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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나뭇잎에 난 무늬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나뭇잎에 난 무늬

나뭇잎에 난 무늬 667 :들은 이야기 UeDAeOEQ0o :04/09/10 00:17 ID:7Ir30z0k 동사무소의 여직원한테 들은 이야기. 어느 날 동네 사는 여자 몇 명이 모여, 산기슭에 있는 작은 묘지로 풀을 베러 가게 되었다.

평소 방문객이 거의 없었던지라, 묘지에는 울창하게 우거진 여름철 풀이 사람 키만큼 자라나 있었다. 그런데 허리를 굽혀 소형 낫으로 풀을 베다 보니, 귓가에서 웬 아이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위를 빙 둘러봐도 흰 묘석이 눈에 띌 뿐, 아이의 모습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았다. 나중에 작업이 다 끝나고 간이용 수도에서 손을 씻는데, 친구가 그녀에게 갑자기 말을 걸었다.

"야, 너 등에 온통 나뭇잎투성인데? 내가 떼 줄게."

그런데 친구는 그녀 등을 손으로 슥 훑어 큰 나뭇잎들을 잡아뗀 뒤, 그걸 뒤집으며 "이런 점착 스티커 같은 나뭇잎은 보통 뒷면에 가느다란 가시털 같은 게 돋아있어서-" 라고 말하다 그대로 입을 다물어 버렸다. 어쩐지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