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하면 떠오르는 게 뭐야? 바로 그거잖아.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에서 빗속에 흰 우산 천천히 들어올리면서 활짝 웃는 그 장면.
극장이 콘서트장 됐다니까. 여자들 환호성에 비명에 난리났었어.
강동원은 1981년 1월 18일생. 부산 하단동에서 태어났고 거창고 졸업했어.
한양대 기계공학과 나온 진짜 공대오빠였지. 2001년 대학교 2학년 때 지하철에서 모델 제안 받아서 모델로 데뷔했는데, 원래 집안이 괜찮았는데 IMF 때 힘들어져서 아르바이트하던 중이었대. 그 잘생긴 얼굴로 지하철 탔으면 캐스팅 안 당하는 게 이상하지.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로 연기 데뷔했고, 그해에 1%의 어떤 것에도 나왔어.
근데 진짜 터진 건 2004년부터야. 2004년 4월에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에서 김하늘이랑 호흡 맞췄고, 7월에 늑대의 유혹 개봉하면서 완전히 폭발했지. 늑대의 유혹 때 나이가 딱 23살이었어.
영화 자체는 솔직히 귀여니 인터넷 소설 원작이라 좀 유치한 편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