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평일 오후. 라디오에서 흐르는 음악을 들으며 평온하게 운행중이었습니다.
전방에 적색 신호등을 보고 속도를 줄이고 가는데...드드득!! 어?
무슨 소리지? 스톱.
뒤차가 사고가 났나? 내가 뭘 밟았나?
백미러와 룸미러를 사사삭 보니 후방 오른쪽에 차가 멈춰 서더니 비상등을 켜네요. 뭐지.
내가 딴 생각이라도 하다 사고를 쳤나? 상황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로 내리는데 아니나 다를까 운전자가 저를 봐라보네요.
"이 좁은 길에서 그렇게 큰 차가 훅 지나가면 어떻해요!" "네?
저 천천히 갔는데. 근데 제가 소리가 나서 내리긴 했는데 지금 무슨 상황인지 모르겠어서요."
"아 참. 이거 보세요.
제 차 백미러를 밀고 가셔서 이렇게 접혔잖아요." "네?"
"(갑자기...)그럼 저희가 잘못했단 얘기에요!" "네?
아니 그게 아니고(ㅅㅂ...) 일단, 제가 지금 상황 파악이 되질 않아서.
잘했네 잘못했네 말씀 드릴 상황이 아닌 것 같고. 블랙박스 있죠?
서로 확인 좀 해보죠.그리고 제가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