따다 외국인 죽었다여"넘에 나라까지 와서 어찌끄나.그냥저냥 거그서 째까씩만 벌어먹고 살제마는...인자 또 나가보끄나.풀이 많이 지렀다.거짐다 비고 차 대논디도 빌라고 한뿌짝으로 빼고는 비는디...어? 뭇이데?시커먼것이 예취기 날에 맞드만 쩌만치 날라간다.어어~~아까 신발 바까신음서 쓰리빠를 벗어놓고는 차만 빼고...어째야여?니미 씨벌껏 인자 깨금발로 댕에얄랑가비다.여그가 차 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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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조까 팬핼라고 손꼬락이 고생헌다

"이런 씨벌것이"예취기 시동을 건다.여러번 땡긴게 포도시 걸린다.껄막으로 나간다.풀을 빔서 회전을 올린다.시동이 꺼진다.마당으로 갖고 들온다.손에 기름 묻혀감서 뜯어본다.뭇이나 안태끼...다시 시동을 건다.껄막으로 나간다.회전을 올린다.또 시동이 꺼진다."엇 지랄! 니가 이긴가 내가 이긴가 한번 해보자"지금까지의 과정을 대여섯번 대풀이헌다.일 시작머리도 내기 전에 기운이 다 빠진다.이미 땀으로 메깜고 다시 예취기를 짊어진다.한시간 남짓 도저히 기운빠져서 못허겄다."니미 그라냈으믄 끝났껐네"시원헐때 째까 더 허믄 된게 뜨근때 무리헐 필요는 없다.상달 시치고 드러눠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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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모글로빈 수치

쉬고 있어도 쉬는것같지도 않고 선풍기만 죽어라 고생허고 있다.매미소리는 얼매나 시끄란지...뜨갑고 덥고 시끄랍고... 아따 징허다.이때 울리는 전화벨소리.짜증날때는 이 기분이 상대방한테까지 전달될수도 있응게 안받어얀디."안녕하세요?"중년 여성.목소리가 상당히 쾌활하다.동생이 분당에서 도예공방을 허는디 그곳에서 마카즙 얘기를 듣고 복용했었단다."마카즙을 먹었더니 헤모글로빈 수치가 오르더라구요"'씨벌껏 좋다것이여 안좋다는것이여?'"제가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았었는데 많이 올랐더라구요. 감사하단 말씀도 못드리고..."뭇인지는 몰라도 좋아졌다는 소린갑다."부부가 같이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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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오늘] 마카닭으로 말복더위를 한방에

2년전에는 내일이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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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벨것 있댜.새벽 한시.참 내...오래된 영화 한프로 본다.황정민허고 임수정이 나온다.'행복'이것 아니믄 이사람 아니믄 더...그냥저냥 하루하루 살아감서 그 속에 숨어있는 행복을 찾을락 해야제.벅구란 놈이 오밤중에 시끄랍내도 "아이고 개새끼 인자 밥값 헐랑가비네"김치 하나 없이 라면 끼래먹어도"배고플때 먹응게 얼매나 맛나냐. 나 에렜을때는 요것도 늙어야 먹는닥했어"마지막 장면.음...친구녀석이 스릅게도 운다.지그 부모형제 죽은것도 아닌디..."아이 대열아 그만 울어야"대열이가 흐건 뼛가루를 삐림서 한허고 울고만 있다.그 뼛가루의 주인공이 나다.내가 죽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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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세번 네번이라도

오랫만에 연락이 왔다."선배님 제가 언제 시키고 안시켰죠?""하여간에 오래 되얐어요""이백봉 보내주씨요. 블랙으로"마카즙 포장을 마치고 나갈라다 어저끄 블로그에 댓글이 생각난다.마카씨앗 구입할수 있냐는 댓글에 일일이 설명을 허기가 그래서 연락주락 했드만 안온다.블로그 본게 연락처가 나와있다.강원도 강릉."하우스시설 없으믄 힘들어라우""페루 안데스산맥이 여기보다 더 높은데..."대략 설명을 해줬다."강원도서는 하우스에서도 언닥헙디다""그래도 해볼랍니다"나는 분명히 안된닥했응게.3,000립에서 6,000립으로 늘린다.뭐 굳이...나갈때 한꺼번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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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도

아까보다 구름이 많해진다.얼매나 올랑가는 몰라도 오긴 올랑가비다."집은 괜찮허냐?""작은집은 어찌요? 방천난디는 없어요?""으 그나 밥은 먹고 사냐? 와서 반찬도 쫌 가지가고 바지도 가지가고 글제마는""지금 가께라우""김치허고 뭇배키는 없는디..."한참 재밌게 보고 있었는디...빗방울이 떨어진다.작은아부지는 된가 누워계시고 작은어머니는 내가 바로 와불지는 생각을 못했는가 반찬 만들고 지겠는갑다."아따 논에 피도 하나 없이 해놨네요이""양수가 근방서는 내야가 젤로 잘됐닥허드라. 지그야도 물쩌불고 동일이네도 도열병도 겁나게 와불고 물도 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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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빨이 멕히다

어째 근다우?오늘밤에도 잠 안잘라고 긍가 빗소리 들음서 잠이 실실 오데이 시상 모르게 잠이 들었다.전화벨소리에 잠이 깼다.벨소리도 글고 컬러링도 이 음악으로 깐지가..."사장님 군산입니다. 보내주신 마카로 백숙 잘 해서 먹었습니다""근디 맨 비만 와부러서...맛은 어찝뎌?""알려주신대로 1/3정도 넣고 압력솥에다 두시간 정도 때서 맛있게 먹었어요. 죽이랑 쒀서""나보단 낫구만요. 나는 사진빨이 잘 나와얀게 마카를 많이 느서 닭만 뜯어먹고 국물은 거의 안먹는디"혼자 먹을때는 글고 여러니 먹을때는 죽도 쒀먹는다.바깥 양반이 약주를 좋아헌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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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등그랜다

