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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미친 듯한 웃음소리

 [번역괴담][2ch괴담] 미친 듯한 웃음소리

내가 초등학교 시절 학교 미술실 옆에는 준비실이라는 방이 있었는데, 언제 봐도 늘 잠겨 있는 상태였어. 어느 날, 방과 후 친구들과 시시한 이야기에 열을 올리다 그만 하교가 늦어져 버렸을 때였어.

이제 슬슬 주위가 어둑어둑하니 얼른 돌아가자는 얘기가 나와 친구들끼리 계단 입구로 가는데, 가다 보니 중간에 아까 말한 준비실이 보였지. 그런데 그 앞을 막 지나가려던 참이었어.

"아하하하하!!!" 하는, 미친 듯한 웃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하는 거야.

어둑한 학교에는 우리들 말고는, 교무실에 있는 선생님들밖에 없었어. 그리고 그 교무실은 2층에 있었고 말이야.

"아하하하!! 히히히히이~!"

하는 웃음소리는 점점 커져만 가더니, 잘 보니 어느샌가 준비실의 문고리가 철컥철컥 돌아가고 있었어. 우리는 뼛속까지 공포에 사로잡혀, 준비실 반대편 벽에 딱 붙은 채 돌처럼 굳어 버렸지.

그러다가 친구 중 한 녀석이 "선생님! 선생님 어디 안 계세요!!"

하고 엉엉 울면서 고함을 마구 지르기 시작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