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동안 처가쪽에서 아무런 반응도 연락도 없으니 답답하였다. ‘처가댁을 한번 올라가 볼까?’
처가댁에 올라가는 것은 불구덩이에 들어가는 것과 같았지만 여러가지 계산을 해 보니 나에게 불리할 것이 없었다. 연주가 혼자 있어도, 장인 장모님이 같이 계셔도 같이 이야기를 하는 것은 나에게 불리할 것이 없었다.
난 아이들과 처가댁으로 향하였다. 집에는 연주 혼자 있었다.
“아이구 우리 아이들 왔네?” 연주는 아이들을 보며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반가워한다.
‘어떻게 저럴수가 있지? 정말 가식적이지 않나?’
조금 후에 장인 장모님이 들어오신다. 얼굴이 굳어 있는 것을 보니 벌써 연주가 연락을 했나보다.
“안녕하세요 아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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