깜깜허다.더듬더듬 담배를 찾는다.라이타도 한참만에 내 손에 잡힌다.번쩍번쩍.창호지 너머로 잠깐씩 번쩍인다.삼십분도 넘게 이러는갑다.글지 알았다.한참을 응등그리데이 드디어 빗방울이 굵어진다.그래 울어라.너도 울고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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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 든든

지영때 들어 쪼까 조용허다.벅구란 놈이 계속 비만 온게 긍가 배고파서 긍가 낑기린다.사료 한바가지 퍼서 개집 안에다 디래놓고나도 뭇으로 끼니 잇대까 고민중이다.아까 작은어머니가 밥먹작 헐라고 전화했등가빈디...내일 아지끼래 모레 지영때 글페 아지끼래.지금까지 온놈도 겁난디..."시방도 비오냐? 피해는 없어?""피해보고 자시고 헐것이나 있간디요. 거그는 어찌요?""여그도 괜찮해. 점심은 먹었냐?"밥 얘기 빠지믄 우리 아부지가 아니다.라면 끼랠란디 물이 안나온다.전기는 이상이 없고...도라이바 하나 들고 식수용 모다 있는디로 가본다."전기는 들온디 어째서 그냐..."자동 쎈서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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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간만에 낯바닥 내비치는 해도 메칠만에 집밖으로 나와서 짖고 염병허는 벅구도 시끄랍게 울어대는 매미도 반갑다.여그나 쩌그나 요놈에 비땜시 난리드만.적당히 나놔서 온단말이제 멫날메칠이고 퍼붓어대니...인자 끝났능가 했드만 씨벌놈에 태풍이 또 기어올라오고 지랄헌다여.벨시랍게 크든 안헌가빈디 요놈에 비가 또...지반이 내려앙거 땅이 꺼지자네 여그저그서 내쉬는 한숨땜시라도 꺼지게 생겠으니..."블랙마카씨앗 구입할수 있나요? 1,000립정도만... 200평정도 재배할려고 그러는데""3,000립 기본이고라우. 그놈가꼬 직파허믄 포도시 20평이나 숭거질랑가 모르겄쏘"우리집이 모님 꺼지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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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그리는 길

어디만큼이나 왔는가...내일까지 비가 겁나게도 잡혔드만 아직은...입이 방정이라고 암말도 안허고 있어야제 이러다 또 퍼부서불믄...우체국 들렀다가 군유오거리에서 선동학교쪽으로 튼다.논길을 따라 통학다리를 지나고 음력으로 4월 그믐날 산일을 했던 옛갓집 산소도 지나침서 보고... 대리석으로 깔아논게 풀은 가세만 째까 나고는 안났는디 모냥새는 우리 보란이 어네히 보기 좋다.하우스 들러 수꿀방죽으로...모냐 왔을때 안보이던 백일홍도 글고 연꽃도 보인다.옛날 에렜을때 같으믄 방학때라 지금쯤 물이 보틀땐게 방죽에 빤쓰만 입고 들어가서 까마치랑 붕어 크댄헌놈이랑 많이도 잡었는디...옷은 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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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테레비

요새 멫번 봤드만 유튜브 열믄...그중에 어뜬것을 봐얄랑가...쪼까 내리믄 더 재미난것 나올지도 모른게 한허고 내래본다.글다가 골르다가 판난다.이미 이세상 사람이 아닌 배우도 나오고 지금은 보기 힘든 배우의 모습도 볼수가 있다.요샌 드라마를 잘 보들 아니 테레비 자체를 잘 안보는디 그저 흥미 위주로 엮어가는 요새 드라마허고는 뭇이 틀려도 틀리다.끝나고 나서도 한참동안 여운이 남는...학교 댕임서 자주 등장했던 김동인 황순원 현진건...이런 작가들 말고도 처음 들어보는 작가들이 주는 감동이 더 새롭게 다가온다.옛날티비채널 TV손자병법이나 옛날 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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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박시인

비도 오고 기분알라 까랑져서 긍가 오늘은 이노래만 한허고 듣고잡다.섬진강 박시인 -정태춘-연분홍 봄볕에도 가슴이 시리더냐그리워 뒤척이던 밤 등불은 껐느냐누옥의 처마 풍경 소리는 청보리밭 떠나고지천명 사내 무릎처로 강바람만 차더라봄은 오고 지랄이야 꽃비는 오고 지랄십리 벚길 환장해도 떠날 것들 떠나더라무슨 강이 뛰어내릴 여울 하나 없더냐악양천 수양 버들만 머리 풀어 감더라법성포 소년 바람이 화개 장터에 놀고반백의 이마 위로 무애의 취기가 논다붉디 붉은 청춘의 노래 초록 강물에 주고쌍계사 골짜기 위로 되새 떼만 날리더라그 누가 날 부릅디까 적멸 대숲에 묻고양지녘 도랑 다리 위 순정 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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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봄

