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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산속의 사당과 뱀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산속의 사당과 뱀

산속의 사당과 뱀 558 :당신 뒤에 무명씨가…:04/07/07 23:44 ID:khR2aECL 내 시골집은 세토 내해에 떠 있는 섬이거든? 뭐, 작긴 해도 일단 그 섬에도 산은 있단 말이지?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근데 옛날에는 3년마다 한 번씩 큼지막한 독에 술을 가득 채워서, 산속에 있는 사당에다 바치고 그랬대.

왜 그랬느냐면…글쎄 커다란 뱀이 산에 있어서, 그게 술을 마시니까라는 거야. 아무튼 그렇게 술독을 바치고 3년 뒤에 거기 다시 가 보면, 술독이 한 방울도 남김없이 텅 비어 있대.

뭐, 다들 '술이 다 증발해서 사라졌겠지.'하고 생각했다곤 하지만 말이야.

어쨌든지 간에, 여기서부터가 본격적인 부분인데, 어느 날 할아버지 한 분이 밭일을 하려고 산에 올라가신 적이 있었대. 열심히 일하다 보니 배가 고파진 할아버지는 일터에서 점심을 드신 다음, 식후 입가심으로 담뱃대에 불을 댕기셨대.

날씨가 상당히 쾌청하고 좋은 날이었다고 하더군. 아무튼 그렇게 담배를 즐기시다가, 담뱃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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