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년, 노벨 물리학상의 영광은 독일의 물리학자 빌헬름 빈 (Wilhelm Wien)에게 돌아갔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밤하늘의 별을 보며 이런 궁금증을 가져본 적이 있나요?
"왜 어떤 별은 붉게 빛나고, 어떤 별은 푸르게 빛날까?" 또는 대장간에서 달궈진 쇠가 처음에는 붉은색이었다가 온도가 높아질수록 노란색, 그리고 눈부신 흰색으로 변하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이 자연스러운 현상 뒤에는 우주의 온도를 지배하는 엄격한 물리 법칙이 숨어 있습니다. 빌헬름 빈은 바로 이 '온도와 빛(색)의 관계' 를 수학적으로 증명해 낸 인물입니다.
그가 발견한 법칙 덕분에 우리는 직접 가볼 수 없는 태양의 온도를 알 수 있고, 수억 광년 떨어진 별이 얼마나 뜨거운지 앉아서 계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전 물리학의 끝자락에서 양자역학이라는 거대한 태풍을 예고했던 빌헬름 빈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파트 1. 대장간의 미스터리 : 뜨거우면 왜 색이 변할까?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경험적으로...