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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첸나이 일상] 첸나이 개똥벌레의 영어 공부기(feat. 인글리쉬/탕글리쉬는 어려워)

 [인도 첸나이 일상] 첸나이 개똥벌레의 영어 공부기(feat. 인글리쉬/탕글리쉬는 어려워)

나는야 첸나이 개똥벌레. 친구는 나의 봉봉아리가 유일 무이.

친구도 사귀고 싶고, 영어도 잘 하고 싶고, 해서 British Council 영국 문화원 수강을 신청했다. 매주 수, 목 오전 10시부터 11시 반까지 듣는 수업.

한 달 수강료는 Rs 11,100로 나름 기대를 갖고 등록을 하였더랬지... 이번 주부터 수업을 시작했는데, 와...

클래스에 동양인은 나 혼자다. 나머지 죄다 인도인.

인도인과도 친구가 될 수 있는 거니까 기대감을 갖긴 했는데, 하... 힘들다.

왜 힘드냐고? 그건...

인글리쉬/ 탕글리쉬 때문이지. 인도인들이 쓰는 영어를 인글리쉬라 부르기도 하는데, 나는 탕글리쉬라 부른다.

여기 첸나이가 타밀나두 지역이고, 이들은 모두 타밀어를 쓰기 때문에 영어 발음이 타밀어로 들린다. 그래서 대환장.

내가 뭐 파닉스를 제대로 배워본 건 아니지만 최소한 발음이 영어에 흡사하게 해줘야 하잖아? 어우~ 근데 얘네도 중국인들 못지않게, 아니 중국인보다 더 안 들린다.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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