"태희한테 전화해줬냐? 고창서 출발허믄 연락해"비도 오는디 하니라도 차부에서 비맞고 걸어올깜솨 대산까지 델러 나갔다.요새 햄버거 멫개 주문해서 냉장고에다 느놨드만 오자마자 냉장고 문부터 연다.나는 담배 한대 꼬시름서 유튜브를 치다본다.오늘도 옛날티비 TV문학관.봄봄!학교댕일때 읽었든 내용허고 얼매나 같은가 볼라고...니미 첫판부터 뭇이데여?문 씨름허는것부터 나오고 지랄이네여.글수도 있제문.잘룹디 잘룬놈에 것을 두시간 가찹게 만들라믄 살도 붙여야 되고...아부지가 딸래미를 부른다.점순아~ 맞당게!여자 이름이 점순이였어.근디 볼수락 내용이 이상허다.씨벌껏 닭쌈은 언제 나온디야?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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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로 나슬때

두달도 넘었네.또 뭇쪼까 새겨 늘라고 방에다 디래논지가...정화조 푸러 왔다.아저씨 인상이 선허다.부부가 같이 댕이드만 쌈했는가...아짐한테 근처 올일 있으믄 들르라고 문자보냈는디...작은어머니 전화다.바지 사논놈 맞는가도 보고 해얀디 영광 나올일 없냐고 묻는다.그라내믄 가꼰다고..."나갈일 있으믄 들르께라우""사논지가 언젠디 어디 나갈때라도 입을라믄"'누가 깨벗고 댕이간디...'자리 차지허고 있는 대나무를 몬차본다.대충 문대놓고 뭇을 새기까 생각을 해본다."화양연화 이쁘던데 그거 주라고 했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블로그 들어가서 봤거든요"화양연화!인생에서 가장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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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래이는 쓰겄어

호래이는 쓰겄다.문놈에 날씨가 금방 찌크렀다 또 금방 벹나고...호래이 장개 가는가비다.마카즙 다 됐단다.건강원에서 찾어가꼬 바로 우체국으로 가서 보내얀게 미리 적어논놈 송장 챙기고...마카즙 주문을 헌다.지가 직접 허믄 될티제마는 꼭 한다리 걸쳐가꼬는...그것도 꼴베기 싫은 사람한테 부탁해서...전화를 안받었다.부부가 전화허고 문자 보내고 난리가 아니다.그깟놈에것 안팔고 쪼까 들쓰믄 된게 지비들허고 말도 섞기 싫응게...한달간이나 귀찮게 했냐 어쨌냐?지쳤는가 연락이 없드만 또 다른 사람을 시켜서 주문을 헌다.벨수없이 보내줬다.전화가 왔다.마카즙 잘 받었다고.다음에 또 주문헐때는 제발 전화좀 받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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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문학관

새벽에 비가 겁나게 온닥 했는디...그나 물을 멫번을 찌크렀는가 시치고 나옴서 꾼적꾼적해가꼬...라면 한봉 끼래먹고 드러눴다.점드락 선풍기만 디저라고 고생허는디 벨라 시원허들 않다.유튜브 보는디 TV문학관.현진건의 운수좋은날이 아니라 원작자가 이문열이다.대충 맥락은 비슷헌것 같다.에렜을때 TV문학관이랑 드라마게임 글고 베스트셀러극장 많이 봤는디...지금 다시 본게는 배우들 연기나 대사가 좀 유치헌것도 같고...그놈 봄서 맹종죽도 몬차본다.이어서 본놈이 황석영의 삼포가는길.문오장 오랫만에 본다.글고 마지막으로 본것이 황순원의 필묵장수.보다가 대나무 몬침서 소리만 듣다가...대나무 몬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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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로 온 날

어김없이 비가 온다.그날은 징허게도 뜨갔는디...제일 먼저 일어나 시친다.전화가 온다."오빠 오늘 나올것 같어"여동생의 전화다.여수에서 일을 하던 때라 아침도 안먹고 올라왔는디 지그 오빠허고는 달리 승질이 급했등가 아빠를 기다리고 있다.아들놈은 1월3일.눈이 얼매나 퍼오등가...딸아이는 또 제일 뜨근때 때어났다.병원 옆에서는 공사를 허니라고...태극이때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옆에 살고있는 여동생이 고생을 헌다.태극이란 이름은 멫날메칠 고심끝에 내가 지었고 딸아이 이름은 지그 엄마가 지었다.태희.부부사이가 틀어져 모님 시골로 내래와서 살다가 딸아이가 여섯살때 태극일 데리러 갔다가 간만에 얼굴보고 4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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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라면

근당게.혼자 먹으믄 벨시란것을 먹어도 맛이 없당게.태극이 대산까지 데레다 주고 옴서 엄니한테 들렀다.풀조까 뽑고 혼자 비맞은 중마냥 중얼거리기도 허고...띠뿌리가 죽는가비다.잎싹이 삐러다.맨 비만 와놔서 올 벌초는 욕보게 생엤다.빌때가 됐다했드만 승데이아짐은 깨 비고는 또 병원에 가겠는가 조용허고...벅구란놈은 또 사료 어크러서 나한테 한소리 얻어듣고..."씨벌놈에 개새끼가 욕씰로 긍것 같어. 그래? 그믄 나도 허친놈 다 먹을때까지 욕씰로 안줄랑게 한태기도 냉기지말고 다 퍼먹어 개새꺄"물그릇 옆에다 놔두믄 거그서 퍼먹제마는 염병헌다고 이리저리 끄꼬댕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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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안비싸드만

마카즙 포장험서 보내주기로 헌 마카씨앗도 넣고 택배 보내는 김에 시간날때 요새 마카홍보를 많이 허는 분에게 보내드릴 블랙마카도 손질헌다.벹은 안나는디 아따 그것조까 손질험서 땀을 한바가지는 흘렸는갑다.옷이 척척허다."금요일날 왜 천원 안가져가셨어요?"우체국장이 애기들 혼내드끼 말을 헌다."다육이 사진 찍느라 그랬는가비요"직원이 건넨 천원짜리 한장."이놈은 누가 가지가도 쓰도 못허겄쏘. 엄인균이라고 써서 붙여놔붓구만"사진 찍음서도 천원 들어갔다고 다육이 비싸닥했드만 안비싸구만.인자 건강원에 들를 차례."양이 많은데 천봉만 뽑아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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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드락 니생각

