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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브린, "한국, 한국인"

 마이클 브린, "한국, 한국인"

이 책은, 한국인이 썼다면 매우 논쟁적일 수 있다. 한국에서 생각에 따라 판단이 극과 극으로 달라지는 문제에 대해 어느 한 극단으로 치우지치 않는 객관성을 최대한 유지하고자 하면서도 다소 냉정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제3자적 시선을 던지는 책이기 때문이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크고(그리고 그 애정을 의심받지 않으며) 한국에서 오래 산 외국인 "기자"가 썼기 때문에 받아들여질 수 있는 의견이기도 하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우리는 역시 우리 자신들의 역사와 자신에 대한 이해에 있어 객관적일 수가 없다는 것이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필자의 상당한 수준의 이해에도 불구하고(사실관계에 있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서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식민지시대나 위안부에 대한 기술과 같이 어쩔 수 없이 한국인의 민족주의적 감정을 건드리는 내용들이 불편하게 걸린다. "필자는 실제로 식민지 시대를 경험한 사람들이, 누구 못지 않게 애국적임에도 불구하고, 해방 후에 태어난 사람들보...

# MichaelBreen # TheNewKore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