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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노벨문학상] J. M. G. 르 클레지오 : '문명'을 떠난 영원한 유랑자, '사막'의 시인

 [2008 노벨문학상] J. M. G. 르 클레지오 : '문명'을 떠난 영원한 유랑자, '사막'의 시인

2008년. 2007년 '시대의 대모' 도리스 레싱(Doris Lessing)이라는 거대한 산이 수상한 지 1년 만에, 노벨 문학상의 영광은 20세기 후반 프랑스 문학을 대표하는 가장 순수하고도 고독한 거장, **장-마리 귀스타브 르 클레지오(J. M.

G. Le Clézio)**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는 프랑스 국적이었지만, 그의 영혼은 아프리카와 멕시코, 그리고 인도양이 교차하는 **모리셔스(Mauritius)**의 '경계'에 있었습니다. 그는 프랑스의 14번째 수상자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지만(2024년 현재 16명), 정작 그는 '프랑스 작가'라는 규정을 평생 거부했습니다.

그는 사르트르나 카뮈처럼 파리의 카페에서 '사상'을 논한 철학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문명(Civilization)'의 소음과 오만함을 피해, 사막의 원주민과 숲 속의 아이들, 즉 **'잊힌 자들'**의 목소리 속에서 '인간의 원형'을 찾아 헤맨 **'영원한 유랑자(Nomad)'**였습니다.

노벨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