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스파게티 만들어 먹기. 남은 재료를 다 털고 가겠다는 나의 의지가 담겨있는 파스타이다.
이른 아침부터 엄청나게 내리는 눈. 하필 이런 날 이동이라니 약간 서글펐지만 유럽와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함박눈이니까 즐겨야지.
일주일 씨티패스 덕분에 맘컷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 오늘이 마지막이라니... 그것도 역 한 개만 이동하면 되서 조금 아쉽다.
물론 오스트리아 교통이 너무 좋아서 그런건 아니고 아까워서. 부다페스트로 넘어가기 위해 기차를 미리 예매했었다.
미리 예매 안 하면 가격이 급격히 오르기 때문에 미리미리 하시라. 우린 할슈타트에서 비엔나로 넘어올 때 배시간 때문에 당일 예매했는데 가격이 20유로씩 막 오르는 걸 봤다.
어제랑 가격이 너무 다르잖아요... 무튼 예매하면서 좌석까지 같이 예약했는데 (유료임!)
하길 정말 잘했다. 좌석이 부족해서 서서 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그리고 우리 자리에 미리 앉아있던 커플^^ 예약 되어 있으면 앉으면 안되지 않을까^^ 얘기하니까 오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