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너무나도 길었던 그날의 드라이브(完)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너무나도 길었던 그날의 드라이브(完)

전 글 911 :뇌조 1호 zE.wmw4nYQ :04/07/24 00:31 ID:Gwiwq7Wf 그날 밤은 우리 동네 마츠리가 있기 전날이었다. 요 근래 며칠 동안 잠을 못 잔 게 쌓였는지, 나는 이불에 들어가자마자 금세 곯아떨어져 버렸다.

그리고 새벽 즈음, 정신 차려 보니 난 다다미 위에서 자고 있었다. 자다 보니 더워서 바람 쐬러 이불에서 다다미 위로 굴러 빠져나온 거겠지.

그러다가 머리가 툭 하고 다다미 위에 떨어져서 잠이 깼다. 누가 내 머리맡 베개를 빼간 것 같았다.

눈꼬리에 졸음을 덕지덕지 달고 몸을 일으켰는데, 웬일인지 바로 옆 이부자리 위에는 베개가 잘 놓여있었다. 다시 자려고 바로 끌어다 벴는데, 베개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베개가 차가웠던 것이다. 이건 아까까지 내 머리에 깔려 있던 게 아닌데?

'그럼 난 아까까지 대체 뭘 베고 있었던 거지? 누가 베개를 뺀 거고?'

잠에 취한 난 거기까지 생각만 할 뿐, 또 금세 쿨쿨 잠에 빠져 버렸다. 그리고 다음 날 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