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각. 외근을 하고 복귀하는 길에 주차장이 딸린 국숫집이 보입니다.
국숫집 간판보단 가게 앞에 걸려진 짜글이 글자가 더 크게 보이네요. 날도 덥고 걷기도 싫은데 입맛도 없던 참에 가게 현수막에 쓰인 김치말이 국수가 당기네요.
유턴을 하고 가게에 들어섭니다. 사장님께서 크고 밝은 목소리로 입구에서부터 반겨주시네요.
김치말이 국수를 시켰습니다. 오호 색깔이 예쁘면서도 무섭네요.
매운 걸 잘 못 먹는 편이라 겁이 나지만 첫 비주얼이 매혹?적입니다.
와우. 와우.
생면전문점입니다. 가위로 잘라봅니다.
일반 국수 면과 다른 단면이 네모?면이네요.
얼음 육수? 국물을 한 숟가락 먹어봅니다.
기가 막히네요. 오늘 같이 더운 날과 딱입니다.
겉절이와 한 입. 맛나요.
다 먹었습니다. 양파와 열무와 면과 국물의 조합이 아름?
다웠습니다. 다 먹을 동안에도 국물은 얼음물처럼 차갑습니다.
남은 국물을 한 모금 마셔보니 눈이 찌푸려집니다. 새콤해서요.
매콤 매콤 새콤한 맛입니다. 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