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의 키르기즈스탄에서의 미션을 마무리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 왔습니다. 중앙아시아 키르기즈스탄에서는 한 헌신자의 도움으로 '어엿한' 대학교를 세워놓았습니다.
그 대학이 설립 6년만에 소위 키르기즈스탄 10대 대학에 들어섰으니 마음속에 그런 제가 자랑스러웠습니다. 학생 두 명의 동네학원으로 시작된 학교가 짧은 기간에 4년제 대학교로 탈바꿈했으니 쉽지않은 것을 해 낸 셈입니다.
키르기즈 KIUC 국제대학교 1회 졸업식. 졸업생 마다 총장과 사진 찰칵~ <사진=KIUC 아카이브> 이사회에서 퇴직을 논의하기 시작했을 무렵 저는 "초석을 놓았으니 후회는 없다"며 기쁘게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MZ세대를 다룰 젊고 멋진 총장이 오면 참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미련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내려놓고 귀국 길에 올랐셨습니다.
대학 졸업 후 40년 가까이 비교적 무거운 짐을 진 탓인지 이제는 쉬고 싶었습니다. 쉼 없이 수십년을 달려 온 제게는 쉼도 의미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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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뷰티풀실버" 블로그를 시작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