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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모르는 여자가 보인 의문의 언동

 [번역괴담][2ch괴담] 모르는 여자가 보인 의문의 언동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였어요.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현관문 너머로 여동생이 엉엉 우는 소리와 함께, 어머니의 신음 소리가 작게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무슨 일이야!?" 하고 제가 당황한 그 순간이었습니다. 2층 창문이 드르륵 열리더니, 모르는 여자가 고개를 내밀고선 [강도가 들었어.

도망가야 해. 이(동생)는 이미 죽었어.]

하고 작은 목소리로 한 마디 내뱉고 안쪽으로 슥 사라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여동생은 아직 어린 유치원생이라 도저히 두고 갈 수 없는 노릇.

저는 마당에 굴러다니던 빗자루를 쥐고, 반쯤 울먹이며 집 안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그런데, 집 안에는 무릎 언저리가 서걱 베여나가 피를 철철 흘리는 동생과, 갑자기 일어난 끔찍한 일에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진 어머니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아…옆집 아저씨…빨리……" 현관 쪽으로 기는 듯한 자세로 쓰러져 계신 어머니. 아무래도 기어서라도 바깥으로 나가 도움을 청하려던 것 같았습니다.

저는 허둥지둥 옆집 아저씨를 모셔와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