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롭던 7월의 어느 날, 연일 40도 육박하던 폭염주의보가 왜 우리 아이에게 생긴 것인가? 어린이집을 다니는 아이라면 가끔 고열이라는 불청객이 불쑥 찾아올 때가 있다 반갑지 않은 손님은 늘상 준비가 안되었을 때 찾아와 생활 전반을 무너트리는데 그나마 몇 번의 경험이 있어 집에 항상 처방 해열제가 있기에 곧바로 투여 하고 열은 금방 잡았다 찰나였다 처방약이 약국에 파는 해열제보다 효과가 좋아 먹으면 몇 시간은 쌩쌩한데 37개월 아기 이번엔 계속 38도대를 유지해 서둘러 가까운 소아과로 향했다 자주 가던 소아과에선 발열 외 다른 이상은 없다고 하셨는데 한편으론 다행이라 생각 했다가 이윽고 안심도 할 수 없었다 아기 고열이 워낙에 다양한 원인을 두고 봐야 하기 때문, 이틀 뒤 다시 내원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37개월 아기 열이 39도를 넘어서니 손과 발이 창백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식사를 거부했고 그 좋아하는 과자 젤리 초콜릿 모두 안 먹고 물과 배도라지만 먹었다 기운이 없어서인지...
원문 링크 : 수족구보다 더 족구튼 아기구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