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시청자가 올린 '키스는 괜히 해서' 후기가 화제야. 이 사람 말로는 처음에 기대하고 봤는데 갈수록 불편해져서 결국 하차했다는 거야.
첫 방송 날 설렘 가득 안고 틀었대. SBS 수목드라마가 6년 만에 부활한다길래 궁금했던 거지.
장기용이랑 안은진 조합도 괜찮아 보였고. 근데 보다 보니까 점점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더래.
초반부는 확실히 괜찮았다고 해. 안은진이 맡은 고다림이 취업 실패 끝에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동생 사고로 빚더미에 앉고 엄마까지 쓰러지는 상황.
요즘 청년들 현실감 있게 그려낸 거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기혼자만 뽑는다"는 육아용품 회사에 유부녀라고 거짓말하고 들어가는 설정도 이해는 갔다는 거야.
제주도에서 장기용(공지혁 역)이랑 가짜 연인 행세하다가 키스하는 장면? 그건 진짜 설렜다더라.
들키지 않으려고 급하게 키스한 건데, 두 사람 다 "천재지변급"으로 감정이 터지는 거. 케미도 좋았고.
근데 그 다음부터 문제였대. "유부녀라는 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