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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심야버스

 [번역괴담][2ch괴담] 심야버스

나는 버스 기사 일을 하고 있는데, 그날은 도쿄에서 교토로 가는 야간 배차 운전을 맡게 되었다. 기사는 두 사람으로, 도중에 교대하여 운행하는 식이었다.

그런데 늦은 밤의 고속도로를 죽 달리고 있는데, 앞쪽에 웬 버스 한 대가 보이기 시작했다. 앞에 나타난 버스는 보통 일반 도로를 달리는 시내버스 타입의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달리는 관광버스랑은 종류가 달랐다.

'우와! 시내버스 같은 차량이 이런 데를 달리다니 별일을 다 보네!'

싶었던 나는, 어디 회사 차인지 구경이나 할 요량으로 그 차를 추월하며 힐끗 눈길을 돌렸다. 그런데 그 버스 안에 사람 대여섯 명이 보였는데, 얼굴이 온통 피로 범벅이 돼 있는 게 아닌가.

그걸 보고 등줄기가 얼어붙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그리고 앞으로 치고 나가 버스 앞에 달린 목적지 판을 사이드미러에 비춰 보니, [요미(夜見: '저승'이라는 뜻으로도 읽을 수 있음)]라고 쓰여 있는 것이었다 아무튼 그렇게 일단 교토에 도착해서 손님들 짐을 풀고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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