"딸래미 방학때 왔다가락 허씨요"어저끄 오랫만에 얼굴 비친 영태란 녀석이 던진 말이다."내가 그럴 자격이나 된디야. 아빠노릇도 못했음서 보고잡픈게 오락해? 글믄 쓰간디... 어서 살든지간에 잘만 살믄 되는것이제"마카씨 보내러 가는디 씨벌껏이 차에 타자마자 쏟아진다.갈락헌게 오는것인가 올락했는디 가는것인가...오늘도 마카씨앗 구입문의 전화 한통 받고는 다른 전화는 안받었다.오늘은 점드락 너만 생각헐란다.지금은 어찌고 생겠는가 얼굴 본제도 멫년이 지나부러서...벨수없이 옛날 사진만 뒤적끄래 본다."동영상도 어디가 있을것인디..."아무리 뒤져봐도 나오들 않는다.멫번을 뒤진끝에 찾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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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놈도

이웃도 아니고 도대체 누구간디...지비가 누군지 궁금해 죽겄어라우?누구요?이웃이 아니믄 대부분 마카와 관련된 검색어로 들오는디...오늘 완전히 깨 홀랑 벳게진것 같다.조회헌 글을 본게는 대부분 태극이네 이야기든디 혹시 나 아요?홀애비 일상이 뭇이 고로고 궁금허다고...인자 내가 어뜬놈인지 우리집 숟끄락이 멫갠지 나보다 더 많이 알겄구만 인사나 허고 지냅시다.내일은 일해얀게 일찍 자얀디 누군지 궁금해서 잠도 안오겄어라우.다 읽고는 이놈만 안읽어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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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니나했네

내가 늘 근당게.나는 씨벌껏 돈많헌 과부나 엥겠으믄 했는디...누가 모르는 사람이 내 일상을 겁나게도 읽었기래 참 성격도 이상헌 사람이네 홀애비 사는것이 뭇이 궁금허다고...근디 나의 허황되고 무지한 생각에서... 그릇된 착각.그 착각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고 말았다.카톡!인자 실실 입질을 허는가?누나다.누나허고는 이웃지간인디...옛날에 아이디 하나 만들아줬었는디 작년엔가 다시 만들았단다.긍게 나한테는 이웃이라고 뜨는디 누나는 내 블로그 들올때마다 이웃추가 하라고 헌단다.동생 사는거 안봐도 뻔헌놈에 것을 뭇헌다고 욕보게 치다보고 있어?천개중에서 이백개나 읽었는가...맨 욕이나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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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다육이

구름은 쪘는디 다행히 비는 안온다.놀믄 뭇허겄냐 얼른 갔다와서 시작머리 내야제.마카씨앗부터 보낸다.어뜬 아짐이 모님 와서 박스 두개를 보내고 있다."비싼건게 거시기조까 붙여주시제""예 파손주의 붙여드리께요. 다육이가 비싼갑네요?""그믄요. 일억짜리도 있는디"'쓰겄쏘! 근디 그것이 팔려야 돈이제'아까 그 아짐이 가꽜단다.오른쪽치는 뒤에가 무슨 금이라고 써놨든디.집이 와서 채비를 헌다."가만 저번에 어서 샜었는디..."좆도 알도 못험서 무작정허고 끌러본다."저것이 속에서 깨졌는가?"잘 비든 안해도 내 눈꾸녘으로는 암시랑도 안허게 빈다.다시 끌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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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하)I(이)TA(타)I(이)

"어? 인사계님인디!"막간을 이용해 맞고 한판 때린다.돈이 안붙는다.긍게 벨라 재미는 없다.시간 떼우기용으로...'알록달록'님이 입장하셨습니다.알록달록!스포츠신문을 구독해서 읽는다.제일 먼저 보는것은 낱말풀이."선임하사님 먼저 푸는 사람한테 만두 사주기 어떻습니까?""그래? 시작해"하지만 결과는 맨날 똑같다."그만해 새꺄 나 그만 나가봐야돼"가끔 행정반 계원들과 선임하사들 머리를 맞대도 안풀릴 때가 있다."야 서무계 너 몰라?"그럼 우리의 희망!인사계님한테 물어보는수밖에...우리 인사계님은 하이타이 사건으로 유명한데...도로를 내는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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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가 좋아요?

중년 여성으로부터 전화를 받었다."제가 갱년기때문에 그래서 검색하다가 연락처가 있어서 전화를 드렸어요. 효과가 좋아요?""제가 아직 겪어보들 안해서...""실은 제가 밴드에 올라온 후기 글을 읽고 한달정도 구입해서 먹어봤는데 별로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갱년기증상이 어떤지 얘기만 들었는데 내가 쯔쯔가무시때 겪었던 증상하고 비슷한것 같다.열이 올랐다가 갑자기 추워지고 그러다가 다시 열이 오르고...열나면 팬티바람으로 추워지면 겨울이불을 덮고 하룻밤에도 몇번을 반복했는지...딴 얘기 필요없고 직접 갱년기로 인해 마카즙을 복용했던 분의 후기다.https://www.facebook.com/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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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 먹는 마카맛

