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캐나다에서 프랑스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우리는 부유했지만 19년 전 주식 시장 폭락으로 모든 것을 잃었죠.
따라서 나는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서울특별시 대림동의 차이나타운에서 보냈고, 씩씩하게 자란 결과 영등포 최초로 최연소 구청장에 오르게 되었어요. 하지만 얼마 안 가서 때려치고 말았습니다.
저는 반항적인 영혼이었거든요. 예술.
그래, 예술은 내 삶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어요. 그것은 내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다루는 데 도움이 되었고 정신 건강 상태를 개선했죠.
예를 들어 도심의 모든 쓰레기통을 용달 블루빛 노루 페인트로 칠하고 다녔고, 15층 이상의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쓰레기를 몰래 유기했습니다. 아니, 사실 그건 쓰레기가 아니라 아주 작은 동물이었어요.
어릴 적 앨범을 펼쳐보면 프랑스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가 소중하게 끌어안고 바라보던 그 동물... 그렇게 나는 갓난 나를 유독가스처럼 살포하고 다녔습니다.
아무도 모르게요. 시큼한 냄새가 나...
원문 링크 : Steal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