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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와 나

 위스키와 나

주말의 독서.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 다케츠루 마사타카의 자서전.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한 혁신가들의 삶은, 언제나 깊은 감동이 있다. 사케 양조장 집안의 아들로 태어나, 1차 세계대전의 종전 직전인 1918년에 진짜 위스키를 만들기 위해 스코틀랜드로 유학을 가서 위스키 증류기술을 배우고, 미국, 프랑스를 다니며 와인 제조와 숙성을 배워 일본으로 돌아와 산토리에서 최초의 위스키를 제조하고 니카위스키를 설립하는 일대기를 드라이하고 깔끔한 문체로 적었다.

지금으로부터 백년 전인데, 그 시대에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스코틀랜드에 혈혈단신 유학을 가고 거기에서 필생의 연인을 만나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까지 하다니, 진정한 세계인이 아닐지. 지금 야마자키, 히비키와 같은 일본 위스키가 세계적으로 높게 평가를 받고 있는 건, 타케츠루 씨와 같은 선구자들의 공이 아닐 수 없다.

한두시간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꽤 깊은 인상을 받았다. 1920, 30년대 스코...

# 다케츠루마사타카 # 위스키와나

원문 링크 : 위스키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