"워리 이것이 뭇이데여?"뭇이긴 뭇이여? 니미럴것 마카농사를 멫년간 지었음서도 아직까지 마카도 모르간디 물어보고 자빠졌어?마칸지는 아는디...아는디?내일이믄 8월인디 마카가...풀밭 되야서 예취기로 내둘러불고 치다도 안봤었는디...잎싹은 폴쌔 버럭지들이 다 빨아불고 허기사 버럭지 아니라도 뜨가서 버티들 못허는디...땅속에서 절반이나 몰라있다가 요새 하도 비만온게는 또 싹을 내밀었는디 버럭지들이 가만 놔둘리가 없다.이미 절반 이상을 먹어치웠다.상달 뽑아다 시치고는 한입 비어본다.이미 절반 이상 몰라부렀던 것이라 전성기때의 매운맛은 느껴지지 않는다.아주 약간 눈꼽만치나 매운내가 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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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오늘은 인용으로.족보에 올라있는 이름은 인용이다.엄인용.아부지는 기(익)자 항렬.나는 용자 항렬.아들은 태자 항렬.어저끄 중년 여성이 갱년기로 힘들어 하신다고 블랙허고 레드마카즙을 주문했다.입금이 됐다.그리고 받을 사람 이름허고 주소가 문자로 왔다.어?아재되는디?엄씨성이 흔헌 성이 아니라서 반갑다."거시기 허는구만요. 제가 용자돌림인게 아재되시드만요""그래요? 우리 아들이름이 O용인데 반갑네요""그래서 말인디요. 혹시 텃밭같은거 있는가 해서라우""없는데요""있닥허믄 마카씨조까 보내디릴락 했드만""보내주세요. 시댁이 괴산인데 거기다가""그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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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가 더 이뻐

아따 바람은 부는디 또 비가 올라고 근가 징허게는 훈진허다.바람이라도 분게 이만이나 헐티제.몸뚱아리가 척척허다.얼음물 째깐헌놈 한벵 갖고 갔드만 한번 일허고 온게 다 녹아부렀다.나올때 이놈 녹을때까지만 허자고 했었는디 땡땡 언지 알았드만 완전 헛빵이었구만.학원농장에다 보리 비어내고 한뿌짝에다는 메밀 심고 또 딴디다는 해바라기만 심은지 알았드만 황하코스모스 씨앗도 삐랬등가 해바라기보다 더 많이 퍼났다.니그들이 아무리 이뻐도야 내 눈에는 내야가 더 이쁘게 빈다.참깨꽃이 흐거다.승데이아짐네는 비게 생엤드만.요새 요양사가 댕이는것이 병원에서 와겠는가...아들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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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지팡이

마카씨앗 구입헐수 있냐고 문자가 왔다.일일히 문자로 설명을 해주기가 그래서 간단히 네 라고 답을 했다.바로 전화가 온다.하우스에 직파재배를 한다고 한다.익산이라니 9월초쯤에 파종하면 좋을것 같다고 했다.수확시기는 언제쯤이냐고 묻는다.딱 언제다라고 시기가 있는것이 아니라 생육상태에 따라 다르다고 일렀다.꽃대가 올라오는 시기.내 경우엔 3월말에서 4월초순경에 꽃대를 많이 올리는 편이라 수확시기를 그달 중순으로 잡는다.평균 어느정도 크기로 자라냐고 묻는다.짓기 나름이라고 했다.그래도 대충 어느정도냐고...그러니까 짓기 나름이라고...사실 마카재배 경험이 있단다.관리를 소홀히 해서 크기가 많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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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는

참 행복한 시절이 있었단다.그것이 진정 행복인줄 알고 남들에게 까불고전생에 나라를 구했노라고.그 나라가 어떤 나란지도 모르고...풀약쪼까 헐락 했는디 또 비가 온단다.왜 그 글을 봐가꼬는밤새 잠도 못자고...어찌다가 한번씩 통화허믄 밝은 목소리로 잘 지내냐고 묻기도 허고 시간나믄 다녀가라고도 허고 글드만.두어달 전쯤인가?문자가 한통 왔다.덕분에 장례 잘 치렀다고.연락도 못받고 가지도 안했는디...그동안 간이 안좋아서 많이 보깨신닥 허드만...아부지 보내고 난게 시상 재미가 없는갑다.옆에 있는 서방도 위로가 못되고...그믄 나는 어찐가?구했는가 팔아먹었는가...마지막 남은 너를 태운다.태극이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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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도 아닌디

내일 지영때부터 수요일까지 비가 잡혔다.징헌놈에 비!오늘이 복날이라고 작은누나가 치킨 시켜준단다.태극이란 놈도 금방 먹었고 인자 시치고 나가야는디 내비두락했다.초복때는 말리 우게다 놔두고 갔드만...태극이 대산까지 태다주고 온게 집구석이 또 조용허다.태극이 있어도 고로고 시끄랍든 안코 게임허는 소리정도.낮보다 밤이 더 시끄랍다.누구랑 통화험서 허는지...블랙마카씨앗 구입 가능한지 묻는다.유튜브에서 무슨 조여산가 누군가가 마카효능에 대해 얘기허는디 꼭 한번 심어보고 잡퍼서 검색허던중에 내 연락처를 알았단다.씨앗은 나중에라도 구헐수 있응게 재배를 어찌고 허는지부터 공부허고나서 꼭 해봐야겄다 생각드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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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뚱아리 바느질

