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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첸나이 일상] 긴디 골프 연습장엔 사기꾼 대머리가 있었다. Bye bye, Guindy golf drive range.

 [인도 첸나이 일상] 긴디 골프 연습장엔 사기꾼 대머리가 있었다. Bye bye, Guindy golf drive range.

지난날 ‘긴디 골프에서 당한 일’이라는 글을 적은 적이 있다. 긴디 골프 연습장에 두 번째와 세 번째 갔을 때 사기를 당했었던 이야기였지.

그로부터 2달이 지나 연습만 하러 긴디를 다시 방문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전히 변하지 않은 긴디 골프 연습장.

여전히 사기를 치는 할배가 사기를 치고 앉아있었다. 그 할배는 요즘 하얀 룽기, 즉 웨스티를 입고 있었다.

왜 맨날 볼 가져다주는 머리가 흰 데 가운데 소갈머리가 없는 대머리 할배. 그 할배가 사기꾼이다.

지난날 나에게서 볼 값을 500루피 덜 줬다고 사기 치고, 그때 당시 골프 티칭을 해주던 무르간은 자기가 보지 못했다며 내게 1회 무료 티칭을 더 넣어주겠다는 등 나를 살살 구슬렸었지만, 내 마음은 단단하고 견고하였기에 발길을 주지 않았었다. 그러나 두 달이 지난 지금 다시 발길을 주게 된 이유는 친구들과 같이 만나 연습할 수 있는 장소였기에 살짝 발길을 준 거.

그런데 역시는 역시나, 긴디 골프 연습장의 사기꾼 할배는 여전했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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