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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악몽

 [번역괴담][2ch괴담] 악몽

제가 학생 시절 이야기입니다. 그날은 여름방학을 틈타 아르바이트로 간단한 내부 인테리어 일을 맡게 됐습니다.

어떤 시골 동네에 새로 오픈하는 슈퍼마켓에서 쓸 진열장을 반입하는 일이었습니다. 원래는 2일 예정이었는데, 날씨랑 사고 등의 트러블이 겹쳐 일정이 3일로 늘어났습니다.

오픈까지 시간이 없다며 마지막 날은 철야 작업이었고요. 아르바이트생 중에 밤까지 남은 사람은 저랑 제 친구, 그리고 아마도 프리터로 보이는 남자까지 총 셋이었습니다.

그렇게 심야에 짐을 운반해오는 트럭을 기다리다가, 작업 책임자분이 저희보고 선잠이라도 좀 자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매대 들어올 자리에 골판지 상자를 깔고 제각기 잠이 든 게 자정을 좀 넘었을 무렵이었을까요?

악몽에 시달리다 눈을 떠 보니, 바로 옆에서 친구가 끙끙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가위에 눌린 것 같았습니다.

제가 친구 몸을 흔들어 깨우니, 친구는 작게 비명을 지르며 꿈에서 깼습니다. "아 씨… 꿈에서 뭔 중년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