"어 지랄! 어? 어? 어어?"해질랑가 어찔랑가 모르겄는디 일단 나무부터 짜른다.구라인다 날 바까 끼고 천천히 천천히...근디 뭇이 잘못되얐다.구라인다 날이 툭 튐서 잡고있던 손에서 빠져부렀다.이리 튀고 저리 튀고 난리도 아니다.씨벌껏 재수없으믄 나한테 달라들깜습다.눈꾸녁이 안달렸응게...사방팔방으로 튀데이 지가 선 짤라먹고 나서야 멈춘다.좆될뻔했다.유튜브는 문 염병헌다고 봐가꼬는 함바트람 몸뚱아리다 바느질헐빤 봤네여.그냥 다 처진것 꼬시름서 집어 느불라다 저것이라도 없으믄 심심헐깜솨 참었다.나무가 무른게 까딱허믄 삑싸리나서 어문간디 그서불고 하여간에 나무라고는 지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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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나도 글제마는 유튜브를 통해서 정보를 얻거나 보는 도중에 얻는 경우가 많은가비다.엊그저께도 글드만 오늘도 유튜브 보고 마카효능에 대해서 알게됐다고 블랙마카 씨앗을 구할수 있냐고 묻는다.메칠전에 주문헌 트리머 날이 왔다.열두개중에 하나를 시험삼아서 해봤다.내가 필요로 했던 날이다.인자 나머지 열한개의 날도 틈나는대로 써봐야 그 용도를 알수 있을것이다.마카를 재배할라고 씨앗을 구입헌다.주문헌 씨앗이 왔다.씨앗이 왔응게 재배만 허믄 된다.근디 어찌고 재배허는지 모른다.내가 오늘 받은 트러머 비트처럼."한번도 안해본것이라...""나도 처음에 헐때는 그랬제라우. 소주 댓병짜리 세개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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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닐껄?

징허게도 오데이 쪼까 뺀헌갑다."충청도허고 호남지방 많이 왔닥허드만 어찌냐? 피해는 없고? 저녁은?"아부지께서 안부전화를 허셨다.끼니 거르지 마란 소리는 한번도 안빼먹는다.새벽에 겁나게 왔제.내일 새벽에도 온다는디...집구석에만 있어서 심심허게 보낼지 알았는디 그나마 나무라도 몬침서 보낸게 시간은 잘가드라.아부지 말씀 잘 들을라고 라면물 올래놨는디 전화가 온다.마카씨앗 구입문의다.지역을 물었더니 오히려 내가 어디 사는지를 묻는다."전라북도 고창이요""그럼 거긴가? 5년전에 고창에서 씨앗을 사왔거든요. 그때 한 열마지기 심었었는데""그럼 제가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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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력 부족

어저끄도 글드만 오늘도 열심히 읽어댄다.이웃으로 등록된 내 또래(?)의 남자.그 이웃이 읽었던 글들중에서 저것은 뭇을 썼으까 허고 떠들어본다.팔자가 보여?가볍게 대충 읽어본다.이거 내가 쓴건디 내가 이해를 못허믄 씨벌껏 딴사람들은 어찌고 읽었으까?마지막 대목"멋지네 팔자""팔자가 보여?"바로 위에 있는 동영상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영상을 천천히 본다.그날로 되돌아간듯 허다.https://m.blog.naver.com/xormrdlsp/221968525023팔자는 안보인다.다시 한번 본문을 읽어내려간다.아~ 씨벌!인자서야 문 내용인지 이해가 간다.' 내다 팔자 ' 와 ' 여덟 팔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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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이런 개 좆만헌 새끼가...그래 욕본지는 안다.비도 오고 바람도 불고 딴때보다 더 시간도 걸리고 해서 너도 짜증도 났을 것이고 충분히 이해헌다.근디야.씨벌놈에 새끼야 이러믄 쓰겄냐?어째 무장무장 멀어지고 지랄해?말리서 마당으로 글고 껄막에다가 놓고가고...인자 쫌 있으믄 찾어가락 허게 생엤네?글믄 쓰겄냐?그래 그때는 날이라도 좋았응게 그랬다치제마는 오늘 비오는지 니 눈꾸녘으로는 안비댜?딱 5m 더 걷는것이 요로고 나한테 욕먹는것 보다 싫티야?이꼴저꼴 보기 싫응게 니그 택배로 보낸다믄 씨벌껏 안사고말제 승질나서 못살겄다.요것이 물먹으믄 베레부는 것이었다믄 어찔빤했냐?나이도 에린것 같드만 딴일 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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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건 소문내야

어저끄 이시간쯤에 아들녀석이 보낸 카톡 메세지를 확인했다.오늘이 메칠이간디?긍게 어찌자는것이여?아침에 답을 하고는 다시 아들 답을 기다리다가 내가 날짜를 잘못봤는가?다시 한번 메세지의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봤드만 내가 답을 적고는 전송 버튼을 안누른 상태다.전송을 누르고 생각을 해본다.이번달은 지났응게 다음달을 전제로 해서첫번째 아빠를 위해서두번째 약속이 빵꾸날깜순게아들한테 답이 왔다.의도를 파악했다.지가 어디 나가있는 동안에 아무 탈없이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란다는 아들녀석의 효심일지도 모른다는 내 착각이 깨지는 순간이었다.그때 친구들허고 약속을 잡어놨응게 하니라도 꼭 그날 다른 약속을 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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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을 기다린다

그나 징헌놈에 비다.삼년 가뭄엔 살아도 석달 장마에는 못산데이...맨 비만 오고 있으니 살겄다고여?개 사료만 한바가지 퍼주고는 들와서 오늘은 어디 나갈일이 없겄지 허고 있는디문자 한통.참깨 종자를 부탁했드만 흔쾌히 보내준 고마운 양반이다.작년엔 사정상 마카재배를 쉬어서 씨앗이 있닥허드만 안보인다고 씨앗을 부탁헌다.가격으로 치자믄이야 비교헐수는 없지만 세상 살아가는 것이 돈이 전부는 아닐텐디 꼭 따져감서 살기는 싫고 니미 내가 가진것이라고는 마카허고 씨배키는 없는디 은혜를 입었으믄 갚는것이 당연지사.넉넉허게 보내디랬다.옴서 농기구센터 들린게 또 그대로 자빠졌다.시동걸고 막 출발헐락헌디 주인이 나옴서는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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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이 침을

