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법률사무소 예람의 유승재 변호사입니다. 살면서 가장 억울한 순간이 언제냐고 묻는다면, 많은 분들이 "내가 하지도 않은 일로 의심받을 때"라고 하십니다.
그 의심이 배우자로부터 온다면, 그 상처는 더욱 깊을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오늘은 부정행위를 하지 않았음에도 배우자로부터 간통 의심을 받고, 결국 이혼 소송까지 제기된 의뢰인을 변호하여 위자료 청구를 기각시킨 사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건의 경위 – 운동 동호회 활동이 '부정행위'로 둔갑하다 의뢰인은 혼인 이전부터 운동 동호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분이었어요. 혼인 후에도 동호회 활동을 이어갔는데, 배우자는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동호회라는 이유로 처음부터 이를 탐탁지 않아 했습니다.
그러던 중, 동호회 회원들과 가벼운 술자리를 가지고 귀가한 날, 배우자는 의뢰인에게 부정행위를 저질렀다며 강하게 추궁하기 시작했습니다. 의뢰인은 단지 지인들과 한잔하고 돌아온 것이 전부였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자의 의심은 쉽게 가라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