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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얼굴이 여우상인 사람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얼굴이 여우상인 사람

얼굴이 여우상인 사람 492 :정말로 있었던 무서운 무명:04/09/06 07:17 ID:ruGa3Nv3 직접 겪은 이야기. 이바라키의 어느 깊은 산속에 전파 관련 일을 하러 들어간 적이 있었다.

전파 측정계나 통신 측정기 같은 기기들을 지고 편도로 2시간 산을 올라 계측 지점으로 향했다. 그런데 계측 지점에 도착해서 보니, 드라이버를 놓고 왔다는 걸 눈치채게 됐다.

상사는 작업용 차까지 갔다 오라는 지시를 내렸다. 어쩔 수 없이 되돌아가던 도중, 나는 오는 길에 신사가 하나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다.

거기 드라이버 정도는 있으리라 싶어 들어가 말을 걸어봤지만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신사 뒤편으로 돌아 뒤편의 쪽문 같은 걸 두드리자, 안쪽에서 여우상의 중년 남성이 나왔다.

그렇게 나는 남자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드라이버를 빌리게 됐다. 빌리는 동안 그 남자가 시종일관 아무 말도 없었던 게 좀 신경 쓰였지만, 그대로 계측 지점으로 되돌아가 어떻게든 업무를 끝마칠 수 있었다. 49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