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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괴담][2ch괴담] 게임인지 뭔지로 늦게까지 깨 있었다

 [번역괴담][2ch괴담] 게임인지 뭔지로 늦게까지 깨 있었다

중학생 시절 집에서 겪은 싱크로니시티(동시 발생) 현상에 대한 이야기. 어느 늦은 밤, 가족들은 다 조용히 잠에 든 가운데 나 혼자 게임인지 뭔지를 하느라 늦게까지 깨 있던 적이 있었다.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어져 나는 볼일을 보러 방을 나왔다. 화장실은 내 방에서 5 미터도 안 되는 거리였지만, 복도 불 스위치까지 거리가 멀어서 시야가 거의 암흑인 상황.

뒤를 돌아보니 건너편 거실의 오렌지색 알전구 불빛에 비춰, 내 방 옆의 동생 방 문이 아주 희미하게 보일 정도의 밝기였다. 평소 무서운 이야길 좋아했던 나는, 이럴 때면 상상이 제멋대로 폭주해 괜히 겁을 집어먹기도 했다.

뭐, 자업자득이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볼일을 다 보고 화장실에서 나오니, 이제 와서는 내 상상인지 진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동생 방 앞에 사람 실루엣 같은 게 있었다.

아니, 있는 듯한 그런 느낌이 들었다. 어쩐지 무서워져서 방으로 도망치면서, "나무아미타불"같은 주문을 마구 주워섬기는 나.

아아, 그야말로 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