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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그의 농구엔 감동과 낭만이 한 가득

 이대성, 그의 농구엔 감동과 낭만이 한 가득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전주 KCC의 4쿼터 승부처, 원 포제션으로 시소게임이 오가던 도중 전창진 감독이 작전 타임을 불러 선수들에게 말했다. “이대성 혼자 하잖아....”

뒤에 후속 작전이 전해졌지만, 전창진 감독의 입에서 가장 먼저 나온 말은 이대성이었다. 진짜로 그랬다.

이대성이 볼을 잡고 10초 이내로 시간이 줄어들면 공격을 시작했고 마무리하는데 이 과정을 제어하지 못했다. 너무나 뻔한 공격이었다.

근데 알면서도 막지 못하면 그 얼마나 분하겠는가. 한국가스공사의 4쿼터 농구는 이대성, 그 자체였는데 KCC는 그의 현란한 움직임을 막지 못했고 영리함에 당해내지 못하며 결국 끝끝내 패배하고 말았다.

이날 이대성은 전반전까지 너무 잠잠했다. 긴 이동 거리와 백투백 일정의 여파가 있었는지 좀처럼 그 답지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