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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튀어 오르는 쇠공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튀어 오르는 쇠공

튀어 오르는 쇠공 703 :뇌조 1호 zE.wmw4nYQ :04/09/10 21:46:32 ID:mX/drC5t 아는 사람이 들려준 이야기. 그 사람이 여름에 다 지나갈 무렵 산속의 무인역에서 하룻밤 야숙했을 때 있었던 일이다.

벤치에 누워 잠에 들려는 그의 귓가에, 무언가 딱딱하고 조그만 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티잉, 따악.'

무엇인가가 딱딱한 바닥 위로 반복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듯한 그런 소리였다. 한번 의식하기 시작하니 괜히 궁금해져 버려, 그는 소리의 출처를 찾아 어두운 역 안을 걷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승강장 바깥, 역사와는 별개의 작은 건물이 보였다. 아무래도 소리는 거기서 들려오고 있는 것 같았다.

손전등을 쥐고 들여다보니, 그곳은 다소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 화장실이었다. 누르스름하게 물든 소변기 앞쪽, 무언가가 시멘트 바닥 위에서 튀어 오르고 있었다.

"티잉, 딱. 딱 딱따그르..."

탁구공쯤 되는 크기의 말끔히 연마된 쇠공이, 그의 무릎 정도의 높이에서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