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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병실 창문

 [번역괴담][2ch괴담] 병실 창문

3년쯤 전에, 관동의 한 오래된 대학병원에 입원했을 때 있었던 일이다. 환기 때문에 병실 창문을 열고 있었는데, 우리 병실을 담당하는 간호조무사(?)

아주머니께서 "미안해~. 여기 창문 좀 닫을게."

하고 열린 창문을 턱턱 닫기 시작하셨다. 나는 "아이 아주머니, 이렇게 덥잖아요~."

하고 불만스레 말씀드렸다. 그런데 아주머니는 갑자기 "아니 이게, 사실은 여기서 떨어지는 사람이 있어서 그래…."

라는 말씀을 꺼내시는 것이었다. "아침에 병원에 일찍 와 있으면 이 창문 건너편에 환자가 한 사람 서 있거든.

근데, 아래서 올려다보는 직원들이랑 눈이 마주치면 활짝 웃은 다음 뛰어내려 버려. 이런 일이 벌써 몇 번 있어서 그래."

우리 병실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서로를 바라보며 침묵했다. '아니 왜 그런 얘길 여기서 하시지?'

하는 심정이 얼굴에 드러났던 건지, 아주머니는 "아이구, 쓸데없는 얘기해서 미안~." 하고 얼른 병실을 나가 버렸다.

…그 뒤 난 수술을 받고 다른 병동으로 옮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