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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페루 와카치나 돌아보기 (2015)

 남미여행, 페루 와카치나 돌아보기 (2015)

남미 배낭여행을 다니면서 타고다니는 가장 대중적인 교통수단은 버스가 아닐까. 돈이 많으면 비행기 타고 다니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당시 대학생 신분인 나에게 그런 돈이 있을리가 없었다.

여행 경비도 부모님께 빌려서 다녀온 것이었으므로... 남미는 땅덩어리가 넓다보니 버스를 한 번 타면 기본 12시간은 걸린다.

그렇다보니 좌석이 넓고 편안한, 최근에 도입한 한국의 프리미엄 고속버스와 유사한 까마 버스는 이미 남미 여행객들 사이에서 대중적인 이동수단이었다. 리마에서 크루즈 델 수르라는 버스를 타고 와카치나로 이동했다.

까마 버스는 좌석도 넓고 앞에 티비도 있다. 이동하는 중간에 무슨 영화같은걸 계속 틀어주는데 스페인어라 알아들을수가 없었음...

운좋게도 까마버스 2층 맨 앞자리에 앉았다. 발뻗을 공간도 많고 좋은 자리였다.

아침에 타서 그 날 저녁에 도착했나...? 다음 날 도착했나..?

아무튼 거의 하루 종일 버스를 타야했다. 버스를 타면 기내식처럼 샌드위치랑 사과 한쪽을 준다.

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