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에 거주하는 사람입니다. 4년 전에 스스키노 역에서 아사부행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맞은편 홈에 마코마나이행 전철이 도착한 순간, 무릎을 끌어안은 채 앞구르기를 하는 느낌으로 전철에 뛰어드는 정장 차림의 남성을 목격했습니다. 저와 가까운 곳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커플은 이구동성으로 "으아아악!!"
하고 비명을 질렀죠. 그런데 전철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다시 출발하더군요.
딱히 사람이 거기 뛰어든 것 같진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비명을 질렀던 커플은 저를 보고 "분명 저 사람도 봤었지?"
하고 소곤소곤 얘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여자 쪽은 반쯤 울고 있었고요.
그리고 곧이어 저희가 타는 전철이 도착했습니다. 저와 그 커플은 둘 다 다음 역인 오오도오리에서 내리는 바람에 서로 대화를 주고받을 기회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그 커플도 나랑 똑같은 걸 봤었겠지... 하고 저는 생각하곤 한답니다.
원문 출처 + 댓글에 있었던 비슷한 경험담 나는 예전에 삿포로에 살았던 사람인데, 이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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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역 승강장에서 목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