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영 하면 떠오르는 게 뭐냐고? 2002년 야인시대 박인애.
이거 하나로 인생 바뀐 케이스야. 1979년생으로 원래는 통역사가 꿈이었대. 전남대 일어일문학과 다니다가 어머니 권유로 1999년에 해태제과 젠느 모델 선발대회랑 MBC 28기 공채 시험 둘 다 합격하면서 연예계 입성.
근데 신기한 게 연기 학원 한 번도 안 다녔다는 거야. 그냥 천부적 재능.
데뷔 초반에는 LG 싸이언 CF, 드라마 사랑할수록, 눈으로 말해요 같은 작품 나왔는데 별로 눈에 안 띄었어. 그러다가 데뷔 1년 만인 2001년 사극 홍국영에서 여옥 역할로 주연급 캐스팅됐어.
당시 PD가 "때 묻지 않은 신인"이라며 대사 테스트 단 한 번만으로 발탁했대. 그 정도로 연기가 자연스러웠다는 거지.
진짜 전환점은 2002년 야인시대야. 박인애 역할 맡으면서 폭발적 인기 얻었거든.
김두한(안재모)의 첫사랑으로 나왔는데, 이루어질 수 없는 비극적 사랑 연기하면서 남자들 심장 다 저격했어. 당시 23살이었는데 단아하고 청순...
원문 링크 : "야인시대 걔" 정소영 리즈시절 레전드 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