이것이 문짓거린가...어저끄 풀 비고 와서 수박 한쪽 먹은것이 영 지랄이다.배가 아픈것도 아님서 계속 불편허게 만든다.가끔 신물도 넘어올락험서...그럴때는 문놈에 침이 막 생기고만 있는가 생키고 나믄 또 생기고 커피를 마셔봐도 담배를 피워봐도...몸은 되야서 환장허겄고 어저끄 못잔 잠도 자야쓰겄는디 불편헌 속때문에 뒤척이고만 있다."아이 씨벌 저놈에 깡통 친다는것이"비가 온게는 모냐같이 지시락 밑에 있는 깡통에서 소리가 난다.그라내도 죽겄는디 저것알라 신경쓰게 만들고 지랄헌다.참다 참다 나가서 치운다.인난짐에 냉장고 문을 열어 수박을 꺼낸다."씨벌껏 너땜시 보깬게 너로 나서보자"숟끄락 하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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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게만 보지말고 아래도

아홉시다.밤새 뒤척이다 알람소리 듣고 잠이 들었다.문자가 한통이 와있다.백봉오골계랑,살구,복숭아를 보내준 지인이 보낸것이다.글씨가 어른어른해서 잘 보이들 안헌다.메세지를 굳이 확인을 안해도 무슨 내용인지 알겄다.그라내도 오늘 마카즙 보내는 디가 김젠디...송장을 적고 마카씨앗을 따로 챙게내서 박스 안에도 넣고 포장을 마쳤다.한번도 안심소포를 보내는걸 해보지 않은 여직원이 그동안 멫번 옆에서 지켜보더니 잘 해낸다.그믄 인자 잘 보냈다고 송장번호를 알케줘야제.메세지를 누른게 아래가 멫줄이 더 있다.씨벌껏 마카즙만 보냈으믄 좆될뻔했다.얼매나 서운허락 헐거셔.수박쪼까 먹었다고 뱃속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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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댁네 복송

비오고 바람알라 분다.벅구도 시끄랍게 짖는다.개새끼!점드락 집이가만 있을락했는디..."사장님 레드마카즙 있을까요?"요새 홍보를 많이 허고 댕이는가 엊그제도 소개허드만 오늘도 한박스 보내주란다.역시 피곤때문에...마카즙 보내고 옴서 농기구센타 들렀드만 아직 그대로 있다."어디를 고차노락헌지 몰라서""형님은 오늘도 어디 가겠다우? 보믄 모르간디... 시동이 안걸려라우""들오믄 얘기허께. 안급허제?""비 그치믄 헐랑게라우"비게가 낮으믄 빈것 안같어서 쫌 근다.쿠션이 오래되놔서 찢어지고 때타서...항시 쿠션 우게다 비게 하나를 올리고 머리를 누인다.오래 살긴 글렀는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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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잡는 마카

"사장님 저에요"마카즙을 구입해서 복용중이고 지인들에게 선물도 하면서 또 손님들에게 마카즙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는 고객중 한사람이다."손님중에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는 분이 계셔서 마카즙 드셔보라고 했는데 지금은 관리중이니까 두시간 있다가 직접 효능이랑 주의사항 같은거 얘기좀 해주세요""그건 그렇고 나는 그분 어찌고 되얐는가 궁금해서 요새 잠이 안오요. 문자 느믄 뭇이라고 답을 줘얀디 반응이 없응게""아~ 창원이요? 아무 말 없던데요. 잘 받나봐요"두달전쯤인가?지인들에게 선물한다고 마카즙을 주문했다."누가 잡술랑간디요?""남잔데 레드마카즙 먹어도 상관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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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쓰허고는

끊어질 시간인디.어디냐고 메세지를 보냈는디 답이 없다.안봐도 비디오다.분명코 피씨방에 있다."밥 먹었어?""아까침에 상달 떼왔는디요""그래? 김밥쪼까 말았는디 그믄 갖다가 태극이라도 줘""어디냐?""피씨방이요. 고창서 대산가는거 막차타고 갈께요"하니라도 대산이나 왔으믄 김밥도 가질러 가고 델러 갈락 했드만."집에 참기름 있제? 우게다 보르고 쓸어서 줘. 썰어서 줄락했는디 모냥이 안나드라고""문 이런것을 쓸고 자시고 헌다우? 그냥 비여먹으믄 되제""모냥 빠지게 글믄 쓰간디 애기는 쓸어서 줘"태극이랑 같은 학교에 다니는 효진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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뜸! 뜸!

