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이야기가 아니라 강 이야기입니다. 제 할머니께서 어린 시절 살던 마을 근처에는 비교적 큰 강이 하나 있었습니다.
(지역은 홋카이도입니다) 그 당시는 하천 정비 같은 게 거의 안 돼 있어서, 큰 비가 내린 뒤의 강은 정말이지 위험했다고 합니다(지금도 그렇지만요). 그렇게 비가 내리면 상류에서 진흙이 섞여 탁해진 물줄기가 흘러내려오는데, 가끔씩 동물(에조 사슴 따위의)의 시체가 떠내려오는 경우가 있었다고 합니다.
또 가끔씩은 인간의 시신이 떠내려오는 경우도 있었고요. 할머니께선 "그런 시체들을 보면, 주변 나무 파편 같은 것들이랑 같이 떠내려오느라 상당히 상해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은(여름날이라고 하셨다고 기억하고 있음) 이상한 시신이 하나 떠내려온 적이 한 번 있었습니다.
아무리 봐도 사람인 듯했지만, 위아래로 딱딱한 갑옷 같은 걸 입고 있는 데다 큼지막한 입에는 굵고 뾰족한 이빨들이 들어차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 신기했던 건, 그 시신에는 ...
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이상한 시신이 떠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