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내가 바닥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 있었던 이야기. 밤 8시쯤 청소가 다 끝나서, 주차장으로 청소 도구를 꺼내려고 건물 뒷문을 열었다.
그런데, 눈앞에 웬 사람 하나가 양손을 휘휘 휘두르며 불타오르고 있었다. 무슨 영화에서 스턴트맨이 연기하는 것처럼 이리저리 몸부림치면서 말이다.
정확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아무래도 그 사람은 온몸이 활활 타오르면서도 주차장의 수도를 틀어 불을 꺼 보려고 여기까지 걸어온 모양이었다.
하지만 수도꼭지를 돌리는 손잡이 부분은 관계자도 아닌 사람이 멋대로 쓰는 걸 방지하려고 평소에는 떼 둔 상태라, 아무리 노력해 봤자 수도에서 물이 나올 리가 없었다. 손잡이 부분은 경비실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걸 가지러 가려고 돌아섰다.
그런데 그 순간, 누군가가 소화기를 뿌려 그 사람의 몸에 붙은 불을 끄기 시작했다. 소화기 가루의 연기(?)
가 다 가라앉은 자리에는, 온몸이 새카맣게 탄 사람 형상이 멍하니 주저앉아 있었다. 그...
원문 링크 : [번역괴담][2ch괴담] 바닥 청소 아르바이트를 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