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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의 쓸모없음에 관하여: 자칭 낭만 없는 천문학자의 로맨틱한 결혼반지에 대하여(지웅배)

 천문학자의 쓸모없음에 관하여: 자칭 낭만 없는 천문학자의 로맨틱한 결혼반지에 대하여(지웅배)

천문학자의 쓸모없음에 관하여, 지웅배 나는 단지 내가 어쩌다 이 쓸모없어 보이는 천문학을 지금껏 붙잡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지 들려주고 싶을 뿐이다 천문학자의 쓸모없음에 관하여, 지웅배 과학서적은 읽고 싶은데, 무슨 말 하는지 몰라서 읽기 싫다. 그런 사람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거다.

과학자가 글까지 잘 쓰면 이것 반칙 아닌가. 투덜투덜.

중고등학교 때 한참 자작 소설 작성에 심취해 있던 시절. 등장인물의 이름을 정하기 위해 별 이름을 조사해서 목록을 만들었다.

지금은 나무위키만 봐도 금방 찾을 수 있지만, 그때는 이런저런 소설 사이트 뒤져가며 모아야 했었다. 하여튼.

그때부터 우주를 좋아했다. 나는 이 우주에서 매우 하찮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뭐랄까. 대충 살아도 된다는 면죄부를 받는 기분이랄까.

우주에 관한 책도 꽤 읽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마션이나 삼체밖에 안 떠오른다. 뭐.

중요한 건 아니니까(단호) NGC4038과 NGC 4039 사진, By ESA/Hu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