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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저가 매물

 [번역괴담][2ch괴담] 저가 매물

당시 저는 대학에 붙고 방을 구하면서, 가능한 상태가 좋고 싼 매물을 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복덕방을 몇 군데 전전하던 중이었습니다.

지은 지 6년, 3층 남동쪽, 부엌 달린 4평, 월세 3만 5천 엔, 게다가 욕실이랑 화장실이 별도로(!) 붙은 그런 방이 떡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당시 방들 중에는 화장실이랑 욕실이 별도로 달린 방은 상당히 희귀했습니다. 방 상태도 괜찮아 보였고 조건도 최고.

기이할 정도로 좋은 매물이라 '혹시 좀 위험한 방인가?' 하는 생각부터 덜컥 들었죠.

저는 그때까진 심령현상의 심 자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살짜쿵 기대하면서 방을 보러 출발했습니다. 문제의 그 집에 도착했습니다.

주택가 깊숙한 위치에 근처에 교통량도 적어 꽤 입지가 좋아 보였습니다. 이런 이야기에서 자주 듣는 '어쩐지 꺼림칙한 느낌'이나, '공기가 고여 있는 듯한 이상한 분위기' 같은 건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뭐,애당초 저는 영안 같은 거 전혀 없었으니까요... 아무튼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