아까부터 계속 디킨다.새벽에 본게는 일찍 잠들었드만..."여러분도 좋은 하루 되세요. 해브 어 굿데이"알람이 멫분 간격으로...어저끄 막차 띠킨 아들놈 델러갈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고 바람이 시원허니 좋다.새벽에 비조까 잡혔드만 오든 안허고 꾸무룩허니 오늘같은 날 풀비믄 좋은디..."형님 뜸부기 어디 없씁뎌?""뭇헐라고? 몰라! 올해는 어찐가 몰라도 수꿀방죽서 봤었는디"우리 에렜을때만 해도 여그저그서 뜸! 뜸! 뜸!키워본다고 새끼도 멫마리 잡어다 메칠 못가서 죽에불고..."없든디 뜸부기 어찌고 생인지 아요?""시컴시컴해""그믄 맞는가빈디 어째서 안보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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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까부다

가얄랑가벼 가얄랑가벼지비따라 가얄랑가벼.메칠전 본 소리꾼에서 한대목이 계속 떠오른다.갈까부다 갈까부네님을 따라서 갈까부다천리라도 따라가고 만리라도 따라 나는 가지바람도 쉬여 넘고 구름도 쉬여 넘는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모도다 쉬여 넘는동설령고개 우리 님이 왔다허면나는 발 벗고 아니 쉬여 넘으련만 어찌하여 못가는고무정하여 아주 잊고 일장수서가 돈절헌가뉘연으 꼬임을 듣고 여영 이별이 되었는가하날의 직녀성은 은하수가 맥혔어도일년일도 보건마는 우리님 계신 곳은무상 물이 막혔간디 이다지도 못오신가차라리 내가 죽어 삼월동풍 연자되어임 계신 처마 끝에 집을 짓고 내가 노니다가밤중만 임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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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보는 내얼굴

이러믄 안되는디...어저끄가 딱 좋았는디.뒤늦은 후회를 해본다.시작허믄 중간에 시대부대 안헐라고 어저끄 했어야는디 중간에 씻고 아들놈 데레다주고 헐라믄 앗싸리 내일 일찍 시작허자고 맘먹은것이 베레부렀다.똑 똑 똑선풍기소리에 섞여 빗방울소리가 디키데이 지시락 밑에 캔 하나가 있는지 아까부터 멫초에 한번씩 소리를 낸다.뭇이 고로고 서룬가.요새는 째까라도 자고 인나믄 눈 가세가 흐게가꼬는...운것인가 어찐것인가 눈물자국이 흐거다.오늘허고 내일 양이틀간에 걸쳐서 하우스 풀조까 빌락했는디...바로 쟁기질 헐것같이 말허드만 기계가 고장났는가 이제나 저제나 허다가 풀만 키워부렀다.그래논게는 아랫밭 찬도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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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가 아니다

"니미 여자것이 어째서..."하우스 갔다가 비가 올것도 같고 해서 어설피 내일 허자 허고는 수꿀방죽으로 차를 몰았다.학원농장은 한뿌짝에는 메밀을 옛날에 도깨비 촬영험서 지서논 도깨비집인가 뭇인가 있는디는 해바라기를 심었다.비올락헌게 한사람도 안빈다.수꿀방죽도 조용허니 좋다.빗물이 맺혀있는 거미줄 앞에서 스파이더맨이...재난문자 안오게 설정해논게 그라내도 조용헌 휴대폰이 끽소리도 안내드만"아빠 저 다음주에 중국어 시험보는데 그건..."아따 뭇이락허는지 알아듣들 못허겄다.카톡메세지 확인헌게 돈 보내라고 계좌를 보냈다.이번주에 오믄 한번 해보라고 시게봐야 쓰겄구만.마카씨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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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는 어디 가고

잘 돌아가다 땅속으로 처백히믄 엔진소리가 잠시 멈췄다가 다시 붕허고 소리를 냄서 나한테 달라들때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가도 쪼까 지나믄 시디 신 눈은 어쩔수가 없다.그래도 한번 잡은놈은 엥간허믄 안논게 아직까지는 사고없이 바왔다.술을 잔뜩 퍼먹고는 비틀비틀험서 아부지한테 간다고...누나들허고 여동생이 말기는디도 쓰잘데기 없다.한번 고집내믄 누구도 못 말긴게.도자기 만드는 동생이 따라온다.길가에 트럭에서 젊은 부부가 새를 팔고있다.앵무새다.한마리에 오백원.동생은 숫놈만 한마리 살락했는디 부부의 꾀임에 암놈 한마리도 더 사게 됐다.박스에다 담어가꼬 오는디 앞장서서 걷던 내가 잠시 주춤거린다.길이 낯설다.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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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팔짝

내가 질때는 치다도 안봤는디...작년에 신촌아짐이 그랬든가?아무것도 아닌것 같어도 내가 안지믄 먹고잡픈 것이라고 금서 꼬치 따다 먹으락 허드만.이십멫년전이다.그냥반은 지금은 안지겠는디...문산양반.이름이 우리 할아부지허고 같다.그래논게 우리 아부지 엄니보고는 "아이고 내새끼들"장난도 좋아허신 양반이었다.그때만 해도 담배를 칠담보정도 했었는디 아침에 수대로 가서 따다가 한경운기나 되믄 엄니랑 나는 엮었다.손이 빠르들 못헌게 잘 엮들 못헌디 엮은놈을 달아매얀게...지금은 참었제만 그때만 해도 술을 먹었던 때라 집이까지 왔다갔다 허기 귀찮헌게 소주 댓병 하나허고 멜치 대가리라도 하우스다 놔두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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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지랄

"지금 오시면 될것 같은데요"카센타를 시작으로 간만에 전화기가 울기 시작헌다."라이닝도 갈아야 쓰겄구만요"발통을 막 띤게는 또 전화다."아빠 우리 개 풀렸는데요""차 고치러 왔응게 니가 묶어놔""저 지금 버스 탈려고 나왔어요""거까지 따라왔다고?""아니요 여기가 있던데요"갈수 없는 형편인게 달룽달룽 해서 집이까지 데꼬가락 했다.또 전화가"아빠 개 목줄이 없는데요""뭇이 그래? 이삼일 전에 갈아줬구만""그건... 물어 뜯어놨어요"타이어 갈 동안 목줄 사러 간다.학원농장께나 오는디 또 전화."차가 고장났어?"&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