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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오타키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오타키

오타키 334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7/01 01:03 ID:zgb2R8gq 맞는 스레를 못 찾아서 여기 쓴다. 나는 시골 동네 출신으로, 초등학교 시절에는 근처 산에 있는 계곡 밑 폭포에서 노는 게 하루 일과였다.

그 폭포는 사방으로 약 25m쯤 되는 용소로 떨어지는 구조였는데, 웅덩이 속에는 오타키(お滝, 타키는 폭포라는 뜻)라는 이름의 커다란 산천어가 있다고들 했다. 뭐 흔한 레퍼토리의 '폭포에 사는 커다란 동물은 신령님의 심부름꾼' 같은 얘기였던 셈인데…나는 고등학교 올라갈 무렵에, 계곡 낚시에 빠져서 "오타키를 내가 낚아 올려 주지!"

하고 그 폭포로 찾아간 적이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대기를 타도 걸릴 기미가 안 보여서, '여기 오타키가 있긴 한 건가?'

하고 불안한 마음이 슬슬 들기 시작했다. 그러다 돌아가려고 마음을 먹은 그 순간, 내 눈 앞에서 순간 수면이 활 등처럼 솟구치더니, 거대한 잉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커다란 산천어가 펄쩍 뛰어오르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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