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여수 돌문어라면, 다시 먹으라면. 저라면, 차라리 진라면 매운맛을 세 봉지 끓여 김밥과 먹을래요.

 여수 돌문어라면, 다시 먹으라면. 저라면, 차라리 진라면 매운맛을 세 봉지 끓여 김밥과 먹을래요.

오늘은 여수에 왔습니다. 업무차 왔는데 미팅 시간이 30분 남았습니다.

차에서 먹을까 하다 여수까지 왔는데 바다 냄새라도 맡자 싶어 내렸습니다. 오*도펜션이 있는 부둣가입니다.

시간이 없어 빨리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찾는데 뭔 포차 뭔 포차 뭔 포차. 포차만 잔뜩 있습니다.

저어기, '라면' 글자가 보이네요. 가까이 가서 보니, 중년 아저씨가 이마의 땀을 닦으며 드시네요.

맛있나 본데??? 라면이니 가격도 만만하겠고.

들어갔습니다. 헉.

라면이 만 원. 그래..

여수잖아.. 여 수 밤바다~ 그 여수.

내가 좋아하는 진라면이네? 흠...

흠... 흠...

흠... 아무리 생각해도 맨 정신에 1만 원을 주고 사 먹을 메뉴는 아닌 것 같았다.

아무리 여수라지만. 못 참고 외쳤다.

'사장님!!!' '공깃밥 하나 주세요.'

배가 부르지도 않은 상태로 나오면 더 화가 날 것 같아서 공깃밥을 말아먹었다... 밥을 먹기 시작할 때 한 커플이 들어온다.

제발 라면은 시키지 마세요... 시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