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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사고 당일의 기억

 [번역괴담][2ch괴담] 사고 당일의 기억

23살 되던 해에, 오토바이 사고로 죽을 뻔한 적이 있었다. (뇌진탕 등으로 전치 반년 나왔음.)

그리고 7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사고 당일의 기억이 돌아오지 않았다. 그런데, 사고 직전 나는 같이 있던 동료 4명에게 지갑, 휴대폰, 선글라스, 담배를 마치 유품이라도 되는 양 건네준 다음, 멍하니 굳어 있는 그 녀석들한테 "바이바이."

하고 웃으며 손을 흔든 뒤 오토바이에 올라타 자리를 떴다고 한다. 그 자리에는 15~16명쯤 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모두가 입을 모아 말하길 "네가 두서도 맥락도 없이 갑자기 '이거 줄게'라고 말하더니, 동료 4명한테 소지품을 억지로 떠넘겼었어."

라는 것이었다. 물론 나는 자살할 생각 따윈 티끌만치도 없었고, 그날 있었던 건 진짜 1000% 불의의 사고였다.

(목격자 말로는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를 피하려다 콘크리트 벽에 격돌했다고 함.) 그런데도 불구하고 나는 내가 도대체 왜 그날 그런 행동을 취했는지, 아무리 생각해 봐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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