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께 들은 이야기입니다. 할머니께서 18살 무렵, 친구들이랑 같이 넷이서 어떤 숲에 간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숲은 "잊어버리는 숲"이라고 불렸는데, "거기 간 사람들은 반드시 무언가를 잊어버려 두고 오게 된다."란 소문이 있었습니다.
할머니 일행은 잠깐 동안 그 숲을 돌아다녔습니다. "혹시 몰라?
누가 지갑을 깜빡 두고 갔을 수도 있잖아!" 하고 일행의 리더 격인 B라는 남자애가 던지는 농담을 듣고, 할머니도 "할 수 없지, 같이 가 준다 내가."
하고 같이 꼈던 거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숲속을 걷다 보니, 어느샌가 할머니는 일행에서 홀로 떨어져 버리게 되었습니다.
별수 없이 할머니는 왔던 길을 돌아와 숲 입구에서 모두를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좀 기다려 봐도 숲에서는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 겁니다.
그렇게 다소 어두워지고 난 뒤, 이제서야 C라는 남자애가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C는 "Y미를 잊고 와버렸어!"
라는 영문 모를 말을 내뱉더니, "집으로 가서 엽총 들고 올게."라면...
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잊어버리는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