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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아이 둘 - (11)

 아빠, 아이 둘 - (11)

우리는 우리만의 일상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뉴스에서 눈이 온다는 소식을 전하자 아이들은 벌써 흥분 상태다.

“아빠 눈 온데!” “그러니까 많이 오지 않으면 좋겠는데..”

“아니 많이 와서 쌓였으면 좋겠는데!” 이스라엘에서 눈을 많이 보지 못한 아이들은 실제 눈이 내리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저녁을 먹고 쉬고 있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아직 함박눈도 아닌 조그마한 눈이지만 아이들은 벌써 밖으로 뛰어나간다.

“와 ~ 눈이다!” “추워 애들아~ 옷입고 나가!”

시간이 갈수록 눈발은 점점 굵어지고 이어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두텁게 옷을 입고 한참동안을 눈을 맞으며 놀았다.

흥분 상태인 아이들을 겨우 달래서 데리고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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